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제16회‘2025 전국배움의공동체 세미나’를 8월 9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문화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교육청, 전국배움의공동체,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교사와 예비교사 6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지철 교육감, 미래의 대안 배움중심 수업 강조 세미나의 문은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로 열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미래에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삶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대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피력했다. 그런 면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배움 중심 수업이 이러한 미래 교육의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며, 더운 날씨에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600여 명의 교사, 예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 사토 마나부 교수,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 제시 이어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인 사토 마나부 교수가 기조 강연을 펼쳤다. 사토 교수는 격동하는 세계 속 미래 교육을 위한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평등 공정한 교육(Equitable Education)’, ‘창조성(Creativity)’, ‘배움의 재혁신(Re-innovation of Learning)’을 제시했다. 특히, 사토 교수는 교사의 역할 변화를 강조하며 “19세기와 20세기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였지만, 21세기 교사는 배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배움의 전문가로서의 교사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소양으로 시민으로서의 교양, 교과의 학문적 교양, 교육학의 학문적 교양을 꼽았다. 더불어 아이들과 동료들로부터 배우는 자세를 가진 교사와 교육연구자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교사가 교직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성찰과 대화가 미래 교실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교사, 예비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남교육청]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11일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로부터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기탁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인철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장 등 임원진과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가 충남지사에 전달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도내 이통장님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호우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올 하반기 충남경제 회복과 도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충남신보는 8월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언론인 및 충남도청 출입 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브리핑을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충남신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신규보증 목표 9,500억 원 중 6,665억 원을 조기 공급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내수부진 극복을 적극 지원했다. 이 가운데 62.5%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자금 등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공급해 약 143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성장성이 높은 지역 거점기업과 청년농 스마트팜·축산업 등 미래성장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전체 보증 고객 중 신규 거래 고객이 32.7%에 달하는 등 지역 금융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금융지원의 속도를 높여 기업들의 숨통을 틔웠다면, 하반기에는 수해 복구와 관광·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금융 부문에서 세 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충청남도 수해피해 저리자금(최대 3억 원, 1년간 최대 2.7% 이자보전)과 정부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억 원, 5년간 고정금리 2%)을 신속 지원한다. 또한, 피해기업 전담 창구를 운영해 보증 심사부터 자금 집행까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둘째,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산업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음식점·숙박업 등 관광 관련 영세사업자에게 총 800억 원 규모의 관광특화보증과 함께 문체부 관광기금(최대 2억 원)을 연계 지원해 시설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콘텐츠 개발을 돕는다. 셋째, 내수부진과 자금난에 대응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와 협력해 연 4.8% 이내 금리의 충남형 비상금 통장(100억 원 규모)을 새롭게 도입하고, 400억 원 규모의 비즈+카드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의 구매카드 결제대금을 보증, 즉시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비금융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하반기에는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디지털·스마트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영지도 교육 45회를 실시한다. 또한, 11개 시·군에서는 금융취약계층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해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재기를 돕는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 청년 로컬창업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장애인 채무조정 지원과 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 컨설팅 180회 등 맞춤형 특화사업도 확대한다. 조 이사장은 “하반기에는 충남 전역에서 도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파트너로서 충남경제에 희망을 더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세종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권회복의 기쁨을 담아낸 성대한 경축식과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올해 80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과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식전 공연으로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안중근 선생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페치카’로 시작하고, 이어 국민의례와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경축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경축공연은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봉미와 테너 이규철, 소프라노 정꽃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등 40여 명의 연주자가 8곡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광복 당시의 환희와 감동을 웅장한 선율로 전달한다. 행사 참가는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 지정석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착석하면 된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경축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올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한 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도내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사업 등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 경찰병원 건립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 △충남 국립호국원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기준 상향(500억 원→1000억 원) 등 6건이다. 