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진교훈 강서구청장, “청렴의 중심은 간부공무원”. 솔선수범 강조
진교훈 강서구청장, “청렴의 중심은 간부공무원”. 솔선수범 강조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가 직장 내 갑질을 뿌리 뽑고 부정부패로부터 투명한 ‘청정강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13일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정책 추진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진 구청장 주재로 구청장실에서 열린 회의에선 실국장을 비롯해 인사, 예산 편성 등 주요 실무부서의 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주요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MZ세대 공무원들의 의견을 담아 선정한 ‘청정강서를 만들기 위한 전 직원 실천과제 11’에 대한 선포식도 진행했다.
진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은 일상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저해요소를 유형별로 꼼꼼히 살펴보고 불합리한 관행 근절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청정강서’를 목표로 선정한 11개 실천과제에는 부당한 지시, 근무성적평정·승진·전보 등 인사의 공정성 확보, 직원 간 존댓말 사용 등 부정부패 근절과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정강서’는 간부들의 솔선수범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을 갖고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4-08-13
-
"서대문구 매력 탐험대 당신이 주인공이다"
서대문구청사전경(사진=서대문구)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가 SNS 등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릴 ‘제1기 서대문구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이때 신속성장 서대문, 생활밀착 행복정책, 평생학습 확대, 안전돌봄 최우선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서류 심사로 100명을 선발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위촉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서대문구 홍보대사로 선발되면 개인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구정 소식을 알리고 구에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또한 구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구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기고를 할 수도 있다.
구는 홍보대사들에게 △서대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무료 입장 및 주요 문화공연 관람 △‘카페폭포 헹복장학생’ 추천 △홍보 교육 △우수 활동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 홍보대사분들의 활약을 통해 서대문구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3
-
‘소중한 생명 살린다’동작구, 찾아가는 아파트 심폐소생술 교육
‘소중한 생명 살린다’동작구, 찾아가는 아파트 심폐소생술 교육
[세종시사뉴스] 동작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들의 올바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아파트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인 및 입주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올해 5월 처음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매달 3~5회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구 보건소 소속의 1급 응급구조사가 아파트 3개소를 직접 방문해, 총 80명의 구민들을 교육한다.
오는 14일 대방우정아파트를 시작으로 명수대현대아파트, 힐스테이트상도프레스티지 순서로 진행된다.
구는 △교육용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빔프로젝터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들을 모두 준비해 구민들이 수강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고 및 대응 방법 △초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찾아가는 아파트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단지는 주택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급성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초기 4분의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
‘전세사기 제로’ 동작구 만든다…1동 2지킴이 확대 시행
‘전세사기 제로’ 동작구 만든다…1동 2지킴이 확대 시행
[세종시사뉴스] 동작구는 최근 전세사기 등 부동산 관련 범죄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관내 15개 동마다 중개업소를 한 곳씩 지정해 운영하던 ‘전세사기 지킴이’를 행정동별 2지킴이로 확대 운영해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 등 전세사기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구는 지난 7일 동작구청에서 ‘전세사기 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해 15명의 지킴이를 추가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한국 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공인중개업소를 지킴이로 선정해 부동산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불법행위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예방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세사기 지킴이는 △관할지역 전·월세 상담 △전세 가격동향 및 피해발생 조사 △전세사기 의심 부동산 목록작성 및 관리, 동향 전파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전세사기 지킴이로 선정된 업소에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소 명단을 동작구청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전세사고 위험도가 높은 다중주택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임차인 보호 및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구는 전세사기 지킴이 30명을 비롯해 부동산정보과·건축과 직원으로 구성된 ‘다중주택 피해예방 특별조사단 T/F’를 꾸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특별조사단을 2개 조사반과 1개 지원반으로 운영해 전세사고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동작경찰서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조사단은 관내 다중주택 전세사고 위험건물에 대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전세사고 피해예방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조치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추진해 나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동작구만의 특별 대응 방안을 통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AI로 빛난 청년 취·창업 성공기…마포구 릴레이 특강으로
AI로 빛난 청년 취·창업 성공기…마포구 릴레이 특강으로
[세종시사뉴스] 마포구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한 취·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중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포구는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 설정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1회차는 ‘스마트팜’을 주제로 퓨처커넥트 강길모 대표가 강연을 진행한다.
강 대표는 도심 속 스마트팜 농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이용한 ‘리브팜’ 서비스 사례를 통해 매력적인 미래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소개한다.
2회차에는 노코드캠프 대표이자 유튜브 구독자 9만명을 보유한 ‘일잘러 장피엠’ 장병준 강사가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 인공지능 실무 기술에 관해 설명한다.
3회차 특강은 드론 업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리아드론킹 이호열 감독이 맡아 드론 촬영에 대한 모든 것과 미래 직업으로서의 흥미로운 정보를 공유한다.
마지막 4회차는 AI를 활용한 청년 창업가의 성공사례 및 전략 강의로 코드프레소 김지훈 이사와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가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필요 역량과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스토리 및 성공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강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특강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미래 일자리를 모색하는 데 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야로의 진출은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자랑스러운 강서인 누구인가요?
자랑스러운 강서인 누구인가요?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가 올해 강서를 빛낸 자랑스러운 강서인을 찾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제28회 강서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강서구민상은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지역사회 발전 △구민화합 봉사 △환경보호 △문화체육 발전 △미풍양속 등 5개 부문이다.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9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부문별 1인 선정을 원칙으로 하되 공적이 우수한 후보자가 많은 경우 2명까지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올해 10월 13일 기준으로 강서구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구민이나 관내 단체 등 부문별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 방법은 구민 20명 이상 연명한 추천서 등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부문별 관계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강서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는 사실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제22회 허준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구민상 수상자에게는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우선 초청, 정부 표창 및 포상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강서구민상은 지난 1997년 처음 시행됐으며 그간 대상 23명을 비롯해 총 218명의 주민과 단체가 그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구민들에게 귀감이 될 자랑스러운 강서인이 지역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며 ”남다른 노력과 헌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빠짐없이 발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13
-
별내선 개통 후 첫 출근길, 어땠나 보니.
