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활성화… 관계기관 머리 맞댄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의 활성화와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운영협의회 및 분산에너지 분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운영협의회와 2부 분산에너지 분과 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운영협의회에서는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확대, 대외 홍보 방안, 아젠다 설정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전북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민관산학연이 협력해 구성한 혁신적 협의체다.
새만금개발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등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한화에너지, 두산퓨얼셀 등 민간기업, 한국재료연구원, 전주대학교 등 연구기관 및 학회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신재생에너지 실증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며 전북이 청정에너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부 회의를 주재한 이해원 전주대학교 부총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민관산학연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RE10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분산에너지 분과의 킥오프 회의가 열렸다.
내년도 산업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지정 전략 및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과 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술 교육에서는 ‘호남권 RE100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분산전원 통합운영 네트워크 구축’ 이라는 주제로 분산에너지의 중요성과 운영 전략이 공유됐다.
회의에서는 전북자치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민관산학연이 협력해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전북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속적인 협의체 가동과 네트워크 활동을 활성화해, 전북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제포럼과 기술 세미나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전북이 RE100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배주현 전북특별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전북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협력체”며 “민관산학연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모아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밝혔다.
2024-10-21
-
전북,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 미사용 수표 이득상환 청구권 압류… 6억4500만원 조세채권 확보
전북,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 미사용 수표 이득상환 청구권 압류… 6억4500만원 조세채권 확보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지방세 체납자 32명이 보유한 미사용 수표 490매에 대해 이득상환청구권을 압류해 총 6억4,500만원의 조세채권을 확보하고 추심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납세 회피 수단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체납자들의 수표 발행을 통한 재산은닉을 포착해 실행됐다.
전북자치도는 수표발행 정보 추적 조사를 통해, 지급제시 기간이 10일이 경과한 미사용 수표를 주목했다.
지급제시 기간이란 수표 발행 후, 수표 소지인이 발행인에게 지급을 청구할 수 있는 유효기간을 의미한다.
발행 후 10일이 지나면 발행 당사자가 지급을 취소하지 않는 한 수표의 지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조치는 2023년 11월 30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수표의 점유 없이도 이득상환청구권 압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과거에는 수표를 점유해야만 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번 판결로 수표 점유 없이도 압류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발행 후 10일이 경과한 수표는 지명채권으로 전환되어 다른 채권처럼 압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겼다.
이득상환청구권이란, 수표의 권리가 절차상 흠결이나 소멸시효 완료로 없어졌더라도, 수표 소지인이 발행인 등 실질적인 이득을 본 채무자에게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는 수표법 제63조에 명시된 권리로 지방세 체납자들이 보유한 미사용 수표에 대해 전북자치도가 해당 권리를 행사하게 된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9월부터 10월 초까지, 지방세 1,000만원 이상 체납자 3,151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발급된 수표 내역을 조사했다.
은행연합회 소속 15개 은행과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체납자들이 발행한 미사용 수표 내역을 추적한 결과, 이번 압류와 추심 조치가 이루어졌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체납처분 회피 행위가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 지방세징수법과 민사집행법에 따라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체납처분 면탈죄가 성립할 경우, 범칙사건으로 전환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체납자의 수표발행 정보 분석과 함께 배우자 및 가족 재산 은닉 여부도 철저히 조사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체납자의 재산조사와 함께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병행해, 납세 여력 파악 후 강력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21
-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세계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기업전시회 홍보 지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인 10월 22일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대회 및 참여기업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온라인에서 판매가 가능한 건식품, 화장품, 소비재 기업 34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30여명을 초청해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전반과 대상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는 전북대에 마련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관과 그랜드힐스턴 호텔의 수출상담장에서 라이브방송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와 참여기업, 그리고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관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으로 대회 홍보가 해외 소비자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추진해왔던 B2B 위주의 전시 및 수출 상담회와 함께, 해외 온라인 소비자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외 판로 개척에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영세한 도내 수출기업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을 활용한 판매방식이 다양해지는 만큼 도내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0-21
-
‘내 일의 시작’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로 꿈을 잡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가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등 도내 28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일자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의 장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일자리 페스티벌은 오전에는 신중년 중심의 부스를 운영하고 오후에는 청년 중심의 부스를 운영해 도내 식품, 방산, 이차전지 등 36개 기업이 2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채용설명관 △공공정책관 △취업컨설팅관 △취업준비관 △부대행사 등 50개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설명관은 비나텍, 하림, 효성첨단소재 등 36개 기업이 참여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현장면접과 기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정책관에서는 일자리 사업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중장년내일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 상담과 정보 제공이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의 연계를 통해 재외동포청 부스에서 도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인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비나텍, 참프레, 영인바이오, ㈜그레넥스, 하림 등 5개 기업은 현장 면접 및 기업 설명회를 통해 해외 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및 신중년층을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정책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일자리페스티벌에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아이버스, ㈜풍림파마텍, ㈜디에스단석, ㈜광스틸, ㈜대신FS 5개사의 대표이사와 유관기관 및 공무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2024-10-21
-
전북 최대 규모 창업·투자 페스티벌 ‘제9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개막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19개 창업지원 기관과 협업해 ‘2024년 제9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대전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창업 붐 조성과 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창업주간을 선포하고 도내 스타트업과 관련된 산·학·민·관 협력으로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북 최대 창업·투자 페스티벌이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창업대전은 ‘Start-up Scale-up Jump-up’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1일과 22일 이틀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선포식에는 전북창업기관협의회 소속 기관 및 협단체 대표자, 창업기업 대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민간 투자사, 창업에 관심있는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도내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 100 선정기업 선정서 증정식, 선포식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선포식에 이어 세 개의 무대에서 우수 스타트업 투자 IR이 본격적으로 펼쳐져 행사장 곳곳이 열기로 가득했으며 행사장 한 벽면을 가득 메운 투자 IR 참여기업 소개자료가 참여자 및 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다.
