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재외 동포경제인들로부터 들어보는 한인비즈
재외 동포경제인들로부터 들어보는 한인비즈
[세종시사뉴스]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북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개막이 임박한 현시점에서 주요 인사들로부터 대회가 갖는 의미와 각오를 들어봤다.
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은“이번 대회는 전북이 글로벌 네트워킹의 중심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기관 출범 이후 첫 대회를 앞둔 재외동포청은 이번 자리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한인 경제의 주역이 4세대, 5세대로 확대된다 따라 신구 세대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이슈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김점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과 아프리카의 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북은 농업이 강한 지역인 데 반해 아프리카는 아직 농업 개발이 덜 되어 있는 상태”며 “전북과 아프리카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전북의 농업 기술과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적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수출길을 모색해 나가면 전북뿐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인천, 제주와의 유치전 끝에 전북 안방에서의 개최를 이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전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가 지금껏 전북은 단 한번도 찾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의 협소한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 같아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대회 기간 천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북을 찾는다 역량 있는 전북의 기업들이 세계에 진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잔치에는 주인이 있어야 한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주인 의식을 갖고 전북의 힘과 저력을 함께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7
-
광주 무등도서관 ‘운영 우수’…문체부장관상 수상
광주 무등도서관 ‘운영 우수’…문체부장관상 수상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16일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매년 전국 1만5000여개 도서관의 서비스, 독서 인프라 확충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고 포상한다.
시립무등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 다양한 도서관 정책 수립, 지역 도서관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반 마련, 중국 광저우도서관·미국대사관과 다양한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도서관서비스 품질 제고와 다양성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도서관 문화마당, 빛고을 책읽는 시민 선정, 세계 책의 날 행사, 시민참여형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해 공공도서관 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무등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겠다”며 “시민생활에서 꼭 필요한 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광주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 개장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25, 26일 세차례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3’을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예술형 야시장’과 ‘관광형 야시장’ 개념을 강화해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과 전시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에서는 지엔 튜디오의 피규어전과 국내 정상급 드로잉 작가인 시온의 작품 ‘리리랜드 4번째 이야기, 포이즌’ 전시가 마련된다.
특히 26일에는 시온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 가 열려 시민에게 정상급 작가의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트 컬렉션 숍 ‘수작’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작가 3기의 작품전시와 판매, 공예체험 등이 진행되며 복합 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의상연출 공간으로 꾸며 새롭게 선보인다.
시즌 3에서는 의상연출을 하고 방문한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투표를 통해 최고의 의상연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선’에 선정된 대인예술시장은 ‘관광형 야시장’에 맞춰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투어 도슨트’를 시즌 3에 무료 운영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야시장을 결합한 상품을 국내 여행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대인예술시장 시즌3은 문화예술, 관광체험, 먹거리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
‘아트광주24’ 미술문화축제로 발돋움 시민들, ‘생애 첫 작품’ 구입 늘었다
‘아트광주24’ 미술문화축제로 발돋움 시민들, ‘생애 첫 작품’ 구입 늘었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인 ‘아트광주24’ 가 지역 미술시장 성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미술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에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광주24’는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국·내외 106개 갤러리와 7개 특별전 등 총 113개 부스에서 4400여 점의 출품작을 선보였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예술공간집 등 44개의 갤러리가 참여,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도 출신의 세계적 현대미술가 채성필 작가의 개인부스전이 큰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한국 전통미술과 현대회화를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을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예술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바다의 움직임을 현대미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물의 초상’은 동양의 미학적 감수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국내 미술시장 침체 속에서도 아트광주를 처음 방문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역작가의 중저가 작품 매입으로 이어져 판매 작품수가 늘었다.
이는 아트광주가 목표하는 ‘생애 첫 작품구입’ 이 현실화하며 지역 미술애호가 양성을 예고했다.
젊은 관람객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이 이어지며 미술시장으로써 한 단계 비상했다는 평가다.
아트광주24는 갤러리 중심의 다양한 전시와 함께 수준 높은 특별전, 부대행사 등이 어우러져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컬렉션_프로포즈전’은 현재 미술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우수 작가와 작품 소개로 미술품 소장자의 가치를 높이면서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청년작가발굴_라이징스타전’은 지역청년 예술가들을 발굴, 이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예술적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는 새로운 모색을 시도했다.
부대행사로 새롭게 선보인 ‘VIP PSR’,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간 교류의 장인 ‘갈라디너’는 갤러리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아트광주가 고품격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됐다.
또, 시민 관람 동선을 고려한 소통과 휴식공간 퍼블릭존, 유튜브 ‘널 위한 문화예술’을 통한 홍보, 지역 청년기업인 ‘치른시빌’과 협업을 통한 아트체험, 아트숍 등 다양한 시민편의 서비스는 아트광주 미술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아트광주는 유명한 작가부터 신진예술인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전시하고 판매하는 유통과 향유의 미술전문시장”이라며 “아트광주를 통해 지역 미술시장이 발전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국제미술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전북과 KMF 2024, 홀로그램 기술의 미래를 열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4’과 연계해 홀로그램 기술 교류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XR 공동관에서 진행됐으며 홀로그램 기술 상용화와 실증 사례 공유,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MF 2024’는 올해로 9회를 맞은 메타버스와 가상융합 산업 분야의 최대 축제다.