별내선 개통 후 첫 출근길, 어땠나 보니.
[세종시사뉴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2일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후 첫 평일을 맞아 출근 첨두 시간에 지하철을 직접 탑승해 강동구 8호선 역사들의 혼잡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 천호역, 강동구청역의 혼잡 현황을 직접 모니터링한 이 구청장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 내 움직임이 제한됐고 플랫폼에서는 열차에 탑승하지도 못하는 등 개통 전보다 혼잡한 행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8월 10일 토요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 별내선은 모란역에서 별내역까지 전 구간 운행 중이다.
별내선 운행에 따른 8호선의 혼잡도는 개통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개통 전에도 150%에 육박하는 8호선의 혼잡도가 개통 이후 170%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개최된 별내선 개통식에서도 이수희 구청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에게 “별내선 개통에 대해 환영하는 마음만큼 걱정의 마음도 크다”며 “최우선인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혼잡 개선에 대해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혼잡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서울시는 별내선 개통에 대비해 혼잡관리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12일부터 8호선의 전체 운행 증회, 출근 시간대에 암사역발 예비열차를 2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대로 감소시키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궁극적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안인 증차를 통해 8호선 열차 편성 수의 절대량을 늘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증차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열차 구매비와 운영비 분담, 모란 차량기지 개조 등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12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혼잡 환승역인 천호역에 구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혼잡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휴가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혼잡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혼잡 해소를 위한 근본적 방안인 증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3
-
강서구 갱년기 여성을 위한 ‘지금은 운동시대’
강서구 갱년기 여성을 위한 ‘지금은 운동시대’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는 중장년 여성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지금은 운동시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강서구의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22.5%로 전년 대비 1.3%p 감소했다.
서울시 24.3%에 비해서는 1.8%p 낮았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은 활동량이 충분한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0~30% 높다.
이에 구는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지금은 운동시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쾌한 운동 교실, 건강 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경쾌한 운동 교실은 중년여성의 최대심박수 64%에서 76%까지의 중강도 신체활동으로 짜여진 체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팔에 심박 측정이 가능한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한다.
맨몸, 의자, 요가매트 등을 이용해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며 체성분, 체력 측정을 통해 신체 변화를 확인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방화보건지소와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4주 과정 2개 반, 8주 과정 2개 반, 12주 과정 4개 반 총 8개 반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별 1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보건소 의약과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 걷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강서구 내 둘레길과 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건강 관리 앱 손목닥터9988을 활용해 주 15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여성들이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은 “5060 중장년 여성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갱년기 여성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강동구,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진행
강동구,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진행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지난 1일부터 4박 5일간 우호도시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의 청소년 교류단을 맞이해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강동구·무사시노시 청소년 교류단은 2005년부터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교류로 전환되었으나, 지난해 강동구 청소년이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하면서 다시 대면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에게 강동구의 선사유적지를 소개하고 인사동에서 나만의 도장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롯데월드를 방문해 한국 교복 입어보기 체험과 각 홈스테이 가정에서 준비한 자유일정 등 서울과 강동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개별 일정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의 환송식을 위해 송파구 레이크호텔로 이동해 함께 만찬을 즐겼다.
환송식은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의 따뜻한 환송사를 시작으로 참가 학생들이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다시 한번 우정을 다졌다.
특히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이 준비해온 소란부시 전통춤, K-POP 메들리 춤, 합창곡 등 장기자랑 무대는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강동구 참여 청소년 조연지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12명의 일본 친구를 만나 서울 곳곳을 구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을 주최한 강동구청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무사시노시 청소년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주신 강동구 홈스테이 가정에 특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지마 가즈타카 무사시노시 교류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국 청소년들 간의 우정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두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참여 청소년들의 우정이 단기성에 그치지 않고 무사시노시와 강동구의 우정처럼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친선도시인 중국 베이징 풍대구 청소년들과도 지난 7월 온라인 교류를 추진했으며 2025년 여름방학에는 강동구 청소년 교류단이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4-08-13
-
강동구, 폭염 위기단계‘심각’상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강동구, 폭염 위기단계‘심각’상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폭염경보가 연일 계속되면서 지난 9일 폭염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응급 의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폐지수집어르신, 만성질환자, 독거 어르신 등 안전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폭염 특보 시에는 전화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온열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민들이 묵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숙박 시설과 협약해 안전숙소 2개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누구나 낮시간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무더위쉼터 218개소를 운영하며 열대야 속 저녁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13개소는 연장 운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도시의 열섬화를 완화해 도로 및 보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4대 추가 투입했으며 낮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하루 최소 5회 이상 물청소 작업에 나선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도 53개소 추가 설치해, 총 230개의 그늘막을 운영·관리한다.
이중 특히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 30개소에는 원목 의자도 설치했다.
구는 8월 중 횡단보도 그늘막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해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 사업장 및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구는 구 직영, 위탁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서 폭염에 의한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취약 근로자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폭염 단계에 따라 공정을 변경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야외작업을 실내 작업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공정 변경이 어려운 현장에는 탄력 근무제 및 휴식시간 의무제를 시행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는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폭염단계별 예방조치를 지역 내 사업장에 전파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승엽 재난안전과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65일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