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27~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출계획 보고회를 19일 도청에서 개최,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보영상 상영, 총감독의 개막식 및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 연출계획 보고에 이어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한 이해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비롯해 △남도음식 명인관 △남도종가 음식관 △세계 미식관 △김밥 쿠킹클래스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19
-
문재인 전 대통령, 2년 연속 광주비엔날레 ‘발길’
문재인 전 대통령, 2년 연속 광주비엔날레 ‘발길’
[세종시사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이날 광주비엔날레 관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강기정 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윤도한 GGN글로벌광주방송 대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성취가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마르게리트 위모의 ‘휘젓다’, 도미니크 놀스의 "모든 계절에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엄숙하고 품위있는 장례식", 비앙카 봉디의 "길고 어두운 헤엄" 등 한 시간 가량 전시관 전체를 둘러봤다.
전시 관람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환담 자리에서 1995년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며 느꼈던 소회 등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시민의 자랑이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제14회 광주비엔날레’도 관람, 퇴임 이후 줄곧 광주비엔날레를 찾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80년 5월 이후 문화예술로 폭발한 5·18의 정신이 수렴된 하나의 창구로 30년 전 시작됐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러한 애정이 모여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2월 1일까지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남구 양림동 소리숲 등 8개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관한 오페라 형식의 전시를 꾸몄다.
또 본전시와 함께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한 국가관 성격의 ‘파빌리온 전시’도 광주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2024-09-19
-
전북, 추석 연휴 의료사고 없이 안전한 명절 보내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추석 연휴 기간 전북 지역에서 비상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돼 큰 의료사고 없이 도민들의 안전한 명절나기에 보탬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서 추석 연휴 기간 운영된 의료시설은 응급의료기관 20개소와 병의원 및 약국 1,928개소다.
도와 14개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이들 의료시설에 대한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그 결과 모든 의료시설이 정상 운영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했다.
기간 동안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총 7,281명의 환자가 방문했고 958건의 응급환자가 성공적으로 이송됐다.
지역의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돼 총 311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도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주수병원은 다른 지역에서 이송된 손가락 절단 환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료하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기도 했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는 닥터헬기는 연휴 기간 중증외상환자 등을 긴급 이송해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전북자치도는 추석 연휴 큰 의료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의료기관 의료진, 구급대원, 그리고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도민들도 자진해서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고 응급실 이용을 자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번 추석 연휴 응급실 이용자 수 7,281명은 지난해 추석 8,124명과 비교해 10%가량 감소한 수치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서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고생한 모든 의료진과 구급대원,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응급실을 위중증에게 양보해주신 도민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4-09-19
-
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 ’ 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전국 우수사례 공모 선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공동 추진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설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제성을 겸비한 설계안을 제출한 결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단 6곳만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는 최근 5년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 항목으로는 △정비방향의 적절성 △창의성 △예산 절감 등 경제성 △효과성 △적극성 △활용성 등이 포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특히 경제성 부문에서 큰 점수를 받았으며 방동마을과 소하천 유역을 통합 검토해 배수펌프장 1개소를 축소하고 대안 채택으로 58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원시 사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총 3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 중이며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소하천 정비, 토석류 유입 방지 시설, 우수관거 정비 등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지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가을철 태풍 시 상습적인 침수로 피해를 입던 곳으로 이번 사업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6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 투자 우선순위에서 가점을 받게 됐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전국 지자체에 모범 사례로 전파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남원시의 재해위험 정비사업에 대한 노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재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1,697억원을 투입해 146개 지구에서 풍수해 및 자연재해 예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9
-
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세종시사뉴스] 전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 전시와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저자 이경혜 작가를 초청, 시군 공공도서관과 함께 ‘찾아가는 올해의 책 작가 강연’을 펼친다.
함평과 여수, 벌교, 고흥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재미있는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달빛독서클럽 △나와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 △나만의 아름다움 수집 일기 △독서동아리 책 읽기 프로그램 △도서관 주제 도서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등 총 17개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9월 한 달 펼쳐진다.
홍혜란 작가 초청 ‘수학, 놀이가 되다’ 조각 전시도 29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초등학생 필독도서 ‘한밤중 달빛식당’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는 ‘이야기로 만나는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교수인 김재인 철학자가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역량’을 주제로 지혜의 숲 도민 강좌를 했다.
강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전남도립도서관은 또 독서의 달을 맞아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즉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준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도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
친환경농산물 홍보하는 재밌는 동영상 응모하세요
친환경농산물 홍보하는 재밌는 동영상 응모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숏폼 동영상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개인, 팀 단위로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기, 노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댄스챌린지 등 다양한 숏폼 형식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나 사진, 이미지, 음악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작형식은 최대 100MB 이내, HD급 화질이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는 재미있는 영상, 친환경 농산물로 지키고 싶은 순간을 촬영한 영상, 친환경 농산물을 일상에서 장보고 요리하고 먹는 영상, 세 가지다.
공모전 참가는 숏폼을 촬영해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린 후 지원서 양식 링크를 통해 https:url.kr/6g1dfy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는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3명 각 1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만원 등의 상금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16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누리소통망 계정’에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생산자 단체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정책 발굴에도 협력하겠다”며 “이번 친환경 농산물 숏폼 동영상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가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홍보 및 소비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9
-
전남농기원, 중국 윈난성농업과학원과 교류 업무협약
전남농기원, 중국 윈난성농업과학원과 교류 업무협약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윈난성에서 윈난성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교류와 국제학술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사업 △농업과학연구, 농업교육, 전시 및 홍보 분야 협력 △커피, 차, 원예, 식량작물, 식품 가공 등 농업연구 분야 기술 교류 등이다.
윈난성은 중국의 농업 분야 핵심 지역으로 커피와 차 주요 생산지다.
