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에 예비비 20억
전남도,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에 예비비 20억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당초 지원했던 16억원에서 예비비 20억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하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는 가축 사료 섭취량 감소를 비롯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며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이달 말까지 신속하게 공급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전남도는 취약 농가 720호에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고 여름철 재해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 강도가 심해짐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지붕 물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 가축 및 축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기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선제적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년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 등 4개 사업, 562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폭염에 의한 가축 폐사 마릿수가 2018년 97만 1천 마리에서 2023년 6만 9천 마리로 9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07-12
-
전남도, 7월 전통주에 ‘완도 장보고의 꿈, 비파20’
전남도, 7월 전통주에 ‘완도 장보고의 꿈, 비파20’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비파의 향기로운 향과 상큼한 단맛을 그대로 담은 완도 고금주조장의 ‘장보고의 꿈, 비파20’을 선정했다.
‘장보고의 꿈, 비파20’은 조선시대 명주인 ‘과하주’의 양조법을 복원해 빚었다.
이름 그대로 여름을 넘기는 술이라는 뜻으로 지금 계절에 어울리는 술이다.
국내산 통밀을 빻아 전통방식으로 직접 띄운 자가누룩과 최고급 완도산 쌀로 만든 원주에 비파열매를 더해 만들었다.
전통약주의 발효과정 중 증류식소주를 넣는 방식으로 이와 유사한 유럽의 포트와인이나 셰리와인보다 100년 이상 앞선 조선시대 양조법이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숙성할수록 맛과 향기가 진해져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보고의 꿈, 비파20’은 원재료인 비파의 향기로운 향과 상큼함, 과하주 특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과 함께 독특한 주질도 매력적이다.
온더락잔에 얼음이나 토닉워터와 함께 하이볼로 마시면 깔끔한 맛을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고금주조장의 모든 술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다.
완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유자막걸리, 황칠약주 등 좋은 재료에 인공 감미료 없이 직접 띄운 누룩과 맑고 깨끗한 물에 지극정성을 더해 2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주의 맛과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전통주의 복원·계승으로 원재료인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도 높일 수 있다”며 “지역 전통주의 발굴 및 홍보에 힘써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중앙공원1지구 지분변경 소송’ 광주시 승소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 지분변경 관련 소송에서 광주시가 승소했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6월 27일 케이앤지스틸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분변경 승인금지 등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
2년을 끌어온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는 원고가 주주 변동에 관한 승인금지청구의 근거로 삼고 있는 제안요청서는 이 사건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적용될 뿐이고 이후 이뤄지는 사업시행자의 지정 등 절차에 대해서는 사업협약서에 따라 규율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따라서 그동안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의 지분 변경 과정에서 광주시가 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케이앤지스틸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12월 케이앤지스틸이 사업시행자 지분 변경 때 승인행위를 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삼아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광주시 공무원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이번 법원 판결에 따라 사업이행 절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증명됐다”며 “케이앤지스틸이 검찰에 고소한 광주시 공직자에 대해 고소를 취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1
-
전북 도내에서 올해 SFTS 환자 추가 발생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북 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SFTS 환자는 김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로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7월 7일 구토 등 증상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내원했고 SFTS 증상이 의심되어 11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첫 번째 환자는 순창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로 제초작업 후 발열 및 무기력 증상이 나타나 광주 의료기관에 입원해 6월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중장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감염률이 높다.
SFTS는 잠복기가 지난 후 고열이 3~10일 지속되고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SFTS는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6~10월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돌아온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7~10월에 환자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2024-07-11
-
전남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전남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등 정책 추진 공로로 광역단체에서 유일하게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인구 위기 탈출을 위해 전국 최초 이민정책을 포함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저출생의 주된 원인인 양육·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지원,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등 다양한 지역특화 인구정책을 펼쳐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다·광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운영, 전국 최초·전국 유일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난자 냉동 시술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등 혁신적 출산지원 정책을 펼쳐 광역 도 단위 17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 사업, 생활인구 증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광역 최초 소득기준 없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급,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추진 등 청년층의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펼치고 있다.
‘귀농어귀촌 1번지’ 위상에 걸맞게 귀농산어촌 체류형지원센터 운영, 전국 최초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인구 유도를 위한 귀농어귀촌인 유치 시책 확대로 연 평균 4만여명 이상의 귀농어귀촌인 유입 성과를 거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감소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며 “100억원 규모의 ‘전남 청년 희망펀드’ 조성,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추진 등 청년, 외국인, 귀농어귀촌인 모든 계층을 위한 혁신적 인구정책을 펼쳐 사람이 모이는 인구 활력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가…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가…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2023년 동절기에 유행했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6월 말 25주차 들어 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배나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연령별로는 7~12세 25명, 19~49세 21명, 13~18세 16명, 그 외 17명 순이다.
