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 262명에 총 4억원 장학금 지원한다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 262명에 총 4억원 장학금 지원한다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소음대책·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생’ 262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하고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일반 장학금’과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부 장학금’, 소음피해가 높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소음피해 가중지역 장학금’ 으로 구분된다.
먼저, ‘일반장학금’ 모집 대상은 지난 7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서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한 고등학생 83명과 대학생 150명이다.
해당 지역 확인은 ‘공항소음포털’의 소음지도를 참고하거나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단, 2022~2023년 기수혜자와 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소음가중치를 반영해 공항소음피해지역 거주기간과 다자녀 가정 항목에 의거 고득점순으로 선발하고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운동부’ 및 ‘소음피해 가중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29명에게 초·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가정형편, 품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구는 11월 중 점수 산정 과정을 거쳐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체감형 지원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1
-
서울시, 자석활용 K팝 홍보물부터 시민 작품까지…''서울의 우수 인쇄기술 보러오세요''
서울시, 자석활용 K팝 홍보물부터 시민 작품까지…''서울의 우수 인쇄기술 보러오세요''
[세종시사뉴스] 서울시는 도심 제조업인 인쇄산업 대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5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년간 개최되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서울인쇄대상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제조업인 인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11시 개막식 직후에는 국내 유일의 인쇄작품 경연대회인 ‘서울인쇄 대상’ 시상식이 인쇄문화축제 청계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인쇄대상은 전국 및 해외 소재 인쇄업체, 그리고 인쇄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개인이 9월 6일까지 출품한 인쇄작품 총 203점을 대상으로 인쇄, 책자 제작, 디자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품질, 디자인, 색상,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했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투데이아트에서 출품한 르세라핌 ‘LE SSERAFIM ON-OFF 22-23’ 프로젝트 작품으로 자석을 이용해 K-POP 홍보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등 색상, 품질, 해외 수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사월오일의 ‘송파책박물관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전시도록’, ㈜영림인쇄의 ‘서울인쇄조합 2024년도 캘린더-2024 One Source Multi-use’, ㈜에이원의 ‘치우천왕’, 일반 시민의 ‘햇살의 표정, 밤의 기억’ 등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품었다.
이외에도 은상 5개, 동상 5개 등 서울특별시장상 30점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5점, 인쇄 기업인상 5점, 인쇄 단체장상 5점 등 총 4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청계광장 20여 개 부스에서 서울인쇄대상과 2024 K-Print 등에 출품된 우수 인쇄물을 전시한다.
최신 인쇄 기술을 활용한 우수 인쇄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K-POP 인쇄물 체험’, ‘엽서 제작’, ‘특수 인쇄관’, ‘전통 인쇄관’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K-POP 인쇄물 체험’, ‘엽서 제작’ 부스 : K-POP 스타들을 활용한 다양한 인쇄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엽서를 직접 제작해 소장하거나 발송할 수 있다.
‘특수 인쇄 체험’ 부스 : 특수 종이로 만들어진 인쇄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코백, 티셔츠 등에 스크린 인쇄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통 인쇄 체험’ 부스 : 국가 무형유산 제16호인 이창석 명인을 초대에서 각자 목판 시연을 선보이고 활자 탁본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스티커, 라벨, 프린트물 굿즈 전시 및 체험, 서체 알리기, 홍보스티커 붙이기 등 서울의 인쇄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현장에서 인쇄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의 구인, 구직 상담 리크루팅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한국의 전통 인쇄 기술과 최신 인쇄 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번 인쇄문화축제가 서울의 인쇄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서울인쇄기술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
서울시·자치구, 집중호우 틈탄 오·폐수 무단배출 집중 단속 나서
서울시·자치구, 집중호우 틈탄 오·폐수 무단배출 집중 단속 나서
[세종시사뉴스] 서울시와 자치구는 8~9월 집중호우 시기에 악성 오·폐수를 무단배출 등 각종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중금속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에서 5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은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을 포함한 폐수를 배출하는 시설로 사람의 건강이나 재산 또는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적으로 위험과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주로 염색·도금 업체 등이 해당하며 무단배출 시, 하천 수질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폐수배출시설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자치구 직원에 대한 점검 사전교육을 시행했다.