이번 기술 교류회는 과기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홀로그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홀로그램 실증사업 소개 △국내외 산업 실태 분석 △사업화 성공 사례 발표 △산학연 전문가 패널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스위스 LyncéeTec의 반도체 분야 4D 홀로그래픽 현미경 기술, ㈜메이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화 사례, ㈜토모큐브의 의료·바이오 분야 3D 홀로그램 이미징 기술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발표됐으며 K-XR 공동관에서는 최신 홀로그램 기술 제품이 전시됐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충북대학교 김남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홀로그램 기술의 성숙도, 산업 발전 현황, 서비스 활성화 방안 및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홀로그램 기술이 원천 연구에서 상용화 단계로 성숙되기까지의 과정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기술 성숙도와 시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과기부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기술 상용화와 실증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안 새만금메타버스 체험관,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과 같은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문화 행사를 통해 홀로그램 체험을 확산시키고 콘텐츠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정미화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은 "이번 기술 교류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홀로그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해 홀로그램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19년부터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 실증, 체감형 홀로그램 지원 사업 등에 총 609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전북디지털융합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원광대학교 등과 함께 전북을 홀로그램 산업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24-10-17
-
전북자치도, 5개년 사회적경제 발전 계획‘속도 낸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 5개년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정책 비전과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동구, 권요안 도의원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전문가,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에서 전북연구원은 전북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은 △사회적경제 조직 자생역량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대응력 제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에 맞춰 전북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에 따라 진행되며 2024년 12월까지 7개월간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정부 정책기조가 급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장기 관점에서의 사회적경제 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민과 기업, 지원조직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비전제시와 세부 계획수립으로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7
-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 참여하세요”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 참여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상황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그린페스타’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전주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여는 그린페스타는 ‘지구를 초록하게’란 주제로 다양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식단 실천을 유도하는 행사다.
채식 쿠킹클래스, 북토크,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과 교육 및 체험, 판매 부스가 구성돼 있다.
‘채식 쿠킹클래스 그린요리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로컬 식자재를 활용해 비건두부카레, 또띠아랩 등 간편한 채식 메뉴를 조리해 시식할 수 있다.
클래스는 총 3회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 탄소책방’은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고 의견을 공유해봄으로써 실천다짐을 유도하는 북토크 프로그램이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관련 서적과 빈백을 비치해 휴식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탄소중립 인형극, 채식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체험, 제로웨이스트 마켓 등 19개의 부스에서 탄소중립과 저탄소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린페스타는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다회용기 대여 부스도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먹거리 분야의 배출량이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먹거리 온실가스 세부 배출량’조사에 따라 지난해 11월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채식페스타’를 개최, 저탄소 식단 실천에 대한 도민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채식환경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저탄소 실천 음식점 인증, 저탄소 식생활 지도 보급,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등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은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가 됐지만, 귀찮고 맛없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며 “그린페스타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도 쉽고 맛있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
전북자치도·17개 대학, 라이즈 체계·지역발전 논의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17개 대학 총장이 만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 한인 비즈니스 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북 라이즈센터인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와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와 대학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수립해 온 ’라이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라이즈 기본계획은 전북자치도가 전북연구원 용역 및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계획수립위원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으며 4개 프로젝트 12개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군, 대학,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3회 가질 계획이며 12월중에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23년과 ’ 24년 2년 연속 글로컬대학을 배출한 전북자치도는 ‘25년에도 지역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연계 협력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관영 도지사는 라이즈와 관련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대학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대학들이 공동의 강점을 활용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예년에 비해 3~4개월 빠른 11월중에 ’ 25년 글로컬대학 공모선정 TF’를 구성하고 예비지정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내년 3월까지 공모신청서 작성 등에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지역에서 또 하나의 글로컬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이번 한인 비즈니스 대회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인생의 새로운 영감을 얻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총장님들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대학총장 간담회 이후 RIS 지역협업위원회도 갖는 등 대학과의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2024-10-17
-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만나는 세계 금융의 최신 이슈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만나는 세계 금융의 최신 이슈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진수당 일원에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중심을 향한 움직임'을 주제로 제5회 지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니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금융·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금융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금융 전문가들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1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리며 금융 및 경제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지니어워즈가 수여된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VC포럼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전략을 논의하며 두 번째 세션인 ESG금융포럼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자산 운용과 탄소중립 투자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ESG금융포럼에서는 UNEP FI의 제시카 앤드류 총괄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넷제로 투자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의 이사라 이사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이동섭 수탁자책임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ESG 투자와 자산 운용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이밖에도 이번 지니포럼에서는 금융에 대해 도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참여형 금융행사를 추가적으로 운영한다.
24일 오후에는 도민을 위한 금융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인기 금융 유튜버 삼프로TV의 이진우와 박곰희가 강연자로 나서 쉽고 실용적인 금융 상식과 자산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현장 참석뿐만 아니라 지니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니포럼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세계적 금융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
전북의 바이오의 성장, 독일에서도 관심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IBMT가 생명 공학 및 의생명 공학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7일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짐머만 헤이코 연구소장과 피터 하우프트만 이사가 김관영 도지사를 예방하고 생명 공학의 혁신 기술 상용화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김관영 도지사가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 개소 등 공공외교활동을 위해 독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협력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프라운호퍼연구회는 지난 1949년에 설립돼 독일 전역에 76개 연구소를 두고 주요 연구분야로는 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기술, 수소, 디지털 분야 등이며 연구회 소속 프라운호퍼 IBMT는 독일 자르브뤼켄에 위치한 생명공학연구소이다.
특히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약 및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스마트 웨어러블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로 헬스케어 솔루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혁신연구기관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프라운호퍼IBMT는 협력방안으로 연구소가 보유한 글로벌 선진 바이오기술을 도내 기업과 기술이전 협력추진, 도내 대학,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짐머만 헤어코 원장 일행은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 반도체 공동연구소, 익산시를 방문해 전북의 관련 인프라 구축 상황을 살피고 바이오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연구소 면담을 통해 공동협력체계 모색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문을 연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BIO기술협력센터를 거점으로 전북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유럽 시장 진출의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그린바이오 기반으로 레드바이오 육성 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프라운호퍼 IBMT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