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 특사경, 가을 농·축산물 원산지 단속 강화… 소비자 신뢰 지킨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농·축산물 먹거리 확보와 건전한 원산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철 소비가 급증하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15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체결한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 업무협약에 따라 도내 대형마트, 백화점, 유통·판매업체 및 호텔·웨딩홀 등 약 5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은 쌀, 콩, 배추김치 등 3개 농산물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6개 축산물로 음식점에서도 해당 품목의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이번 단속의 주요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래내역 비치·보관 여부 △수입 농·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및 혼합 판매 등이다.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 시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호텔, 웨딩홀 등의 대형 음식점에서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유통질서 확립과 정확한 원산지 표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레스데이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6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도내 언론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16일 도 출입기자단의 동행 취재를 통해 숙박과 교통, 기업전시관 구축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숙박시설에서부터 대회가 열리는 전북대학교까지 실제 이동 동선을 따라 브리핑을 하며 전북을 찾을 재외동포 경제인의 동선을 점검했다.
먼저 호텔을 방문해 숙박시설 배치 현황과 대회장까지의 이동 동선, 셔틀 운행 간격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전북자치도에서는 숙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뿐만 아니라 한옥 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중에 있다.
대회기간 중 매일 1회 이상 청소 및 소독 등 위생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호텔을 출발해 대회가 열리는 전북대학교로 이동하는 동선에서 교통과 수송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도에서는 교통과 수송을 담당할 현장상황실을 구축하고 주요역과 터미널, 호텔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행사장 순환 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며 행사장 전반의 교통질서 유지와 주차장 지도 관리를 위한 교통관리소도 운영되게 된다.
대회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되며 안전분야 자문을 통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재난대응팀 구성을 통한 현장 상황유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방, 의료ˑ보건, 위생점검, 환경정비 등 대회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대회 주 프로그램이 운영될 기업전시관 조성은 현재 마무리 과정인 진행되는 공조, 전기, 통신 등 내부 설비 공사를 살펴봤으며 완료되는 즉시 기관부스와 기업 전시 부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대회 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단 하나의 빈틈도 없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회를 맞아 전북을 찾아올 재외동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에 진행된 프레스데이에 이어 오후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의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 9월 전북을 찾은 이상덕 청장은 대회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
이 청장은 호텔과 전북대학교 각 시설을 방문해 대회장 조성 계획을 청취한 뒤 점검에 나섰다.
개회식이 진행될 삼성문화회관과 각종 회의가 이루어질 진수당을 점검한 후 기업전시관이 조성되고 있는 대운동장을 방문했으며 마지막으로 오만찬이 진행될 실내체육관을 방문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024-10-16
-
전북신보 완주지점 개점, 완주지역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강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지역내 담보력이 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보증을 통해 경영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이 문을 열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6일 완주농협 2층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도의회 권요안 의원, 윤수봉 의원을 비롯한 도내 금융기관장, 소상공인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 개점식이 개최됐다.
완주지점 개소로 완주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활성화와 접근성 향상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지점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
-
전북, 고등평생교육 혁신의 길을 열다… LIFE2.0 포럼 성황리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LIFE2.0사업추진단이 주최한 ‘고등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전략포럼’ 이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특성에 맞춘 평생교육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 자리였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전북지역 주요 대학 관계자, 평생교육 전문가, 교육 정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고등평생교육의 미래와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지역 특화 평생교육 방안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제언과 성공 사례 공유가 이뤄지며 전북이 고등평생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포럼의 주요 논의 주제는 △ 고등평생교육체제의 글로벌 스탠더드 구축 방안 △ 지역특화 인력 양성의 핵심 축으로서의 LIFE2.0 사업과 RISE 연계 방향 △ 전북 RISE 사업에서 LIFE2.0 참여 대학의 역할과 전략 등이었다.
참석자들은 전북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평생교육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포럼에서는 LIFE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얻은 자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RISE체제로의 통합을 대학과 지역 발전의 근본적인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또한, RISE체제 진행 과정에서 대학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이 고등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등평생교육 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민들이 평생학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10-16
-
2024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종자산업 미래 열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제시와 함께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개막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성주 김제시장, 유관기관·단체, 종자기업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관에서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제8회째 열리며 종자산업의 국내외 교류와 B2B 수출 상담회 등 국내외 종자 기업들과 관련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91개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며 품종전시포, 산업관, 비즈니스관, 유리온실 등 45,685㎡규모로 497개의 다양한 품종이 전시됐다.
또한, 참가한 종자기업들은 B2B 수출 상담회에도 참여,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등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 국제종자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종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품종전시포에는 국내외 종자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품종들을 노지와 비닐온실에서 전시하고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B2B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등 학술 행사를 통해 최신 종자산업 기술과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고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종자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관람객들은 작물 수확체험과 화분만들기와 같은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종자 자급률 향상은 물론 수출 확대 등 종자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종자기업의 애로사항 개선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전북특별자치도, 타 지역 모범 장병들과‘전북투어’ 실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35사단, 공군 38전투비행전대 등 관내 군 복무중인 타 지역 출신 모범 장병 40명을 대상으로 ‘모범장병과 함께하는 전북투어’를 진행했다.