10개 조 3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8~9월 두 달간 서울 시내 26개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합동점검은 현장 점검반이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여부 배출시설 운영 상황 기록 보존 및 허위 기록 여부 기타 제반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방류구에서 폐수를 채수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반은 염색 및 도금 업체 밀집 지역인 성동구 지역 등에 집중점검을 시행했다.
그 결과 불법 비밀배출구를 설치한 금속가공 업체를 적발했으며 해당 업체는 구리 납 등 중금속이 포함된 폐수를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방류할 수 있는 불법 비밀배출구를 설치한 협의로 적발됐다.
이 외에도 운영기록부 허위 기록, 배출허용기준 위반 등 총 5곳의 업체를 적발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적절한 처분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해 '시민자율환경감시단' 운영을 강화하고 하천 주변을 중점적으로 순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추진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민간 감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오염 행위와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하천 등을 상시 순찰한다.
어용선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며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해 안전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
'대중교통 이용자 9명 중 1명' 기후동행카드, 서울 교통 판도 바꾼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세종시사뉴스] 올해 초 서울시가 선보인 밀리언셀러 정책 ‘기후동행카드’ 가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어온 가운데 이제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1.8%, 즉 ‘9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총 503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중 모바일 169만 건 실물 334만 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일 최다 사용자 수’도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2월 대비 ‘9월’ 기후동행카드 이용률 6.3%p 늘어… ‘단기권’ 일’한’ 영’ 중 순 많아’ 먼저 대중교통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중 5.5%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던 올해 2월에 비해 9월 11.8%가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26.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특히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천 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단기권 이용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 5일권’ 7일권’ 2일권’ 1일권 순으로 많이 충전·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 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되면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의도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은 지난 8.23. 유료 탑승을 시작한 이후 열흘 만에 164명이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을 이용해 탑승했다.
또 지난달 13일부터는 관광객의 공항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일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본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큰 관심과 이용을 보내주신 덕분에 기후동행카드가 빠르게 ‘생활 속 교통필수품’ 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정시성을 체감, 자연스레 승용차 이용을 줄이게 되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
오 시장, 스마일 인 스마트라이프 서울 실현… 세계 스마트도시 혁신플랫폼 될 것
오 시장, 스마일 인 스마트라이프 서울 실현… 세계 스마트도시 혁신플랫폼 될 것
[세종시사뉴스] 서울시가 ‘스마일 인 스마트라이프’를 비전으로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도시, 노인들이 편안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도시,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누구도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미래기술을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사람 중심의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ICT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개막식에서 스마트도시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12일까지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의 시장단과 기업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시는 ‘스마트라이프위크’는 국내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전 세계도시와 기업 관계자가 서울에 모여 스마트도시 서울을 체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오 시장은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향한 서울시의 철학을 밝혔다.
먼저 반려로봇, 서울런, 손목닥터9988, 자율주행버스 등 서울의 스마트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명실상부한 스마트도시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의 스마트기술과 솔루션들은 현재 43개국 78개 도시에 수출되고 또 UN공공행정상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최고도시상 등을 수상했다며 상을 받는 것보다 기술의 방향성에 주목해 모든 시민이 사람 중심의 미래기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기술을 통해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술 때문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입장에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자와의 동행은 스마트도시가 가야 할 길이고 스마트도시이기에 갈 수 있는 길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시가 꿈꾸는 미래가 눈 앞에 펼쳐질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시민의 행복을 높일 수있는 방법을 함께 탐구하자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될 스마트라이프위크가 글로벌 디지털과 AI 전환을 선도하고 다양한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희망하며 서울이 세계 스마트도시의 혁신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해외도시 시장단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 참석자들과 함께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생활의 미래’라는 주제로 150여개 국내외 혁신기업의 기술을 전시하는 쇼룸과 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쇼룸’은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이동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안전한 환경 등 12개 주제로 49개 국내외 기업이 미래 도시생활 속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 공간을 꾸몄다.
