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자랑스러운 강서인 누구인가요?
자랑스러운 강서인 누구인가요?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가 올해 강서를 빛낸 자랑스러운 강서인을 찾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제28회 강서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강서구민상은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지역사회 발전 △구민화합 봉사 △환경보호 △문화체육 발전 △미풍양속 등 5개 부문이다.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9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부문별 1인 선정을 원칙으로 하되 공적이 우수한 후보자가 많은 경우 2명까지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올해 10월 13일 기준으로 강서구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구민이나 관내 단체 등 부문별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 방법은 구민 20명 이상 연명한 추천서 등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부문별 관계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강서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는 사실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제22회 허준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구민상 수상자에게는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우선 초청, 정부 표창 및 포상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강서구민상은 지난 1997년 처음 시행됐으며 그간 대상 23명을 비롯해 총 218명의 주민과 단체가 그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구민들에게 귀감이 될 자랑스러운 강서인이 지역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며 ”남다른 노력과 헌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빠짐없이 발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13
-
별내선 개통 후 첫 출근길, 어땠나 보니.
별내선 개통 후 첫 출근길, 어땠나 보니.
[세종시사뉴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2일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후 첫 평일을 맞아 출근 첨두 시간에 지하철을 직접 탑승해 강동구 8호선 역사들의 혼잡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 천호역, 강동구청역의 혼잡 현황을 직접 모니터링한 이 구청장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 내 움직임이 제한됐고 플랫폼에서는 열차에 탑승하지도 못하는 등 개통 전보다 혼잡한 행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8월 10일 토요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 별내선은 모란역에서 별내역까지 전 구간 운행 중이다.
별내선 운행에 따른 8호선의 혼잡도는 개통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개통 전에도 150%에 육박하는 8호선의 혼잡도가 개통 이후 170%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개최된 별내선 개통식에서도 이수희 구청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에게 “별내선 개통에 대해 환영하는 마음만큼 걱정의 마음도 크다”며 “최우선인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혼잡 개선에 대해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혼잡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서울시는 별내선 개통에 대비해 혼잡관리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12일부터 8호선의 전체 운행 증회, 출근 시간대에 암사역발 예비열차를 2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대로 감소시키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궁극적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안인 증차를 통해 8호선 열차 편성 수의 절대량을 늘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증차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열차 구매비와 운영비 분담, 모란 차량기지 개조 등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12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혼잡 환승역인 천호역에 구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혼잡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휴가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혼잡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혼잡 해소를 위한 근본적 방안인 증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3
-
강서구 갱년기 여성을 위한 ‘지금은 운동시대’
강서구 갱년기 여성을 위한 ‘지금은 운동시대’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는 중장년 여성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지금은 운동시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강서구의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22.5%로 전년 대비 1.3%p 감소했다.
서울시 24.3%에 비해서는 1.8%p 낮았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은 활동량이 충분한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0~30% 높다.
이에 구는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지금은 운동시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쾌한 운동 교실, 건강 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경쾌한 운동 교실은 중년여성의 최대심박수 64%에서 76%까지의 중강도 신체활동으로 짜여진 체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팔에 심박 측정이 가능한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한다.
맨몸, 의자, 요가매트 등을 이용해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며 체성분, 체력 측정을 통해 신체 변화를 확인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방화보건지소와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4주 과정 2개 반, 8주 과정 2개 반, 12주 과정 4개 반 총 8개 반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별 1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보건소 의약과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 걷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강서구 내 둘레길과 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건강 관리 앱 손목닥터9988을 활용해 주 15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여성들이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은 “5060 중장년 여성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갱년기 여성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강동구,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진행
강동구,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진행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지난 1일부터 4박 5일간 우호도시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의 청소년 교류단을 맞이해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강동구·무사시노시 청소년 교류단은 2005년부터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교류로 전환되었으나, 지난해 강동구 청소년이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하면서 다시 대면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에게 강동구의 선사유적지를 소개하고 인사동에서 나만의 도장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롯데월드를 방문해 한국 교복 입어보기 체험과 각 홈스테이 가정에서 준비한 자유일정 등 서울과 강동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개별 일정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의 환송식을 위해 송파구 레이크호텔로 이동해 함께 만찬을 즐겼다.
환송식은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의 따뜻한 환송사를 시작으로 참가 학생들이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다시 한번 우정을 다졌다.
