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자치도,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시행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동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채희권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협은행, 전북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도내 7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유동성을 강화, 금융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일반부문에 벤처기업, 혁신기업, 녹색기업, 추천기업, 전입기업, 수출분야 등 △전략부문에 전북자치도 지정 지역주력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탄소산업 등 △특별부문에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여행업 등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한다보증한도는 중기업은 8억원이내, 소기업은 4억원이내, 소상공인은 2억원 이내, 보증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1년 단위 최대 5년 까지 연장 가능하며 소기업·소상공인에 한해서 1년간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한도 소진시까지이며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전북자치도만의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 발굴‘시동’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단체와 책임의료기관 등 민·관·연 기관들과 함께 한정된 도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북자치도는 15일 오후 2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높은 보건의료 정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민-관-연 21개 기관과‘다함께 보건의료 얼라이언스’협약을 체결하고 3개 분과 운영을 시작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다함께 보건의료 얼라이언스’는 대내외 환경변화로 지역의 보건의료 생태계가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의료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전문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현실에 맞는 실효성 높은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구성된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진윤 도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장과 14개 시·군,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전북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 4개소, 의사회 등 보건단체 8개소, 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예수병원 등 도내 책임의료기관 6개소와 언론인 등 21개 기관장들과 분과위원 및 각 기관 실무자 등 100여명 참석했다.
‘다함께 보건의료 얼라이언스’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보건기관 기능 개선, 공공의료 강화, 의료자원 활성화 등 3개 분과로 구성·운영하며 각 분과별로 10여명 정도의 위원들이 위촉돼 의제 발굴을 이끌어가게 된다.
분과 운영은 지역의 문제점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중점 의제를 선정하고 7월부터 분과별로 월 1~2회정도 회의를 개최, 오는 12월까지 구체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다함께 보건의료 얼라이언스’를 통해 정부주도형 보건의료 정책에서 벗어나 전북자치도만의 색깔을 입히고 규제 개선, 특례 반영, 국책사업과 자체 신규사업 발굴 등 분야를 한정하지 않고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필수의료 기피현상 고착화 등으로 지역의료 상황이 심각하다“며 ”우리 지역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보건의료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도민들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도와 시군, 전문가, 단체 등이 긴밀하게 협업해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전북자치도의 아젠다를 발굴해 정부 보건정책 방향도 이끄는 테스트 베드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전북자치도, 악취 없는 미래로 한걸음 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가 15일 ‘혁신도시 악취저감 TF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일대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를 통해 앞으로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미매입 축사, 매입에서 제외된 계사, 가축분뇨·폐기물 처리시설 등은 규제와 점검을 강화해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일 제1차 회의에서 TF팀 단장인 행정부지사의 김제 용지 악취배출원에 대해 분야별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자는 주문에 따른 결과이다.
추후 김제시에서는 ‘용지 악취배출원 실태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관련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적용, 악취배출시설 신고 의무화 등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와 김제시가 합동으로 악취, 폐기물, 가축분뇨, 비료, 축산 등 관련 분야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불법 시설은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고 야간 점검을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와 김제시의 해결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악취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15
-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D-100 전북 경제영토 세계로 넓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총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특별자치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점검회의는 대회 개최가 9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전시관 조성 등 구체화된 개최 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 관계기관 협력과제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회의에 참가한 전원이 제22차 대회 일반 참관 신청서를 작성, 대회 참여자 모집을 위한 행사도 이뤄졌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대, 전주시는 세부프로그램 구성, 행사장 정비, 환경관리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대회 기업전시관은 기업전시관은 철구조물을 활용한 폐쇄형 실내공간으로 총 8,200㎡의 규모로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조성된다.
총 30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공통된 구조물을 제공하는 기본부스와 바닥면적만 제공하고 기업에서 직접 조성하는 독립부스, 두가지 형태로 운영되게 된다.
개회식장은 삼성문화회관에서 만찬장은 전북대 실내체육관을, 회의 및 세미나는 전북대 진수당을 활용한다.
도는 최근 기업전시관 조성을 위한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는 기업전시관 구조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공조 기능을 포함한 실내 공간을 구현해 컨벤션의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는 공간을 구성하게 되며 전기, 통신, 배수 등 전시하는 기업과 관람하는 참관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구축된다.