학교생활을 하는 학령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발열, 기침, 두통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심하면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다.
별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있을 시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을 잘 지켜야 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주간 입원환자가 250명 이상인 상태가 2주간 지속됨에 따라 지난 6월 24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대상 마이코플라스마 항원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시행했다.
전남도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 차단을 위해 곧바로 환자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 의료기관 항원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올 들어 백일해 등 급성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18세 이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위해 항원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7-11
-
전남도, 수산공익직불금 신청 31일까지 연장
전남도, 수산공익직불금 신청 31일까지 연장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 소득 안정 지원을 위한 기본형 직불금 신청 기간을 31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기본형 수산공익직불금 신청 시 수산, 농업, 임업 직불금 간 중복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전년에서 당해 연도로 시행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신청 기한을 연장하게 됐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촌지역에 거주하며 5톤 미만의 어선을 이용하는 연안어업, 연간 판매액 1억원 미만의 양식어업 등 요건을 갖춘 어업인에게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130만원을 지급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80만원을 지급한다.
이 중 본인 수령액은 64만원이며 나머지 16만원은 마을공동기금으로 적립된다.
어선원 직불금은 연근해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에 어선원으로 승선해 6개월 이상 근로를 제공한 어업인에게 지원되며 지원액은 2023년보다 10만원 증가한 130만원을 지급한다.
소규모어가·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어선원 직불금은 승선한 어선의 입출항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직불금 신청자 지급 요건 적격 여부 확인, 이행점검 등을 거쳐 11월 지급 대상자 확정 후 12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사업지침 개정으로 당초 6월까지였던 직불금 신청 기간이 7월까지 연장되고 직불금 선택의 폭도 넓어져 많은 어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어업인도 기한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023년 총 1만 3천121어가에 273억원의 기본형직불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직불금 지급단가 상승 등으로 300억원의 지원이 예상된다.
2024-07-11
-
사방댐 기록적인 장마에도 산사태 피해방지 역할 톡톡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계류보전시설인 사방댐이 집중 호우에도 산사태 예방과 피해방지에 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일부 북서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방댐 및 계류보전시설이 설치된 곳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산35번지 일원에는 전국 누적강수량 1위를 차지하는 309mm의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토사와 유목이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하류에는 지난 2022년도에 설치한 사방댐이 900㎥에 이르는 토사를 막아 하류지역 농경지와 주택을 보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방사업은 산사태가 발생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연접 지역에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토사유출방지, 홍수조절, 수원함양, 경관보호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14개 시군 산사태 취약지 및 산림재해 위험지역에 257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105개소의 사방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완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도내에는 사방댐 1,156개소, 계류보전 635km, 산림유역관리 29개소가 조성돼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 방지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경호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사방사업은 국토의 황폐화를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사방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주와 마을주민들의 많은 동의와 협조를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
광주시 “새내기 창업가를 응원한다”
광주시 “새내기 창업가를 응원한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선배 창업가들과 함께 새내기 창업기업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에 각종 창업 지원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배창업가와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G-유니콘 기업 선정 경진대회’ 대상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등을 초청해 지역 후배 창업기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 창업기업 300개사가 참석했으며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강연 △JD바이오사이언스 안진희 대표 강연 △선배창업가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선배창업가들의 창업 도전과 극복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돼 지역 창업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창업가는 “창업하고 가장 막막할 때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데 길이 보이지 않을 때”며 “이번 만남 행사에서 선배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선배창업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광주에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는 창업기업에 힘을 북돋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책화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
연구·산업기반 우수…광주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연구·산업기반 우수…광주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는 광주시와 광주시치과의사회, 지역 치과 관련 대학·병원·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지난 4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지역 특화전략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함께 열어 용역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보고서에는 광주 치의학산업 현황, 광주시 설립 논리 및 타당성, 후보지 분석, 유치 전략, 운영계획 등이 담겨있다.
보고서에는 설립 타당성으로 △지역사회 지속적인 지원 △우수한 연구 기반시설 △풍부한 산업 기반시설 △디지털 전환 기반시설 △광주시 정책 및 추진 노력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지역 산·학·병·연·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근거 법령 발의, 정책 토론회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곳이 있어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의학 관련 기초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치의학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치의학 관련 졸업생, 연구 과제 수 48건, 연구개발 투자액 63억원 / 2022년 기준 또, 국내 최초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생체재료개발센터,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마이크로의료로봇기술개발센터 등 다양한 산업 기반시설을 통한 기업지원으로 현재 231개사의 치과 관련 기업도 집적화돼 있다.
특히 미래 치과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인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선도할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시설이 풍부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수립된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설득, 유치위원회 구성, 세미나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적극 움직일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최초로 필요성을 제기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산업 기반시설을 가진 광주시에 설립돼야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치의학 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표준화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보급·확산, 치의학분야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사전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는 등 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