MORE NEWS
-
벤처창업의 메카 관악구, ‘관악중소벤처진흥원’설립 준비 박차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세종시사뉴스] 관악구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역량 있는 벤처 창업기업을 유치해 관악구를 세계적인 벤처창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핵심 경제정책인 관악S밸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진흥 전문기관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과 관련해 지난 7월 서울연구원의 타당성 검토결과 ‘타당성 있음’ 판정을 받았으며 이번 서울시 설립협의 결과 ‘설립 동의’를 받아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이 순항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 시 벤처·창업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관악S밸리 사업을 전담하며 이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타당성 있음”으로 종합 판단했다.
또한 서울연구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관악구민의 75%, 관악구 소재 벤처기업 종사자의 93%가 진흥원 설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높은 설립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울시 설립협의 과정에서는 관악구의 청년 인구와 서울대학교를 연계해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진흥원 설립 취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으며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립 동의를 받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 특히 AI, 바이오, 핀테크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벤처 기업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구의회와 협력해 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위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서울시의 지원을 적극 활용해 관악구가 지속 가능한 벤처·창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의 설립은 혁신경제도시 관악 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며 이를 통해 관악구가 서울시를 넘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17
-
관악구,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위해 총력
관악구,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위해 총력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낙성대공원에서 펼쳐진 관악구 대표 축제 ‘2024 관악강감찬축제’에서 ‘지속가능발전 및 ESG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구민들이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 조성의 가치 및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세이브더팜즈와 함께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이브더팜즈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 하나로 농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을 자원 순환형 시스템을 통해 고기능성 바이오 원료로 생산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도전 식물 화분 만들기 △나만의 에코 텀블러백 꾸미기 등 자원순환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제로웨이스트 도전 식물 화분 만들기 ‘ 활동은 생분해 포트와 유기성 폐기물을 자원화한 비료를 사용해 어린 모종을 심는 활동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체험했다.
’나만의 에코 텀블러백 꾸미기 ‘ 활동은 에코 텀블러백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방안을 그림으로 표현해 재미도 얻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을 사용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24일 착수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지역 특성을 살린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주민들이 체감하고 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환경 보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자 계속해서 여러 분야에서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서울 도심부터 명산과 한강까지 달리는 '서울100K' 개최
서울 도심부터 명산과 한강까지 달리는 '서울100K'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 곳곳을 새로운 방법으로 달리는 대회가 찾아온다.
인왕산과 북악산 등 서울 명산뿐만 아니라 한강과 청계천까지 아우르며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 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100K’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서울 최대 규모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산과 강을 달리며 서울의 주요 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시민 등 2천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인도, 대만 등 전세계 18개국 101명의 트레일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해외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상위권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는 만큼 유망 선수들의 기록을 비교해 보는 것도 대회를 즐기는 묘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100K’ 코스는 참가자가 자신의 기량에 맞게 참여해 서울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하며 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문자와 일반 시민을 위한 10km와 전문선수 및 동호인을 위한 50km·100km로 총 3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입문자와 일반시민을 위한 코스로 19일 오전 8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을 지나 북악산과 인왕산 자락길을 달리는 코스이다.
이색적인 달리기를 좋아한다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서울의 가을날을 한눈에 담으며 달려볼 수 있다.
서울 성곽을 연결한 구성으로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정동길~인왕산~북한산 둘레길~대동문~북악산~인왕산 자락길을 지나 당일 오후 7시까지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서울100K’를 상징하는 코스로 서울의 5색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과 북악산을 지나 서울둘레길에 이어 한강과 청계천까지의 코스를 1박 2일로 달리고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완주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트레일러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트레일러닝과 올바른 달리기 문화를 배우는 사전 교육을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진행했으며 총 100여명의 입문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트레일러닝을 위해 알아야 하는 안전 규칙과 다양한 지형을 달리는 방법, 필수 장비 정보 등 ‘서울100K 대회’ 참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트레일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이라면 올바른 러닝 문화를 숙지할 수 있도록 타인을 위한 양보와 정중한 의사소통, 환경 보호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사전 교육에는 ‘살로몬’ 이 공식 용품사로 참여해 교육 참가자들이 전문 트레일러닝화를 착용하고 달려볼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100K’ 대회는 산길을 달려야 하고 장시간 코스도 포함된 만큼 시는 무엇보다도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 자격 검증을 철저하게 진행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안전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전문선수와 동호인이 주로 참가하는 50K 및 100K 코스의 경우, 최근 2년 이내 50K 이상 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한 완주증을 확인했다.
모든 참가자는 대회 당일에 사전에 필수 장비를 검사받고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약서를 제출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10K 참가 부문은 별도의 참가 자격 검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코스별 구성과 CP, 주의해야 하는 위험 구간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서울100K’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사전 교육 자료를 배포하며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모든 참가자에게 휴대폰 119 앱 설치 의무를 안내했다.
