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당신의 생각은?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당신의 생각은?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예술극장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진행한다.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새로운 공연장이 생긴다면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공연장 건립 찬반 의견은 어떤지 등을 듣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광주온’ 누리집에 접속해 ‘시민정책참여단’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뮤지컬 등 예술 공연을 상연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와 전라권을 뛰어넘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사업 초기부터 중앙과 지역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두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광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에 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8-02
-
전남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2위
전남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2위
[세종시사뉴스] 전남소방본부는 2023~2024년 추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동안 추진된 특정 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예방 강화,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6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 시책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소방은 18개 시·도 중 전국 2위로 선정됐으며 여수소방서가 전국 230개 소방서 중 전국 2위 소방서로 평가돼 장관표창을 받는다.
전남소방은 공동주택 선제적 예방활동, 주민 자율안전관리 강화, 화목보일러 청소 서비스, 피난안전관리 홍보 추진 등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인명피해가 44% 대폭 감소했다.
특히 여수소방서는 테디베어뮤지엄과 협력해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스타그램 증강현실 필터로 엠지세대의 소방시설 관심을 유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전남도-시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협력 강화
전남도-시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협력 강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22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 시행을 위한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 담당자와 도내 대학, 연구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수차례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날 진행된 설명회에서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라이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 발굴 등 정책파트너로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설명회에선 전남도 라이즈사업 계획과 시범사업·우수사례 등 소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라이즈 체계 내 시군 역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학 연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공유된 시군의 의견을 비롯한 교육부 협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사업단별 회의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12월까지 최종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라이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시군과 대학의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한만큼 설명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남도와 시군, 지역대학, 연구혁신기관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 전남만의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가루쌀 농작물 재해보험 7일까지 추가 모집
가루쌀 농작물 재해보험 7일까지 추가 모집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가루쌀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도 가루쌀 재배면적은 3천200ha다.
이는 전국 8천ha 중 38%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전남도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한다.
재해보험 신청 대상은 가루쌀을 재배하는 생산단지의 농가, 종자원, 채종단지다.
가루쌀은 수발아 위험성이 높아, 생산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의 가루쌀 재배필지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의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신분증과 농지대장을 지참해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안정적 가루쌀 생산을 위해 표준재배법을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발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번 추가 신청기간에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달라”며 “앞으로도 생산단지별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전남도, 어르신 돌봄 앞장서는 생활지원사와 소통
전남도, 어르신 돌봄 앞장서는 생활지원사와 소통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장흥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방문해 연이은 폭염에 취약 노인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지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박형대 전남도의원, 생활지원사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흥군 노인돌봄 현황, 폭염·한파 시 집중 돌봄 현황,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생활지원사의 애로사항 등 처우개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일선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는 생활지원사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기관 46개소에 위탁해 생활지원사 3천413명이 6만여명의 어르신들을 주 1~2회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안전 확인·일상생활 지원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4만 3천여 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08-02
-
김영록 지사, 신규댐 건설사업 환영 입장 밝혀
김영록 지사, 신규댐 건설사업 환영 입장 밝혀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환경부의 신규댐 건설사업 후보지에 주암 보조댐 신규 1개소와 도내 기존 저수지 증설 2개소, 총 3개소가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1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7월 30일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가뭄과 호우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신규 댐 건설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앞으로 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댐 건설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마련과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에선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구례 하천제방 범람, 2022년 281일 동안 이어진 극한 가뭄, 2023년 장마철 역대 최고 강수량 기록 등 최근 3년 동안 극심한 기후 양극화를 겪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신규 댐 건설은 생태계 변화로 인한 환경 훼손과 주민 피해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고 무엇보다 주민 수용성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
전남도는 향후 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 주민지원 대책, 안개 및 서리 피해, 재산권 행사 제한 및 각종규제 등 완화에도 환경부와 협조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보전 측면에서도 환경영향평가 시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2024-08-01
-
“폭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보다 탄탄하게 보완”
“폭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보다 탄탄하게 보완”
[세종시사뉴스] “한여름 땡볕에 종일 돌아다니면 폐지 30~40㎏를 줍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그나마 올라서 하루에 1800~2400원 정도 버는데 더위도 피하고 안전하게 일거리를 얻어서 너무 좋아요” - 송정1동 자원재생활동단 A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원재생활동단’ 현장을 찾았다.
