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복의 의미, 중구와 함께 되새겨요
광복의 의미, 중구와 함께 되새겨요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구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방문객들에게 광복의 숨은 영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당 이회영’ 전시회에 이어 기획했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독립운동 동지였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과 함께 서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서간도시종기’라는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 육필본을 남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아비를 따라 사는 조선 여인에서 주체적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작가로 변모하는 이은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남산자락숲길에는 태극 꽃길을 조성해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백송기업과 ㈜유진건업의 후원으로 응봉공원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약 100m 구간에 태극 문양 바람개비를 숲길 화단과 데크에 설치했다.
13일에 조성된 태극 꽃길은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
8월 14일에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도록 광복회 회원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30여명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식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는 8월 14일 오후 6시에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로 상영한다.
2007년 7월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의 내용을 담은 실화 바탕 영화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와 고통이 과거에 국한된 것이 아닌 현재도 진행 중인 역사의 아픔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12세 이상 중구민이라면 13일까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중구교육지원센터와 관내 초등돌봄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서 독립운동 보드게임, 희망나비팔찌 만들기, 역사 바로 알기, 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혹서기에 일시 중단되는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탐방 프로그램도 오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재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구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광복의 기쁨과 후손들에게 빛을 되찾아 주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억하며 뜻깊은 광복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
-
대학생 크리에이터 확대 모집 MZ가 전하는 트렌디한 내편중구
대학생 크리에이터 확대 모집 MZ가 전하는 트렌디한 내편중구
[세종시사뉴스] 모노레일과 힙당동 코스를 소개한 ‘중구의 안 흔한 나들이 코스’ 조회수 1.7만 회, 남산자락숲길과 약수시장을 소개한 ‘서울 여름 바캉스 남산자락숲길’1.1만 회. 대학생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서울 중구의 인스타그램 릴스가 평균 조회수 1.4만 회를 기록하며 젊은 구독층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중구는 관내 구석구석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확대 모집한다.
이들은 구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며 구정소식을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구독자에게 전달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에서 중구민 대학생으로 넓혔다.
자격 기준 또한 홍보·광고 전공 대학생에서 개인 SNS를 6개월 내 운영한 이력이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다만, 팔로워수나 SNS 게시물 수 등에 따라 우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영입된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중구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공식 체험단으로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소셜링데이를 통해 함께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매월 중구의 축제, 행사, 시설 등과 관련해 기획취재를 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개인 SNS에 게시하는 것으로 콘텐츠 제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한 우수활동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모집은 8월 23일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잔여 재학기간이 2학기 이상이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내편중구의 생생한 현장을 MZ만의 감성으로 전파할 많은 중구민 대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2
-
기후위기 속에서 살아남는 지혜를 배운다
기후위기 속에서 살아남는 지혜를 배운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2024년 제3회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대적 문제와 개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이래 물리학자 김상욱, 미술평론가 유홍준 등이 강단에 올라 구민들에게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소통해 왔다.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3회차 명강에는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생태적 전환 –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최재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물학자인 동시에 과학 저술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통섭”으로 대표되는 지식융합 시대의 개념을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던 최재천 교수가 최근 가장 힘써 이야기하는 분야는 이번 명강의 주제이기도 한 “생태적 전환”이다.
최 교수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삶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생태적 전환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9일부터 노원구청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강연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500명, 현장은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좌석은 지정석 없는 자유좌석제다.
구는 언어 또는 청각 장애를 가진 구민들을 위해 수어 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불후의 명강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빈센트 반 고흐-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 드는 삶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에 직면한 현재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노원에 가장 필요한 지혜를 얻기 위해 최재천 교수를 모셨다”며 “많은 구민들이 생태적 전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2
-
용산구, 원효로 스터디카페 임시 개방
용산구, 원효로 스터디카페 임시 개방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3일 원효로 청소년공부방을 스터디카페로 재단장해 임시 개방한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후한 청소년공부방을 스터디카페로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스터디카페로 전환한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원효로 청소년공부방은 △학습실 44석 △별도 휴게실 △스터디룸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휠체어 배려석 △개인 사물함 등을 갖췄다.
특히 학습실은 △높낮이 조절 책상 △벙커형 개인석 △개별 학습석 △개방형 단체석 등을 비치해 각자 집중 방식에 맞는 다양한 좌석에서 공부할 수 있다.
별도의 공간에 마련한 휴게실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용객들만 출입이 가능한 지문인식 시스템을 갖추고 부모는 알림 기능으로 자녀 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담 인력이 시설 이상 유무도 수시로 점검한다.
13일부터 한 달간 임시 개방하는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해 시설 이용 소감을 청취한다.
불편 사항 등을 재정비해 오는 9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정식 개관 후 이용 요금은 청소년 500~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과 일일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이용료를 면제한다.
