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9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개최
‘제9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개최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제9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전북 최대의 창업·투자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가운데, ‘Start-up Scale-up Jump-up’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개 협력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20여 개의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협력 기관으로는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예탁결제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등 지역 내 유수의 창업 관련 기관들이 포함된다.
첫날인 21일에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4년 유망스타트업 스케일 100 선정기업 증정식 △우수 스타트업 61개사 투자 IR △창업기업 제품 및 아이디어 전시 △TIPS 운영사 통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북벤처 혁신 투자조합 2호 출자 확약식 △상담부스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과 로컬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창업대전은 창업 붐 조성과 창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전북 전역에서 창업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다.
또한, 각 기관의 투자 IR을 통해 전북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창업대전이 지역 창업생태계에서 활약하는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중기청도 창업대전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창업대전은 창업 유관기관 및 민간투자사와 협력해 개최되는 전북 최대 규모 창업·투자 행사이다”고 하면서 “기관별 분산된 사업의 연계·협력으로 전북 창업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창업기업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벌써 9회를 맞이한 전북 창업대전이 로컬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업·투자 페스티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전북센터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전남도, 감정노동자 위한 힐링캠프
전남도, 감정노동자 위한 힐링캠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와 전남노동권익센터는 16일 보성 제암산휴양림에서 도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광역아동지원센터, 전남연구원 등에서 참여했다.
감정노동으로 만성적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근로자 30여명이 심신을 회복하는 체험을 통해 재충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표현예술 치유 활동, 오감을 바탕으로 마음 챙김과 자비 명상을 하면서 진정한 쉼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전남도와 전남노동권익센터는 감정노동 컨설팅, 취약 근로자 교육, 법률 구조상담 등 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잠시나마 감정노동 현장을 떠나 치유의 숲에서 힐링을 통해 재충전됐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고 밝은 일터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
전남도농업박물관, 19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
전남도농업박물관, 19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전남 쌀과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24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오는 1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인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은 창의적 쌀 요리 아이디어 발굴, 청년 쌀 요리 전문가 육성,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우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경연대회에선 지난 5일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19일 본선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경연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5종의 쌀 체험도 진행된다.
심사는 음식의 창의성 30점, 상품성 30점, 전문성 20점, 성실성 20점으로 배점해 이뤄진다.
출품 요리는 쌀을 주재료나 부재료로 써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입상자는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조리 과정, 완성품 등을 심사해 결정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청년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
나주서 함께 뛰는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
나주서 함께 뛰는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사뉴스] 전국 113만 지체장애인의 화합과 단결, 소통을 위한 제13회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나주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6천여명이 대거 참여한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김종택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과 전국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31사단 군악대와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31사단 나주대대와 17개 시·도 기수단 입장, 개회 선언, 우승기 반납,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22개 모든 시군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권익 보호에 기여한 김영록 지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화합과 단결, 지역 간 소통을 통한 하나 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도록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회 경기에선 지체장애인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파크 골프, 한궁, 슐런, 투호, 빅볼굴리기, 볼튀기기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전국 650명의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전남도는 장애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및 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 운영,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각종 장애인 대회 운영비 지원 등 매년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 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10-16
-
전남도, 중소기업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 속도
전남도, 중소기업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 속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16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에 선정된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열어 11월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할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생태계 조성을 통해 2026년까지 3년간 55개 기업을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전남도는 지난 8월 정보통신 3개, 식료품제조 3개, 기계·소재·에너지 6개, 바이오·의료·생명 1개 기업 등을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1대1 멘토링과 그룹 워크숍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날 투자유치 경진대회에선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 13개 기업, 전남도 펀드 운용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PNP 실리콘밸리 서밋’ 참가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선 4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기업 성장 가능성, 해외 진출 준비상태, 기업 차별성 및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선정된 6개 기업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하게 된다.
PNP 실리콘밸리 서밋은 스타트업이나 대기업 파트너,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장이다.
전남도는 참가 기업이 잠재적 투자자와 기업 파트너를 만나 해외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지역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펀딩사업, 금융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행사 참석 기업은 시장 진출 가능성이 검증된 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2024-10-16
-
광주시 “부마와 오월, 함께 한다”
광주시 “부마와 오월, 함께 한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16일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광주는 부산, 마산과 함께 민주역사도시로서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인류 공동의 자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5·18정신 등 민주화운동 역사를 헌법전문에 새기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배우는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광주시는 부마민중항쟁 영령들을 추모하며 뜻을 기렸다.
광주시는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민주항쟁이었다.