강 시장은 자원재생활동단 시작 첫날인 이날 광산구 송정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송정1동 자원재생활동단’과 안전교육을 듣고 투명페트병 라벨제거와 폐건전지 선별 등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 시장은 어르신들의 자원재생활동단 참여 계기와 폐지 수집의 어려움 등을 묻고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송정1동 자원재생활동단 B씨는 “다른 사람한테 자원재생활동단을 안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식당, 마트, 학교 등 주로 폐지수집을 하러 가는 곳이 있는데 하루라도 안 가면 다른 사람한테 뺏길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시에서도 잘 헤아려주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폭염에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원재생활동단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원재생활동단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모색하고 보다 탄탄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원재생활동단’은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한달간 폐지 수집 대신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교육과 자원순환 관련 체험 등을 실시하며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자원재생활동단 사업을 위해 각 구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을 제외한 인원 중 사업 참여를 신청한 79명이 올해 자원재생활동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상기후로 폭염과 폭우가 빈번한 가운데 대부분 고령인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7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휴대용 선풍기, 양우산, 쿨패치 등 9가지 물품과 폭염 행동요령 소책자가 담겨있는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지급했다.
또 오는 9월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 보호를 위해 경량 손수레를 보급할 예정이다.
2024-08-01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 방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 방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일 함평·영광군, 수협, 지역 주민과 함께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를 도내 주요 서식지인 영광·함평 해역 방류했다고 밝혔다.
대형 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도 불린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보리새우는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 되면 체장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돼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지난해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30여 일 관리한 것으로 방류 크기는 1.2~1.5cm다.
현재 보리새우 전국 생산량은 2016년 556t에서 2023년 71t까지 급감했다.
전남도 생산량 또한 2016년 59t에서 2023년 14t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자원조성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감소하는 보리새우 자원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억 7천50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해 자원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를 2015년부터 도내 7개 시군에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로 고갈된 자원 회복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김영록 지사, 지역 현안사업 내년도 국고 확보에 온 힘
김영록 지사, 지역 현안사업 내년도 국고 확보에 온 힘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실 실·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국고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전남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고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도 전남지역 국가 SOC사업과 관련해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SOC는 지역 형평성을 고려한 사업비 배분이 필요하나, 2024년 전남 예산은 최하위 수준이다”며 “적기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돼 지역 균형 발전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을 강조했다.
국립 김 산업 진흥원·대규모 마른김 물류단지 건립과 관련해서는 “수출 효자품목 1위인 김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생산·유통·수출까지 김 산업을 종합하는 국가 차원의 전문 연구인프라가 절실하다”며 “전국 물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에 국립 김 산업 진흥원과 물류단지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과 관련해서는 “농업생산액의 42%를 차지하는 축산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해 국가주도의 혁신모델이 필요하다”며 “전남 함평에 이전 중인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으로 선진축산업의 허브로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외에도 전국 유일 문화콘텐츠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과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케이-디즈니 조성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 도약과 우주항공 산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구축’ 등 핵심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중인 사업과 관련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광양 공업용수도 공급사업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의 예타 조기 통과 및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김동일 예산실장은 “전남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으며 건의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예산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달이 정부 예산안이 마무리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중앙부처·기재부·국회를 중점적으로 방문해 국비 확보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24-08-01
-
전남산림연구원, 8월 무궁화·조형 대나무 등 특별전시
전남산림연구원, 8월 무궁화·조형 대나무 등 특별전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지난 7월 1일 기존의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을 기념하고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나라꽃 무궁화 우수 분화, 조형 대나무, 전남 산림연구 100년 역사 사진전시 등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시는 산림연구원 무궁화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특히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무궁화 한마당’은 전남을 대표하는 56품종 2천900여 본의 무궁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7일에는 ‘전라남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 전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무궁화 분화 작품과 새로운 품종들을 선발하고 수상작은 도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조형 대나무 전시에선 이은종 전남도립대학교 교수가 지난해부터 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남 산림연구 100년 역사 사진 전시는 산림연구원의 시초인 임업 묘포장부터 임업시험장, 산림환경연구소, 산림자원연구소, 현재의 산림연구원이 있기까지 과정을 기록한 사진과 기록물을 공유한다.
특별 전시기간 나라꽃 무궁화 숲해설,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100년의 역사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산림연구원의 첫걸음에 특별전시회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미래 임업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전남 산림연구원의 힘찬 도약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지난 1922년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출발해 지난 2022년 100년을 맞이했다.
1975년 현재의 나주 산포면 산제리로 청사를 이전해 1993년에는 산림환경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치산사업 분야까지 업무가 확대됐다.
1960~1970년대에는 대나무 모죽림 육성과 밤나무 유대접목 등 도민의 실생활, 의식주와 관련한 양묘기술 중심의 연구 기능을 수행했다.
1998년 완도수목원과 통합해 산림자원연구소로 개칭됐으며 이후 탄소중립, 산림유전자원의 보존 등 산림연구에 대한 역할이 부각되면서 2024년 산림연구원으로 개칭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