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자치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안전관리 ‘총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8일 나흘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도와 전주시, 소방, 경찰,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날 점검은 개막식이 열리는 삼성문화회관과 진수당 등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설물 안전, 화재 및 구급 대책 등 안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임시로 설치된 기업전시관 및 시군 홍보 부스,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강풍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구조적 안전성 검토를 포함해 꼼꼼하게 점검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데 집중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대회 시작 전까지 모든 안전 대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대회기간 동안 안전관리상황실을 현장에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 전반에 걸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처와 대응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주기적인 예찰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함께하는 JB-FAIR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해외 유망 바이어들과 도내 기업들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전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협업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상담회에는 베트남, 인도, 미국, 러시아 등 15개국 102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며 도내에서도 생활용품, 뷰티, 식품, 기계, 미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179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에 도전한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상담회에서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베트남·인도 통상거점센터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 바이어들을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등 맞춤형 매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수출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상담회 이후에도 상담 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4-10-18
-
전남도, 10월 전통주에 ‘햇찹쌀이 하늘수’
전남도, 10월 전통주에 ‘햇찹쌀이 하늘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친환경 쌀과 찹쌀로 저온 장기발효·숙성한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쌀누룩을 사용하며 그 쌀누룩을 찹쌀과 쌀이 들어간 술밥과 함께 저온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숙성해 만들어진다.
광산김씨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를 빚는 방식을 고급화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막걸리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저온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전통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각종 튀김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안양주조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위해 재료 준비 과정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찹쌀과 쌀은 국내 육성 품종 중 친환경쌀로 1개월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사용한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의 우수한 전통주 그대로도 좋지만,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전략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며 “시설장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포장디자인 및 용기 고급화 등을 통해 전통주의 발전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전남자경위-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약자 사고 예방 맞손
전남자경위-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약자 사고 예방 맞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교통사고 줄이기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전남도 지역안전지수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행정안전부와 전남경찰청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현재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6.9%이며 고령자의 교통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약 62.6%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고령자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통사고 통계 및 예방 관련 자료 공유 △교통약자 중심 교통안전 홍보·교육 △교통안전용품 지원·활용 △교통사고 취약 장소 합동점검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번기철 이륜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안전모 미착용 시 치명적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모 착용률을 높여 사망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자는 의미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이륜차 안전모 100개를 전달했다.
전남도에선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대한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비 무료 지원과 경운기 등 농기계에 사고 알람 장치 부착 사업 등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정순관 위원장은 “‘교통사고 줄이기’라는 공통된 목표 세운 두 기관이 실질적 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도민이 행복한 안전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시군 교통사고 예방 컨설팅에 적극 참여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합동으로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4-10-18
-
문체부, 남부권 통합협의체 출범 후 담양서 첫 현장체험
문체부, 남부권 통합협의체 출범 후 담양서 첫 현장체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남부권 통합협의체’ 출범이후 첫 방문지로 지난 17일 담양을 찾아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2019년 전남도 관광 홍보대사를 지낸 배우 정보석,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 이병노 담양군수 등과 함께 ‘로컬100’에 지정된 담양 3대 명품 숲을 찾았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역의 문화매력을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명소, 콘텐츠, 명인을 추려 지난해 10월 선정했다.
담양은 메타세쿼이아길과 관방제림, 죽녹원이 ‘담양 3대 명품 숲’ 으로서 꼽혔다.
이들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인근 기후변화체험센터에서 ‘3대 명품 숲’의 설명과 청사진을 듣고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찻잎으로 만들었다는 ‘죽로차’ 시음을 하고 메타세콰이어길에 황토로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을 맨발로 걸어보고 관방제림을 자전거로 달리고 죽녹원에서 대나무 부채 만들기 체험도 했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과 수령 300년 이상 고목이 빼곡히 들어선 관방제림, 16만㎡ 규모의 대나무 숲으로 이뤄진 죽녹원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지에 포함됐다.
