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용객 99% “만족”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용객 99% “만족”
[세종시사뉴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용객 98.7%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체험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누리집을 활용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1113명 중 85.9%가 ‘매우 만족’, 12.8%는 ‘만족’ 으로 답변해 98.7%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전사고 대응·예방’ 체감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높음’ 85.2%, ‘높음’ 13.7%로 확인됐다.
또 △체험교관 만족도 △체험시설 만족도 등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올해 상반기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체험객은 4만9590여명이었다.
월별로는 5월에 27%인 1만3423명이 체험활동을 했으며 대상별로는 초등학생이 2만2848명으로 46%를 차지했다.
체험구역별로는 화재안전과 호우안전 체험구역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소방안전 체험과 전시의 장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8개의 체험구역과 23개 체험시설로 구성돼 산악·호우·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생활 등 사회재난, 응급·보건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처 요령을 즐겁게 얻어갈 수 있도록 체험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을 ‘배려의 날’로 지정해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과 어린이 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상·하반기에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유사시 재난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소방관들의 현실감 있는 안전체험 진행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민 누구에게나 최고의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안전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광주시 ‘AI당지기’ 특별채용…직원 당직제 폐지
광주시 ‘AI당지기’ 특별채용…직원 당직제 폐지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1일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직원 당직제’를 폐지,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대신 ‘AI 당지기’를 특별채용하고 당직 전담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 운영한다.
당직근무 폐지는 야간·휴일에 접수되는 당직민원 대부분이 긴급처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민원 또는 타 기관 소관인 이첩민원인 데다, 당직근무 다음날 휴무에 따른 불가피한 업무공백의 발생으로 행정능률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개선 대책이다.
실제, 지난해 당직민원 접수 현황을 보면 전체 1592건으로 일평균 4건에 불과했다.
이 중 약 86%인 1376건이 교통 및 주취자 불만사항 등 단순민원이거나 타 기관 소관인 이첩민원이었다.
이 같은 단순민원 해결을 위해 직원 3~4명이 일·숙직 당직근무를 하고 다음날 휴무하게 돼 업무공백 발생 등 행정능률이 떨어지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통합운영한다.
긴급·비상상황 시 재난·안전 대응 인력과 당직인력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장점도 기대된다.
특히 단순·이첩 민원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당지기’를 특별채용했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민원을 자동접수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을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해 응대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통해 접수된 민원의 통화내용, 통계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당직근무 폐지는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업무에 대해 직원들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AI시대 혁신사례로 꼽힌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당직제 폐지 첫날인 1일 오전 8시30분, 강기정 시장과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은 시청 1층 당직실 앞에서 ‘당직, 뜨거운 안녕’이라는 작은 행사를 진행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 근무자들과 소회를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수십년간 성실히 당직업무를 수행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란색 월급봉투에 당직수당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이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당지기’ 시연 등 통합 당직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에게 당직 민원 처리와 재난·안전 대응업무 철저 이행을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당직제 변화는 지난 2년여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결과물이다 그동안 고생해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불요불급한 업무개선은 조직의 작은 변화이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이러한 변화는 공직자의 존재 이유인 시민행복과 광주의 더 큰 변화를 위한 혁신의 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01
-
전남도, 수산물 소비촉진에 18억원 투입
전남도, 수산물 소비촉진에 18억원 투입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여름철 고수온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어가 지원을 위해 18억원 규모의 예산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수온은 평년대비 1℃ 높고 28℃이상 고수온이 한 달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전복, 우럭 등 고수온에 취약한 수산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전남도는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해 가공·유통비용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산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수산물을 제공해 산지에서 적체된 약 200톤 이상의 물량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8억원을 활용해 도내 학교급식에 자숙전복을 공급하고 취약계층 6천 세대를 대상으로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전남 상생협력 동행상회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남도공무원노조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복 사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이 외에도 전남도 대표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전남산 수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예산 투입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기업체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처를 지속 발굴하고 외식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전남 휴가지서 여름 무더위 식히세요
전남 휴가지서 여름 무더위 식히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남 송호해수욕장,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영암 기찬랜드를 무더위를 식혀줄 8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담양 가마골생태공원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에도 산책 명소로 꼽힌다.
영산강의 시원지인 용소와 계곡 사이에 걸쳐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간담이 서늘해져 더위를 잊게 한다.
인근 담양 고서면에 위치한 명옥헌 원림은 8월 중순이면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룬다.
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이 매년 끊이지 않는 풍광 명소다.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연 지하 암반수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물놀이장으로 오는 18일까지 개장한다.
계단식으로 이뤄진 7개 풀장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수심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실내 물놀이장을 갖춰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개장 기간 매주 토, 일요일에 버스킹,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을 보내며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서해안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오는 15일까지 개장한다.
해변가에 조성된 인공 해수풀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설치된 갯벌 탐방로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인근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천연 해수와 직접 달군 유황석을 활용한 해수찜과 해수탕을 즐기며 무더위로 지친 체력을 회복할 최적의 장소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으로 오는 15일까지 개장한다.
긴 해안선을 따라 수백 년 된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어 나무 그늘에서 야영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 땅끝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 땅끝모노레일 등을 이용해 서남해안의 쪽빛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해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해양과 산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전남 피서지에서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1
-
전남도,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 실천 위해 온 힘
전남도,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 실천 위해 온 힘
[46-20240801084456.jpg][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초등학생 대상 식품영양 교육 강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147명과 도내 808개 학교 중 536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천367개소를 점검했다.
식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종사자 개인 위생 준수 등 현장 계도 위주로 점검했으며 문방구와 학교매점에서 판매하는 과자, 캔디류 등 91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은 없었다.
