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수도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잡은 용산역 라운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말 기준,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의 누적 이용객이 17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전체 이용객은 15,93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으며 도내 기업인들의 이용도 크게 늘어나며 전북 지역 기업인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북 기업들의 이용률은 4,0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으며 기업인들은 용산 라운지를 통해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효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라운지는 2013년,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개설한 공간으로 수도권에서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회의실, 사무공간, 휴게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년간 호남지역 기업인 17만여명이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했다.
2020년부터 전북 기업들은 이곳에서 45건의 비즈니스 협상을 성사시켜 총 2,980억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만 8월 말 기준으로 1,984억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로써 라운지는 기업들이 수도권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상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북 소재 A기업 대표는 최근 라운지 이용 후 수도권 기업들과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용산역에 마련된 라운지 덕분에 수도권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 기업들과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운지는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곳과 사무·휴게 공간, 업무용 컴퓨터, 복합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주섭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앞으로도 호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9
-
전북자치도, 인권의 가치를 축제로 담다…도민과 함께하는 6일간의 여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권을 향한 뜨거운 공감의 물결을 일으킨다.
전북자치도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도청 및 도내 일원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권 행사를 통해 인권 존중문화 확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인권문화축제는 도와 14개 기관·단체들이 협력해 개회식, 인권 공연, 인권 골든벨, 인권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에 의미를 두고 있다.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의 축사 그리고 김양이 도 인권위원장 환영사가 이어진다.
또한, 도내 초·중·고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 위더스’의 연주와 이주배경청소년 ‘얼씨구 모자이크 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영화 ‘재심’의 실제주인공인 박준영 인권변호사의 ‘지혜, 용기, 절제를 아우르는 인권’ 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어 인권의 다양한 관점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서 도민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하며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인권 주간행사에서는 여성 인권 투어, 청소년 인권 골든벨, 여성장애인 합창단 공연,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상영 등 인권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교육인권센터,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4개 기관·단체가 주관하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9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도청 야외광장에서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인권홍보 부스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편영화와 UCC, 웹툰 작품들이 전시되어 도민들이 직접 인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인권홍보 부스에서는 인권퀴즈, 가정폭력처벌법 개정촉구 서명, 인권인식개선 캠페인, 학교밖청소년 인식개선 홍보활동, 노동상담, 장애인학대 인식조사 및 상담이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라별 전통의상 전시 및 체험, 낱말퍼즐, 인권 4행시, 인권나무, 장애인 인권체험, 소품·공예제작체험, 노인인권 유사체험, 수어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정호윤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축제는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인권 존중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 만들어가는 인권사회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가 앞서가는 인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권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2024-09-19
-
전북자치도, 청년지원 '함성패키지 사업' 큰 인기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청년들이 전북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북자치도의 ‘청년 함성패키지’ 가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함성패키지’는 ‘함께 성공’의 줄임말로 전북자치도의 대표적 청년 지원 사업인 ‘전북형 청년활력수당’과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을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전북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지원금은 학원 수강료, 교재비, 자격증 접수비, 면접활동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취업 및 창업 관련 특강과 면접 교육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 전북형 청년수당‘은 도내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정착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위소득 180% 이하 18세에서 39세 청년 중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6개 분야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생활용품, 건강관리, 교통비, 문화 여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1년간 지원한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다.
’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은 도내 거주 근로 청년의 목돈 마련과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금융 및 재무 컨설팅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만 18세에서 39세 중위소득 140% 이하 청년이 월 최대 1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동일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2년 만기 시 적금 이자를 포함, 약 5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올해 사업 규모를 300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관심이 높은 부동산 등 콘텐츠를 강화한 금융 컨설팅 교육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 청년 함성패키지 ‘의 만족도 조사를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사업 참여자의 평균 97%가 이 사업을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재직청년의 경우 현 직장의 재직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5.1%, 전북 생활에 대한 지역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91.3%에 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전북자치도는 청년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함성패키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해 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만족도가 높은 함성패키지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청년들이 성장하고 정착하고 싶은 전북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9
-
기업·근로하기 좋은 환경이 더 탄탄해진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내 노동 관련 현안과 경제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지역 사회적 대화기구인 노사민정협의회의 전체회의가 열렸다.
