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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시 최초 교통비 지원으로 어르신 97.8%가 생활에 긍정적 변화 느껴
중구, 서울시 최초 교통비 지원으로 어르신 97.8%가 생활에 긍정적 변화 느껴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해 어르신들의 사용 실태와 만족도를 조사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버스정류장·지하철역·시장·바자회 행사장 등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로 찾아가 현장 설문을 진행했고 경로당·노인일자리 수행기관·동 주민센터 등 기관을 통한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조사에는 1,97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6월 말 기준 어르신 교통비 신청자의 10%에 달하는 수치이다.
조사결과 어르신 80.3%가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만족 40.9%, 대체로 만족 39.4%, 보통 15.1%, 불만족 4.1% 순으로 응답해 어르신들이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교통비 지원은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 지원으로 70.9%가 외출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무려 97.8%의 어르신이 생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 경제적 도움, 심신 건강과 대인관계 개선에 대해 변화를 느낀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교통비를 시장·마트에서 장 보기, 출근, 병원 이용 등 기타, 취미·여가활동, 자녀·친지 만남 등 한정된 용도가 아닌 생활 속 다양한 부분에 사용하고 있었다.
어르신들은 지하철, 버스, 택시 순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응답한 경우, 지하철 또는 버스와 함께 택시를 탄다는 비율이 22.8%에 달했다.
이는 2022년 서울시 노인실태조사에서 서울시 전체 어르신 중 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비율이 2%인 것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남산과 그 자락길이 있는 중구 특성상 언덕길이 많고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택시비까지 지원하기로 했던 구의 결정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었음이 증명됐다.
구는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도 청취했다.
어르신들은 교통카드 사용내역 확인과 카드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전용 콜센터 연결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불편 사항이 없다는 응답도 20.3%로 나타났다.
구는 어르신들 의견을 반영해 ‘티머니’와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설문 조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다른 데 가면 교통비 지원 같은 혜택이 없다”며 “우리 같은 노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중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다른 사업들은 소득기준이 있어서 대상이 안됐었는데 교통비는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해 주니 드디어 나도 혜택을 받게 되어 관심받는 기분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중구는 올해 버스, 택시 이용 교통비를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지원하고 있다.
조례상으로 전년 대비 최대 월 1만원의 범위에서 지원 금액을 인상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실제로 사업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지, 얼마만큼 자주 이용하는 지 등은 향후 지원 방향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교통비 지원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활발한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에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가 지급하는 어르신 교통비는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서울시 중구 어르신 교통비지원사업 시스템’ 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월 말 기준 어르신 교통비 지급 신청자 수는 대상자의 약 75.4%인 19,715명이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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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 폭언, 폭행 멈춰
악성 민원 폭언, 폭행 멈춰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안전한 민원응대 환경을 갖추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악성 민원에 따른 폭언, 폭행 및 반복적인 민원 제기와 ‘담당자 좌표 찍기’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악성 민원을 예방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구는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에 보안관을 배치해 악성 민원 사전 예방 △즉각적인 상황 종료를 위한 모의훈련 실시 △악성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및 피해 직원 보호 등 사후조치 등 단계적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주민센터 민원실 및 구청사 내에 보안관을 배치했다.
주민센터에는 지난 2022년 7월 하계1동에 최초 보안관을 배치한 이래 총 11개 동에 확대 배치했다.
보안관 배치 이후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 또한 안전한 환경에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보안전문업체 외 어르신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60~65세 어르신을 보안관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동 청사의 시설과 직원, 일반 내방민원인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본래의 목적을 수행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어 지난 7월부터는 구청사와 보건소에도 보안관을 배치했다.
보안관은 구청사 본관 5명, 별관과 보건소 각 1명씩을 포함해 총 7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정복을 착용하고 호신용품을 갖춘 상태에서 지정 구역에서 근무하며 내방민원인에 대한 간단한 청사 안내를 포함해 악성 민원인의 돌발 행위 또는 범법 행위 발생 시 즉시 대응해 일반 민원인과 직원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구청과 각 동에서 경찰과 함께 ‘악성 민원 대비 비상대응 훈련’도 실시했다.
지난 15일 구청 민원여권과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노원경찰서 및 동 관할 지구대의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민원여권과 모의훈련은 서류 미비로 이혼신청서가 수리될 수 없는 상황에서 민원인이 담당 직원을 폭행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했다.
민원여권과장을 비롯한 상황 대응반이 개입해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피해공무원을 현장에서 분리하는 동시에 비상벨 및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절차를 시험 가동했다.
또한 경찰 신고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출동한 경찰에 민원인을 인계하는 절차까지 실제와 똑같이 진행됐다.
