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친환경농업…유기농 중심·인증 다양화 등 절실
전남도, 친환경농업…유기농 중심·인증 다양화 등 절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의 미래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으로 유기농 중심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 6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농업문화원 등 3개 기관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 각 관련 부서장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시 전문가와 관련 부서에서 수렴한 자문의견 반영 결과를 공유했다.
또 2025년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대응 방안 등 정부 정책 동향과 ‘유기농업이 일반농업보다 토양건강·탄소저장이 탁월하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등 관련 이슈, 9~10월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
또 기후변화와 친환경·저탄소 농업, 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농업화 등 농업·농촌 여건 변화와 도전과제, 친환경농산물 수급현황, 중앙정부와 전남의 정책·예산 등 친환경농업 현황,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목표 및 6대 핵심 과제별 추진전략과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제시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대 핵심과제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및 생산기반 고도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친환경농가 경영안정 및 판로확대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수출 촉진과 신규수요 창출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강화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 등이다.
과제별 2~4개씩 17개 추진전략도 설명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품목 다양화, 저탄소 인증면적 확산, 유기가공식품업체 육성, 친환경농식품 수출 확대 등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 목표와 비전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이를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과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농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전남도, 계약업무 공정성·투명성 높인다
전남도, 계약업무 공정성·투명성 높인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실무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권혁훈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계약전문관의 ‘지방계약 실무’ 와 한길옥 호남공공재정연구소 대표의 ‘지방계약 관련 소송 사례’ 등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전남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계약업무에서 다양한 법정 분쟁이 늘면서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을 위해 각종 재판 사례 등을 통해 계약집행 중 실수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중점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철 전남도 회계과장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계약은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도민이 낸 세금을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지역사회에 도와 시군 예산이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계약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정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가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8
-
명량대첩축제서 중국 쓰촨성 예술단 초청 공연
명량대첩축제서 중국 쓰촨성 예술단 초청 공연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중국 쓰촨성과의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해 18~20일 진도와 해남에서 열리는 2024 명량대첩축제에서 쓰촨성 예술단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쓰촨성의 유구한 문화적 전통을 보여주고 두 지역의 깊은 우정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다.
쓰촨성 이빈시 문화방송 미디어그룹 공연단과 러산시 문화발전연구센터에서 온 20명의 공연단이 출연한다.
주요 공연은 ‘갈매기 날고 물고기들이 장강을 춤추며 날다’라는 곡예와 ‘인생은 여름 꽃과 같구나’라는 이족 여성 군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도와 쓰촨성은 지난 20년간 다양한 분야 교류를 했고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나라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전통 예술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쓰촨성과의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중순 남도주류페스타에 쓰촨성의 명주 기업을 초청하며 쓰촨성에서 열리는 국제 우호도시 협력 발전 포럼 참석 및 전남도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0-18
-
전남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위해 제도 개선 속도
전남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위해 제도 개선 속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습지보호구역에 해저송전선로 설치만 가능토록 한 ‘습지보전법 시행령’ 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큰 장애물로 작용함에 따라 가공선로 시공이 가능토록 하는 시행령 개정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18일 도청에서 시군, 한전, 환경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 추진을 위한 ‘단거리 갯벌 구간 내 가공선로 횡단 시 환경영향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습지보호구역 내 해저케이블 설치 시 환경영향 및 사고 위험성 조사 △해저케이블 생태계 영향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제언 등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 후 이에 대한 질의응답과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해 5월 전남도는 환경단체를 초청해 해저 송전선로의 경우 공사 기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소요되며 섬과 섬 사이가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생태계의 훼손이 심하다는 점을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이번 용역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행 습지보전법 시행령상 습지보호지역은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할 수 있게 제한돼 있어, 신안 1단계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동 시기에 맞춘 전력계통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가공선로도 설치 가능토록 법령 개정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용역을 토대로 시행령 개정과 지침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해 올해 5월 용역을 착수했다.
해저 송전선로 설치는 갯벌생태계에 물리적·생물학적 교란을 야기하고 생태계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해저케이블 시공을 위해 넓은 면적의 갯벌을 파야 하는데, 높이 1m 이상 넓이 1.62㎢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의 갯벌이 손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은 해저 송전선로 설치 예정 구간은 선박 사고 위험이 크다.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저 송전선로보다 가공선로가 유리하다는 결론이다.
