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독일 청년학생들 “5·18 배우러 왔어요”
독일 청년학생들 “5·18 배우러 왔어요”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 민주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독일 함부르크 청년학생들을 격려하고 ‘세계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모티브가 된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가 활동했던 독일 함부르크지역의 청년학생 17명은 조선대학교 주관 ‘광주-함부르크 청년 교류 프로그램’ 으로 지난 15일 광주를 찾아 25일까지 머무르며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광주비엔날레 관람, 무등산 등반 등 민주역사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20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강기정 시장을 면담하고 광주의 역사와 현황 등을 설명 들은 뒤,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취재한 영상을 독일 함부르크 뉴스센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출신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역사, 광주의 문화를 느끼실 여러분 덕분에 우리 광주는 외롭지 않다”며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청년학생들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의 오월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단순히 한국 역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를 위해 싸운 세계 모든 이들의 연대와 희망의 상징이다”며 “우리가 함께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청년학생들은 “광주시의 환영에 큰 감사와 감동을 느꼈고 두 도시 간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주에 머무는 동안 광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배우고 내년 교류 때 저희도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일 청년학생들은 광주시청 방문에 이어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5·18항쟁 중심지인 전일빌딩245를 관람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독일 청년학생들은 남은 기간에 근대문화의 산실인 양림동을 비롯해 동명동·대인시장 등 광주 명소를 둘러보고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 관람, 조선대 수업 참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24-09-20
-
전남도, 시군 교통사고 예방 컨설팅
전남도, 시군 교통사고 예방 컨설팅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민선 8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 일환으로 20일부터 나주 등 14개 시군 대상 교통사고 예방 컨설팅에 나섰다.
컨설팅에선 전남도와 전남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군별 교통사고 현황과 특징을 분석,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컨설팅은 △시군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 보고 △경찰청의 교통사고 분석 통계 설명 및 대응 방안 제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잦은 곳 분석 결과 설명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문화지수 분석자료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비롯한 교통시책사업 등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목포, 해남 등 8개 시군 컨설팅을 하고 교통사고 예방 시책으로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유발 건수가 많은 민간 화물차량에 운행기록장치를 설치해 운전행태를 분석하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시군별 맞춤형 교통 안전대책이 마련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해 도민이 행복한 안전 일번지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
전남도, 전기차 화재 예방 종합 안전대책 마련
전남도, 전기차 화재 예방 종합 안전대책 마련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9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 지상 이전·설치, 화재대응키트 지원 등 ‘전기차 화재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예방 종합 안전대책은 지난 6일 발표된 정부 정책과 연계해 화재 예방과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섬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을 감안해 전기차 해상운송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분야별로 공동주택 전기차 관리 취약점 개선을 위해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일제 점검 △지하 충전시설 지상 이전 권고 △소규모 공동주택 ‘화재대응키트’ 지원 △신축 건축물의 전기차 충전소 지상 설치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한다.
충전시설 안전관리 및 화재 대응력 강화 대책은 △화재 예방형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전기차 사용자 연 2회 안전교육 추진 △전기차 전용 진압장비 3종 확충 △전기차 화재 대응 현장훈련 실시 등이다.
해상운송 안전관리 방안은 △차도선 전기차 소화장비 지원 △카페리선박 정부 가이드라인 철저 준수 지도 △도내 해상운송 연안여객선 선사 협의회 운영을 통한 안전 운송 방안 마련 등이다.
전남도는 지난 4일부터 사회재난과 등 5개 부서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예방 대응 T/F팀을 구성,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과 연계한 분야별 세부대책을 논의해 이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도민 불안감과 갈등이 가중되고 있어 안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남 여건에 맞는 분야별 전기차 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
낙지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증강·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낙지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증강·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일 신안수협, 신안군과 함께 갯벌연안의 고소득 수산자원인 낙지 자원 증강 및 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안 안좌 우목해역에 종자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전남지역 낙지 생산량은 2023년 한 해 3천674t으로 전국 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국민이 사랑하는 수산물이지만 생산량 대비 수요량이 많아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자원 조성 및 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낙지 인공종자 생산 연구를 통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6만 5천 마리를 생산해 방류했다.
또한 지난해 신안수협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연안 자원 조성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이날 방류한 어린 낙지는 4월부터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먹이 공급, 수온 조절 등 안정적 관리를 통해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3~5cm다.
