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양궁 신화’ 파리 이어 내년 광주서 재현한다
‘양궁 신화’ 파리 이어 내년 광주서 재현한다
[세종시사뉴스] ‘대한민국 양궁 전종목 석권’이라는 파리올림픽의 영광을 내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025년 9월 광주에서 세계 양궁 3대 빅이벤트인 ‘세계양궁연맹총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슬로건을 ‘평화의 울림’ 으로 정했다.
광주시는 이를 상징하고자 대회 결승전을 5·18민주광장에서 치를 계획이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시는 전쟁·내전 등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국가의 선수단을 적극 지원해 ‘평화의 울림’을 전 세계에 전한다.
이를 위해 광주의 선진 양궁 기술을 전수하고 대회기간 분쟁을 중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 신화’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회 홍보대사 위촉 △대회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또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구성을 위한 조례안 입법예고 △참가 선수단 지원 등도 마련한다.
특히 광주시는 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8개 분야 38개 지원 과제를 추진한다.
8개 분야는 △총괄지원 △문화관광 △홍보 △교통대책 △보건위생 △도시경관 △시민참여 △대회안전 등이다.
세부과제는 총괄지원 분야에서 광주시 직원을 인천국제공항 안내데스크에 상주시켜 선수단의 출입국을 직접 지원한다.
또 셔틀버스 운행 횟수를 늘려 대회 참가자들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위생 분야는 감염병 예방관리와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관리·숙박시설 위생관리·식품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고 경기장 주변 대기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교통대책 분야는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경기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또 선수단 숙박시설과 경기장 주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하고 도시경관을 위해 광주 주요 도심지와 대회 경기장 등에 환경미화용 가을꽃묘 20만본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이 참여하는 내일이 빛나는 안전하고 청결한 광주만들기 운동,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관용차량 활용 대회 홍보 등을 추진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는 다수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국제 양궁 중심도시”며 “파리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에 따른 전 세계적 관심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울림’을 느끼며 함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6
-
전남도, 사회적경제 경진으로 청년 우수 아이디어 발굴
전남도, 사회적경제 경진으로 청년 우수 아이디어 발굴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6일 사회적경제 분야 우수 청년 인력을 발굴·육성하는 ‘2024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환자와 돌봄 가족을 위한 치유농가 스테이를 기획한 박수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청년의 혁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의 꿈에 다가가도록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했다.
2021년부터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전KDN이 동반성장 경영 일환으로 사업에 공동 참여하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청년에게 창업 발판을 마련해주고 사회적가치 실현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 전남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바라는 예비창업가 등 19팀이 참가해 열정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뽐냈다.
사회적경제·창업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사회적기업가 자질, 창업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박수진 씨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해양쓰레기 등 폐기물을 활용한 새사용 해양관광기념품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 장우석 씨, 전남 농특산품을 활용해 건강한 당뇨식 김밥과 도시락 제공 아이디어를 낸 황연정 씨가 수상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은 소소한 물건 위탁판매사업 아이디어를 낸 박양현 씨,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제시한 오진실 씨, 치매환자의 실종사와 고독사를 지켜주는 안심타이머 사업을 담은 정상태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은 250만원, 최우수상은 각 150만원, 장려상은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진입 가점, 소셜캠퍼스 온 전남 입주기업 우선 선발 특전도 제공된다.
또 대회에 참가한 예비 창업가 모두에게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전문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엔 총 15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8개 팀이 입상했다.
대회 참여 10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8-06
-
김영록 지사, 셔틀콕 여제 안세영에게 축전
김영록 지사, 셔틀콕 여제 안세영에게 축전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세영에게 6일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투혼이 빛나는 값진 결실”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셔틀곡 여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없었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정상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은 2008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후 끊겼던 올림픽 금메달을 16년 만에 되살렸다.
안세영은 ‘2023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으며 나주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안세영 외에도 전남 출신·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전남도 새천년 으뜸인재로 지원을 받은 남수현은 이번에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올라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은메달을 추가했다.
최세빈은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 사상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넘어 이뤄낸 역대 최고 성적이다.
