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동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화려한 개막
강동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화려한 개막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 주무대 ‘불의 나라’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기 제작에 사용되는 불, 물, 흙, 바람을 상징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주제공연, 그리고 화려한 드론쇼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감성 트로트 황제 ‘진성’, 쿨의 ‘이재훈’,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바다’ 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서울시 무형유산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공연팀이 참여하는 ‘장애인 가족 축제’, 강동구민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강동선사 노래자랑’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후 7시부터 폐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주무대인 ‘불의 나라’에서 트로트 여왕 ‘김연자’, 원조 댄스 여신 ‘김완선’, 지오디의 감성 보컬 ‘김태우’ 가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화려한 불꽃쇼가 성대했던 축제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사나이트워크’는 빛을 주제로 한 야간 행사로 암사동 유적지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유적지를 탐방하며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 들을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안내 책자와 이마등이 제공되고 조개 목걸이 만들기와 소원 유등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흙의 나라’에서 진행되는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외벽에 6천 년의 시간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며 실제 무용수들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장면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사배틀필드’, ‘선사아트로드’,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선사숲놀이터’, ‘선사나라 놀이동산’, ‘선사워터랜드’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떠나 볼 수 있다.
또한,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의 첫 번째 특별전 ‘선사예술가’ 와 연계한 ‘선사시대 벽화그리기’, ‘토우 만들기’ 등 예술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 및 ‘어린이 인형극’, 마술 공연 ‘조선얼른쇠’, ‘선사야바위 게임’, 광대브라더스의 ‘선사유랑단’ 등 거리공연도 준비해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날, 6천 년의 역사를 오늘날의 이야기로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강동구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대중교통 및 차량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이 개통되어 행사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차량 방문객은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축제장 인근의 교통통제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올림픽로와 올림픽로 108길 초입은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다만, 서원마을에서 올림픽로 108길까지의 일부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며 강동02번 마을버스는 행사장을 우회해 운행된다.
이에 무정차 버스 정류소에는 안내문을 부착해 버스 이용객들의 혼선을 줄이고 인근 주민을 위해 선사사거리부터 서원마을까지 임시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2024-10-10
-
화곡2동 한글배움교실 초졸 검정고시 2명 합격
화곡2동 한글배움교실 초졸 검정고시 2명 합격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는 한글배움교실에서 초졸 검정고시 합격생을 잇달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곡2동은 지난달 30일에 시행한 초등학교 검정고시에서 장정숙, 양현정 어르신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현정 문해교육사의 지도를 받으며 정규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동 주민센터에서 예습하고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공부하는 열정을 보였다.
장정숙·양현정 어르신은 “길거리 간판조차 못 읽었는데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글자를 알게 되고 검정고시를 합격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정 선생님은 "수강생 5명 중 2명이 합격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수업을 잘 따라와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향란 화곡2동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이웃 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곡2동 한글배움교실은 주 3회,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2024-10-10
-
중구, 회현동·다산동 노후 저층 주거 '변신'탄력받나
중구, 회현동·다산동 노후 저층 주거 '변신'탄력받나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는 회현동과 다산동이 서울시의 '휴먼타운 2.0'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은 현실적으로 재개발 정비가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에 신축, 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또한, 노후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돕는다.
회현동과 다산동은 중구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전반적인 건축 여건이 개선됐으나 완화 효과가 덜 미치는 곳에는 개별 신축이 어려운 건물들이 아직 많다.
성곽길 등 지형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대규모 정비사업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는 서울시의 기준을 면밀히 검토해 지난 8월 30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시 전역에서 10곳을 후보지로 선정했고 회현동과 다산동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 와 ‘신당동 432-24 일대’로 구역 내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각각 86%와 88%에 달한다.
서울시는 내년 후보지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수립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디자인 특화 조건을 적용한 신축 시 용적율 완화 △건축협정 시 각종 건축규제 완화 △신축 컨설팅 및 공사비·이자 차액 지원 △리모델링 시 연면적 30% 증가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구역 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전폭적 지원도 뒤따른다.
