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에게 대통령실·국회 완전 이전 등 핵심 현안을 제안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5개 핵심과제를 공식 건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이 전달한 과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기능 강화 ▲국회세종의사당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국유화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 세종시 지역 공약이 아니라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지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으로 정치·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대통령실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과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를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정위 신속추진 과제에 선정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행정수도 세종의 상징성 차원에서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며 “세종집무실의 임기 내 건립 추진과 대통령실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건축 설계, 로드맵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세종의사당 또한 완전 이전이 가능한 규모와 기능으로 설계하면 단계적 이전에 비해 경제성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다”며 “완전 이전 규모와 시기, 기능을 포함한 밑그림을 그려 총사업비 협의가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수도 기능 강화와 세종시 소재 기관과의 연계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수도권에 남아있는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검토와 관련법 개정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해수부 부산 이전에 따른 행정수도 기능 약화와 정부 조직개편을 통한 신설 부처 소재지의 혼선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수도권에 잔류한 여가부와 법무부, 통일부가 세종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관련법 개정 없이도 즉시 이전할 수 있는 국가인권·방송통신·금융·개인정보·원자력안전 등 각종 위원회를 세종으로 옮겨 국가정책의 효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한글박물관, 세종학당재단 등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쟁력과 정책 시너지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여기에 기후에너지부를 비롯한 신설 부처의 소재지에 대해서는 세종시에 중앙행정기관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1일 전국시도지사간담회를 통해 해수부 이외 타 부처의 분산 이전은 없을 것이며, 다른 국가기관도 세종시로 이전하게끔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며 “행정 업무의 불필요한 혼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신설 부처의 세종시 설치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의 지위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내 유일한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한글박물관, 세종학당재단 등과 세종 소재 중앙행정·국책연구 기관과 연계되는 폴리텍대학,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을 세종으로 옮겨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세종시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연휴양림 시설을 갖추지 못한 도시인 만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의 국유화를 통해 금강수목원의 생태적 가치와 공공성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산림청의 분할 매수나 행복청의 연구소 부지 편입 등 산림휴양시설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최민호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무인 과속단속 과태료 지방세 전환 ▲빈집세 신설 ▲상가 공실이 심각한 지역의 상가임대차법 완화 적용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글로벌 인재 교육지원 체계 마련 등 제도 개선을 함께 요청했다. 박수현 위원장은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이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종시가 우려하는 기후에너지부의 타지역 신설 등은 검토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한글 등 세종시 인프라와 관련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행정수도 세종에 꼭 필요한 시설인 점을 고려해 기재부와 함께 국유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건의한 핵심과제와 제도 개선안을 정부 정책 및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정치권과의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12일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출범에 따른 초대 원장 후보자(권영걸)의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등 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특위는 세종시의 독자적인 정책연구기관 운영을 책임질 초대 원장으로서의 후보자의 자질과 전문성, 도덕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인사특위 위원들은 청문회 과정에서 ▲정책 비전 ▲전문성 ▲도덕성 ▲조직관리 능력 등을 중점으로 검증했으며, 특히, 연구와 교육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연구원의 초대 원장에게 요구되는 명확한 비전과 통합적 리더십을 주제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권 후보자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그동안 관·산·학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연구와 교육 기능의 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다각도로 검증한 결과, 세종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정책 대응에 주도적으로 임하려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정책 연구개발을 통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인사특위는 이날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하고 ‘적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의회]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2일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 이전을 강조한 데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실무 현안에 대한 국비 예산 지원을 촉구한 것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정기획위가 신속 추진 과제로 지정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과 관련해 필수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제천 횡단지하차도 건설,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용해 한글문화를 확산하는 등 한글의 산업화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가 건의한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함께 제천 횡단지하차도 건설 등 시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 공약인 ‘케이(K)-컬처 글로벌 브랜드화’와 관련해 핵심 콘텐츠로 한글을 중심에 둔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국립한글문화단지는 교육·연구·문화·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면서 한글의 문화·관광 콘텐츠화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한글문화도시인 세종시에 조성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와 함께 도심 내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 사회적비용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제천 횡단 지하차도 건설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케이(K)-컬처 글로벌 브랜드화의 기획에 공감하며 한글문화단지 조성은 문체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제천∼금강 합류 지점 단절로 인해 반쪽 기능에 그치고 있는 국지도 96호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천 횡단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국비 반영을 당부했다. 제천 횡단 지하차도는 향후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경우 예상되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어 최 시장은 세종시가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기능시험이나 면허증 갱신 등을 위해 약 40㎞ 이상 떨어진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의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중앙행정·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대규모 회의·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의 기본계획 수립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세종지방법원·검찰청이 법률상 설치 기한인 2031년까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 결정에 따라 기존 부지의 민간 매각이 검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현 부지를 매입해 국유화 하는 방안을 거듭 요청했다. 