조영재는 64년만에 처음으로 사격 속사권총 부문에서 정나은은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애지는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이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메달 획득이 유력한 근대5종의 서창완과 육상 세단뛰기 김장우도 오는 8일부터 출격을 앞둔 만큼 여느 때보다 전남 선수들의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소속·출신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남 출신·소속 선수의 선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4-08-06
-
전남도립미술관, ‘만화가 허영만’ 특별전
전남도립미술관, ‘만화가 허영만’ 특별전
[세종시사뉴스] 전남도립미술관은 여수 출신 허영만 작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6일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 특별초대전을 개막했다.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만화가 허영만’이 한국 만화사에 끼친 영향력과 예술로서 만화를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강훈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 허상만 전 농림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차범근 스포츠 해설가, 김한민 영화감독,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만화가 협회 회원도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종이 위 수많은 칸 속에서 장대한 서사를 펼친 허영만 작가의 작품을 통해 50년 인생을 따라가다 보니, 그 시절의 향수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많은 관람객이 그런 순간을 오롯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6월 문화콘텐츠 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문화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 케이-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4-08-06
-
광주시청 열린공간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광주시청 열린공간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세종시사뉴스] 시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재탄생한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1층 시민홀에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가 작은 음악회를 열어 시청을 찾은 시민과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작은 음악회는 캐논 변주곡으로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 등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또 시민들에게 친숙한 팝음악과 가곡, 가요 등을 들여주고 아리랑, 도라지타령 등 클래식과 국악이 접목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지역 학생들의 공연 봉사활동의 의미가 살아있고 연주실력도 수준급이어서 좋았다”며 “열린공간으로 재탄생한 광주시청사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8-06
-
‘창업기업 실증 홍보서포터즈’ 떴다
‘창업기업 실증 홍보서포터즈’ 떴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혁신기술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제공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뒷받침할 홍보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홍보 서포터즈 ‘광체단’은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초기제품 실증에 직접 참여해 젊은 세대 감성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대 시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실증지원사업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50명으로 구성된 ‘광체단’은 오는 11월까지 3개월여동안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 카드뉴스·짧은 영상 제작, 영상콘텐츠 촬영·제작, 취재후기 작성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들은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 제품들이 광주 곳곳에서 실증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과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초기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도시 곳곳을 실증공간으로 제공해 시장출시 전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실증 시험무대로 내어주며 지난해 36개 기업 지원에 이어 올해 44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상반기 3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혁신기술 실증제품들은 △숙면 유도 테라피 제공 수면케어캡슐 △인공지능시스템 기반 도로상태정보플랫폼 △사물인터넷 기반 냉각기기 효율 향상시스템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순환기 △시니어 전용 헬스케어 솔루션 하루핏 키오스크 △탈중앙화 원격 안면인식 출입 인증 게이트 △친환경 살균 수처리 쿨링 포그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광주시가 창업기업에게 제공한 다양한 실증의 기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되면 광주 국내선 이전해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되면 광주 국내선 이전해야”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광주공항 국내선 무안 이전, 국립의과대학 설립 도민 공청회, 전남특별자치도 필요성, 기본소득 개념 도입 등 도정 현안과 진행 상황 등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 29일 3자 회동과 관련해 “첫 만남에 의미가 있었다”며 “추석 전에 한번 더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진전된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앞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무안 지역 발전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등을 통한 미래 생명산업 육성과 호텔, 카지노, 컨벤션센터를 포함하는 ‘무안공항 관광 및 국제물류특구’ 등 미래형 신도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까지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광주 국내선을 무안국제공항 즉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용성 확보와 관련해선 “광주시가 확실하고 전향적인 지원사업 통합 패키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해선 “공모 추진 과정에, 일반적인 공모방식과 다르게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최대 공약수를 만들기 위해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두고 공청회 등을 하고 있다”며 “7일부터 9일까지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에서 추진하는 공청회에 도민, 전문가, 대학 등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과대학 설립 건의와 관련해 “대통령의 공식 답변을 받은 것은 전남도가 유일하다”며 “양 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의과대학부속병원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회와 협의해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선 “출생기본소득과 김 양식어장 확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특별자치도 설치로 특례 권한이 있었다면, 빠르게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께서 적극 나서주고 있다”며 “연내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한 후, 내년에 강원·전북 사례와 같이 특례 권한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전남도는 도의회·국회 세미나와 권역별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회 양당 지도부, 행안부, 각 부처 장관과의 면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논의가 활발한 기본소득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생성형AI가 등장하고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되면서 많은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되는 사회가 코앞에 다가왔다”며 “기본소득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선도적으로 2025년부터 1세부터 18세까지 출생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한다”며 “19세 이후에 대한 민생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하되,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군과 어떻게 역할분담을 할 것인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국가적 연구 검토가 필요하지만, 국가적 시스템화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전남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06
