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4년‘전북 농어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어가를 대상으로 6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 농어업·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의 지급대상자를 지난 8월 23일 최종 확정, 9월부터 지급을 시작해 추석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5월말까지 각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약 12만 농어가가 신청해 자격검증 등을 통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가 지역화폐로 지급해 711억원이 타도에서 사용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사용됨으로써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지역경제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농업직불성 사업 예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농민 공익수당, 시군 자체직불금 등 총 12개사업에 6,015억원을 12월까지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직불금사업은 기본형공익직불금과 선택형직불금인 전략작물직불금, 경관보전직불금, 친환경농업직불금,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등 5개사업에 4,266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며도직불금사업은 농민 공익수당, 논농업환경보전지원사업, 밭농업직불금, 친환경유기농업육성사업,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경관보전특화단지 조성 등 6개사업에 887억원과 시군에서는 시군별로 자체 직불금을 편성해 8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고로‘20년 ~‘24년 최근 5년간 도내에 농업인에게 지급된 농업직불성사업 예산은‘20년 5,059억원에서 ‘24년 6,015억원으로 확대됐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25년에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급단가를 5% 인상하고 친환경농업직불금 중 논 지급단가를 ha당 7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인상한다.
전략작물직불금 중 밀과 하계조사료에 대해 지급단가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며국가의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을‘22년 2.4조원에서 ‘25년 3.4조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수입안정보험 및 선택형 공익직불제 확대·개편 등을 통해 예산을 5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되는 직불성사업에 대해 내년에도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
광주시, 자동차부품 재제조 기반 구축한다
광주시, 자동차부품 재제조 기반 구축한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송암산단과 에너지밸리산단에 자동차부품 재제조 기반을 구축한다.
광주에 자동차 재제조가 도입되면 송암산단 모빌리티 도시재생사업과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220만평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재제조 순환경제허브 기술포럼’에서 ‘광주 자동차부품 순환경제허브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 자동차부품 순환경제허브’는 송암산단의 자동차정비업체와 모빌리티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자동차부품 재제조 특화단지’를 추진한다.
여기에 에너지밸리산단에 재제조 성능평가 및 인증 장비를 구축해 기업 지원을 하고 재제조 기법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지원의 선도사업으로 송암산단에 재제조 1단계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완성차 참여를 유도해 자동차부품 재제조 사업의 모델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산업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년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약 450억원의 국비를 받아 송암산단에 수거·분해·분류·선별할 수 있는 플랫폼, 부품재제조 생산업체, 온·오프라인 판매 플랫폼 등 재제조부품 생산단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재제조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35개 창업, 직접 고용 170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차 전환에 따라 내연기관 경정비 1000곳 가운데 50%인 500곳을 단계적으로 업종 전환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플랫폼을 통한 직거래로 판매가격을 신품 대비 50% 수준으로 낮춰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덜어준다.
가격경쟁력에 따른 구매가 늘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밸리산단에는 성능평가 연구개발단지를 구축, 자동차부품 재제조 성능평가 지원과 제재조 기법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향후 완성차 업체로 참여가 확대되면 광주시는 자원소비 90% 감소, 고용 2.7배 증가, 경제효과가 높은 ‘자동차 생애주기 완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동차산업에서 ‘광주 자동차부품 순환경제 허브’를 도입,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주시는 순환경제 허브 도입과 관련,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스텔란티스 자동차 재제조 시설을 주목했다.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및 재제조를 통해 ‘2038 탄소중립 실현’에 한발 다가서고 있어서다.
스텔란티스는 2038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약 600억원을 투자해 800만개 엔진, 기어박스 등의 재제조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3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유럽 등 주요국들은 탄소배출에 따른 환경문제와 자원고갈에 따른 자원순환을 위해 재제조를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산업법’ 등 재제조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같은 재제조산업 진입을 위해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허브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국회 정진욱의원실과 광주그린카진흥원이 함께 주최한 기술포럼에서는 탄소배출에 따른 환경문제와 자동차 내연기관 종료에 대비해 중고차 부품 수급문제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강홍윤 인하대학교 교수는 ‘재제조산업 동향 및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국내 재제조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이고 업체 수는 1450여개로 자동차 부품이 약 80.8%를 차지해 가장 크다”며 “해외시장은 미국 51.7조원, 유럽 46.8조원으로 국내대비 약 50배이다.
GDP 대비 미국 시장은 0.23%인데 우리나라는 0.05%에 불과해 앞으로 4배 이상으로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강 교수는 이어 “완성차인 벤츠는 통합재제조시스템을 갖추고 트럭, 밴, 승용차 등 3만7000종을 재제조 생산하고 있고 신품 대비 30%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재제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공구매 확대, 보험특약 확대, 수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특히 “자동차보험에서 재제조제품 사용에 대한 유인책이 없으므로 보험개발원과 협력해 사고차량 수리시 품질인증 재제조제품을 보험특약으로 확대할 경우 재제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기술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과 정진욱 국회의원,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 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박임호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2024-09-03
-
전남도, 추석 맞이 ‘청렴 실천 캠페인’
전남도, 추석 맞이 ‘청렴 실천 캠페인’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3일 청사 본관 입구에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 청렴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나섰다.
