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인천시 특사경,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2곳 적발
인천시 특사경,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2곳 적발
[세종시사뉴스] 무신고 영업,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위생 취급 기준 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2곳이 적발됐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열두 개 업소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지의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영업 행위 근절 및 안심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해 기획됐다.
단속을 통해 △무신고 영업 5개소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4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개소가 적발됐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주변의 A 업소는 관할 구청에 식품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핫도그, 떡볶이, 튀김 등을 제조·판매했고 등산로 주변의 B 업소는 소비기한이 1년 6개월이나 경과 된 음료 베이스 등 8종의 제품을 조리장 내 냉장고와 진열대 등에 조리 목적으로 보관했다.
터미널 주변의 C 업소는 밀가루 반죽기 및 제면기 등 식품제조 등에 사용되는 기계·기구와 조리장 바닥 등을 청소하지 않아 묵은 때가 끼어있는 등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등의 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시설 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관할 행정기관에 영업 신고를 해야 하며 영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군·구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하고 무신고 영업 5곳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 보관 4곳에 대해서는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관내 식품 유통 질서 확립과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수사로 먹거리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 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인·소상공인·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공간·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서수원권 일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경제 대전환을 이루고 공간 대전환으로 편리하고 빠른 교통인프라를 완성하겠다”며 “앞으로 구축될 철도망 등 교통인프라는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 시상식, 이재준 시장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업 IRIR :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데이, 투자상담, 기업인 네트워킹,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기업인, 임직원,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은 종합대상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 정현돈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다알시스 최윤호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주식회사 신성수 대표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 윤자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2024-10-18
-
수원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3기’ 개최… 대상은 ㈜아반트릭스
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3기’를 열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3기’에서 ㈜아반트릭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해머앤아머, 우수상은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잎스㈜ 차지했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수원 기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3기를 열고 투자사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아반트릭스는 첨단 조직공학 치료제·의료기기 개발·생산 기업이고 ㈜해머앤아머은 지속 신경차단 무통주사 벨트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은 조기 신장기능 이상 진단을 위한 진단키트·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생산 기업, 잎스㈜는 AI 광학센서 기반의 다중 투입방식 순환자원 선별 수거로봇 ‘모이지’ 생산 기업이다.
올해 3번째 열린 수원기업 IR데이는 반도체·바이오·4차 산업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 수원시의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영사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와 기업인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3기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선정된 8개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템 등을 발표했다.
선정 기업은 ㈜루플, ㈜아반트릭스, ㈜에이제이투,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이온어스, ㈜일렉필드퓨처, 잎스㈜, ㈜해머앤아머 등이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사업역량·사업성·기술성·시장성·파급력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수원기업 IR데이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퓨처플레이 등 수원기업새빛펀드운용사와 투자기관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IR 피칭에 앞서 우리나라 벤처기업 1세대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의 고영하 회장이 ‘기업가정신 교육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에서 우수한 수원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해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도유망한 수원기업이 투자를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R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수원.판은 ‘Potential, Accelerate, Next, Navigat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다.
2024-10-18
-
코리안 샐러드‘당근김치’를 아시나요?
코리안 샐러드‘당근김치’를 아시나요?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 분관 한국이민사박물관은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특별전 ‘빛나라 고려극장’ 연계 행사로 ‘와삭와삭 당근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당근김치'는 중앙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유럽에서 ‘코리안 샐러드'로 불리며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음식의 기원은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 후,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환경에서 김칫거리를 구하기 어려웠던 고려인들은 김치맛이 그리워 배추 대신 당근으로 김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여기에 점차 후추와 기름 등을 첨가해 우리에게 익숙한 맛이면서 중앙아시아 현지 풍토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의 김치‘마르코프차’를 탄생시켰다.
당근김치는 이후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매력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러시아, 유럽의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려 크게 유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 동포인 강사가 할머니에게 직접 배운 당근김치 요리법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26일 11월 9일 11월 23일 12월 7일 총 네 차례, 토요일에 운영한다.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접수는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차별로 6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 관계자는 “‘와삭와삭 당근김치’ 체험을 통해 참가시민들이 당근김치의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나아가 우리 주변의 고려인 동포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8
-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으로 확대… 수원시,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세종시사뉴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전체 동으로 확대하는 수원시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식사 제조·배달이 가능한 수원시 소재 법인·단체·기관 등이 응모할 수 있다.
내부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3개소 이내를 선정한다.