올해부터 4년간 추진하는 야행관광공간 기반 조성사업은 메타세쿼이아 수목에 조명을 설치하고 관방제림 일대에 야간산책로와 영산강에 음악분수를 놓고 죽녹원 전망대인 봉황루에 파사드를 설치한다.
유인촌 장관은 이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남도의 고택, 한옥 등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상품화’ 사업지인 창평면의 학봉종가 고택을 찾았다.
10대째 종부가 직접 관리하는 학봉종가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고인후 후손이 종가 역사를 이어 선비문화 체험과 한옥 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독립이 멀지 않았다’는 뜻의 불원복 태극기와 국불천위 사당을 둘러봤다.
인근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 사업지인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집도 들러 된장과 담양의 특산품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 고추장 만들어보고 남도한상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70년간 전수된 씨간장을 맛보며 남도음식의 보전과 발전을 바랐다.
이날 현장 방문을 계기로 올해부터 10년간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권 광역관광은 하드웨어 사업과 동시에 소프트웨어를 추진한다.
행정구역을 넘나드는 관광루트를 개발하거나, 지역의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해 특색있는 관광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 발굴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이를 총괄할 ‘통합협의체’ 가 출범했다.
유인촌 장관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영산강의 지류인 담양에 와보니 길이 잘 닦여 있어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올해부터 10년간 5개 광역시·도를 아우르는 3조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추진해,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남부권의 특성을 잘 살려 케이-관광 휴양벨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에 흩어져 있는 고택과 사찰 등도 관광콘텐츠화하고 남도 각지에서 나는 풍부한 식재료와 수십 년간 내려온 명인의 손맛을 더해 게미진 남도음식을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좀 더 많은 사람이 남도를 찾고 머물고 경험하도록 가꾸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윤택·크리스 존슨·김준수 ’스타 3인방’ 전남 홍보 나선다
윤택·크리스 존슨·김준수 ’스타 3인방’ 전남 홍보 나선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7일 국민적 사랑을 받는 개그맨 윤택, 방송인 크리스 존슨, 국악인 김준수 등 스타 3인방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2년간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윤택은 전남의 대중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유튜브 ‘윤택TV’를 통해 전남의 섬을 알려온 그는 “남도의 자연은 그야말로 보물”이라며 “앞으로 전남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전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채로운 방송활동으로 매력을 뽐내온 외국인 방송인 크리스 존슨은 전남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크리스 존슨은 “전남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며 홍보대사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 소리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온 국악인 김준수는 ‘문화예술의 본고장 전남’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준수는 “고향 전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리꾼으로서 국악을 통해 전남의 멋과 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위촉행사에서는 홍보대사 3인의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동참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1인 1천 원씩, 36만 5천 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자’는 캠페인으로 전남도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큰 사랑을 받는 분들을 전남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무척 기쁘다”며 “각 분야에서 쌓은 영향력을 통해 ‘OK Now Jeonnam’ 전남시대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OK Now Jeonnam’은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명이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김연자 씨와 이날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특색있는 축제·행사 등 전남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4-10-17
-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환유예 지원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융자금 대출상환 유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고물가·고금리 등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원금 상환이 어려워짐에 따라 채무상환 시기를 늦춰 대출금 상환 부담을 완화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상환유예’는 대출금리·상환조건 등 최초 대출조건은 유지하면서 신청 시점에서 거치기간과 원금상환 일정을 1년간 연장하는 방식이다.
유예기간 1년만큼 만기도 함께 연장하는 것으로 남은 기간 월 부담금액을 동일 수준으로 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4년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으로 기존 대출을 취급한 광주·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에서 진행된다.
단 2023년 10월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환유예를 받은 특례보증 대출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18일부터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특례보증 대출 포함 9월 현재까지 총 1만2894건의 대출자가 상환유예 대상이다.
신용보증재단은 상환유예에 따른 만기연장 보증을 제공하며 해당 은행들은 각 방식에 따른 대출약정 변경을 실행한다.
