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인평원,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
전남인평원,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
[세종시사뉴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일까지 보름여간 ‘한날한시, 배우고 줍깅’ 탄소중립 실천 평생학습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선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된 여수·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강진·해남·완도·진도 등 10개 시군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주워 지역 생태환경자원을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2050 전남 탄소중립 실천 및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전남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나서 도정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였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최근 폭염, 열대야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커지면서 평생교육 차원의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운영, 생태환경 전문가 양성, 친환경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기후위기라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추진됐다.
2024-08-05
-
올 여름 휴가는 전남 ‘가고 싶은 섬’에서
올 여름 휴가는 전남 ‘가고 싶은 섬’에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여름휴가 계획으로 설레는 직장인들을 위해 풍성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여수 손죽도, 고흥 연홍도, 진도 관매도, 신안 기점소악도 등 ‘전남 가고 싶은 섬’을 방문을 추천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현지 섬 주민을 섬코디네이터로 양성해 가고 싶은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심되고 행복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집집마다 여름꽃이 만개한 홈가든 여수 손죽도, 작은 섬이 하나의 지붕 없는 미술관인 고흥 연홍도, 소나무와 함께 드넓은 바다를 품에 안은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 걸어서 12km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 등 아름다운 가고 싶은 섬에서 섬코디네이터와 함께라면 시원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여수 손죽도의 박근희 섬코디네이터는 “손죽도는 바다 위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집집마다 특색있게 정원을 가꾸고 있다.
여름 향기 가득한 손죽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옳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고흥 연홍도의 최완숙 섬코디네이터는 “탐방로가 숲과 바다로 이어져 있어 힐링하기 딱 좋다”고 소개했다.
진도 관매도의 함한종 섬코디네이터는 “해송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에 앉아 넓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신안 기점소악도의 김철수 섬코디네이터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고 숲에서 쉬며 12사도 건축물을 둘러보면, 더위도 잊고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5
-
전남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잰걸음
전남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잰걸음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300차 전기위원회에서 도가 찬성의견을 제출한 영광 칠해1·2, 신안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신청한 영광칠해1·2는 발전용량이 각각 510MW로 합계 1천20MW다.
전남개발공사가 신청한 신안 후광은 발전용량 323MW 규모로 사업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기존에 허가받은 16GW 규모에 이번 1.3GW 규모를 더해 총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은 기존 27.6GW에서 28.9GW로 늘어났으며 전남은 이중 약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 해상풍력 잠재량은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의 32%인 125GW로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건부 허가는 2031년 12월 계통보강 이후 연계 가능하다는 한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추가 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계통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산업부가 지난 5월 추가접속을 제한하는 계통관리변전소를 지정함에 따라 접속 제한시기인 2031년까지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7월 26일 여수·고흥·해남·영광·신안 5개 시군과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협의회를 개최해 정부 주도 신규 345kV 변전소 건설을 건의하기로 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재 전남은 부족한 전력계통으로 계통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지역계통 조기 건설을 위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 재생에너지를 다량으로 필요로 하는 이차전지,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유치에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기존 발전사업 허가 완료된 16GW 발전단지가 계획 기간에 문제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SK E&S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을 올해 12월 앞두고 있다.
2024-08-05
-
전남도, 세라믹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남도, 세라믹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라믹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세라믹은 1천95조 원의 글로벌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로봇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선도할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분석,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세라믹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육성전략을 정하고 구체적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남의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후방소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7월 29일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선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획·자문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방향 및 내용, 산업·정책 동향, 산학연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산·학·연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세라믹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세라믹산업이 전남의 특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원료 소재 다변화를 위해 정부에 정책지원 건의와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5
-
광주시, 하반기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본격 시작
광주시, 하반기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본격 시작
[세종시사뉴스] 광주시 청년 일자리 인기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하반기 일경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올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에 참여하는 ‘16기 드림청년’ 470명을 대상으로 공통교육을 실시, 하반기 일경험의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1·2·5일 사흘간 시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1일차 교육에는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직장 내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교육했다.
5개월 간 일경험을 하게 될 드림터에서 원활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이 전수됐다.
2일차에는 청년들이 알아야 할 노무상식을 비롯해 일상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기준법 적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 궁금한 점을 직접 노무사에게 즉문즉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드림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강 시장은 청년들에게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찾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님도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일경험에 참여한 한 청년의 물음에 강 시장은 “가슴 아픈 실패를 많이 경험했다.
그러나 실패했을 때 공부하고 경험을 쌓으며 기회가 올 때를 기다렸다.
광주시도 청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3일차인 5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직무별 기초교육과 드림터 출근 전 준비사항 등을 전달하며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한다.
16기 드림청년들은 사흘 간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매칭된 260여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일경험을 하며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일경험 기간에는 ‘드림 매니저’들이 참여 청년과 사업장에 대해 상시 방문하거나 상담을 진행해 청년의 일적응을 돕고 실질적 직무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8-02
-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공적 안착에 온힘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공적 안착에 온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을 앞두고 현재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대학재정지원 사업단 40여명과 2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기존 교육부의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이양함으로써, 지자체 주도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 맞춤 대학 지원체계다.