특히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이 준비해온 소란부시 전통춤, K-POP 메들리 춤, 합창곡 등 장기자랑 무대는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강동구 참여 청소년 조연지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12명의 일본 친구를 만나 서울 곳곳을 구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을 주최한 강동구청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무사시노시 청소년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주신 강동구 홈스테이 가정에 특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지마 가즈타카 무사시노시 교류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국 청소년들 간의 우정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두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참여 청소년들의 우정이 단기성에 그치지 않고 무사시노시와 강동구의 우정처럼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친선도시인 중국 베이징 풍대구 청소년들과도 지난 7월 온라인 교류를 추진했으며 2025년 여름방학에는 강동구 청소년 교류단이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4-08-13
-
강동구, 폭염 위기단계‘심각’상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강동구, 폭염 위기단계‘심각’상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폭염경보가 연일 계속되면서 지난 9일 폭염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응급 의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폐지수집어르신, 만성질환자, 독거 어르신 등 안전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폭염 특보 시에는 전화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온열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민들이 묵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숙박 시설과 협약해 안전숙소 2개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누구나 낮시간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무더위쉼터 218개소를 운영하며 열대야 속 저녁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13개소는 연장 운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도시의 열섬화를 완화해 도로 및 보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4대 추가 투입했으며 낮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하루 최소 5회 이상 물청소 작업에 나선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도 53개소 추가 설치해, 총 230개의 그늘막을 운영·관리한다.
이중 특히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 30개소에는 원목 의자도 설치했다.
구는 8월 중 횡단보도 그늘막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해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 사업장 및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구는 구 직영, 위탁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서 폭염에 의한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취약 근로자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폭염 단계에 따라 공정을 변경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야외작업을 실내 작업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공정 변경이 어려운 현장에는 탄력 근무제 및 휴식시간 의무제를 시행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는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폭염단계별 예방조치를 지역 내 사업장에 전파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승엽 재난안전과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65일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중구, 3기 청춘은바로지금학교 신입생 모집
중구, 3기 청춘은바로지금학교 신입생 모집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2024년의 3기 청바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바지학교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치매나 우울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도 찾을 수 있도록 인지·정서·사회·신체적 기능을 높여주는 다양한 수업들로 알차게 꾸렸다.
3기 청바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동 주민센터 방문 간호사나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유선으로 하면 된다.
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허약 어르신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우선 모집한다.
이번 청바지학교에선 △헤어스타일 및 네일아트 △기초 체력 강화 운동 △치매예방 △문학 치유 △우울예방 압화 액자 꾸미기 등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고루 키울 수 있는 수업들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정화예술대학교, 동국대학교, 중구치매안심센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힘을 합쳤다.
아울러 ‘건강일기’, ‘감사일기’를 통해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학우들 간 공감대도 형성한다.
졸업한 후에도 동창생끼리 함께 모여 운동하는 ‘건강소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중구 청바지학교는 중구에서 처음 시작돼 이미 건강증진 효과가 입증된 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 후 건강 상태를 측정한 결과 신체허약점수와 우울 점수가 모두 개선됐다.
허약 점수 평균 7.9점→6.1점, 우울 점수 평균 4점→사후 2.3점으로 감소 지난해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단에서도 청바지학교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청바지학교를 기존 3기에서 4기로 늘리고 15개 동 전체 어르신으로 대상도 확대했다.
어르신들의 만족도 점수 또한 96점으로 높았다.
청바지학교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은 “학교라는 글자만으로도 설레요. 한 주를 살아가고 기다리게 되는 삶의 원동력이 돼요”, “동기들과 어울려 멋도 부려보고 운동도 할 수 있어 좋아요”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건강 관리는 필수”며 “청바지학교를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노년을 즐기는 팁’을 배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
남산자락숲길에서 곤충을 만나요
남산자락숲길에서 곤충을 만나요
[세종시사뉴스] 도심에 위치한 남산자락숲길이 어린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서울 중구는 8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남산자락숲길 곤충 특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남산자락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숲 속에서 곤충을 자연스럽게 접해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구는 지난 5월 곤충 전문가이자 ‘세계유용곤충대도감시리즈’의 저자인 부안누에타운 손민우 박사의 자문을 받아 남산자락숲길 내에 곤충 테마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나무 위주의 숲해설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숲에 사는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숲 체험의 흥미를 더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7월 곤충과 새소리가 제공되는 스피커 3대와 생태교육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곤충모형 등을 숲길 곳곳에 설치했다.
주 5회 진행하는 곤충 특화 생태프로그램은 누구나 걷기 쉬운 남산자락숲길 데크길을 걸으며 곤충모형 관찰하기, 곤충소리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곤충 소리 들어보기, 곤충의 눈 만들기, 나비상자 만들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시청각 활용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회차에 한해 AI내편중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중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중구는 9월에서 11월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연 속에서 놀고 체험하며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챙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7월 남산자락숲길 유아숲체험원 내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조성했다.