전북 창업대전은 △우수 스타트업 61개사 투자 IR △창업기업 제품 및 아이디어 전시 △TIPS 운영사 통합 프로그램 △전북벤처 혁신 투자 조합 2호 출자 확약식 △상담부스 △해외스타트업 IR 피칭 △전북 청년 네트워크 교류회 △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TIPS 운영사별스케일업파트너스, ㈜크립톤) 투자자가 멘토로 참여해 투자 상담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법률, 노무, 재무회계, 창업,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까지 현장에서 신청 후 즉시 상담이 가능, 행사에 참여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야외 행사장에서는 일반 도민이 참여 가능한 메이커 체험,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굿즈 팝업스토어, 인생네컷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창업대전과 연계해 대회 첫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한 35개 기관 및 협·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전북창업기관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북창업기관협의회는 도내 창업 유관기관들이 서로 협심해 전북 창업정책 실행 방안 및 협업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이다.
이날 회의는 국민연금공단, 전북여성가족재단,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석대학교 창업지원단, 호원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5개 기관 신규 가입 협약식, 전북특별자치도 창업정책 성과 및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 기관 협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창업대전읕 통해 우리 지역의 창업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지원기관들과 더욱 협력해 스타트업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 창업기업들의 역량을 한껏 펼치는 창업대전이 9회째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업대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해외 바이어가 찾아오는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북 창업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전북 창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준비 끝 환영한다”…2024세계한인비즈대회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여러분을 모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북 방문을 환영한다”세계 한상CEO들의 축제인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가 22일 전북 전주에서 힘찬 팡파르와 함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한인 기업인들에게는 전북의 산업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도내 기업에게는 해외 진출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청과 전북자치도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컨벤션이 아닌 전북대 캠퍼스에서 치러질 예정이어서 더욱 색다른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는 `재외동포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란 슬로건 아래 국내 2천여명, 해외 1천여명 등 총 3천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22년간 이어져 온 대회 사상 처음으로 컨벤션이 아닌 전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치러질 예정이어서 더욱 색다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내 삼성문화회관에서는 개폐회식이, 전북대실내체육관에서는 환영·환송 만찬, 전북대 운동장에 세워진 거대 돔에서는 제품 전시회, 진수당에서는 각종 세미나와 미팅이 진행된다.
대체로 이번 행사는 기업제품 전시회와 현장 상담 및 계약, 한상 CEO들의 교류 및 소통의 시간, 각종 포럼, 한인사업가의 성공스토리 공유,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마디로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 기본 행사이외에도 행사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전북을 방문한 국내외 한인 기업인들을 찾아간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대학 캠퍼스에 설치된 대형돔을 전시관으로 활용한다.
전북대 대운동장 바닥 면적 8천200㎡안에 부스 326개가 들어서 주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중 160여개가 전북 도내 기업으로 채워졌다.
대회에 참가하는 1천명의 해외 바이어 중 이른바 진성 바이어이자 큰손은 200여명 정도로 분류되는데 이는 2022년 울산 대회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전시관 밖에는 전북 14개 시군 홍보부스와 먹거리 판매대가 설치되고 전시관 정문 바로 앞 바깥공간에서는 대기업의 야외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야외 전시될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LS엠트론의 자율주행 트랙터, HD현대인프라코어의 3t급 소형굴착기, 진우에스엠씨의 초소형 전기소방차, 특장차협회의 캠핑카 등은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한인 바이어들은 현장에서 각종 제품 상담을 벌일 계획”이며 “전북자치도는 이들 현장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이후에도 총력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인비즈 대회 기간에는 전시제품 구매 상담과 비즈니스 교류 등 본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 세계 한인 사업가와 전문가, 대학생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장도 마련된다.
구체적인 연계프로그램으로는 전주 국제 드론박람회와 국제금융과 신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경제논의체인 ‘지니포럼’, 일자리 페스티벌, 한인비즈니스 CEO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이 있다.
