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위해 총력

‘2024 강감찬축제’에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해 구민 호응

정호영 기자

2024-10-17 07:31:25




관악구,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위해 총력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낙성대공원에서 펼쳐진 관악구 대표 축제 ‘2024 관악강감찬축제’에서 ‘지속가능발전 및 ESG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구민들이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 조성의 가치 및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세이브더팜즈와 함께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이브더팜즈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 하나로 농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을 자원 순환형 시스템을 통해 고기능성 바이오 원료로 생산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도전 식물 화분 만들기 △나만의 에코 텀블러백 꾸미기 등 자원순환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제로웨이스트 도전 식물 화분 만들기 ‘ 활동은 생분해 포트와 유기성 폐기물을 자원화한 비료를 사용해 어린 모종을 심는 활동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체험했다.

’나만의 에코 텀블러백 꾸미기 ‘ 활동은 에코 텀블러백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방안을 그림으로 표현해 재미도 얻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을 사용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24일 착수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지역 특성을 살린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주민들이 체감하고 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환경 보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자 계속해서 여러 분야에서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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