‘기업전시관’에서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 총 98개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업전시관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뷰티, 자율주행 등 분야 국내기업 8곳과 네덜란드, 독일 등 독자적인 약자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도 참여했다.
오후에는 세계 각 도시의 스마트도시 비전과 경험,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는 ‘메이어스 포럼’ 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다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33개 국내외 도시 시장단이 참석했다.
포럼 환영사에서 오 시장은 “스마트도시의 성공은 도시정부의 비전과 리더십에 달려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할 스마트도시의 미래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고 말했다.
이어 “세계도시들이 도시 차원에서 독창성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해 도시차원에서 연대하고 협력할 때 더 큰 변화,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어스 포럼은 파이살 빈 압둘라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 매튜 헤일 LA 부시장이 각 도시의 스마트 정책과 사례를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 도시의 시장단들이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파이살 리야드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세계도시들은 역사·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직면한 문제는 유사한 부분이 많으므로 오늘 포럼에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도시 리야드가 세계 경제 10위 대국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은 개발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가치가 있다며 도시정부가 시민과 소통하며 적합한 정보를 제공할 때 비로소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선 디지털기술은 물론 이에 필요한 환경, 사람중심 정책 등이 충족되어야하고 이를 위해선 집단의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오늘 모인 도시들과 그 해법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마이무나 쿠알라룸푸르 시장은 ‘PEOPLE – CENTERED SMART CITY : EMPOWERING LIVES IN KUALA LUMPUR’를 주제로 쿠알라룸푸르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이무나 시장은 모든 시민이 스마트기술을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의 자원을 활용한 인간중심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발표를 시작했다.
또한 어떤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이며 모든 시민이 스마트기술에 접근하고 스마트시티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튜 헤일 LA부시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LA시의 협력과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매튜 부시장은 “디지털 격차는 취약계층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비용문제를 비롯해 프라이버시, 디지털리터러시 등이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지역사회, NGO 등과 협력해 광대역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10
-
광진구, 시시티브이에 고보조명 달아 범죄 줄인다.
광진구, 시시티브이에 고보조명 달아 범죄 줄인다.
[세종시사뉴스] 광진구가 지역내 시시티브이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조성해 구민의 안전을 챙겼다.
범죄예방 디자인은 어두운 골목이나 인적이 드문 곳 등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 설계다.
구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으로 광진구에는 시시티브이 125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엘이디 비상벨 안내판 432개, 고보조명 253개 등에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올해도 예산 6천 2백만원을 투입, 고보조명 30개와 엘이디 비상벨 안내판 31개를 새로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그림과 문구를 바닥에 비추는 조명시설로 야간에도 거리를 밝게 비추며 시인성이 뛰어나다.
엘이디 비상벨 안내판과 함께 밤길 구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설치장소는 서울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광진경찰서와 협업해 선정했다.
△방범 취약지역 △주택가 민원 다발지역 △사건, 사고 발생지역을 고려했다.
구는 범죄예방 디자인이 적용된 곳에 순찰강화, 정기점검 등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효과성과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구민 만족도와 안전인식 조사를 실시,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해 꾸준히 구민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청소년의 꿈과 열정 2024 서대문 청소년 K-페스티벌 개최
청소년의 꿈과 열정 2024 서대문 청소년 K-페스티벌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가 가재울청소년센터와 함께 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 스타광장 및 명물쉼터에서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K-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신감, 도전정신, 끈기, 열정으로 채워진 미래 한류 리더 발굴 프로젝트’로 K-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들이 젊음의 상징 ‘신촌’을 무대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서대문구만의 특화된 축제로 기획했다.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응원단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재능 경연 △축하공연 △하도CUP 대회 △체험 부스 운영 △펫밀리 페스티벌 △스템프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전문 댄스 유투버 ‘갓동민’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아이큐브 댄스팀의 K-POP 커버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하도CUP 대회에서는 ‘하도스포츠 대표선수단’을 초청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AR 피구 경기를 선보인다.