기업전시관 내에는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의 대표 홍보관도 구축되게 되며 독립부스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성있게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전시관 주변에는 야외전시장을 구성해 현대차 및 KGM LS엠트론, HD현대 등 도내 대기업의 주요 완성품 전시와 함께 14개 시군 홍보부스도 들어서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바이어와의 연계를 통한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등 재외동포청과 협업이 추진되며 우수기업 발굴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업전시회와및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상넷사이트를 통해 등록 신청하면 된다.
도는 2월부터 도내 기업 9,000여개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기업전시와 수출상담 참가기업을 발굴했으며 이후 기업분류와 추가 조사를 통해 수출상담 참가기업 500개사, 전시참가기업 희망기업 280여개사를 최종 발굴했다.
이 가운데 재외동포청의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전시관에 참여하는 도내기업의 경우 등록비 중 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상담기업 500개사는 기업의 정보, 주력제품군, 제조 능력 등을 포함한 기업별 설명자료를 제작, 재외동포청에서 발굴한 해외 바이어에 제공해 사전매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도 자체 프로그램인 지니포럼을 비롯해 일자리페스티벌, 창업대전,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발효식품엑스포, JB-FAIR를 이번 대회와 연계해 개최하기로 했다.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전북을 찾는 세계 각국의 한인 CEO들에게 전북을 소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제5회 지니포럼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개최되며 재외동포청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피칭대회, VC포럼, 상담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게 된다.
제9회 스타트업 창업대전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일자리페스티벌은 10월 24일에 전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창업과 관련된 각종 행사와 함께 채용부스 운영 등 구인ˑ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전주 국제 드론산업박람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드론산업 전시ˑ홍보관을 운영하고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JB-FAIR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그랜드힐스턴호텔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각각 개최되며 각각의 행사에 참여하는 바이어와 셀러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시켜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동안 행사장인 전북대뿐만 아니라 전주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과 도내를 탐방할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퓨전 국악 공연, 통합 퍼레이드 등 각종 체험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새만금 및 도내 일원 투어프로그램도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K-컬처 중심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고섬섬’,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 전북 출신 가수와 함께 하는 추억의 ‘7080 트롯 페스타’ 등도 개최해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기간 전후로 새만금 투어와 도내일원 당일 및 1박2일 선택형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해, 세계에서 전북을 찾아온 한인 CEO들에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도ˑ다례 체험, 한지 공예, 전통혼례, 양한방연계 의료서비스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제22차 대회는 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기존의 비즈니스대회와 달리 젊은 대학생들이 창의와 열기를 접목시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인경제인들에게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세계 무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한인 경제인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지역핵심산업 인재양성과정,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등을 통해 눈앞에서 펼쳐지는 수출상담, 계약 등 실시간 현장학습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생동감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60여명의 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각종 공식 프로그램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게 되며 대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과 의료지원 본부를 설치하게 된다.
응급 상황과 방역, 위생ˑ환경, 교통ˑ수송 등 빈틈없는 대응 체계 구축으로 각종 상황에 대한 예방조치와 실시간 대응 추진한다오는 19일까지 각종 공식 프로그램 진행과 기업전시관, 안내데스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160여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회 참가하는 한인경제인 및 전시회 참가자 등 수송편의 제공을 위해 임차버스 90여대를 투입해 전주역 및 익산역과 전주터미널, 호텔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교통·수송 계획을 수립,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 전반을 관리할 종합상황실이 전북대 내에 설치되게 되며 의료지원 본부 운영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긴급 수송 체계를 갖춘다.
대회 전반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방역과 위생ˑ환경에 대해서도 전담인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의 경제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세계 각국에서 한인 CEO들이 전북을 방문하는 만큼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소중한 손님들이 내집 같은 편안함과 고향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을 전주로 초대하는 만큼, 전주의 매력이 충분히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학생들에게도 전세계의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대회가 전북대에서 열리는 만큼 도와 전주시 등과 적극 협력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되게 되며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한민족 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행사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청년 기업가의 해외 진출 등 세계 한민족 동포경제인을 하나로 묶는 대표적인 행사로 치러진다.
2024-07-15
-
전남도,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47억 지원
전남도,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47억 지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고물가, 고금리, 생산비 급등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4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자차액 지원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업종합자금·농어촌구조개선자금·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정부 농업정책자금 대출로 발생한 이자를 최대 1%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지원한다.