신안 갯벌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자연유산 지위 보존을 위해 습지보호구역 내 송전선로 관리 조례 제정을 통해 송전선로 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사후 모니터링과 생태계 영향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제언을 마지막으로 용역 발표를 마쳤다.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부, 환경부,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해 2025년 상반기까지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목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적기 조성에 발목을 잡았던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한 발짝 다가갔다”며 “앞으로 해상풍력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란 희망을 갖고 중단없는 전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
14개 시군 특산물로 만든 화합의 만찬, 세계한인 사로잡는다
14개 시군 특산물로 만든 화합의 만찬, 세계한인 사로잡는다
[세종시사뉴스] 정치와 경제에서 ‘만찬’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작용한다.
22일 전북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환영 만찬도 전북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국제적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미리 보는 환영 만찬을 통해 세계 경제인이 하나가 될 특별한 순간을 함께해본다.
이번 환영 만찬은 맛과 멋의 고장 전북의 정수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글로벌 CEO들과 국내 경제인, 도내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내 14개 시군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고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도는 음식 메뉴부터 세심하게 기획했다.
환영만찬 메뉴는 전북의 14개 시·군 특산품을 활용해 구성했다.
김부각과 떡갈비 등 대표적인 전통 음식과 함께 전주비빔밥이 만찬의 중심을 이룬다.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전주비빔밥은 세계 경제인의 화합이라는 이번 대회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핵심 상징으로서 글로벌 협력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북 특산주인 머루와인과 청명주, 이강주 등 건배주와 함께 간단한 안주가 제공되고 궁중 보양 김치와 삼색전 같은 서브 메뉴가 뒤따른다.
마무리로는 전통 후식인 약과와 식혜가 오른다.
이번 만찬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전북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기획됐다.
전북음식관광진흥원 김관수 원장, 청와대 오만찬 자문을 맡았던 정혜정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 등 도내 음식 전문가들이 직접 구성에 나섰다.
이들은 전북의 풍부한 식재료와 지역적 특색을 한데 모아 만찬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전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만찬 서빙을 맡아 경험을 쌓도록 도왔고 캠퍼스에서 개최돼 청년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만찬뿐 아니라, 전북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줄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가야금 연주자 이예랑의 전통 음악 공연으로 시작해 유명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만찬에 참석하는 세계경제인들은 한복 명인인 주영희 대표가 제작한 두루마기를 착용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인 ‘한비친구’들도 황이슬 디자이너가 고유 조끼인 ‘쾌자’를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행사 진행을 도와 한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환영 만찬이 한국문화의 본류인 전북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세계 각국에서 온 세계 경제인들이 고국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환영 만찬은 전북의 풍부한 문화와 음식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전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경제적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북의 정성이 담긴 만찬과 공연이 세계 한인 경제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0-18
-
“자원봉사는 허리병도 낫게 했다”
“자원봉사는 허리병도 낫게 했다”
[세종시사뉴스] 건강문제로 교직을 떠나 자원봉사로 건강을 회복한 이옥임 봉사자는 이야기 할머니로 ‘동화나눔 봉사단’에 참여했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해마다 어버이날 한복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달아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x 광주’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옥임 봉사자의 이야기다.