청소년 재능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청소년 출연자들이 노래와 댄스로 예술적 재능을 뽐낸다.
관내 청소년기관, 초중고 동아리, 대학교 학과 등과 연계해 진로상담 및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페트병 공예, 크로마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부스도 운영한다.
펫밀리 페스티벌에서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 등과 연계해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K-POP, 반려동물, 증강현실 스포츠 등 미래세대의 관심 분야를 접목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욱 큰 꿈을 품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0
-
12일 성북동에서 ‘3개 종교 연합 바자회’ 열려…문화공연도 함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12일 성북동에서 ‘3개 종교 연합 바자회’ 열려…문화공연도 함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에서 개신교, 천주교, 불교 신자가 한데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 덕수교회, 성북동성당이 성북동 일대에서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3회 3종교 사랑나눔 연합바자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에도 성북동주민센터 건너편에서 홍대부고 입구까지 약 35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6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먹거리 및 체험 외에도 의류,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대형화재 발생 등으로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소방 완강기 체험 부스’를 마련해 이동형 완강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랑나눔 연합 바자회는 한 동네에 있는 종교 단체들이 ‘사랑의 실천’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공존 모델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해마다 이 가치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전국의 방문객 1만여명이 찾는 성북동 대표 축제다.
바자회는 3개 종교단체가 매년 순차적으로 행사를 주관한다.
2024년은 덕수교회가 맡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성북동 3종교 음악회’도 진행한다.
팝페라, 성악, 첼로 연주, 대중가수 공연, 종교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3종교 연합바자회는 2008년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가 길상사와 성북동성당에 연합바자회를 제안해 성사됐다.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함께 섬기자, 종교는 다르지만 연합해 사랑을 나누자, 따듯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라는 취지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지역 청소년에게 전달하며 올해까지 180여명의 청소년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3개 종교단체가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응원하며 행사의 좋은 취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2024년 3종교 사랑나눔 연합 바자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 부탁드리고 화창한 가을 주말 성북동에서 즐거움과 웃음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 위한 성북구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 위한 성북구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
[세종시사뉴스]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구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지정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을 도모하고 지역 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에 대해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성북구에는 현재 38개소가 지정됐으며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물가 안정화 기여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업소별로 종량제봉투, 음식물스티커, 수건 등 소모품 및 해충방제 서비스 등 필요 물품 구입 비용을 상, 하반기 지원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방문 접수, 이메일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과 선정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상공인이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어려움이 많은데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물가 안정 및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0
-
서대문구의 앞선 4차산업 교육, 메타버스 개발 꿈나무 양성
서대문구의 앞선 4차산업 교육, 메타버스 개발 꿈나무 양성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초등학생팀으로는 유일하게 학생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팀 명칭은 ‘서대문구 디지털탐험대 대한민국’ 으로 팀장 이지승, 팀원 황우현, 송유준, 이윤원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대문구의 비밀 안산 메타버스 힐링코스’란 프로젝트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이달 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며 이날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팀은 서대문구평생학습관ˑ융복합인재교육센터가 4차산업혁명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개설한 ‘미래캠프’ 참여 학생들로 구성됐다.
수상 프로젝트는 안산 황톳길, 봉수대 터, 안산자락길, 메타세쿼이아숲, 서대문 홍제폭포, 카페폭포 등 서대문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명소를 메타버스로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 안산 황톳길을 걸으며 느낀 황토의 촉감을 메타버스로 표현하는 등 역사, 건강, 환경, 문화, 스포츠, 휴식 등의 요소를 골고루 담은 ‘안산 힐링코스’ 콘텐츠는 창의성, 기술력, 실현 가능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어린이들은 “서대문구 안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팀원들 가운데 송유준, 이윤원 어린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디지털 스포츠 콘텐츠 공모전’에서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창의적 학습을 통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구민 누구나 4차산업 분야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로 4년째 개최한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친 최종 수상작 33개를 지난달 말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여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 기회와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