이어 시는 모든 참가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안전요원, 산악구조대, 전문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코스별 주요 지점에 배치하며 관할 소방서와 실시간으로 협력해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코스별 주요 지점에는 총 9개의 CP를 운영하며 안전요원, 전문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요원은 경기 중 선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음료, 간식, 식사 등을 제공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레이스 최후미에는 별도의 지원팀을 운영해 부상자 및 낙오 선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주요 산악 위험 구간 내에는 산악구조대가 2인 1조로 배치된다.
마지막으로 ‘서울100K’에 도전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완주한 참가자를 축하하기 위해 코스별 1순위~3순위를 달성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을 수여하며 이외 코스를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시상품이 제공된다.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대회장에서는 이름과 기록을 메달에 각인해 주는 부스를 운영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아름다운 명산과 한강, 청계천 등 도심 속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려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로서 그동안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서울만의 매력적인 자연을 몸소 만끽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특별한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
서울시,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서울꿈새김판 게시
서울시,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서울꿈새김판 게시
[세종시사뉴스] 17일 서울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
소설가 한강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단편소설 ‘붉은 닻’ 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 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작품과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꿈새김판에는 가을을 배경으로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서울시가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부터 서울야외도서관 세 곳에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한강 작가의 저서 10종 특별 전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 특별 전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 20개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10종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에 방문한 누구나 읽을 수 있으며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종료일까지 전시가 계속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 문화가 세계문화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것으로 한국 문학의 힘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며 “서울시가 앞으로도 창작의 열정을 품고 나아가는 이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
서울시,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 “역세권 · 숲세권 · 수세권을 누리는 주거단지 조성”
서울시,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 “역세권 · 숲세권 · 수세권을 누리는 주거단지 조성”
[세종시사뉴스] 서울시가 관악구 신림5구역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이 일대는 역세권·숲세권·수세권 장점을 살려, 도시의 다양성을 누리면서 자연과 조화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대상지는 신림선 서원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위치로 교통이 편리하며 신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북쪽으로는 도림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삼성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1970년대 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곳으로 약 74%의 주택이 노후화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지만,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72%에 달하고 최대 60m의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 특성상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1년 민간재개발 1차 후보지와 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공모했으나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2년 12월 민간재개발 2차 후보지에 선정됨으로써 마침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상지는 재개발 2차 후보지 25곳 중 최대 규모이며 서남권에서 신림1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대상지 일대는 22년 5월 신림선 개통으로 서울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편리해졌으며 관악산 둘레길이 인접해 있으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정비된 도림천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지역의 잠재력을 살려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을 누릴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➀주변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결되는 단지 조성 ➁지형 차이를 활용한 입체적 공간디자인 ➂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 조성 삼성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과 도림천에서 열린 경관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계획안에 담았다.
첫째, 대상지 주변 서원역, 삼성산, 도림천 등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길을 조성했다.
대상지 경계부 순환도로와 주변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정비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차량 및 보행으로 주변 어디로든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대상지는 60m의 고저차로 인해 남쪽 경계부 고지대에서 북쪽 저지대로 가파른 경사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현대아파트, 삼성산, 난곡동 등으로의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경사도 12% 이하의 순환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저지대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단지내 동-서 방향으로 중앙가로를 계획, 단지 중심에서 주변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효율적 동선구조를 만들었다.
중앙가로는 신림초 후문으로 연결되는 통학길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둘째, 기존 급경사 지형의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주거단지를 계획 했다.
지형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단과 단 사이 공간을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로 활용함으로써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단과 단 사이가 공간적으로 단절되지 않도록 곳곳에 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편리하게 단과 단 사이를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서원역에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 시작 지점에 진입마당을 조성해, 주변 근생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조성했다.
대상지 북쪽 일대는 도림천과 연계, 주거복합용지로 계획하고 생활공유가로를 조성해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거복합용지는 ‘저층부 특화설계’를 통해, 도림천 변 부족한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주민들이 하천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수변 테라스 등을 계획했다.
북측 경계부 도로는 생활 공유가로로 조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가로변에 배치해, 주변과 소통하고 열린 공간이 되도록 했다.
넷째,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고 도림천에서 바라봤을 때 파노라마 경관이 형성되도록 계획했다.
특히 약 3,9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로 인해, 장벽이 형성되지 않도록 주동의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3개의 통경축을 확보했다.
대상지 남서측은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고 신림초 일조에 부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저층 배치구간으로 계획했다.
북동측 서원역 역세권 및 도림천 주변은 고층배치구간을 계획해 충분한 공간을 두고 도림천에서의 열린 경관이 형성되도록 했다.