농업인은 대출금 1억원 한도에서 연간 100만원, 농업법인은 대출금 2억원 한도에서 연간 200만원까지로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농업정책자금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대출이율, 기산일 등을 검증한 후 농업정책자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2월에 이자차액을 금융기관으로 보전해준다.
이에 따라 해당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작황 부진, 수확량 감소로 농사짓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업정책자금 이차차액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농업인 민생안정 대책으로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농업정책자금 상환 기간 한시적 유예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농축산물 할인 및 소비 촉진 등을 추진한다.
2024-07-15
-
전남도, 7월 한달 논 잡초 제거 왕우렁이 집중 수거
전남도, 7월 한달 논 잡초 제거 왕우렁이 집중 수거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벼 생육 초기 논 잡초 제거에 사용된 왕우렁이를 수거하기 위해 7월 한 달을 왕우렁이 일제수거 기간으로 정해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왕우렁이 일제수거는 제초제 대신 잡초 제거를 완료한 왕우렁이가 하천이나 용·배수로 등으로의 유출 방지를 위한 것이다.
중간 물떼기 시기인 오는 31일까지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왕우렁이 농법은 대표적 친환경농법이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논 10a당 1.2kg 이내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제를 사용한 논 잡초 방제의 98% 효과가 있다.
또한 노력비와 재료비 감소로 경영비가 일반농가의 10.6%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겨울 날씨가 따뜻하고 비가 잦아 해남, 진도 등 일부 시군에서 왕우렁이가 농경지에서 월동해 모내기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되풀이되는 왕우렁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1일 도, 시군, 농업인, 공급업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피해 예방 대책 회의를 열어 피해 예방 및 수거 등 대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왕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의 논 고르기, 겨울 논갈이, 우심지구 예방자재 조기 살포 등 효율적 관리의무 이행 방안에 대해 분야별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한 달간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우렁이알과 왕우렁이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월동 방지 및 자연 생태계 유출 등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관리의무 이행사항에 대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친환경 벼 재배농가 등에 예비비 1억 5천여만원 포함 총사업비 5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왕우렁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자재를 긴급 지원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을 위한 왕우렁이 활용도 중요하지만 월동 등에 의한 피해 예방 차원의 수거 등 관리가 필요하다”며 “7월 한 달 일제 수거 기간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왕우렁이와 알을 제거하는 등 왕우렁이 관리 의무사항을 적극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15
-
전남식품수출협회,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앞장
전남식품수출협회,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앞장
[세종시사뉴스] 전남식품수출협회가 지역 농수산식품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등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전남식품수출협회가 주최한 전남 수출기업 교육 및 품평회가 지난 12일 나주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트라광주전남지원단, 전남농업기술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시군 공무원 및 수출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잘 팔리는 최신 상품과 소비자 유통 트렌드 분석, 수출통관 교육, 중국 심천에서 12월 개최하는 식품 박람회 소개,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위시플러스 입점 방법 및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에서 잘 팔리는 최신 상품과 소비자 유통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에는 편의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냉동김밥 등 최신 히트 상품 브랜드, 성공 사례 분석 등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수출통관 교육을 통해 복잡한 통관 절차와 관련된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수출 기업별로 맞춤형 수출제품 컨설팅과 애로사항 상담이 진행돼 기업이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이뤄졌다.
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장은 “전남지역 수출기업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공적 수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전남을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우수 농식품 기업의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수출 조직화 및 규모화를 위해 전남식품수출협회,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협회 등 전남식품수출단체 육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7-15
-
전남도, 지방소멸 극복위해 ‘인구영향평가제’ 시범 도입
전남도, 지방소멸 극복위해 ‘인구영향평가제’ 시범 도입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각종 정책, 사업 등에 인구구조와 도민의 일상적 삶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하는 인구영향평가 제도를 시범 도입해 인구감소 문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구영향평가 제도 도입은 지방 소멸위기와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사업 목적과 내용을 인구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정부보다 먼저 인구영향평가 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해 제도 도입에 나섰다.