특히 미국과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수십년간 혈혈단신으로 기업을 일궈온 성공 사업가들이 대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성공 스토리 특강’은 젊은 대학생들에게는 도전 의식을 일깨우고 야망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 로봇개발자로 인정받고 있는 데니스홍 박사와, 40여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 네트워크를 구축한 김우재 대회장, 원양어선 선장으로 시작해 1970년대 후반부터 오만을 중심으로 중동·아프리카 무역업으로 성공을 거둔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장의 성공담은 전북지역 기업과 젊은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개막식 당일 오후 전북대 진수관에서 `더 가까워진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예정된 데니스 홍의 강연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과 환영만찬은 우리 전통 K컬쳐 프로그램이 가미되어 한인 바이어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회식에 입장하는 해외 바이어들은 모두 전북도에서 마련한 한복 두루마기를 착용한다.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이 두루마기를 입고 전북대 캠퍼스를 걸어 20여분 거리인 만찬장으로 향하는데 50여명에 달하는 놀이패가 길을 안내한다.
개회식 환영만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특별히 준비한 한정식을 맛볼 예정이다.
만찬은 도내 14개 시군의 각종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과 떡갈비, 전통주 등으로 준비되는 데 오랜 시간 타지에서 살아온 이들에게는 진정 고향의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대회 기간 내내 각종 문화공연이 주무대인 전북대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개막 전야제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트롯 쇼’ 가 펼쳐지고 개막 당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고섬섬‘이 무대에 올려진다.
한인비즈 대회를 위해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원들이 수개월간 준비한 역작이다.
이는 부안 위도 칠산바다를 배경으로 어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가슴 절절한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우 특별한 창극으로 오랜 기간 타국에서 살아온 한인 사업가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일간 전라감영 일대와 전북대,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와 버스킹 공연 등이 잇따라 열려 대회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며 “전주에서 전북의 매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경험하시고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1
-
광주시 “지역기업 AI 제품·기술 체험하세요”
광주시 “지역기업 AI 제품·기술 체험하세요”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민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광주시는 이달 추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시민 이용자를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용자 모집은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의 총 4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진행되며 제품과 서비스 이용료의 90%에 상당하는 이용권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고스트패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과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관광·스포츠분야에서는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인공지능 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와 서비스 등록기업이 연결되면 이용권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34개의 광주기업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가 선정돼 시민 1300여명이 이용권으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총 28개 광주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18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시민의 생활 속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1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물량 재배치 추진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21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일부 구형모델의 멕시코 이전 생산과 관련, “광주사업장의 시설과 생산 캐파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올 연말 라인 최신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전략에 따라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약한 구모델은 현지 생산으로 대신 프리미엄모델과 신모델은 광주 생산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부터 베트남의 세탁기 물량과 중국의 건조기 물량을 광주로 이전해 생산하고 있다.
또 차세대 가전의 핵심인 모터공장도 광주에 재배치한 상태다.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상생 강화를 위한 삼성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협력업체 지원 펀드 활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가전 신사업 기회 발굴, 커넥티드 리빙분야 사업 진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커지고 광주 제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력사, 그리고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메이드인 광주 삼성 프리미엄 가전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전 세계 모든 가정의 주방과 거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1
-
광주시, ‘불법 공중위생업소’ 특별단속 실시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역 미용업소 30개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신고 미용업소 등 불법 영업업소 5개소를 적발했다.
광주시는 공중위생업소 중 미용업소에 대한 신규 신고 등록수가 최근 2년 동안 매년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무신고 영업 등 불법 운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관리강화를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무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3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 △폐업신고 미이행 1건 등이다.
A업소는 관할 구청에 일반미용업으로 등록하고 영업장 내 공간 일부를 활용해 숍인숍 개념으로 네일숍을 무신고로 운영했다.
B업소는 미용업 변경신고 없이 일반미용실에서 머리손질과 네일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불법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무신고 미용업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신고 미이행은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광주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 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통보했다.
형사처분 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광주시에서 직접 대표자 등을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불법 미용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해 시민이 보다 안전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광주시교육청, 2024 지세움 ‘가족사랑캠프’ 개최
광주시교육청, 2024 지세움 ‘가족사랑캠프’ 개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교육청 소속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기관 지세움은 지난 18~19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7가족 30여명이 참여하는 ‘2024 지세움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했다.
가족사랑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지와 응원 속에서 아픔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세움은 참여 가족에게 개별 방갈로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숲체원을 걷고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했다.
이어 19일에는 가족사진콘테스트, 카프라 쌓기 등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캠프에 참가한 한 중학교 학부모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공감과 격려할 수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놀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함께 웃을 수 있어 감사했다 우리 아이도 밝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자라나길 희망해 본다”며 “학교 폭력 피해로 우리 가족은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아이의 고통을 알았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너무 막막해서 절망에 빠져있을 때, 지세움이 큰 힘이 돼줬다 우리 아이가 다시 웃게 된 것도 다 지세움 덕분이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힘들었던 마음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는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가족과 주변의 응원과 지지로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