11월 6일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중으로 모든 동에서 식사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사배달 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동안 60식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식사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고 지난 8월에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전체 동 확대를 요청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사배달 서비스 전체 동 확대가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정한 제공기관을 선정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전남도, 10월 전통주에 ‘햇찹쌀이 하늘수’
전남도, 10월 전통주에 ‘햇찹쌀이 하늘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친환경 쌀과 찹쌀로 저온 장기발효·숙성한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쌀누룩을 사용하며 그 쌀누룩을 찹쌀과 쌀이 들어간 술밥과 함께 저온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숙성해 만들어진다.
광산김씨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를 빚는 방식을 고급화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막걸리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저온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전통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각종 튀김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안양주조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위해 재료 준비 과정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찹쌀과 쌀은 국내 육성 품종 중 친환경쌀로 1개월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사용한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의 우수한 전통주 그대로도 좋지만,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전략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며 “시설장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포장디자인 및 용기 고급화 등을 통해 전통주의 발전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인천시, 첫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
인천시, 첫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관내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및 지원기관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박람회 슬로건을 ‘소셜 플러스 마켓’ 이라고 결정하고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손쉽게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시에서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추진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사회적경제 조직 부스 운영 △사회적경제 관련 학생 경진대회 △사회적경제 분야 각종 정책세미나 △사회적경제 제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2024-10-18
-
9월 인천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0.21%…지난달보다 오름세 축소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은 0.21%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반면, 전세는 0.66% 상승해 2개월 연속으로 수도권 평균을 상회했다.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2024년 9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8월 0.43%에서 9월 0.21%로 5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5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0%, 중구 0.21%, 미추홀구 0.16%, 남동구 0.13%, 계양구 0.09%, 연수구 0.05%, 부평구 0.04% 순으로 올랐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8월 0.74%에서 9월 0.66%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구가 1.43%로 가장 높았고 중구 1.06%, 부평구 0.83%, 남동구 0.45%, 미추홀구 0.38%, 동구 0.37%, 연수구 0.23%, 계양구 0.19% 등이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7월 0.20%에서 8월 0.1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서구 0.27%와 연수구 0.25%는 전국 평균 0.20%을 상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7월 4,657건에서 8월 4,143건으로 1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680건, 부평구 635건, 연수구 594건, 미추홀구 524건, 계양구 444건, 중구 211건, 동구 100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주택가격 상승 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구·동구·중구 준신축 주택 위주로 전세는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서구·중구·부평구 위주로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2024-10-18
-
서대문구, 청년창업과 책 주제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 개최
서대문구, 청년창업과 책 주제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가 이달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대역 인근 대현문화공원에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을 개최한다.
책을 사고파는 북페어의 자리이자 동시에 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북토크 등이 진행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책부상’은 책과 보부상의 더해 만든 말로 책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판매하는 창작자와 출판인을 의미한다.
또한 책이 부상한다는 뜻도 담고 있는데 최근 국내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걸맞은 이름으로 평가된다.
‘책부상’에서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예술가, 출판사 등 22개 팀이 모여 책, 굿즈, 크래프트 아트 등을 판매한다.
또한 △골목과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의 연계를 모색하는 콘퍼런스 △‘밤의 서점’의 작은 서점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강연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양다솔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유쾌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위해 ‘야외 디제잉 파티’도 마련된다.
‘서대문구 북페어 책부상’은 청년들이 어떻게 책과 관련된 창업을 모색할 수 있을지 탐구하는 자리이자 창작자, 예술가, 출판사, 공공, 시민이 지역 안에서 책을 매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장이다.
‘N개의 서울 서대문엔’ 이 기획에 함께 참여해 청년창업과 지역 예술에 대한 공공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책이라는 키워드로 청년창업이 어떻게 활성화될 수 있을지, 또한 지역 상권이 빛을 발하도록 책과 문화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장”이라고 책부상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책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이커스 책부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
인천시, 종이 없는 전자계약 도입으로 행정 혁신 선도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올해 1월부터 모든 계약체결 시 종이서류 없이 전자문서로 제출하는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종이 없는 전자계약’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된 정책으로 계약체결부터 착공, 준공, 대금 청구 및 지급까지 계약의 모든 절차를 전자화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계약상대자는 기존에 최소 2회에서 최대 10회 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최근 인천시와 계약을 체결한 건축사 사무소의 A 대표는 “기존에는 업무 시간 내에 시청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매우 불편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가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전자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하게 대처한 결과라 볼 수 있다.
그 결과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9월 기준으로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통해 인천시는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비용 약 4억 2천만원을 절감했으며 종이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 1톤을 감축하는 친환경 효과를 거뒀다.
또한, 종이 사용량 감소로 약 2백 68만원의 예산도 절약하는 성과를 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종이 없는 전자계약도입으로 시청 및 산하 사업소에서 민원인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방문 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해 탄소 중립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시의 종이 없는 전자계약도입은 행정 절차의 디지털화와 친환경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