최고령 참가자인 이옥임 봉사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2024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x 광주’ 가 17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 후원한 이번 공모대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이야기를 널리 알려 자원봉사의 가치와 참여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대회의 주제는 ‘파파미인-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광주인’ 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100명의 청중평가단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유튜브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참가자를 모집, 전문가의 이야기하기 상담과 화법교육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9명의 참가자가 봉사경험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장에서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은 ‘교육자에서 봉사로’를 주제로 자원봉사 이야기를 풀어낸 이옥임 봉사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오빠와 함께한 봉사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의공학자의 꿈을 꾸는 정소율 학생이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유해연, 박태우 봉사자 2명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옥임 자원봉사자는 “너무나도 영광이고 건강이 허락되는 한 아이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상금을 남구자원봉사센터에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공모대회에서 참가자 모두 자원봉사자로서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인정받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이 나눠주신 온기를 배우고 그 온기를 또다시 나누는 광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18
-
전북 지방시대위원회, 초광역권 발전 전략 모색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18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세미나를 열고 초광역권 발전 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위원들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융복합산업과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전북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2025년 전북자치도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의 주요 과제를 다루며 생명산업벨트, 전환산업벨트, 동서협력벨트 구상을 위한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 탄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이 과정에서 전북의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과제를 발굴해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초광역권발전 계획을 수립해왔으며 올해 초 2024년 시행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2025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으로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강화해 전북이 초광역권 발전을 선도하는 특별자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심보균 전북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북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
노사, 노래로 하나 되다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노래로 하나된 노사가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8일 도내 노사 간 상생과 소통을 촉진하는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가요제는 노사 간 화합을 노래로 표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첫 가요제는 노사 간의 소통을 노래로 풀어내며 도내 기업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를 통해 노사는 갈등을 넘어 하나의 목소리로 화합하고 협력의 문화를 뿌리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 전주상공회의소 조병두 부회장, 각 시군 고용노동지청장과 기업 관계자 근로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요제의 예선전은 지난 10월 12일 치러졌으며 총 40개 팀 중 치열한 경연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관객과 함께 소통했고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경계를 넘은 진정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응원석에서는 노사 구분 없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이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본선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부활, 크라잉넛, 변진섭, 윤수현 등 인기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가요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참가자들의 노래와 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행사는 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협력은 배를 항구로 안전하게 이끈다는 말처럼, 노사가 함께할 때 위기 극복과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가요제가 노사 간 벽을 허물고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는 전북자치도가 지원하고 전주상공회의소와 JTV 전주방송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의 관계를 넘어 전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화합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건강한 노사관계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활발한 기업 유치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가요제를 넘어 노사정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하기 좋고 노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10-18
-
전북, 노후 산업단지 대전환… 청년이 선호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노후된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북의 산업단지가 미래 신성장산업의 발판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해 2024년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9개 사업을 통해 총 3,23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시군과 협력해 대상지를 발굴했다.
특히 전주제1·2일반산단은 2025년부터 전통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을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대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제1일반산단은 6월에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후, TF팀을 구성해 산업부의 컨설팅을 거친 뒤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주제1·2일반산단은 신산업 혁신기지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문화센터 등 7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도 상반기에 선정되어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전주제1일반산단과 익산국가산단에 건립되며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은 물론 문화·편의시설을 제공해 청년 유입과 근로자 복지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광치농공단지, 김제순동일반산단, 진안연장농공단지 등에는 차량 중심의 도로 환경에 특화디자인을 적용하고 근로자를 위한 쉼터 및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근로자 친화적인 도로 환경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진안연장농공단지에 있는 휴·폐업 공장을 리모델링해 창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산업 육성과 청년 창업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노후 농공단지에도 별도 예산을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낡은 시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청년들이 기피하는 농공단지의 편의 및 복지시설을 확충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도내 산업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산업단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착공 후 20년이 지난 200만㎡ 이상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고도화계획을 통해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등 공모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도내 산업단지가 청년이 찾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2025년 산업단지 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가 기업이 선호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
C형간염 퇴치의 새 길, 전북차지도 심포지엄 통해 전략 논의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C형간염 퇴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C형간염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C형간염에 대한 인식도는 34.0%로 B형간염 79.3%에 비해 매우 낮은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C형간염 환자 발생 수는 2020년 이래로 줄어드는 추세이나, 관리율은 65.5%인 반면 치료율은 56.8%으로 낮아 감염자가 치료를 받는 치료 연계가 부족하다고 분석됐다.
전북 C형간염 환자수 : 332 → 290 → 215 → 221 → 141C형간염은 조기 발견과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간경화와 간암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는 C형간염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림으로서 만성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자 C형간염 치료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지난 6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C형간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8월에는 대한간학회와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C형간염 치료율 향상을 목표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퇴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및 시·군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형간염 현황과 퇴치 전략 △전북특별자치도 바이러스 간염 발생 현황 △C형간염 퇴치 캠페인 추진 경과 등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주형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바이러스 간염 퇴치 방안을 주제로 신민호 전남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 인혜경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인희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가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분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전문가 집단과 보건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C형간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