전남도는 점검 외에도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초등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218회, 총 6천758명에게 당과 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영양 교육, 식중독 예방 교육·급식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기본 안전수칙 및 음식문화개선 캠페인도 상시 진행중이다.
5월부터는 식중독 우려가 큰 여름철 대비 어린이집 910개소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관리 등 점검을 진행중이다.
△급식소 운영현황 및 위생에 관한 사항 △식중독 노출 가능성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실태 및 건강상태 확인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실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영양관리가 필요한 어린이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급식소 위생 점검을 강화해 어린이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김영록 지사, 폭염 대응 경로당 무더위 쉼터 살펴
김영록 지사, 폭염 대응 경로당 무더위 쉼터 살펴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영광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영광군 운송정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세워 경로당 9천233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냉방비 지원단가도 전년 대비 6만원이 인상된 17만 5천 원을 지원하고 폭염 집중 기간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2만 6천여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직접 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점검과 수시 안부 전화를 실시중이며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4천 명의 생활지원사가 안부를 살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영광의 어르신들과 군민이 함께 폭염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2024-07-31
-
그랜드 전남 프로젝트 연계 보건복지 신규사업 발굴
그랜드 전남 프로젝트 연계 보건복지 신규사업 발굴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31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보건복지 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신규 민생시책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재구성 이후 첫 회의로 새롭게 출발한 전남도 보건복지 분과위원회는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동 해남종합사회복지관장, 관련 대학교수, 협회·단체장 등 총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 어르신·장애인 돌봄과 생활안정 보장, 도민 건강증진과 필수의료 정책 강화 등 분야별 신규사업 13건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했다.
전문가들은 신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 타 시·도 유사사업 운영 상황과 문제점 파악, 시군 현장 의견수렴 확대, 보건소 등 지역의료 인프라 적극 활용, 예방 중심의 건강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2025년도 신규사업 추진 타당성 등 예산 반영 논리를 보완하고 내년도 정책 시행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민선 8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그랜드 전남 프로젝트인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위해 다양한 보건·복지 민생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민을 위한 생활 체감형 복지시책이 대폭 확대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31
-
전북자치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 선정…청년정책 선도
전북자치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 선정…청년정책 선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군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사업’은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마을 만들기’의 후속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숙소, 공유사무실,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군산시를 포함한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는 2022년 청년마을로 선정된 ‘술익는마을’과 협력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해들 청춘 하우스’를 제안했다.
이 사업은 해돋이공원 일원 시유지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숙소,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등 청년 맞춤형 주거공간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계획 수립부터 설계,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마을로 유입된 청년들의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청년 마을 프로그램과 연계해 새로운 지속성과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함께 머무르고 공유하는 혁신 공간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입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 ‘술익은 마을’은 지역 양조 역사를 기반으로 ‘군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교육과 함께 군산을 알리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흑화양조를 설립해 군산 쌀과 농산물을 활용한 증류주를 생산하고 술지게미를 활용한 화장품·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파생산업을 육성하며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24-07-31
-
광주농업기술센터,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 성료
광주농업기술센터,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 성료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특색있는 쌀가루 가공 레시피를 알려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4년 다양한 우리쌀을 활용한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4차례 진행했다.
광주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농촌진흥청이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가공용 쌀가루를 활용한 제빵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식문화 변화 등에 따라 밥쌀용 쌀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가공용 쌀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가루 빵과 가루쌀 빵의 식미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반응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생들은 “쌀가루도 밀가루와 같이 디저트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 밀가루에 거부반응이 있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루쌀에 대한 홍보와 보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가루를 활용한 교육은 소비자의 건강과 우리쌀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쌀 활용 레시피를 지속해 개발·보급할 수 있도로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단체급식 관계자와 쌀소비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쌀 가공기술 전문교육을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60명이며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4-07-31
-
광주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모색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경기 침체 지속에 따라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1일 광주시 공공배달앱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인 광산구 신창동 한 음식점에서 소상공인·소비자 등과 ‘광주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음식점은 광주시 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신한은행 ‘땡겨요’ 입점업체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강 시장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의 연속된 행보로 지난 23일 ‘소상공인과의 대화’, 26일 ‘경제계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 현장 소통이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현성 광주경제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홍진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팀장,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부 회장, 김태훈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이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장, 김광호 뜨래찬 대표, 진광종 백족발 대표, 김창수 첨단돌솥감자탕 대표, 백승호 카페잇샌드 금남점 대표, 문유성·조성배 광주 공공배달앱 소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광주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필요성과 개선점,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에 △공공배달앱 홍보 강화 △소비자 부가서비스 지원 △편리성·품질 강화 △공공배달앱 영업조직 강화 등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배달의 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 거대 플랫폼으로부터 지역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등 의견을 수렴했다.
김광호 뜨래찬 대표는 “광주시 공공배달앱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편리성과 품질 두 가지 모두 확보하는 앱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등을 빠르게 파악해 그에 맞는 시스템과 지원을 해주는 것이 광주시와 공공배달앱의 할 일이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시, 공공배달앱, 소상공인·가맹점, 소비자 등 4곳에서 각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할 시기”며 “오늘 현장 간담회를 바탕으로 광주시 공공배달앱을 다시 디자인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성 광주경제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 점유율 10%를 올리기 캠페인을 소상공인 등과 함께 한다면 광주의 성공사례가 전국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광주시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를 2%로 설정해 경영 부담을 대폭 줄이고 소비자에게 만족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신한은행 ‘땡겨요’는 현재까지 1만1000여개 가맹점, 누적 주문 138만건, 누적 매출액 345억원을 올렸으며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42억원을 경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강기정 시장은 현장 간담회 참석에 앞서 광주시청 1층 소비생활센터를 방문,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광주지역 소비자 피해 상황, 구제절차 등을 점검했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