보증 수수료는 기존 특례보증과 동일한 0.7%를 적용한다.
만기 연장기간에 대해 보증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금융기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총 2194건의 상환유예를 실시해 소상공인 대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로 인해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경영자금 대출 및 1년간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50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2024-10-17
-
챔필서 나온 투명페트병으로 티셔츠 3만벌 만든다
챔필서 나온 투명페트병으로 티셔츠 3만벌 만든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나오는 37만여 개의 투명페트병이 티셔츠 3만여벌로 재탄생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환경부, KIA 타이거즈, 수퍼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은 체육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의 수거 및 재활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A 타이거즈는 관중이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별도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분리 보관한다.
수퍼빈은 이를 직접 수거해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한다.
광주시는 환경부와 함께 회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실천을 위한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옷이나 식품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인다.
이에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해 따로 배출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의무대상이 아닌 야구장에서도 경기당 2만여명의 관중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동참하게 된다.
광주시는 연간 37만여 개의 투명페트병이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37만개면 티셔츠 3만여벌을 만들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을 비롯해 쓰레기 원천 감량, 재활용·재이용 확대를 위한 자원순환 시행계획 이행, 2030년부터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자원회수시설 설치 등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10-17
-
우치동물원,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 품었다
우치동물원,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 품었다
[세종시사뉴스] 광주 우치동물원이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를 새 식구로 품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17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리하던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 ‘달순이’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하기로 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서 구조된 야생동물이 우치동물원으로 이관하는 것은 개원 이래 처음이다.
달순이는 지난 2021년 7월4일 북구 장등동에서 고립된 개체로 발견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발견 당시 포유 상태로 재활관리사들의 인공포육을 통해 길러졌다.
사람의 손에 길러진 상태로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판단돼 우치동물원으로 이관하게 됐다.
우치동물원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생활환경 등을 검토받아 지난 10일 사육을 허가받았다.
달순이는 우치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달인 ‘수리’ 와 함께 지내게 된다.
또 적절한 영양관리와 함께 수의사와 사육사의 메디컬트레이닝을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호랑이, 사육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등 어려움에 처한 동물의 보금자리 개선에 위해 노력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 문을 여는 천연기념물보존관이 전국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된 동물 중 부상 등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천연기념물 동물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은 전시를 위한 동물원이 아닌동물을 위한 동물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동물의 종 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의 안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한일해협연안 환경기술교류회의, 여수서 5년 만에 대면 개최
한일해협연안 환경기술교류회의, 여수서 5년 만에 대면 개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7일까지 3일간 여수에서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2024년 환경기술교류회의’를 개최, 우수한 환경정책과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교류사업은 한일 해협을 사이에 둔 8개 시·도·현이 협력해 1993년부터 환경 분야 공동조사·연구사업과 정책 및 기술교류 등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한일 양국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남도, 경남도,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한다.
일본에선 나가사키현, 사가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이 참여해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 공무원과 연구원이 논의하고 연구하는 공동사업이다.
올해는 2019년 후쿠오카현에서 개최 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8개 시·도·현의 환경 분야 국장, 연구원장 등을 포함한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도 동부청사 방문 첫 일정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다양한 우수 환경정책과 연구사례 등을 발표하고 2025년 이후 공동사업 협의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전남도의 우수 생태자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여수 오동도 등을 견학했다.
회의에서 한일 8개 시·도·현은 기후변화 대응과 소음 저감, 해수담수화시설 운영, 해양조류와 수질조사 등 2022년부터 조사 연구한 우수사례 8건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2025년 야마구치현에서 개최 예정인 한일기술교류 실무자회의에서 다룰 의제를 ‘기후변화 대책’ 으로 정하고 한일기술교류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24년 환경기술교류회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한일 8개 시·도·현에서 발표한 환경정책과 연구과제를 활용해 다양한 신규 정책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일 환경기술교류사업’을 통해 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