청소년공부방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에서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서 개관한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도 스터디카페형으로 전환한 후 인기를 몰고 있다”며 “용산 청소년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남은 청소년공부방 리모델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올해 말 한남동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내 스터디카페형 청소년공부방을 조성하고 내년 이촌2동 청소년공부방을 스터디카페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4-08-12
-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써요…송파구, 여성일자리협의체 운영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써요…송파구, 여성일자리협의체 운영
[세종시사뉴스] 송파구가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자 ‘여성일자리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복지국장, 여성보육과장, 여성정책 팀장, 일자리지원팀장 등 일자리분야 주요 실무자와 지역 내 여성기업체 대표, 젠더전문가, 구민참여단 등 총 10명이 참석해, 지역 특화 일자리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송파구 내 여성 고용현황 및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구는 향후에도 여성일자리협의체를 통해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여성 고용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 현황에 맞는 일자리 연계 방안 마련 및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데이터라벨러’, ‘두피탈모관리사’ 등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여성일자리협의체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든든하게 구축해 사회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12
-
종로구,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 30m로 확대
종로구,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 30m로 확대
[세종시사뉴스] 종로구가 8월 17일부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 금연 구역을 확대·신설한다.
아동 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종로구의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시설 경계선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 초중고교는 학교 시설 경계선 30m 이내로 신설한다.
이에 따라 8월 17일부터는 확대 구역 내 흡연자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 또한 부과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권역별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일과시간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으로 상담사가 찾아가 대면·비대면 병행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니코틴 보조제,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음주 위험 체질 검사와 연계해 진행하며 참여자가 단계별로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권역별 금연클리닉은 종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웰니스센터, 명륜건강증진센터, 동부진료소 등 권역별 건강이랑서비스센터에서 요일별로 이뤄진다.
이번 금연 구역 지정 및 금연클리닉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정책과 보건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금연 구역 확대 조치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8-12
-
“이열치열이란 이런 것” 교남동, 떡볶이 만들기 행사
“이열치열이란 이런 것” 교남동, 떡볶이 만들기 행사
[세종시사뉴스] 종로구 교남동이 8월 8일 행촌동 공동부엌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떡볶이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2024 종로구 주민소통 공모사업 가운데 하나인 ‘교남동 반찬나눔 동아리’에서 마련한 자리다.
어린이와 학부모 2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만든 전통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교남동 반찬나눔 동아리는 추석 맞이 ‘송편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요리를 매개로 이웃 간 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2024-08-12
-
중랑구, 2025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실시
중랑구, 2025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실시
[세종시사뉴스] 중랑구가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구는 매년 이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51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31개의 사업에서 올해는 20개가 늘어나 구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생활 분야 19개 사업과 도시건설 분야 3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인당 최대 10개의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12
-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를 가방제조산업 메카로 육성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를 가방제조산업 메카로 육성
[세종시사뉴스] 2024년 와디즈 펀딩에서 1,000%이상을 달성하고 일본 수출까지 활발히 하고 있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케스트’, 지난해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돼 수출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 이베이에 진출한 ‘코사미’. 모두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에서 출발한 소공인 기업이다.
양천구는 국내 유일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방산업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 이래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이중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 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육 △가방 패턴 교육 △가방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동작업장·샘플실 △디자이너 연계 제품 개발 및 크라우드펀딩 △원데이클래스 △제품 촬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업한 아웃도어 가방 브랜드 ‘하이케스트’의 박종훈 대표는 “2023년 봄부터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에서 가방 봉제 실습 교육 및 전문가 과정을 수강했다.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과 공동 작업장 및 장비 등을 활용해 백팩을 출시하게 됐고 두 번째 시제품인 압축 파우치 제작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는 9월부터 제5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좌별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가방 봉제, 패턴CAD 실습 교육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수작업 가방 패턴 제작 교육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소공인의 비용 절감, 생산능력 향상 등을 기반으로 가방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
“출가한 모종 소식을 들려줘”
“출가한 모종 소식을 들려줘”
[세종시사뉴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오는 8월 21일까지 SNS 이벤트 ‘내가 GREEN 중랑: 패션이스탑 외전- 출가한 모종 소식을 들려줘’를 진행한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매년 6월 환경의 날과 10월 식량의 날을 맞아 ‘내가 GREEN 중랑’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6월에는 '패션이스탑'을 부제로 패션산업과 기후위기의 관계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총 3,317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행사 때 진행된 ‘제주 토종종자로 키운 모종 나눔’ 프로그램에서 나눔한 제주 토종 종자 모종의 근황을 공유하고 작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후, 개인 SNS에 출가한 모종 소식을 전하거나 작물 키우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인증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코코넛 화분과 가을 작물 씨앗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모종 나눔을 넘어, 참여자들이 도시 농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 실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행사 때 나누어 드린 제주 토종종자 모종이 잘 자라고 있는지 근황 공유를 부탁드린다”며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SNS 이벤트에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