특히 도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노사분쟁에 대한 조정위원회 설립 등 노사문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됨에 따라 전북자치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근로하기 좋은 환경이 더욱 내실있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전북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 전체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김관영 도지사와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을 비롯해 전북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등 노동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 정부기관, 노사관계 전문가 등 노사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의 노동 현안과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노사안정 및 산업평화 정착과 고용, 산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01년에 설치된 협력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 최초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4개 기구인 본협의회, 실무협의회, 노사상생·분쟁조정분과협의회, 산업안전보건협의회 등 모든 구성원이 한데 모여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노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과 함께, 민간 주도 노사갈등 해결을 위한 노사분쟁조정위원회 설립, 도민이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업안전 모바일 앱 구축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노사분쟁조정위원회가 설립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사 문제 해결과 신속한 분쟁 조정을 통한 경제적 손실 최소화, 노사 간 대화와 협력 문화 조성 등 지역 내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민 모두와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산업현장 등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실시간 제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산업안전 모바일 앱 구축에 대한 세부 추진계횔을 심의했다.
이 앱이 구축될 경우 산업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물론 근로자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등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각각의 위원들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따른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 환경, 노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노동 시장의 불확실성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 등 공적영역이 아무리 노력해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동체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초로 노사민정협의회 전체 위원이 모인 이 자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화가 계속해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노사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9-19
-
전북자치도, 청년참여예산 온라인 소통 플랫폼 개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을 참여시켜 청년관련 정책을 제안받고 그에 따른 예산을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고 정식 문을 연다.
전북자치도는 청년참여예산을 도입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도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매개체로 ‘청년참여예산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지난 11일 개설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 24년도 청년의 날을 맞춰 정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참여예산 플랫폼’은 도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활발히 활용돼 온 ‘전북 소통대로’ 홈페이지 내에 구축되며 청년의 정책 참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참여예산 플랫폼’은 18~39세의 청년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간단한 청년인증 절차 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고 다른 청년이 제안한 정책에 공감을 표시하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안된 정책은 30일간 청년들의 ‘공감’을 받게 되며 15개 이상의 공감을 받는 제안은 덧붙여진 의견들과 함께, 소관부서에 전달된다.
이후 해당부서는 실행가능성 여부를 검토한 뒤 결과를 게시하고 실행 가능한 경우 청년참여예산에 반영해 정책으로 추진된다.
청년의 제안이 예산에 직접 활용된다는 점에서 청년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큰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정책제안에 대한 청년들의 접근성 제고와 공공재정 이해도 향상을 위해 청년참여예산학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행정 및 예산 활용에 대한 기초를 주제로 언제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오프라인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청년참여예산학교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전북자치도 유튜브 등에 게시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청년참여예산학교의 횟수를 늘리고 주제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자치도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으로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 ‘청년 도약프로젝트’ 등 청년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공모사업과 각 지역의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전북자치도는 기존 청년참여 정책들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청년정책 수요가 플랫폼을 통해 도정에 반영되는 등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된 만큼, 청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며 “많은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 예산을 투입해, 특별하고 새로운 전북을 이끌어 갈 청년들과 함께 성공을 거두기 위한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9-19
-
전남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로 ‘녹색해운항로’ 앞장
전남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로 ‘녹색해운항로’ 앞장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목포 남항 일대에 구축 중인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및 연관사업 국비를 확보, 대한민국 탄소중립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2025년 신규 국고 사업 2건 597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반영 사업은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개발 및 국제협력 기반 조성 299억원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 298억원이다.
녹색해운항로는 해상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항로로 무탄소 연료나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다.
최근 국제 해운 및 조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정부 역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친환경 연료공급 실증, 표준화된 공급 절차와 안전 지침 마련 등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기술 개발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친환경 선박용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 4건 1천56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사업의 경우 2022년 전기추진선 진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3년 6월부터 실증 운항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 추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남도는 4개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시험동, 친환경연료연구동, 국제협력 및 복지동, 전력시험동 등 육상 연구지원 기반 구축도 2026년 상반기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가 기술 개발과 기업 성장 허브로 자리매김토록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시험평가 설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등 신기술을 시험하고 상용화할 후속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국내 연안선박이 서남권에 집중해있고 조선업이 지역 주력산업인 만큼 ‘친환경 연안선박 산업’ 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의 새 성장동력이 되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조선 및 기자재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선박 산업 전후방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핵심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연관 기업,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서남권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
순천 와온어촌계, 해수부 우수 자율관리공동체 선정
순천 와온어촌계, 해수부 우수 자율관리공동체 선정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순천 와온어촌계가 전국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추가사업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정부 주도 관리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전남은 298개 공동체에서 1만 8천여명의 어업인이 참여, 전국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 와온자율관리공동체는 회원들 스스로 공동체 규약을 지키며 양식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어장 바닥경운과 윤년휴식제를 추진하고 어촌계 수익금으로 새꼬막 종패를 방류해 자원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말목식인 새꼬막 채묘 방식을 수하식으로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 효과를 거뒀다.