각 동 주민센터는 자체 훈련계획에 따라 모의훈련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구는 악성 민원인의 위법 및 돌발 행동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는 관리자가 즉각 개입하는 한편 사후조치 체계도 내실화해 피해 공무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 행정지원과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필요시 기관 차원에서의 법적 대응에 나서고 피해공무원에게는 회복 및 치유시간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개별 사안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과 인사이동 등의 조치도 수반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구는 로비를 개방해 공연, 전시,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등 구민과 직원이 공존하는 청사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대다수의 내방 민원인과 담당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악성 민원인의 폭력적인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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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참가자 모집
용산구,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참가자 모집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8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직장인들의 정원생활을 위해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는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4개 자치구를 공모해 용산을 포함한 노원, 은평, 양천에서 선보이는 사업이다.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를 목표로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도심 속 카페에서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을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구는 소상공인 지역 카페와 협력해 다양한 가드닝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 위치한 ‘용산꿈나무카페’와 용산2가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바이두부카페’ 2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이론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규 수업반과 원데이 클래스로 나뉘어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규 수업반은 △가드닝 기초이론 △홈 가드닝 실습 △플랜테리어 교육·나만의 정원 설계 등 기본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종류의 꽃을 직접 심어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원데이클래스는 △반려 식물 △테라리움 △미니 부케 △크리스마스 리스 등 만들기 체험 위주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수업은 ‘용산꿈나무카페’와 ‘바이두부카페’ 두 곳에서 번갈아 진행된다.
정규반 3개와 원데이클래스 6개반으로 운영되며 회당 10명씩 모집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용산구민, 대학생, 인근 직장인 등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회당 1만원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푸르름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정원문화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것이 더 이상 어려운 취미가 아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확행’ 취미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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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역 주변 노숙인 자립 돕는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주변 노숙인 자립 돕는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주변 거리 노숙인에게 자립을 위한 날개를 달아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2일 한국철도공사, 가나안 쉼터와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청량리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및 노숙인 계도활동 등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의지와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동대문구와 코레일이 자립 의지를 가진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졌으며 기존 참여자 대다수가 취업연계를 통해 자립에 성공하는 결과를 낳았다.
올해부터는 가나안쉼터도 동참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노숙인에게 생활용품 및 자활·문화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제공과 사업비 약 5천 7백 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가나안쉼터는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을 선발하고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맡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숙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10명은 7월 말부터 6개월간 청량리역 역사 주변 환경 정비 및 노숙인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우수 참여자는 한국철도공사 계열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기관들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노숙인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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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시원한 화채 만들기”
“가족과 함께 시원한 화채 만들기”
[세종시사뉴스] 시흥시가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 진행될 ‘화채에 빠질 수박에’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화채에 빠질 수박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콘텐츠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3일에서 25일까지 거북섬 일원에서 펼쳐지는 ‘거북섬 해양 축제’의 둘째 날인 8월 24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의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족이 2인 1팀으로 참여해 각 회차당 40팀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2만 5천 원이며 참여한 가족들은 주어진 화채 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화채를 만들 수 있다.
화채를 재미있게 먹기 위한 안경 빨대와 참가자가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화채 통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8월 9일 오후 6시까지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시흥거북섬축제 누리집 게시글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 진행되는 ‘화채에 빠질 수박에’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해양 축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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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공개 모집, 내년 1월 개원 목표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세종시사뉴스] 시흥시가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시흥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공개 모집하며 개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대 원장은 시흥시정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연구 및 경영을 총괄하며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시흥시 정책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과 이해,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윤리의식을 갖춘 자다.
경력 요건으로 △대학의 정교수 5년 이상 경력 △3급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경력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상근 임원 경력 또는 선임 연구위원급 5년 이상 재직 경력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의 임원 경력 또는 선임 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재직 경력 중 최소 한 가지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및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후보자 2인을 선정한 후 이사회 의결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시정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보조하는 연구기관으로 당초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2022년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인구 50만 대도시로 설립 기준이 완화됐다.
인구 58만 대도시로 성장한 시흥시는 다양한 행정수요 및 시의 특성 및 비전을 반영한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초대 원장 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1월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화성과 성남에 이어 3번째다.