어린 낙지는 방류 즉시 갯벌에 잠입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고 방류해역에 정착해 1년 만에 어미로 성장하는 특성이 있어 방류사업에 대한 어업인 호응이 많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남 대표 수산물이며 갯벌연안의 고소득 효자 품종인 낙지 종자를 계속 생산·방류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어업인 소득도 높이고 건강한 갯벌 생태계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
전북특별자치도 중국사무소, 도내상품 중국 판로 개척 노력
전북특별자치도 중국사무소, 도내상품 중국 판로 개척 노력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중국사무소가 전북100선관 제품과 진안홍삼 등 전북상품으로 중국 주요도시 공략에 나섰다.
중국사무소는 20일 전북100선관에서 선별한 한지양말, 넥타이, 스카프 제품과 진안홍삼 등을 상하이시와 칭다오시, 충칭시 등에서 각각 전시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사무소는 기존사업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코트라와 중진공GBC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전북상품의 전시를 확대하고 이들 기관과 함께 중국 주요도시에서 직접 판매 하기로 했다.
중국사무소는 전북상품판매가 투명하고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코트라와 중진공GBC 등의 수행사들을 적극 활용해 중국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기존에 진출해 있던 전북제품과 함께 전북100선관에서 선별한 제품은 상하이와 칭다오, 충칭 중진공GBC를 통해 처음으로 상시전시에 나선다.
전북100선관과 교통아트센터에서 선별한 제품 중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한지로 만든 양말과 넥타이, 스카프 등이다.
또 중국사무소는 그동안 서부시장을 공략했던 진안홍삼과 가비트리, 바이오 푸드스토리, 수려메디, 대성메디칼, 바이오텐, 해오담 등을 상하이와 칭다오의 화동지역과 우한을 중심으로 한 내륙시장도 집중 공략한다.
특히 진안홍삼과 한지제품은 상하이 중진공GBC 수행사인 비바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중국사무소는 상하이 중진공GBC 수행사인 비바업체 이지원 대표에게 지난 8월 진안홍삼센터와 전북100선관, 교동아트센터, 순창 가비트리 등 전북제품 현장을 방문토록 했으며 이에 따라 비바업체는 최근 상하이 중진공GBC의 협조를 받아 직접판매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비바는 상하이 중진공GBC의 도움을 받아 유명 왕홍을 활용한 화동지역 온라인 판매를 이달말부터 시작하고 향후 진안홍삼 등 식품은 상하이 한인슈퍼마켓과 현지 슈퍼마켓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국사무소는 전북상품 판매와 병행해 이날 충칭 중진공이 주관하는 충칭국제소비재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18일 코트라 주관 우한 한국상품판촉전 참여해 전시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우한 한국상품판촉전은 12월 후베이성 최대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우상’을 통해 창고형 마트 입점도 타진하게 된다.
이지원 비바대표는 “지난 8월초 상해사무소의 건의로 진안홍삼센터, 순창가비트리, 전북100선관, 교동아트센터 등 전북제품 현장을 찾았다”며 “진안홍삼의 경우, 코로나를 계기로 상해시민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판매매출이 늘어 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승훈 중국사무소장은 “중국사무소에서 꾸준히 진행해 왔던 사업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트라와 중진공GBC 등 정부기관과 함께 향후 사업을 협의하고 있어 해마다 전북제품 판매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0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다음달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등 현안업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9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혁신도정상 시상 및 청렴 라이브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이제 한달여 남았다 각 부서별로 준비하느라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저도 굉장히 큰 압박감과 또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이번 대회를 정말 성공적으로 잘 치러서 작년 새만금잼버리로 인한 불명예를 깨끗하게 벗어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전북에 오니까 좋다 새로운 인사이트와 미래 사업기회가 주어지는 이렇게 좋은 데를 왜 그동안 안왔을까라는 이야기가 저절로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이 잘 준비하고 대회를 맞이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특별히 갑질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갑질이 일의 능률과 효율을 떨어뜨려 당사자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 얼마나 많은 폐해를 주는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간부회의때도 수차례 지속적으로 갑질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방지하기 위해 간부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며 청렴라이브 교육을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기관대상 청렴교육 과정으로 샌드아트 퍼포먼스, 청렴 연극, 청렴 특강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은선 작가가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구현했으며 김관영 지사가 직접 샌드아트를 통해 ‘청렴 전북, 함께 성공 파이팅’ 이라는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청렴 연극은 갑질과 이해충돌의 내용을 코믹한 상황극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청렴 특강은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효손 변호사가 공무원 행동강령 및 갑질과 관련된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24년 3분기 ’혁신도정상 ‘ 시상에서 최우수상에 자연재난과와 이차전지탄소산업과 2개 부서 우수상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주택건축과, 고령친화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 4개 부서에 각각 수여됐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2024-09-20
-
전북자치도, 20~22일 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과 유관 부서들의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각 시군과 유관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지역에는 호우 정체 전선과 열대 저압부로 약화된 태풍의 영향으로 50~100mm, 특히 북부 지역은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서해안의 군산, 부안, 고창 등은 대조기 기간인 21일까지 저지대 침수, 산사태, 지반 침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호우 취약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지시하고 저지대, 침수 위험 하천, 산사태 위험 지역뿐 아니라 기존 호우 피해 응급 복구 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의 침수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과 지하차도의 선제적 통제, 도로변 빗물받이와 맨홀 점검,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 확인도 지시했다.