충남혁신도시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240명 규모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과학영재학교가 반도체·모빌리티산업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32억 원을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도내 공공의료 강화와 경찰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아산시 초사동에 2028년까지 1770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내년 국비에 설계비 75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 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및 전후방산업 시장 확대, 수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3만 3000㎡의 부지에 2028년까지 45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김 지사는 내년 설계 및 공사비 22억 5000만 원 반영을 건의했다. 충남권 국립호국원은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공훈을 기억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31년까지 49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충남에만 국립호국원이 없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은 해양영토 수호, 해양 경비 거점 등 국가항만 기능 실현을 통한 효과적인 영해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478억 원을 투입해 북격렬비도에 다목적 부두와 남측 호안 30m, 북측 호안 36m, 헬기 착륙장 등을 건립한다. 김 지사는 구 부총리에게 해양영토 수호는 물론, 기상악화 시 선박 긴급 피항 등을 위해서는 접안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며 실시설계비 27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 예산 통과로 각 지역마다 현안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지역의 요구가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은 지난해 무역수지 전국 1위, 수출 전국 2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11조 78억 원을 확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내년 확보 목표액은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 예산안 제출 마감일인 다음 달 3일까지 정부예산을 최대한 반영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전방위 총력전을 펴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부여·서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개 시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맞춤지원 분야는 일반과 소규모 유형으로 나뉘며, 부여군은 일반 유형, 서천군은 소규모 유형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일반 유형에는 25억원, 소규모 유형에는 7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일반 유형에 선정된 부여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바닥분수, 휴게쉼터, 자연놀이터 및 어린이가든, 역사문화공원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여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산유발 108억원, 고용 유발 68명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소규모 유형은 삶이 이주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농촌유학 프로젝트 ‘마산면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인구유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씨앗텃밭, 보금자리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고, 정착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는 이웃간 교류 확대, 생활 불편 해소, 이주민 장기 정착 등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지역에 필요하고 적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하여 도내 지역발전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8월 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과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 지역주민 200여명이 모여 ‘평화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탈북민과 여성위원 간 통일 네트워크 강화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협의회별 역사퀴즈 대항전으로 통일·역사·국제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경임 충남여성위원장은 “충남여성위원회는 계속해서 ‘평화통일공감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지역탈북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바람이 충남여성으로부터 시작되고 준비됐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5일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육위원회는 충북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로 격려했다. 교육위원들은 “힘든 날들을 묵묵히 견뎌 온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결과보다 중요한 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이므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목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의회]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5일,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무더위에도 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청주신흥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나와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 온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위와 싸우며 막바지 힘을 쏟고 있었다. 교사들도 학생 상담을 통해 지금 시기에 필요한 학습 방향과 대학별 전형요강 등을 안내하며 다가올 수시원서 접수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3학년 학생들 교실을 한 곳씩 방문하면서 “앞으로 남은 100일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놓쳤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시기이다.”라며 “수능 시험일까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남은 기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길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6일 ‘일하는 밥퍼’ 작업장인 청주시 소재 청명원과 두꺼비시장을 방문했다. 청명원에서는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마늘 꼭지를 다듬고, 두꺼비시장에서는 30여 명이 더덕을 까고 계셨다. 김 부지사는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담소를 나누며 일하는 밥퍼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우울했는데, 친구, 언니, 동생들도 생기고, 자원봉사로 지역에 도움을 주게 되어 자부심도 생긴다”며 “지역상품권으로 맛있는 것도 사 먹을 수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의 소일거리를 통해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충청북도의 대표 역점 시책이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 지역 일손 부족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중 효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8월 4일 기준 도내 137개소(경로당 84개소, 기타 작업장 53개소)에서 180,000여 명의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원봉사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세종시・전북・경기의 벤치마킹, 서울시의 ‘일하는 밥퍼 봉사단’ 구성 등으로 기존 노인 복지의 틀을 깨는 선도적·혁신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극단설립 1주년을 맞이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극단이 진행한 사업들과 공연들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이나 개선 사항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계획됐다. 