남산자락숲길은 지난 4월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이다.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한 ‘중구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 1위’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도 남산자락숲길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곤충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를 숲 속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13
-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호국의 길’ 투어 운영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호국의 길’ 투어 운영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 아래 있는 장충단공원.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 장충체육관과 유명 제과점·족발 골목 근처의 공원, 동국대 학생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등 세대별로 기억하는 장충단공원의 모습은 서로 다를 것이다.
하지만 세대를 초월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장충단공원에 담긴 시련의 역사와 애국충정.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공원 곳곳에 서려 있다.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투어를 진행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문화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나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의 도보 코스를 특별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코스는 큰 호응을 받아 모집과 동시에 신청이 조기마감 됐다.
문화해설사 없이도‘서울 중구 스마트관광 전자 지도’ 앱을 통해 거점별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투어 장소인 장충단공원 입구로 이어지며 코스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투어는 장충단비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열사비 유관순 열사 동상 3.1운동 기념탑 국립극장으로 이어진다.
공원에 들어서면 장충단을 세우게 된 내력을 알려주는 장충단비를 마주하게 된다.
순종이 직접 새긴‘장충단’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장충단은 을미사변으로 순국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고종황제의 명으로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현충원이다.
일제강점기 동안 장충단을 공원화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박문사를 세우기도 했으나, 장충단비는 광복 후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 장충단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공원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이준 열사와 이한응 열사의 동상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1919년 파리 세계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청원했던 유림 대표자 137인,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던 이준 열사, 외교관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한응 열사.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간절히 분투했던 그들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투어의 절정은 유관순 열사의 동상과 3.1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맞이하게 된다.
독립만세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 동상의 시선 끝은 박문사 터에 날카롭게 꽂히고 있으며 19m 19cm의 높이인 3.1독립운동 기념탑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의 뜨거웠던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간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립극장에서 투어가 마무리된다.
우리나라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한 국립극장은 한국전쟁 중에는 대구에 있다가 명동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는 “학교에서는 아직 배우지 않은 역사라서 낯설게 느껴졌지만 다같이 걸으며 우리나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중구에서 보내준 문자를 통해 우연히 도보투어에 대해 알게 되어 저녁에 산책할 겸 신청했다”며 “장충단공원에 이런 역사적 상징들이 자리해 있는 줄 몰랐는데 광복절을 앞두고 다시금 독립에 대해 상기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도보 투어가 장충단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과 광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용산구,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 협약 체결
용산구,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 협약 체결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효창동 2-27 외 5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주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당 부지는 개인 소유 토지로 건축물 없이 나대지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돼 각종 벌레 출현 등 위생 논란이 있었다.
또한 사업대상지 주변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구는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찾아 소유주와 협의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택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난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조성된 민선 8기 자투리땅 주차장은 △1호, 후암동 △2호, 원효로2가 △3호, 원효로1가 △4호, 한강로1가가 있다.
이번 5호 자투리땅 주차장인 효창동 2번지는 토지 면적 754㎡로 주차 면수는 25면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자투리땅 주차장의 요금징수 및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투리땅을 제공해 주신 한 구민의 도움으로 여러 구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며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차근차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용산구,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 추진
용산구,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 추진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7일 회의를 주재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이 없는지 살피고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부서별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취약계층 안부확인 강화 △도심열섬 완화를 위한 살수차 확대운행 △무더위쉼터, 스마트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관리·점검 △건설노동자 등 야외근로자 관리·감독 강화 등을 통해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취약계층에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재난안전도우미가 독거어르신, 쪽방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살핀다.
2024년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6개동 사례회의에서 발굴한 폭염 취약계층 128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에서 운영중인 용산복지재단에서는 ‘기후위기대응 취약가구 긴급지원사업’ 으로 폭염에 취약한 주민에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한다.
폭염으로 인한 질병 또는 주거 이전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가구에 대해서는 ‘용산형 긴급 복지 사업’ 으로 의료비 또는 주거비를 지원한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물청소 횟수 및 범위를 확대 운행한다.
기존 살수차 4대 외에 민간 살수차 4대를 추가로 투입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 3~5회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무더위 쉼터 80곳, 무더위 그늘막 139곳, 스마트쉼터,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23곳의 운영 상태를 지속 점검한다.
용산 알림톡, 디지털게시판, SNS 등에 폭염특보 상황 및 행동요령과 주의사항을 적극 알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가장 더운 시간대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