이에 전남도는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아쉬운 점을 수정·보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날 두차례 진행된 간담회에는 도내 9개 대학 총 17개 사업단이 모여 대학재정지원사업 운영의 개선점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의 원활한 통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전남도의 사업 성과관리 체계를 설명하고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실제 추진하는 단장·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전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프로젝트와 연계가능한 성과지표 발굴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자율성과지표 설정을 위해 지난 3월 권역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대학별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향후 대학별 의견조사 결과와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도내 대학과 공유하고 내부 검토를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자율성과지표를 마련하고 성과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지자체와 대학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김영록 지사, 파리올림픽 출전 전남 선수에 응원·격려
김영록 지사, 파리올림픽 출전 전남 선수에 응원·격려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전남 출신·소속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한국여자 복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될 임애지 △올림픽 16년 만에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정나은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전 경기 예정인 순천 출신 남수현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로 단식 8강에 오른 나주 출신 안세영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8강에 오른 최세빈 △근대5종 경기를 앞둔 영암 출신 서창완 △남자 육상 세단뛰기 예선전을 펼치는 곡성 출신 김장우선수에게 각각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메달권에서는 벗어났지만 한국 남자수영 접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에 올랐던 여수 출신 김민섭과 사격 트랩 부문에 출전한 신안 출신 이보나 선수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계신 자랑스러운 전남 출신·소속 선수들의 선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선수들의 안전과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며 온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광주시·전남대, 전국 첫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본격 가동
광주시·전남대, 전국 첫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본격 가동
[세종시사뉴스] 광주시와 전남대가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이차전지 인재양성에 본격 돌입한다.
광주광역시는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전남대학교와 관련 연구기관,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과 함께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전남대학교·KIAT은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계획서를 최정 확정하고 2일 전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7월 초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대학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KIAT는 사업추진에 대한 종합관리와 사업비 지급, 단계별 평가 등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한다.
전남대학교는 사업계획서에 따른 단계별 사업 추진과 목표 달성 등 사업을 실행한다.
전남대는 1년에 50명 이상의 산업 수요형 이차전지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재양성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 △이차전지 융합전공 개설 및 운영 △전문장비 구축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 △우수교원 확보 △기업 연계형 실습 기반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취업지원 프로그램 △장학제도 운영 등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생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4년 간 국비 120억원과 함께 전국 최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이라는 지위를 선점하게 됐으며 추가로 광주시는 8억원, 전남대는 12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지역 이차전지 기업, 연구기관들과 함께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전남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차전지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사업’과 연계해 전문적인 이차전지 인재양성 사다리를 보다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지난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이어 올해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광주시의 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이 시작되는 첫해인 만큼 기반을 잘 다져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광주호 호수생태원·푸른길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 선정
광주호 호수생태원·푸른길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 선정
[세종시사뉴스]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푸른길공원이 ‘전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광역시는 산림청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에 7개소 도시숲이 참여했으며 이 중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푸른길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공모에 참여한 전국 916개 도시숲을 심사해 최종 50개소가 선정했다.
심사에는 도시숲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시민 이용정도, 경관적 가치 등이 고려됐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 생태적 건강성이 뛰어난 자연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연간 30만명이 찾는 광주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푸른길공원은 동·남·북구에 걸쳐 조성된 지역명소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관적 가치가 우수하다.
또 1일 평균 3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숲으로 시민들이 직접 도시숲 조성·관리에도 참여하고 있어 도시숲으로서 가치가 더욱 크다.
도시숲은 △여름철 주변 도심보다 3~7℃ 온도를 낮추는 ‘열섬 완화 효과’ △주변 도심보다 평균 미세먼지 25%, 초미세먼지 40%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연간 1㏊의 도시숲이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감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이러한 도시숲의 효과로 최근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서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열섬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등 25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푸른길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도시의 허파인 도시숲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거리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의 숲과 공원을 지켜 시민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4월 국민 삶과 가까운 곳의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삶+쉼도시숲’ 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했다.
공모 결과 국민참여형, 건강증진형, 기후변화대응형 등 5개 유형에 전국 지자체 916개의 도시숲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전국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선정했다.
2024-08-02
-
전북자치도, 용담호 녹조 대응 집중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지난 8월 1일 용담호에 조류경보제‘관심단계’발령됨에 따라 용담호 인근 오염원배출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녹조 확산방지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전북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용담댐 녹조는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영양물질이 용담호로 유입되고 이어진 폭염으로 일조량이 증가하고 수온이 상승해 조류 번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북자치도에서는 환경부의 조류경보제 시행계획의 기관별 역할에 따라 녹조 저감을 위한 용담댐 주변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용담호 영향권 내 대규모 축사 등에 대해 가축분뇨 및 퇴·액비 보관실태, 공공수역 유출 여부 등을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과 합동점검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해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 즉시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통해 상수원 주변 금지·불법행위 감시, 정화활동, 용담호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것을 진안군 등 3개군에 요청했다.
아울러 수자원공사는 용담호 수질 측정·분석을 통해 녹조상황을 수시로 모니터하고 상수원 취수지점을 15m 이하로 이동해 안전한 원수를 취수하는 한편 녹조 제거를 위해 조류차단막 설치, 수면포기기 설치, 선박교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해원 환경산림국장은 “관계기관 및 주민과 협력해 용담호 녹조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고 안정적 상수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