충북도립극단은 2023년 15년간 꾸준히 추진되어온 연극인들과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충북문화재단 내에 극단설립 TF팀을 개설하여 극단설립을 추진했으나, 2024년도 예산설립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충북도, 재단, 연극인들이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4년 4월 30일 추가경정예산을 통과(8억)했고, 이어서 지역대표예술단체에도 선정(4억)돼 12억의 예산으로 2024년 7월 1일에 정식으로 설립됐다. 10명의 시즌단원, 10명의 청년연수단원으로 시작하여, 2024년에는 총 4개 작품, 20회 공연, 6033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2년 연속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되면서 국비 8억을 지원받아 2025년에는 총 12개 작품 42회 공연을 계획했고, 8월 1일 현재 기준 32회 공연, 약 7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2024년에는 충북도 내에 극단의 설립을 알리고, 대극장 연극 제작을 통한 충북도 연극계의 새로운 지평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2025년에는 레퍼토리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연령별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공연을 제작하고, 국내외 극단 브랜드를 확고히 하며, 지역예술가와의 협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공연들을 기획했다. 레퍼토리 강화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래밍을 위해 레퍼토리 작품을 보유하고자 노력했고, 2024년에 좋은 평가를 받은 3개의 작품('한 여름밤의 템페스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선생님이 좋아서요')을 2025년에도 레퍼토리 공연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신작('환도열차', '다시, 민들레', '심청뎐', '갈매기')의 완성도를 높여 차년도에 공연할 수 있는 레퍼토리화 작업을 실시했다. 도민 문화수요 충족 도민들이 직접 연극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도민연극교실을 실시하여, 17명의 도민 아마추어 연극인들을 배출했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연극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층, 중장년층,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을 다각화 했으며, 타겟 관객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가 ‘0시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에서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대전의 문화와 매력을 체험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커먼즈필드 대전(옛 충남도청)과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에서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진행되며, 방문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문형 프로그램은 원도심 내 특화 거리, 근대건축물, 성심당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SNS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받는 방식이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꿈씨를 활용한 나만의 부채·손수건 만들기 ▲대전 전통주 빚기 ▲꿈돌이 크로플 만들기 ▲꿈씨 호롱불·키링·시계·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대전 이야기’를 창작한 디카시* 엽서 제작 등 총 8개로 구성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전에서 활동 중인 8팀의 로컬 창작자들이 운영한다. 작년에는 2만 3천여 명이 참여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외지인 비율이 약 30%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대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과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대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0시 축제 개막일인 8월 8일 오후 4시에는 성심당 앞 도로에서 ‘0시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서예진흥원장, 박양준 서예가가 대형 붓을 활용해 축제 슬로건을 퍼포먼스로 연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는 여름 대표 축제인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단 한 건의 바가지요금도 없는 정직한 가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축제 전부터 현장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캠페인은 6일 중구 으능정이문화의거리와 중앙로지하상가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구 공무원과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알리고, 정찰제 가격 준수와 친절한 손님맞이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시는 지난 7월 17일 원도심 8개 상인회와 ‘바가지요금 근절 및 공정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전 대비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축제 기간에도 지속적인 계도 활동과 현장 홍보를 이어가고, 참여 업체와 인근 상권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신고 전화를 운영해 피해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각적인 현장 확인과 조치에 나선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0시 축제가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단 한 건의 바가지요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과 현장 관리를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도 “우리 상인들도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를 약속드린다”라며 “대전을 찾은 손님들이 기분 좋게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디지털 드림 지원단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드림 지원단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드림 데이터 랩: NEIS에서 수업까지, 데이터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NEIS, 교육통계, 교원연수, 디지털기기 보급 현황 등 다양한 교육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수업 및 정책 설계에 활용하는 실습 중심 연수로 진행된다. 특히, ‘교데통(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가공·시각화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교사들이 직접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교육 설계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이해, 교데통 시스템 실습, 교원연수 및 디지털기기 보급 현황 분석, 시각화 대시보드 제작, 정책 활용 사례 탐색 등이 포함되며, 시각화 도구를 이용한 실시간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습도 포함된다. 디지털 드림 지원단은 대전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 및 대전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초·중·고 교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실천 중심 조직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현안을 진단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정책 설계와 현장 적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교육청]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1일 자로 각급학교 교장·원장과 교감·원감 및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교장·원장 45명, 교감·원감 36명, 교육전문직원 47명 등 모두 128명이다. 이번 정기 인사는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3대 핵심 과제인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학생의 정서·생활을 지원하고 수업 중심 학교 운영을 실현할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을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하여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자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역량 중심 인사”라며, “현장에서 교육의 질적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교육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은 8월 27일에 본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