그 정신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계승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추모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해 부마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동트기 전 가장 어두웠던 시간, 용기내 일어서주신 부산·마산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강 시장은 이어 “79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은 80년 5월 5·18민주화운동의 서곡이었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향해 어깨걸고 나아가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8월 부산을 찾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대구2·28민주운동, 6월민주항쟁 등 민주연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광주·전남·전북은 호남권 민주역사도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제주도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어 제주4·3–광주5·18 평화·인권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4-10-16
-
광주시, 김치축제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캠페인’
광주시, 김치축제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캠페인’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20일 김치축제가 열리는 시청 야외광장에서 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행사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행자 우선, 차량 우회전 방법 △전동킥보드 헬멧 사용 및 1인 탑승 등 이용수칙 △안전산행을 위한 준비 및 주의사항 △축제·행사 안전거리 유지 등 일상 속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휴대전화로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활용법’을 알리고 시민이 쉽고 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안전퀴즈 풀이를 진행한다.
18일과 19일 시청 1층 어린이 안전 체험관에서는 4~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지진대피, 화재대피, 지하철안전 등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일상의 안전 실천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행복의 기초가 된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를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6
-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광주서 열린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광주서 열린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의 우수시책 발굴과 상호 공유,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3개국이 매년 돌아가며 여는 행사로 광주에서는 이번이 처음 개최다.
교류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유민봉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야스다 미츠루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장 등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복합과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 신뢰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회의는 지방정부들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과 광주시장 주재 환영만찬에 있고 22일에는 본회의와 대한민국 시도지사 주재 만찬이 진행된다.
23~24일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비엔날레 등을 찾아 광주지역 산업과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본회의에서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강기정 시장은 ‘복합과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 신뢰 강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일 상생의 미래를 모색한다.
또 각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만들기 △한중일 도시 및 시민교류 활성화 △스마트도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과 관련해 한중일 지방정부의 우수정책 소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통해 포용도시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광주가 가진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광주시 “광주호 호수생태원서 인생사진 만들어요”
광주시 “광주호 호수생태원서 인생사진 만들어요”
[세종시사뉴스]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구절초가 만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조성된 8000㎡ 규모 군락지에 구절초가 만개, 다음 주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 극심한 무더위로 개화시기가 늦어진 호수생태원 구절초는 최근 서늘한 날씨로 만개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에는 가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진 구절초를 비롯해 국화, 메리골드, 천일홍, 페츄니아, 사루비아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광주호 호수생태원에는 수목 6만5000주, 초화류 18만7000본을 비롯해 생태습지, 자연관찰대, 구절초 동산 등 테마별 단지를 갖추고 있다.
봄철에는 수선화·노란꽃창포, 여름철 금사매·수련, 가을철 꽃무릇·구절초 등 다양한 초화류들이 식재돼 계절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버드나무 군락지, 습지 등 다양한 동·식물 생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이나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대표적 테마시설인 황지해 작가의 ‘고요한 시간-DMZ금지된 화원’과 ‘해우소-마음을 비우는 곳’ 이 정비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정원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용만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추억으로 간직할 인생사진을 찍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10-16
-
BTS 입은 모던 한복, 한인비즈 자원봉사자도 입는다
BTS 입은 모던 한복, 한인비즈 자원봉사자도 입는다
[세종시사뉴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의 의상을 제작한 한복 디자이너 황이슬이 이번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자원봉사자 ‘한비친구’의 의상을 제작해 관심을 모은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내내 황이슬 대표가 특별 제작한 모던 한복을 입고 대회 운영을 도우며 한류의 본고장 전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한다.
전북 출신의 황이슬 대표는 전통 한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계에 알린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BTS가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그녀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Idol’을 공연한 이후, 그녀의 모던 한복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당시 황 대표는 한복 특유의 맵시를 유지하면서도 BTS의 역동적인 춤선을 고려해 편안함과 세련미를 모두 반영한 의상을 선보였다.
BTS의 무대를 계기로 황 대표는 한복이 전통적인 의상을 넘어 실용성을 갖춘 현대적 패션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의상 제작에도 그녀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자원봉사자들이 착용하는 한복은 전통 한복의 기본 요소에 현대적인 실루엣과 편리함을 더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했다.
우리 고유의 조끼인 ‘쾌자’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긴 조끼 스타일을 채택해 활동성이 중요한 자원봉사자들이 쉽게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도록 전통 복주머니에서 영감을 얻은 가방도 전북농협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다.
황 대표는 "이번 한복 제작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자원봉사자들이 편안하게 활동하면서도 한복의 미를 알릴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며 "아름다운 한복이 행사나 축제의 단체복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옷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의상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상징성도 담겼다.
쾌자의 색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로고에서 가져온 파란색과 대회 로고의 주홍색을 배치했고 깃과 고름에는 대회의 로고와 엠블럼을 활용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는 한국을 찾은 경제인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주고 싶다며 황이슬 대표에게 의상 제작을 의뢰했다.
넉넉하지 않은 예산이었지만 황 대표는 센터의 뜻에 적극 공감해 대회와 전북을 상징하는 한복을 제작하기로 했고 그 결과 이번 의상이 완성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는 황이슬 대표가 고향 전북을 위해서 특별한 재능을 발휘해 줘서 대단히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전북의 높은 품격과 문화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이슬 대표가 제작한 모던 한복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한국적 품격을 더해주며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히겠다는 전북의 포부가 한복의 아름다운 맵시에 담겨 전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