3년간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돼,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마을관리사무소 '모아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고 주차장, 복지시설, 공원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도 가능해진다.
중구는 회현동과 다산동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다산동의 경우, 성곽길 주차 행렬로 보행자 안전과 경관 가치를 저해하고 있어 휴먼타운 2.0을 통해 이를 해결할 방침이다.
구는 최종 사업지 선정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서울시와 협의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사업에도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후광을 주민 생활에 밀착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때”며 “남산자락 주거환경의 획기적 변화에 큰 동력을 가져올 휴먼타운 2.0 사업에 최종 선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중구, 청년 사업가와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중구, 청년 사업가와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는 10~12월까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을 중구 청년키움식당과 함께 운영한다.
중구 청년 1인 가구에게 청년키움식당 운영 청년 사업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요리법을 알려주며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가운데, 청년들이 바라는 식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서로에게 ‘윈윈 효과’ 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1인 가구 소통공간 놀다가 2층에 위치한 모두의 주방에서 진행되는 소셜다이닝은 매월 2회 화요일 19~오후 9시에 진행된다.
10월 15일과 29일에는 한식 반찬류, 11월 12일과 26일에는 덮밥, 12월 10일과 17일에는 한식 디저트를 주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거나 참가를 원하는 중구 거주 만 19~39세 1인 가구는 네이버카페 ‘더 싱글즈’에서 할 수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은 향후 힙지로 식당과 연계하고 중구로 전입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화할 계획이다.
중구는 7월 말 기준으로 65,338세대 중 1인 가구가 35,169세대로 그 비중이 53.8%에 이른다.
이들을 위해 중구는 독서 챌린지, 생일과일 선물, 걷기 인증 챌린지, 재무교육, 전월세계약 상담 멘토링, 힐링클래스 싱글벨, 취향공유 우리끼리 D.I.Y.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
2024 남산자락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2024 남산자락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다산성곽길에서 ‘2024 남산자락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다산성곽길은 한양도성의 남산 구간 중 일부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곳이다.
특색있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술문화제는 역사의 숨결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로 성곽길을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을 산책을 즐기며 다산성곽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먼저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부안 누에타운과 연계한 곤충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살아있는 누에를 관찰하고 ‘남산의 곤충’ 표본을 살펴보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여기에 인디음악제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한양도성 이야기’ 강연과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힐링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최태성 강사는 ‘어서와 한양도성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한양도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김창옥 강사는 ‘유쾌한 소통’을 통해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다산성곽도서관 옆 성곽마을마당에서는 성곽다도체험이 진행돼 성곽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잔디밭에는 한양도성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성곽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역사투어도 놓칠 수 없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조선시대 공사실명제인 각자성석과 성벽의 독특한 구조를 살펴보며 조상들의 손길이 닿았던 성곽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성곽길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작은도서관 도서교환전과 책갈피 만들기 △한복체험 △나만의 성곽 모형 만들기 △전통 공예 장인들과 함께하는 아트마켓 △중구 미술인협회의 그림 전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마술, 버블쇼 등 버스킹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30분간 펼쳐질 성곽길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성곽길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들로 푸드존을 채워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성곽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성곽길 걷기 이벤트로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도 적립해주니 성곽길에서 즐거운 나들이를 하며 일석이조의 혜택을 꼭 챙기길 바란다.
한편 △최태성의 한양도성 이야기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 △한양도성 도보해설투어 △성곽다도체험은 오는 14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600년 역사를 품은 성곽길에서 진행되는 역사과 예술의 만남”이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 다산성곽길의 역사적 가치와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0
-
용산구,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
용산구,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지난 8일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식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시설 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효창원로37길 1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24.61제곱미터, 전용면적 317.4제곱미터 규모이다.
내부는 △지하1층 어린이 디지털 체험 및 교육공간, △1층 사무실 및 라운지, △2층 어린이 자료실 △3층 북카페 및 휴게공간 △4층 영유아 자료실로 꾸며졌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약 9,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해력 특화서가’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엄선했다.