특히 중국 커피 생산량의 98%를 차지하며 차 재배면적도 343만ha에 달해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윈난성농업과학원은 1912년 설립된 농업 연구기관이다.
차와 커피를 비롯한 윈난성의 다양한 농업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전남의 차·커피 산업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커피를 지역특화 집중 육성작목으로 선정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기반 구축과 재배·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4-09-19
-
광주 AI영재고 설립 속도 낸다
광주 AI영재고 설립 속도 낸다
[세종시사뉴스]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산실 ‘광주AI영재고등학교’의 설립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AI영재고가 2027년 차질없이 개교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과학기술원과 인접한 북구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40㎡, 지하 1층~지상 5층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 2개동 규모의 광주AI영재고등학교를 건립, 2027년 개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광주AI영재학교 설립이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 등을 통해 공론화된 이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사업기획을 진행했다.
올해 1월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법률안이 공포되면서 광주과학기술원 부설로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고 이를 근거로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지난 9월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AI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재양성”이라며 “AI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직접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설립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AI영재고 설립 설계비로 국비 3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설립에 필요한 국비와 지방비의 분담 협의가 안 된 데다 2025년 국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립교육시설은 국비 100% 지원해야 하지만 어려운 재정여건과 지자체 책임성 강화를 위해 AI영재고 부지 매입비를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정당국에 제시했다.
하지만 재정당국은 지방비 부담을 과도하게 확대 요구하면서 협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국비와 지방비 분담을 빨리 매듭지어 국회에서 증액을 통해 내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 확보와 앞으로 진행될 재정 분담 협의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광주시는 AI영재고의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재정 협의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2024~2026년 학교 설계 및 공사,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학생 선발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AI영재고는 총 150명 규모의 전국 단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점제·무학년제 적용 △인공지능 분야 특화교육 및 GIST 연계·협력 프로그램 도입 △학교장 자율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AI영재고가 2027년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하신 만큼 광주시도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7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09-19
-
광주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광주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진행한다.
대상자별 일정은 2회 접종 대상자는 20일부터 가능하다.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시행한다.
어르신은 △75세 이상 10월 11일부터 시작하며 △70~74세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과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자체사업으로 50~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에 대해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 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만큼 접종 후 면역 형성 효과 지속 기간을 감안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어르신 독감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접종을 원하는 경우 같은 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 감염 때 중증화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독감 유행 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9-19
-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세종시사뉴스] 9월 광주 거리가 예술공연과 최정상급 스트리트댄스 경연 등 ‘꿀잼’ 으로 가득 채워진다.
광주광역시는 거리예술축제의 대명사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오는 21일 금남로에서 막을 올린다.
프린지는 9월 2주간 토·일요일 금남로 비엔날레 광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린지는 ‘어쩌다 마주친 ’을 주제어로 무심히 지나치던 거리에서 어쩌다 마주친 ‘거리예술’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와 일상의 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도로 마련됐다.
이번 프린지는 서커스·무용·음악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을 비롯해 퍼포먼스·1대 1·3대 3 댄스배틀을 벌이는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맛있는 먹거리와 즐겁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이 즐비하다.
먼저 21일 금남로에서는 연극, 가면극, 공중극, 신체극 등 전문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19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올웨이즈 드리킹의 브라스 마칭밴드 ‘거리는 우리의 것’, 이판의 서커스 줄타기 ‘나의 날개’, 라이 이의 서커스 파이어 ‘흐름’ 등의 해외 초청공연과 함께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무용 ‘초인’, 창작그룹 노니의 이동형 가면극 ‘바람노리’, 리퀴드사운드의 전통예술 ‘긴:연희해체프로젝트’ 등의 국내 공모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주제공연으로 자체 제작한 ‘아스팔트 부르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예술인 200여명이 직접 출연, 관람객들과 함께 광주만의 이야기 ‘모두의 울림’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금남로 일원을 이동하면서 시민참여형 거리극, 공중극, 시민풍물단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22일에는 비엔날레 광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16개의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우석훈의 라이브드로잉 ‘떠돌이 화가’, 천근성의 이동형 거리예술 ‘핫가이 글루맨, 광주에 가다’ 등의 미술 퍼포먼스와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전통탈춤 ‘할멈과 무등산호랑이’, 나래의 참여형 연극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28~29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화려한 스트리트댄스 경연을 벌이는 ‘프린지리그Ⅰ’ 이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프린지리그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스트리트댄서들이 참가해 ‘댄스팀 퍼포먼스’ 와 ‘1대 1’, ‘3대 3’ 댄스 경연으로 진행된다.
전국 고교와 대학 스트리트댄스 관련학과의 대항전 형식으로 학교의 명예를 건 치열한 승부와 열띤 응원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스팀 퍼포먼스 경연은 댄스 스타 블랙밤이 사회를 보고 진우, 리벨, 호진, 먼로 해리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또 ‘1대 1’, ‘3대 3’ 댄스경연은 예선, 8강, 4강, 결승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댄서들인 심사위원들의 ‘저지쇼’ 와 ‘2024 일본 NTV 더 댄스 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보이팀 ‘진조크루’, 락킹 댄스크루 ‘프렌치 프라이즈’,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유명 댄서 ‘왁씨’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스트리트댄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먹거리 푸드트럭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판매대, 광주문화재단과 협력기관 홍보부스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거리축제로 인해 20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전일빌딩부터 금남공원까지 도로가 통제되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당역 정류장에는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우회한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우회 안내표를 부착 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우회하는 19개 노선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광주시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누리집에 안내하고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시민·예술인·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자 공동체 화합을 나타내는 광주 정신이 담긴 축제”며 “올가을 광주를 느끼고 싶다면 축제장을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