공동체의 근간인 어촌계원 가입 조건을 5년에서 2년 이상 거주로 완화해 젊은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늘린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 보호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과학원도 어업인 교육, 기술지도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9-19
-
전남도, 산업기계 6개 기업 중동-남아시아 진출 청신호
전남도, 산업기계 6개 기업 중동-남아시아 진출 청신호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2024 산업기계 리야드-다카 시장개척단’을 지난 13일까지 6일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전남을 대표하는 산업기계 6개 기업이 참가해 중동과 남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했다.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아람코, 사비 등 35개 현지 바이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70건의 상담을 통해 1천102만 5천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은 각자의 핵심 제품인 산업용 밸브, 신축이음관, 태양열 집열 시스템, 정밀화학 제품, 단열재, 볼팅 장비 등을 소개하며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두식 코트라 리야드 무역관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중심으로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건설, 인프라,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11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는 현지 조달 관계자와 바이어를 초청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총 43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4천110만 7천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페어 그룹, 월튼 그룹, HNS 그룹 등 방글라데시 주요 기업이 참석해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삼수 코트라 다카 무역관장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학생들이 주도한 평화적 시위가 정부의 강경 진압,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한국의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유사한 상황으로 시민 불만이 커지면서 변화가 일어났다”며 “방글라데시는 1억 7천만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노동력으로 의류와 제조업 분야에서 많은 가능성이 있어, 사회가 안정되면 한국 기업의 진출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출 상담회에는 에너지 및 플랜트 산업에 적합한 산업용 밸브를 제시하는 엠티에스, 발전소와 건설 프로젝트에 적합한 신축이음관을 제시한 디엠티, 중동 및 남아시아 시장에 확장 가능한 태양열 집열기를 선보인 금철이노베이션, 정밀화학 제품과 계면활성제를 제조하는 에스에프시, 건설 시장에 활용도가 높은 경향산업, 유압 및 공압 토크렌치를 선보인 볼팅마스타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산업기계는 단기간에 진출할 수 있는 산업군이 아니다 현지 사회간접자본 수준과 국가 경쟁력을 고려해 장기적 협상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분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시장 진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
전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장성에 건립
전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장성에 건립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이론과 실습, 지역사회 화합 등 체계적 영농교육을 통해 귀농 시행착오 최소화와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효과가 있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2024년 지원사업 대상자에 장성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 최다인 7개의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도내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해 신규 농업인력 유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성 북이면은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국도 24호선, 담양~고창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유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도시민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고 장성군에 설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성공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영농기술에 필요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 재배에 대한 실습 등을 지원하는 영농복합 교육시설이다.
예비 귀농인이 6개월 정도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별 선도농업인 등과 연계해 과수, 채소 등 특화품목 재배에 따른 전문지식을 전수하고 인근 마을 주민과의 화합을 조성해 농촌생활과 지역사회 정보를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향후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조성할 체류형 지원센터는 부지 면적 8천360㎡ 규모에 도비 25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을 투입해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2월까지 시설을 완공한 후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농귀촌인 유치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해소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라며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장려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19
-
광주보건환경연,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 가동
광주보건환경연,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 가동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감염병 발생과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가축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 총 3개 분야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먼저 해외여행 등에 따른 해외유입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분야 24명의 비상대응요원을 구성하고 자치구·광주시·질병관리청 관계부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환경분야 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수질측정 조사반과 대기환경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질측정 조사반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때 즉각 현장에 출동해 상황 파악과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대기환경 종합상황실에서는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으로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필요하면 언론사, 학교 등 약 2600여개 기관에 발령 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유입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염병 의심 신고 때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