설립 초기에는 1실 1팀, 13명으로 출범해 조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정연구원이 개원 초기부터 실용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최우선의 과제”며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초기 기반을 다져줄 수 있는 적임자를 임명해 시민에게 필요한 문제해결 중심 맞춤형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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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강사 민주희 씨 등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인물 8인 선정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세종시사뉴스] 13년간 기후관련교육활동을 전개한 기후강사,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등 여성 자립 준비 청년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등 8명의 여성이 진취적 활동으로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최근 여성인물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성을 ‘올해의 여성인물 8인’에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도민 공모와 유관기관 추천 등을 통해 1차로 263명, 2차 심의를 거쳐 40명을 선발해 이들을 올해의 여성인물 후보자로 심의위원회에 추천했다.
최종 선정된 8명의 여성인물은 △교육 분야의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팀장 민주희 △경영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보라 대표 조은하 △사회복지 분야의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다미 △사회운동 분야의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림 △예술 분야의 화가 정정엽 △의료 분야의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경아 △인권 분야의 톡투미 대표 이레샤페레라 △지역사회 분야의 군포미술협회 지부장 배선한이다.
민주희 팀장은 기후변화 관련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등 13년간 기후전문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조은하 대표는 플랜테리어&가드닝 기업을 운영하며 한부모 가족, 미혼모 등 여성 자립 준비 청년을 직원으로 고용해 사회화 과정에 기여했다.
김다미 대표는 30여 년간 기독여민회 간사를 역임하며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반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사회 제도에 맞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영림 이사장은 안산대 간호학과와 연계해 지역사회 의료복지 과제를 도출하고 간호학 실습현장 지원으로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에 힘썼다.
정정엽 화가는 1세대 민중미술가이자 여성주의 화가로 안성의 작업실에서 여성들의 보이지 않는 삶, 노동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아 교수는 여성의학연구소에 약 30년간 재직한 생식의학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연구활동을 통해 난임 및 불임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이레샤페레라 대표는 스리랑카 출신으로 24년간 한국에 거주 중이며 이주여성들의 생산과 소비 협동조합 형태의 자조모임 ‘톡투미’를 설립해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했다.
배선한 지부장은 경기문화의 날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거리를 조성하고 상인회 회장으로서 환경 개선 및 홍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참여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21년부터 △출판사의 정신을 책으로 이야기하는 사계절출판사 대표 강맑실 △36년 동안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한 간호사 김미경 △국내 최초 건축학과 여자 교수 김혜정 △떡의 대중화와 식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떡 명장 박경애 △이웃들과 함께 복음자리 마을을 일궈낸 빈민 운동가 신명자 등 24명의 여성인물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여성인물은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이 공유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은 여성인물을 발굴 재조명해 널리 알리는 것은 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선정한 여성인물의 특별한 삶과 이야기를 현재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11월에는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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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꿀벌 응애 집중 방제 기간 운영
여름철 꿀벌 응애 번식 시기를 맞아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여름철 꿀벌 응애 번식 시기를 맞아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방제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약 3,000호 양봉농가가 대상이다.
도는 천연성분이나 물리적 방제 방법을 우선 고려하고 양봉용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된 성분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응애에 저항성이 있는 성분은 제외하도록 했다.
꿀벌 폐사 원인 가운데 하나인 꿀벌 응애는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꿀벌 응애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켜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꿀벌 폐사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은 꿀벌 응애의 번식이 활발한 시기로 적기 방제를 하지 않으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경기도는 방제 기간 양봉농가에 올바른 응애 방제법과 약품 선택 방법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꿀벌 응애 방제는 양봉산업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다.
철저한 방제 활동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건강한 양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내 15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 예방을 위한 사양 및 질병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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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서비스’의 친근한 애칭을 직접 지어주세요
포스터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의 애칭을 다음 달 16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방문자가 70만명에 이르는 경기공유서비스는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5천여 개의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도는 ‘시스템의 운영 취지를 반영하고 친근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간결한 애칭’ 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를 널리 알려 도민의 개방시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칭 공모를 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6일까지 경기도의 소리에서 1인당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애칭은 대표성, 친밀성, 창의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참가상 5천 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 및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애칭은 ‘경기공유서비스’와 병행 사용하고 다양한 홍보자료에도 활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규 자산관리과장은 “경기공유서비스가 이번 애칭 공모를 통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애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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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살이 깊이는 더해지고 자신감은 쌓인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종료
2024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대상 농촌 한 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2024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대상 농촌 한 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현재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으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26명을 대상으로 한 마을별 한 달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5월 참가자를 모집해 20개 팀을 선정하고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연천군 나룻배마을 △가평군 설곡옻샘마을 △양평군 산수유꽃마을 △파주시 칠중성마을 등 경기도 농촌 마을 4곳에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정희씨는 “오랫동안 귀촌을 생각하며 체험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한 달 동안 지내면서 귀농까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농촌살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이비부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체험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경기도 농촌에서의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와 농촌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