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등포구,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
영등포구청사전경(사진=영등포구)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고위험 정신질환 및 우울·자살 등 정신응급 상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뜻한다.
구에서 정신응급으로 발생한 입원 의뢰 건수는 22년 38건, 23년 80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신응급 상황으로 인해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특히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는 신속한 병상 확보가 어려워 환자와 가족 및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과 구급 대원 등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8일 신속한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연세서울병원,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와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관리 운영 및 예산 지원을 담당하며 △영등포경찰서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구호 대상자 응급입원 △영등포소방서는 현장 출동 및 긴급구조·이송 지원을 맡고 △연세서울병원은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 및 정신응급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영등포구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정신응급 진료 후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으로 구는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통해 구민의 안전을 보호해나갈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신과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 대응해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7-29
-
용인특례시, 건지산 봉수 문화유산 가치 알리는 학술대회 열어
용인특례시, 건지산 봉수 문화유산 가치 알리는 학술대회 열어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건지산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2024년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진 용인 건지산 봉수의 발굴 과정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문화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시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이 함께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건지산 일원 현지조사를 진행해 정상부 남서쪽 약 300미터 거리에 위치한 맹리 산43번지 일원 능선에서 봉수제 폐지 126년 만에 봉수터 흔적을 찾았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서현 국토발전전시관 학예연구사, 현남주 한국문화유산원장, 김주홍 전 문화유산 전문위원, 김규원 한울문화유산연구원 부장, 신경직 단국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
이 학예연구사는 ‘용인 건지산봉수의 발견과 문화유산적 의미’를 주제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진 석성산 봉수와 건지산 봉수 유적 확인과 조사 추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봉수 유적이 가지는 신호 전달의 특성을 고려해 건지산 봉수와 석성산 봉수 노선이 연결되어야 유적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원장은 ‘건지산 봉수의 발굴과 역사고고학적 특징’을 주제로 봉수 유적 현황과 시설물의 특징, 출토 유물 가치를 설명했다.
건지산 봉수에서는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 시설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 도구로 사용된 화철 등이 확인됐다.
특히 5기의 연조 중 가장 두꺼운 재층이 확인된 3호 연조는 상시 거화에 사용됐으며 주로 국경 지역 연변봉수에서 축조되는 구조인 연대가 내지봉수인 건지산 봉수에서 확인된 것은 특이한 경우이며 연대 상부에서 발견된 망덕은 내지봉수에서 확인되는 유일한 사례로 다른 봉수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이한 점이라고 말했다.
김 전문위원은 ‘건지산 봉수의 운영과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과거 ‘영조무신별등록’의 기록에 따르면 경기감사 이정제가 1728년 이인좌의 난 당시 건지산 봉수에서 2거의 횃불을 올렸음을 보고하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봉수일기가 실제로 존재 했음을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봉수 운영을 위해 80종 내외의 각종 물건을 구비 했는데 논산 노성산 봉수의 집물 44종과 비교해 건지산 봉수 집물 구성을 추정했다.
김 부장은 ‘건지산 봉수의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존 직로 제2거 노선 봉수 지정 현황을 설명하며 건지산 봉수가 사적으로 지정될 경우를 가정해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관리 방안, 유적 관람과 보호를 위한 시설 정비, 토지매입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용인 건지산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 및 위상’을 주제로 기존 봉수 유적 지정 사유를 분석했다.
특히 건지산 봉수의 역사적 가치, 유구의 희소성과 온전성은 지정 사유를 충족하고 봉수에서 발견된 청자편 1점과 고려시대 기와편은 최초 설치 시기를 고려시대로 추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물로 파악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은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정석 공주대 교수, 김영관 충북대 교수, 김우웅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장, 정호섭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건지산 봉수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도록 하고 더 활발한 연구와 활용 방안 모색을 통해 석성산 봉수 유적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수는 시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소식을 전했던 군사·통신시설이다.