앞서 세종시와 충남도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유화 제안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내 금강수목원이 가진 시민의 여가·휴식 기능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최 시장은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온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태화홀딩스,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대전도시공사, 대한곡물협회충남지회가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1억 6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전성미 태화홀딩스 실장, 상신규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목석진 대한곡물협회충남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규모는 △태화홀딩스 1억원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4800만 원 △대전도시공사 1000만원 △대한곡물협회충남지회 1000만원이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나눔을 실천한 4개 기관·기업에 정말 감사하다”며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는 8월 11일 선문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중심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여 지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청남도는 심각한 인구 감소와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40년에는 충남의 학령인구가 2025년 대비 약 1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내 대학 졸업자의 지역 정주 취업률은 20.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23년 말 기준 충남 정보통신(IT)산업군 내 소프트웨어(SW) 개발 종사자 비율은 8%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청년층 인구 유출이 약 14,638명에 달하는 등 지방 소멸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는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중심 교육협력(거버넌스) 구축 및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거점대학을 위한‘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육청’5주체 협의체 구축 ▲충남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선도교사 풀(Pool) 구축 및 인력양성 확대 ▲초중고 수요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과정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 완결형 인재양성 성과공유 및 확산 ▲ 양 기관 간 물적·인적 자원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지역 내에서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완결형 인재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중고-대학-교육청이 연계된 5주체 협의체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을 조기에 키우고,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여 전문성을 심화하며, 최종적으로 지역 기업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고급 인재 자원 공급으로 도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경쟁력이 확보되고, 융합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실무 인력 공급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중고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선도교사 및 정보 교사들의 역량 강화로 청소년 디지털 문해력이 강화되고, 지자체-산업체-대학 간 공유·협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지역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제16회‘2025 전국배움의공동체 세미나’를 8월 9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문화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교육청, 전국배움의공동체,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교사와 예비교사 6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지철 교육감, 미래의 대안 배움중심 수업 강조 세미나의 문은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로 열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미래에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삶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대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피력했다. 그런 면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배움 중심 수업이 이러한 미래 교육의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며, 더운 날씨에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600여 명의 교사, 예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 사토 마나부 교수,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 제시 이어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인 사토 마나부 교수가 기조 강연을 펼쳤다. 사토 교수는 격동하는 세계 속 미래 교육을 위한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평등 공정한 교육(Equitable Education)’, ‘창조성(Creativity)’, ‘배움의 재혁신(Re-innovation of Learning)’을 제시했다. 특히, 사토 교수는 교사의 역할 변화를 강조하며 “19세기와 20세기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였지만, 21세기 교사는 배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배움의 전문가로서의 교사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소양으로 시민으로서의 교양, 교과의 학문적 교양, 교육학의 학문적 교양을 꼽았다. 더불어 아이들과 동료들로부터 배우는 자세를 가진 교사와 교육연구자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교사가 교직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성찰과 대화가 미래 교실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교사, 예비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남교육청]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11일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로부터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기탁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인철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장 등 임원진과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가 충남지사에 전달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도내 이통장님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호우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올 하반기 충남경제 회복과 도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충남신보는 8월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언론인 및 충남도청 출입 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브리핑을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충남신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신규보증 목표 9,500억 원 중 6,665억 원을 조기 공급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내수부진 극복을 적극 지원했다. 이 가운데 62.5%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자금 등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공급해 약 143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성장성이 높은 지역 거점기업과 청년농 스마트팜·축산업 등 미래성장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전체 보증 고객 중 신규 거래 고객이 32.7%에 달하는 등 지역 금융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금융지원의 속도를 높여 기업들의 숨통을 틔웠다면, 하반기에는 수해 복구와 관광·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금융 부문에서 세 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충청남도 수해피해 저리자금(최대 3억 원, 1년간 최대 2.7% 이자보전)과 정부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억 원, 5년간 고정금리 2%)을 신속 지원한다. 또한, 피해기업 전담 창구를 운영해 보증 심사부터 자금 집행까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둘째,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산업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음식점·숙박업 등 관광 관련 영세사업자에게 총 800억 원 규모의 관광특화보증과 함께 문체부 관광기금(최대 2억 원)을 연계 지원해 시설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콘텐츠 개발을 돕는다. 셋째, 내수부진과 자금난에 대응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와 협력해 연 4.8% 이내 금리의 충남형 비상금 통장(100억 원 규모)을 새롭게 도입하고, 400억 원 규모의 비즈+카드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의 구매카드 결제대금을 보증, 즉시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비금융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하반기에는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디지털·스마트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영지도 교육 45회를 실시한다. 