-
전남도-대동-한국농업기계학회, 첨단농산업 육성 맞손
전남도-대동-한국농업기계학회, 첨단농산업 육성 맞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대동, 한국농업기계학회와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유치를 위한 첨단농산업 육성·기술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정선옥 한국농업기계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파밍, 로봇 등 미래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1위 기업 ㈜대동, 정부 기관과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대표 연구단체인 한국농업기계학회와 첨단농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첨단농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파밍 및 정밀농업 농작업 대행 플랫폼 구축 △농용로봇 연구개발·실증 보급 △농업 데이터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신규 서비스 개발·보급 △스마트팜·노지농업기계 시스템 공동연구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유치 협력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인공지능 최첨단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최적지로 최근 ‘첨단 무인화자동화 시범단지’ 구축을 마무리하고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스마트농업 대전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최첨단 농생명밸리 육성을 성공으로 이끌고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미래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농도인 전남도와 농업을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으로 대전환하는 그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다양한 미래농업 솔루션 서비스, 노지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개발·보급에 협력해 전남의 첨단농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옥 부회장은 “전남도, ㈜대동과 첨단농산업 육성과 기술 발전 협약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전남이 구상하는 미래 첨단농산업이 곧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인 만큼 이론 정립과 기술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미래 디지털농업의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정부에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사업을 건의,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되는 등 유치를 위한 활동에 온힘을 쏟고 있다.
77년 역사를 가진 ㈜대동은 국내 농기계 1위, 매출 1조 204억원, 업계 최초 6억불 수출탑 수상, 업계 최초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 통과, 미국·중국·유럽 등 수출, 북미 시장공략으로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점유율 3위 달성, 1군 브랜드 도약 등으로 최근 ‘케이-농슬라’로 불린다.
2024-08-06
-
여수석유화학산단 탄소포집활용으로 탄소중립 추진
여수석유화학산단 탄소포집활용으로 탄소중립 추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세계 탄소무역장벽 강화기조와 정부 국가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따라 6일 여수시, GS칼텍스와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기술 확보를 위한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는 2023년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고도화 전략’에 따라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탄소포집활용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성해 해당 기술의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과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탄소포집활용 산업생태계 조성, 기술개발 과제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GS칼텍스는 탄소포집활용 공정 기술 확보와 실증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
현재 글로벌 선진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단계별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지원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유엔에 제출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 목표로 확정했다.
전남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이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여수국가산단에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과제 선정을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유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여수산단 탄소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용역 추진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포집활용은 미래산업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이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6
-
영암 대불국가산단, 재생사업으로 경쟁력 강화한다
영암 대불국가산단, 재생사업으로 경쟁력 강화한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산단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되고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된 산단에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을 확충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불 국가산단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492억원 규모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도로 주차장, 공원·녹지공간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서남권 경제의 핵심 거점이나, 준공 후 27년이 지나 기반 시설이 노후하고 선박 블록 제조 분업 위주의 단편적 산업구조인 조선업 업황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과 실업이 발생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산업단지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전남도는 2022년부터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영암 삼호· 해남 화원·목포 삽진 일반산업단지를 연계한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도로 개·보수, 주차장 확대, 공원 재정비 등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높아져 산업단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희 전남도 산단개발과장은 “최근 친환경·스마트 미래 선박 수주가 증가하는 등 조선산업이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연계해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재도약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