조선시대에 전국에 5거 노선을 설치했다.
그 중 용인을 지나는 노선은 제2거 노선으로 부산 다대포 응봉에서 한양의 목멱산을 연결한다.
제2거 노선의 42번째가 건지산 봉수이며 43번째가 석성산 봉수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3년 제2거 직봉 14개소와 제5거 직봉 16개소를 국가 사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용인 석성산 봉수도 이때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2024-07-29
-
밤에도 환하게…영등포구, 횡단보도에 빛을 더하다
밤에도 환하게…영등포구, 횡단보도에 빛을 더하다
[세종시사뉴스] 도로 위 횡단보도가 야간에도 공항 활주로처럼 환하게 불을 비춰,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지킨다.
영등포구가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옆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 유도등이 야간시간대 바닥에서 빛을 발산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건널목임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이는 야간이나 우천 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등 기상변화로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많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무신호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25개의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주로 초중고등학교 부근과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이다.
현재 대상지에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가 진행 중이며 9월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제어함을 통해 계절별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유도등의 점등 시간이 제어되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져 일정 조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점등된다.
사용 전기료 또한 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해 경제적이다.
구는 시야가 낮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도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며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현저하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에도 보행안전 취약 지역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해 보행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보행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방행정의 기본은 안전이다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이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구민 생활 하나하나 세심히 신경쓰는 생활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4-07-29
-
“목요일마다 주민센터가 투명페트병으로 가득 찼다”
“목요일마다 주민센터가 투명페트병으로 가득 찼다”
[세종시사뉴스] 관악구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올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뜨겁다.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는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행사로 지난 2022년 서울시 최초로 관악구가 구성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구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운영을 통해 지난해 총 71톤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44톤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회 평균 투명페트병 수거개수 120.9%, 수거중량 157.1% 증가한 수치이다.
구는 상반기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의 가시적 성과를 발판삼아 올 하반기에도 재활용 활성화와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자원순환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초 하남시에 위치한 선진 자원순환시설인 ‘유니온파크’를 총 3회에 걸쳐 견학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는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친화시설 등이 있는데, 동아리원들이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자원순환시설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깨닫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 방법들을 배운다.
하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21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마와 폭염 등으로 주민참여가 어려운 7~8월에는 미운영된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동주민센터 직원과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204명이 함께 재활용 활성화 문화 확산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제 정착을 위해 거리에 나서 주민들에게 팸플릿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제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주민이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자발적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
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 용역 착수
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 용역 착수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은 김포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과 연계·추진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주관한다.
용역비는 공동 부담하며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는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은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의 개발이익을 반영할 경우에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사항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김포시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인프라 확충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해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이번 용역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용역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포시와 뜻을 모아 시행하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향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
관악구,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문화상 수상
관악구,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문화상 수상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문화상’에서 ‘우승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제문화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과 멕시코시티가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UCLG는 2012년부터 2년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지방정부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UN에서 인정한 지방자치단체기구로 중앙정부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모여 해결해 나가기 위해 조직된 비정부 연합체이다.
2004년 출범해 현재 140개국의 240,00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와 175개의 지자체 협의체가 속해있다.
올해 개최된 제6회 국제문화상에는 전 세계 총 87개 지방 정부가 응모해 관악구와 라파스가 우승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관악구는 2022년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수상 이후 두 번째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구는 ‘대한민국 청년문화 수도, 관악’을 주제로 청년을 의사결정 주체로서 지역 사회와 공공정책 과정에 참여시키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청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멕시코 현지시간 7월 25일 멕시코시티 문화센터 ‘El Rule’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관악구는 △관악청년청 △신림동 쓰리룸 △그루브 인 관악 등 관악구가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청년 문화 정책을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구는 전국 최초로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만들고 서울시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했다.
또한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종합 활동 거점공간인 △관악청년청 △문화플랫폼 1472 △별빛내린천 버스킹 존 등 청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도 꾸준히 조성해 왔다.