또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과 ‘책 읽어주는 로봇’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프로그램 ‘쓰레기 제로 지구 구조대’ △북 큐레이션 서비스 ‘용마루의 책나무’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 수업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양육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구는 이번 개관에 맞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난 9월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전기 및 소방 설비와 독서 공간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보며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책이 있는 공간에서 놀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도서관의 주인인 구민 여러분과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당고개역이 ‘불암산역’ 으로 새이름표 붙는다
당고개역이 ‘불암산역’ 으로 새이름표 붙는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제출한 당고개역 역명 변경안이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당고개역’ 역명 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역명 공모에서 ‘불암산역’을 포함한 30개의 후보가 접수됐으며 이후 주민 의견 수렴 및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불암산역’ 이 선정됐다.
불암산은 당고개역 인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자연 지형이자 지역의 상징적 존재로 주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선호한 명칭이다.
당고개라는 명칭은 과거 성황당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지역의 낙후된 이미지를 고착시키는 명칭이라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상계동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는 명칭으로의 개정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진행된 주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재정비가 완료된 주거단지에 새로 입주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역명 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민들은 당고개라는 명칭이 지역을 대표하지 못하며 상계동의 발전된 이미지를 보여주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노원구는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역명 변경 절차를 적극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지난 23일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불암산역’ 명칭 변경은 서울시 도시철도과의 결정으로 시보에 고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관련 절차를 통해 역명 변경이 반영된 역명판, 이정표, 표지판, 노선도 등도 새로 교체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이용객들에게 혼란이 없도록 홍보 및 안내도 강화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13년 성북역을 광운대역으로 변경했듯이, 이번 결정 역시 지역의 변화된 환경과 실정에 맞춘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역명 개정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절차를 잘 이행하고 이정표, 표지판, 노선도 등 변경 작업 및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서초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온라인 간편 신청하세요
서초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온라인 간편 신청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 및 자살·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고자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중이다.
그동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10월 2일부터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오픈됨에 따라 보다 많은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온라인 복지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서비스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통지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되며 최대 64만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회당 50분 이상 총 8회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해당 지역 내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10월 10일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마음투자 바우처’로 검색하면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36개소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마음건강팀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민을 위해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송파구, 몰랐던 조상 땅 찾아드립니다
송파구청사전경(사진=송파구)
[세종시사뉴스] 송파구는 숨어있는 내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2,343명에게 조상 명의의 토지와 본인 소유의 토지 7,992필지를 찾아주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할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 정보를 제공해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다.
구는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2,343명에 대해 7,992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으며 그 외 공공기관 신청으로 6만여명이 소유한 175만 필지 총 1,128.8㎢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2024년 상반기에만 서울시의 2배 이상 면적의 땅 주인을 찾아준 셈이다.
조상 소유의 토지를 확인하고 싶을 때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 소유 현황을 전산으로 조회해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로 전국에 있는 본인 명의의 땅을 찾으려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토지 소재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본인 땅을 찾고 싶은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상 땅의 경우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전국 시·군·구 부동산정보 관련 부서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울 경우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통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조회 대상은 2008년 이후 사망한 자로 제한되며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 증명서를 첨부하면 3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조상 땅 찾기 무료 서비스로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민원 행정 편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10
-
은평구, 은평누리축제 ‘4차 산업혁명 IT체험 부스’ 운영
은평구, 은평누리축제 ‘4차 산업혁명 IT체험 부스’ 운영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은평누리축제’에서 ‘은평구청과 KT가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IT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고글과 증강현실 머지큐브를 만들어 가상증강현실 체험하기 △AI 자율주행 자동차인 ‘알티노’를 직접 코딩하고 주행 체험하기 △IOT 선풍기를 음성으로 제어해 보는 체험 등 다양한 최신 스마트기기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로 구성된 420여명의 참여자 모두가 디지털 원리를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과학과 디지털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많은 디지털 교육과 스마트기술 체험 기회를 마련해 구민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쉽고 편안하게 정보화 기술에 다가갈 수 있는 살기 좋은 스마트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