모범장병 전북투어는 지역방위와 재해 발생 시 밤낮없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와 지역 군부대의 유대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2년째 실시하고 있는 투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소개해 타 지역 장병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멋과 맛을 알리고 관·군간 유대를 증진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탑영제를 따라 진안 마이산 탑사 탐방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인 전동성당을 방문하면서 전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투어 시작 전, 김관영 도지사는 도청 광장에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자리”며 “이번 투어가 군 복무 기간에 좋은 추억으로 남고 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
전남도, 소상공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도, 소상공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지역 소상공인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차별화를 이루도록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경력의 제조업체, 백년가게, 기술숙련자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상점가로 자신만의 브랜드·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싶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12개 업체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리뉴얼 브랜드 9개 업체, 신규 브랜드 9개 업체, 총 18개 지원 업체를 선정, 업체당 2천400만원에서 최대 2천7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일과 4일 ‘2024년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 지원기업 대표와 디자인 수행기업 및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원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 업체와 자문위원 간 의견 및 방향성도 공유했다.
오는 11월에는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진행, 지원 업체의 브랜드·디자인 및 제품 포장패키지 등 과업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지원 업체가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발전하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의 브랜드와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 출범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 출범
[세종시사뉴스] 전남지역 학생과 외국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자치 치안 정책을 발굴할 2024년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 이 출범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치안실험실 도민연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은 범죄 예방 등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관련 치안 문제를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는 도민연구팀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경찰청 경찰관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치안실험실 사업보고 양은옥 로운컴퍼니 대표의 ‘전년도 우수사례’ 발표, 도민연구원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부터 치안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민 6개 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운영 결과 순천대 전자공학과 대학생팀이 3개월간 연구한 ‘교통사고예방 스마트 전자표시등 설치’ 가 최우수작에 선정돼 표창 및 포상금을 받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현장에 직접 적용됐다.
올해도 6개 팀 35명의 도민연구팀을 모집했으며 3개월간 치안 아이디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각 팀에 퍼실리테이터와 관할경찰서 범죄예방 경찰관 2명 등 현장 전문가를 배치해 함께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학생, 외국인, 경찰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범죄예방, 교통안전, 사회적약자 보호 등 자치경찰사무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결과 우수 아이디어 제안팀엔 평가를 거쳐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한다.
결과물은 자치경찰위원회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정순관 위원장은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은 2기 자치경찰위원회 슬로건인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의 의미에 맞게 치안 정책 단계에 도민들이 참여케 하는 현장 중심 자치치안활동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자치치안’ 실현을 위해 주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자치경찰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16
-
전남해양수산과학관, 구조한 푸른바다거북 자연 품으로
전남해양수산과학관, 구조한 푸른바다거북 자연 품으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여수 돌산읍의 해양수산과학관에서 구조한 푸른바다거북 치료가 완료돼 지난 15일 금오도 해상에서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보냈다.
이번에 방생한 푸른바다거북은 지난 6월 정치망에 혼획, 어업인 신고를 받고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출동해 구조했다.
발견 당시 기력이 없고 혈액 분석 결과 근손상이 진행되고 염증 수치도 높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세밀한 관리를 거쳐 현재는 온전히 회복됐다.
모든 바다거북 종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인간의 보호가 필요한 생물이다.
해양수산과학관은 멸종위기종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 및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신규 등록했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이란 서식지에서 보전이 어려운 생물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증식하는 기관이다.
해양동물구조치료기관은 부상당한 해양동물을 구조·치료하는 기관으로 인력 구성, 장비 등 조건을 충족한 기관에 지정된다.
이번 바다거북 방생 행사에서는 구조된 푸른바다거북 외에도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해 아쿠아플라넷이 푸른바다거북 3마리를 방생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도 GPS 부착 등 생태계 연구를 위해 동참했다.
3개 기관은 향후 바다거북 생태습성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남 원장은 “바다거북과 연관 깊은 돌산에서 이뤄진 종보전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심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8개국 16개 노선 대폭 확대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8개국 16개 노선 대폭 확대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이 8개국 16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절기 운항계획 중인 국가별 노선은 △일본 오사카, 나리타,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중국 장가계, 항저우 △베트남 나트랑, 다낭, 달랏, 하노이, 푸꾸옥 △필리핀 마닐라 등이다.
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차이가 있으나 지난해 동절기보다 2개국 4개 노선이 늘어난 규모다.
12월부터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국내선 제주노선은 매일 정기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의 항공교통 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이용률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항공사를 방문해 정기편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제주항공 등 국내외 3개 항공사와 정기편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공항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를 거뒀다.
협약한 제주항공이 계획 중인 나가사키, 타이베이, 방콕, 코타키나발루와, 진에어의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항공권은 항공사 앱이나 누리집에서 라오항공의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항공권은 네이버 항공에서 검색해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운항하던 무안~제주 노선은 동절기 운항 준비 및 항공기 정비 등을 위해 11월 잠시 운항을 중지하고 12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를 방문하는 등 도민의 항공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제주노선이 11월 잠시 운항 중지에 들어가더라도 보다 안전하고 나은 항공 서비스를 위한 부득이한 경우이므로 앞으로는 항공사 추가 항공기 투입 요청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무안국제공항은 2019년 89만명이 이용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다 코로나로 잠시 정체기를 겪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올해부터 항공사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존 손실지원을 운항장려금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정기편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25만명,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30만명으로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하는 등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목표 이용객은 50만명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한 항공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기편을 유치, 공항을 활성화하겠다”며 “어렵게 유치한 정기편이므로 겨울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도민들께서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