한편 구는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 정책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청년친화헌정대상’도 2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간 청년 문화 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권위 있는 국제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거버넌스의 핵심 주체인 청년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응원하며 청년들이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9
-
최대호 안양시장 ‘폭염 안전관리 각별히’…환경공무관 근무시간 탄력운영 지시
최대호 안양시장 ‘폭염 안전관리 각별히’…환경공무관 근무시간 탄력운영 지시
[세종시사뉴스] 지난 25일 10시 안양시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돼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자원순환과 등 관계 부서에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각별히 할 것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특히 관내 31개 동의 환경공무관에 대해 근무시간 탄력 운영을 지시하면서 “시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보호에 전 부서가 나서서 세심히 살피고 대응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환경공무관의 근무시간을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서 한 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환경공무관 온열질환 예방대책으로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작업 중지 등을 적극 권고했다.
조정된 근무시간은 혹서기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운영하고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분야별 9개 대응반을 가동했다.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5일 오후 4시 폭염경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무더위쉼터 개방 상황 점검 및 공공기관 쉼터 제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철저 △각종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
한편 안양시에는 무더위쉼터 17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늘막은 402개가 설치돼 있다.
2024-07-26
-
무더위 함께 이겨내요, 안양시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실시
무더위 함께 이겨내요, 안양시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실시
[세종시사뉴스] 안양시에 지난 25일 10시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돼 지속되는 가운데, 안양시가 관내 독거노인 480명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동안구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폭염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는 한편 전화 및 문자 발송 등으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 건강 수칙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2024-07-26
-
전남자치경찰위, 자치경찰제 발전 방향 모색
전남자치경찰위, 자치경찰제 발전 방향 모색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현주소,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지난 25일 자치경찰위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자치경찰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과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이상훈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황문규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선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도입 배경과 추진과정’, 이상훈 교수가 ‘자치경찰 제2기 정책추진 방향 탐색’, 황문규 교수가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소회 및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직원들은 주민에게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하기 위해 주민이 동네 치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현재의 바뀌지 않는 제도를 탓하기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가겠다”며 “포럼에 참여한 모든 분이 자치경찰제를 한층 더 이해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6
-
구직청년 “저 같은 ‘쌩신입’은 어쩌라고요?”
구직청년 “저 같은 ‘쌩신입’은 어쩌라고요?”
[세종시사뉴스] “요즘은 회사들도 경력직을 찾아요. 근무이력이 없는 저 같은 ‘쌩신입’은 갈 곳이 없었는데 광주시의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덕분에 경력도 쌓고 희망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 15기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자 ㄱ씨광주시의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지역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다양한 교육·체험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광주 대표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 상반기까지 6700여명의 청년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15기 드림청년들의 5개월 동안의 직무경험과 성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드림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아 소통했다.
강 시장은 강연 시작 전 미리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광주시 청년정책,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사업 등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의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새로운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청년갭이어·일자리·주거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드림청년들에게 직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증명하는 참여증명서를 수여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활동 시상 및 참여후기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활동상은 교육 및 네트워킹 활동 참여, 활동보고서 및 드림터 평가점수 등을 종합해 결정됐으며 노경선·김도운·박제상·박예레미야·장민성 씨 5명이 우수활동상을 수상했다.
웹툰, 포스터, 수기 등 참여자들의 생생한 후기가 가득했던 참여후기 공모전에 대상은 인스타 툰을 그린 양혜인 씨가 차지했다.
양혜인 씨는 “실제 직무현장에서의 일경험이 취업과 진로에 있어 큰 발판이 됐다”며 “일을 익혀가며 성취감도 느끼고 좋아하는 일을 하니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는 2024년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주시는 하반기 청년 일경험을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드림만남의 날’을 열어 사업장 대면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고 7월 26일 16기 드림청년 470명을 최종 선정했다.
8월 1일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5개월간 16기 일경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