한편 신림동 일대에는 대상지 규모가 큰 신림1구역, 신림5구역 등 5개소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추진중에 있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1만2천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며 금번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신속통합기획 131개소 중 77개소가 완료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림5구역은 급경사 주거지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의 밑그림을 마련됐다”며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된 주거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
-
‘제주 공공도서관, 지역 문화 중심지로’ 이용자 급증
‘제주 공공도서관, 지역 문화 중심지로’ 이용자 급증
[세종시사뉴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9월 30일 기준 도서관 회원 수가 총 33만 4,970명으로 전년 31만 4,261명에서 2만 709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회원 수 증가는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선호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제주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책문화 동아리와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용자 수와 대출권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의 올해 총 이용자 수는 143만 9,385명으로 일평균 이용자는 395명으로 지난해 일평균 318명보다 24% 증가했다.
대출권수는 45만 9,778권, 일평균 126권으로 지난해 일평균 118권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라도서관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은 지난해 월평균 1,257권, 403명에서 올해 1,315권, 419명으로 4%가량 상승했다.
제주 공공도서관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도서관 방문 없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책이음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 책이음 서비스는 회원 가입 시 전국 참여 도서관에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통합서비스다.
이와 함께 △책문화동아리축제, 제주북페어, 제주독서대전, 베라벨책축제 등 독서 행사 개최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 커뮤니티 활동 지원 △지역기관 협력 독서프로그램 운영 △전자책, 오디오북 등 최근 독서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 강화 △인공지능 도서추천서비스와 책이음서비스 이용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 회원 수 증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6
-
제주도, 민생토론회 후속조치·경제 활력 예산 편성 집중
제주도, 민생토론회 후속조치·경제 활력 예산 편성 집중
[세종시사뉴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와 도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16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긴급 현안회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 민생토론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예산 편성과정에서 지역경제 활력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비롯해 관광형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신항만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대통령께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와 같은 제주의 정책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과 관련해 앞으로 각 부처의 정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지사는 또한 “대통령께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제주 의료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도 인프라 확충, 강정 크루즈 무인심사대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상당히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발전 특구 운영과 관련해서는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제주만의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되,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정책에 부합하며 기업 유치를 촉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관점이 특구 운영에 명확히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 체감형 경제활력 대책 추진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민생경제 활력 대책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탐나는전 지역화폐, 금융정책,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민생대책에 대한 도민 체감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토론회 개최, 각종 민생 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6·25 전쟁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등의 현안도 공유됐다.
2024-10-16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가 안보 위한 향군 열정 본받아 후배들이 나라 발전 이끌어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가 안보 위한 향군 열정 본받아 후배들이 나라 발전 이끌어야”
[세종시사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재향 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에게 표창했다.
용인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과 김문석 용인시재향군인회장, 보훈·안보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향군 발전과 지역 안보의식 강화에 노력한 유공으로 염광열, 김재천, 윤준례 용인시재향군인회원에게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선 박상환 회원이 경기도지사 표장을, 권홍식, 허숙 회원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온 공로로 김재윤, 이성열, 이명자 용인시재향군인회원이 각각 대한민국재향군인 회장, 경기도재향군인 회장, 용인시재향군인 회장 표창장을 받고 임갑순 주식회사 이파람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향군가 앞머리 ‘나라와 겨레의 앞장에 서서 정의와 평화 위해 싸운 용사들’ 이란 말 그대로 이 나라 안보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재향군인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오늘 이렇게 기념식을 연 까닭은 녹록지 않은 한반도 정세에 향군이 보여줬던 열정을 후배 세대가 본받아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안보 특강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등 무기 체계를 소개하고 우리가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점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침탈도 격퇴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나라 안보를 위해 청춘을 바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군 선배들의 노력을 후배들이 잘 이어받아 이 나라를 발전시키길 소망하며 시장으로서 그 발걸음에 맞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52년 창설한 재향군인회가 72주년을 맞았다”며 “72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제2전선을 지키고 향군 성장을 위해 노력한 선배들과 위기의 조국을 지키는데 애쓴 33만 향군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견고히 하고 재향 군인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앞서 세계향군연맹에 회원국으로 가입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다가 어버이날과 겹치는 문제로 지난 2002년, 기념일을 10월 8일로 변경했다.
2024-10-16
-
김포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개보수 국도비 2억 8천만원 확보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세종시사뉴스]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7년 전국체육대회 시설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예산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농어민문화체육센터는 2002년에 건립되어 20여년 지난 노후 체육관으로 그동안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과 불만을 제기한 시설이다.
김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운동환경과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체육대회 활용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 의견청취와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체계적인 준비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북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포시 농어민문화체육관은 ‘108회 전국체육대회’ 사용 예정으로 세팍타크로 경기장으로 배정됐으며 2025년 체육관 시설보수와 2026년 주차장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16
-
김포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실시
김포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김포시는 지난 15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김포시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공직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150여명의 공무원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주식회사 드므 산업안전지도사 김윤석 대표가 맡았다.
안전관리자로 20년간 근무했던 경험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위원으로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핵심, 안전보건확보의무 위반에 대한 주요 수사 내용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을 주관한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지속적인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문화를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중대재해 제로 김포시를 만드는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