또한, 11개 시·군에서는 금융취약계층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해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재기를 돕는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 청년 로컬창업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장애인 채무조정 지원과 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 컨설팅 180회 등 맞춤형 특화사업도 확대한다. 조 이사장은 “하반기에는 충남 전역에서 도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파트너로서 충남경제에 희망을 더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세종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권회복의 기쁨을 담아낸 성대한 경축식과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올해 80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과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식전 공연으로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안중근 선생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페치카’로 시작하고, 이어 국민의례와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경축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경축공연은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봉미와 테너 이규철, 소프라노 정꽃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등 40여 명의 연주자가 8곡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광복 당시의 환희와 감동을 웅장한 선율로 전달한다. 행사 참가는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 지정석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착석하면 된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경축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올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한 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도내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사업 등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 경찰병원 건립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 △충남 국립호국원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기준 상향(500억 원→1000억 원) 등 6건이다. 충남혁신도시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240명 규모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과학영재학교가 반도체·모빌리티산업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32억 원을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도내 공공의료 강화와 경찰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아산시 초사동에 2028년까지 1770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내년 국비에 설계비 75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 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및 전후방산업 시장 확대, 수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3만 3000㎡의 부지에 2028년까지 45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김 지사는 내년 설계 및 공사비 22억 5000만 원 반영을 건의했다. 충남권 국립호국원은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공훈을 기억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31년까지 49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충남에만 국립호국원이 없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은 해양영토 수호, 해양 경비 거점 등 국가항만 기능 실현을 통한 효과적인 영해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478억 원을 투입해 북격렬비도에 다목적 부두와 남측 호안 30m, 북측 호안 36m, 헬기 착륙장 등을 건립한다. 김 지사는 구 부총리에게 해양영토 수호는 물론, 기상악화 시 선박 긴급 피항 등을 위해서는 접안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며 실시설계비 27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 예산 통과로 각 지역마다 현안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지역의 요구가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은 지난해 무역수지 전국 1위, 수출 전국 2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11조 78억 원을 확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내년 확보 목표액은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 예산안 제출 마감일인 다음 달 3일까지 정부예산을 최대한 반영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전방위 총력전을 펴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부여·서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개 시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맞춤지원 분야는 일반과 소규모 유형으로 나뉘며, 부여군은 일반 유형, 서천군은 소규모 유형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일반 유형에는 25억원, 소규모 유형에는 7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일반 유형에 선정된 부여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바닥분수, 휴게쉼터, 자연놀이터 및 어린이가든, 역사문화공원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여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산유발 108억원, 고용 유발 68명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소규모 유형은 삶이 이주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농촌유학 프로젝트 ‘마산면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인구유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씨앗텃밭, 보금자리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고, 정착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는 이웃간 교류 확대, 생활 불편 해소, 이주민 장기 정착 등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지역에 필요하고 적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하여 도내 지역발전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8월 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과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 지역주민 200여명이 모여 ‘평화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탈북민과 여성위원 간 통일 네트워크 강화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협의회별 역사퀴즈 대항전으로 통일·역사·국제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경임 충남여성위원장은 “충남여성위원회는 계속해서 ‘평화통일공감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지역탈북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바람이 충남여성으로부터 시작되고 준비됐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5일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육위원회는 충북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로 격려했다. 교육위원들은 “힘든 날들을 묵묵히 견뎌 온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결과보다 중요한 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이므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목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의회]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5일,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무더위에도 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청주신흥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나와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 온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위와 싸우며 막바지 힘을 쏟고 있었다. 교사들도 학생 상담을 통해 지금 시기에 필요한 학습 방향과 대학별 전형요강 등을 안내하며 다가올 수시원서 접수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3학년 학생들 교실을 한 곳씩 방문하면서 “앞으로 남은 100일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놓쳤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시기이다.”라며 “수능 시험일까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남은 기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길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