성공적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문가 의견수렴과 ‘인구영향평가 시범적용 연구용역’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중 개별사업 특성을 감안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출산율 제고와 전입인구 확대, 생활인구 유입, 청년 비율 제고 등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시범 적용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사업에 대해선 1차적으로 사업 담당자가 일자리와 출산, 양육, 거주환경 등 인구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체크리스트해 자체 진단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에 의한 개선사항이나 제안사항 등을 포함한 2차 심층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결과를 사업 담당자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용 여부를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제도가 정착되면 △사업 담당 공무원의 인구 중요성 인식 강화 △인구 정책 강화 및 인구 사업 확대 유도 △인구 성과 관점에서 점진적 사업 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 원년으로 삼고 인구 총력 대응을 위해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과 함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 노력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
광주 공공데이터 활용해 창업한다
광주 공공데이터 활용해 창업한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10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아이디어 기획 58건 △제품·서비스 개발 17건 등 2개 분야에 총 75건이 접수,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광주교통공사·한국장학재단과 협업을 통해 특별상 2팀을 추가하는 등 수상규모를 확대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휴먼러벗’의 ‘부동산 안전거래 플랫폼 보금AI리’가 받았다.
개인의 상황에 맞는 부동산을 추천받을 수 있는 대화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착한가격업소의 온라인판로개척을 위한 도시락 구독 플랫폼 ‘선선한끼’를 제안한 ‘리웨이브’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특화 산재 및 노동 문제 종합 데이터 플랫폼 ‘산재간둥이’를 제출한 빅데이터, 특별상은 ‘자외선 차단제 자판기’ 아이디어를 낸 ‘자차우대’가 각각 선정됐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시제품을 선보인 ‘제품·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은 ‘도서관을 활용한 정부부처 간행물 연구보고서 검색시스템’을 낸 ‘리버트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처방전 발행이 필요없는 육아상담진료 플랫폼 ‘알잠닥터’를 낸 ‘디닷케어’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공공데이터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공간 탐색시간 제로 플랫폼 ‘노바링크’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팀은 광주광역시장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교통공사사장상,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과 함께 총 18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은 대학생 참가자 중 최고점을 받은 아이디어 기획분야 우수팀 ‘리웨이브팀’이 중복 수상했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팀들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도 지원을 거쳐 9월 ‘행정안전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팀은 수상작에 대한 아이디어 투자 유치도 실시해 창업네트워킹에 한 발짝 내딛는 경험을 했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며 “지역 청년들이 공공데이터 기반의 제품·서비스를 통해 창업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공공데이터 수요를 발굴하고 의견 수렴 결과를 적용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내 손으로 만든 ‘명품 수공예품’ 한자리에
내 손으로 만든 ‘명품 수공예품’ 한자리에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호남지역 최대 수공예품박람회인 ‘제13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사흘간 연다.
개막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한선주 광주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장,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공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200여개 공예 공방, 수공예 진흥기관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전시 부스도 지난해보다 10개가 늘어난 280개 부스가 운영되며 전통공예부터 생활상품류, 패션 잡화류, 액세서리류, 초컬릿아트까지 다양한 생활공예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남아시아 이주민 여성들이 참여하는 아시아특별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참여하는 한지 특별관이 신설됐으며 공방별로 진행하던 체험행사를 체계화해 1시간 단위로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기정 시장은 4개 상품에 대해 광주시 우수공예 브랜드 ‘오핸즈’ 인증패 수여하고 축하를 전했다.
올해 오핸즈 선정 상품은 △더자기플러스의 ‘차곡차곡-뚜껑 컵’ △이야기의 ‘무등절리 다용도 볼’ △샤르메의 ‘샤르메 볼마커 디봇툴’ △그림길공방의 ‘원앙소리 도어벨’이다.
‘오핸즈’는 광주시가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공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공예문화상품에 대해 우수공예문화상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오핸즈’는 감탄사 ‘오’와 수공예품을 의미하는 ‘핸즈’를 결합한 이름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2개 공예품을 지정했으며 디자인 출원, 패키지 개발과 제작, 상품 양산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강 시장은 오핸즈 선정 상품을 살펴보고 베트남 등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제작한 공예제품이 전시돼있는 아시아교류관, 공예명품관, 한국전통문화전당관, 지역대학관, 북구 청년창업공간 입주기업 공예홍보관, 지역 공방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섬세한 손작업으로 빚은 공예작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다”며 “이번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지역 공예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판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