특히 재해 약자 보호에 대해서도 특별히 강조했다.
최 부지사는 거동이 불편한 반지하 주택 거주자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조력자를 통한 상시 관리 체계를 마련해, 위험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더불어, 해당 기간에 예정된 축제나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연기, 취소 또는 장소 변경 등의 조치를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상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광판과 예경보시설, 긴급 재난 문자 등을 통해 기상 정보와 국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도-시군-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 부지사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도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며 “도민들께서는 TV, 인터넷, 재난문자 등을 통해 제공되는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산사태 위험 지역, 하천, 해안가 등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9월 20일 오전 6시 50분부터 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2024-09-20
-
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최우수’
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최우수’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의 ‘2024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광주소방은 봄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화재취약시설 안전확보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건설현장에 대해 현장 행정지도, 관계기관 합동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시원·주거용 비닐하우스·물류창고 등 화재안전조사로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형 판매시설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위치 표지판 설치로 현장 소방대원과 관계인의 활용을 높이고 소방시설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특수시책을 펼쳤다.
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요양원에 화재대피함 세트와 휴대용 산소마스크 보급으로 피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우는 등 일상 속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주지역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지난해 199건이었으나 올해는 21.11% 감소한 157건으로 집계됐고 재산피해는 전년도 19억3600만원에서 13억8100만원으로 28.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으로 전 직원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안전대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
강기정 시장 “세계 최고 기술인 우뚝…축하”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대한민국 기술인재들의 리옹에서의 귀한 결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광주시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 선수단에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셨다 리옹에서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7개 직종 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인 김겸온·김용현 선수가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금메달을, 정현문 선수가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인 장원형 선수는 산업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출신의 신준호·김지한 선수는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은메달을, 이예찬 선수는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의상디자인 직종은 모다인패션디자인학원 출신의 강태석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선수 9명 중 8명이 제조기술, 공학, IT, 예술 분야에서 메달을 획득, ‘차세대 기술인재양성 도시 광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광주 선수단의 선전에 힘입어 금 10, 은 13, 동 9, 우수 11개를 획득해 종합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메달 순위에 따라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은퇴할 때까지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기능경기대회 지원사업으로 매년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방대회 및 전국대회 운영비·훈련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5년 9월에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에서 치러진다.
2024-09-20
-
전북형 창업패키지 사업…기업 성공의 징검다리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형 창업 패키지 사업’ 이 도내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성공의 발판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주대는 20일 더메이 호텔에서 ‘23년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고도화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이재·서난이·최형열 도의원, 이성국 전주시의원, 전북자치도 창업지원과장,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을 비롯해 2023년도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15개 창업기업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한 창업기업들은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등 도의 창업지원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도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특화 프로그램, 판로개척, 투자유치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전주대와 군산대가 주관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시행인 지난 ‘23년도에는 28개 창업기업 모집에 309개 기업이 지원, 1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작됐으며 9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741억원의 연매출, 124명의 신규 고용, 6억5천만원의 투자유치, 65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기업 중 하나인 ㈜헤어피아테크놀로지는 생산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흑인 고객 패션가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발명진흥회 글로벌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북미 아마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참여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이재 도의원은 “전북 자치도의 지원사업이 창업기업들의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야 하며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난이 도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 자치도에서 적극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최형열 의원도 “도내 창업기업들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이현서 창업지원과장은 “전북형 창업패키지를 포함한 창업지원정책에 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맞춤형 창업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