캠페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공무원노조, 감사관실 직원들이 참여해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상 선물 상한액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직접적 직무 관련자 사이 일체 선물 수수 금지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의례 목적으로 선물은 5만원까지,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의 경우 평상시 15만원, 명절 선물 기간 중 30만원까지 가능 등이다.
또한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 공직자 부패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 명절 선물은 마음으로만 주고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청렴 실천 캠페인으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4-09-03
-
“전남특별자치도, 특별 권한 받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 권한 받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전남특별자치도는 현실적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자방자치 권한 이양이 어려운 만큼 일정부분 특별한 권한을 받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통해 “현재는 무늬만 지방자치일 뿐 선출직 뽑는 거 외에는 변한 게 별로 없다 실질적 권한을 지방에서 받아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와 달리 도지사의 발전사업 허가 권한이 3MW 미만으로 제한돼 있고 김 수출 급증에 따른 양식장 확대 역시 정부에 끈질긴 건의 노력 결과 외해시험양식, 신규 김활성처리제 효능실험 등의 논리로 어렵게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지방산단을 개발하더라도 말이 지방산단이지 농지전용허가나 산지전용허가 등 국가권한에 많이 막혀있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반면 독일 연방상원제는 주 총리 및 장관 등 주 정부에서 파견한 대표로 구성돼 지방정부가 연방정부의 입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방하원에서 다루는 법률안 중 지방정부의 재정·예산에 영향을 주는 경우 연방상원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가 이처럼 독일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권한 이양을 위해서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
대구·경북처럼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선 “대폭적인 권한을 갖고 통합이 된다면 해야겠지만, 그런 헌법적인 뒷받침이 없는 상황에서 지방단체가 의지만 갖고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며 “1단계로 특별자치도를 하고 2단계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를 얻어내겠다는 목표”고 말했다.
국립의대 추천 대학 공모와 관련해선 “최근 가짜뉴스가 뜨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청 가족들부터 확실히 숙지해 자신감을 갖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공모과정에 설립방식위원회를 둬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법무법인이 참여토록 해 용역이 제대로 수행되는 지를 살피고 법적 자문도 하도록 한 것은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평가기준을 만들 때도 도가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공모사업에는 응하면서 전남도가 하는 공모사업엔 응하지 않겠다는 것에는 합당한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2025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선 “정부의 초긴축 기조 속에서도 정부예산안에 47개 신규 프로젝트를 반영해 8조 8천928억원을 확보한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실국이 함께 나서면 최소 3천억 이상을 더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대해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남도의 끈질긴 노력으로 예타를 통과하고 내년 예산도 확보했다”며 “향후 추진할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다른 고속도로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전남 SOC사업이 대폭 줄뻔 했는데, 다행히 이 사업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지역경제를 지속해서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2024-09-03
-
몽골서 전남 농수산식품 인기몰이
몽골서 전남 농수산식품 인기몰이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지역 농수산식품이 몽골 현지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며 5천만원 상당의 현지 판매와 13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1일까지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한국주간’ 행사에 전남 수출 유망품목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고흥군과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파견해 현지에서 전시와 판매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준비한 물품이 빠르게 소진되며 케이-푸드에 대한 몽골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참가 기업은 대륙식품㈜, 매일식품㈜, ㈜바다명가, 농업회사법인 ㈜골든힐, 록바이오텍, 유한회사 김시월, ㈜푸른정식품, 완도물산 영어조합법인이다.
김, 유자차, 후리카케, 화장품 등 다양한 전남산 식품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고흥군의 ㈜대진을 비롯한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총 5천만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대진은 몽골의 유력 유통사와 13억원 규모의 계약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일부 기업은 까르프, CU, GS25 등 대형 유통사들과 수출 상담을 추진해 몽골 시장 본격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같은 성과는 몽골 내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전남도의 우수한 품질이 결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남 우수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몽골 행사에서의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 한국주간’ 행사는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관했다.
전남도와 경북도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코트라, 한국국제협력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2024-09-03
-
전남도, 추석 성수품 원산지 특별단속
전남도, 추석 성수품 원산지 특별단속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추석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의 부정 유통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재래시장, 음식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이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 채소, 산채류, 지역농산물 및 가공품과 선물용품 등 추석 성수품을 대상으로 단속과 예방 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 방법 위반·거짓표시 여부, 음식점 원산지 확인 거래 영수증 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 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하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 표시기준을 위반하면 위반금액의 5배 이하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석을 맞아 도민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며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확대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확대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9월부터 유통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기존 402항목에서 412항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중점 검사항목 확대에 따른 것이다.
생산단계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약 성분이 추가됐다.
여기에 시험법 변경으로 분석 가능해진 항목을 더해 412항목을 시행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순천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업소 농산물, 부적합 빈발 농산물 등 수거검사를 하고 있다.
부적합 농산물은 해당기관에 통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신속한 압류, 폐기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문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이번 검사항목 확대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 차단 및 법적 조치를 더욱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3
-
전국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목포서 스포츠 기량 겨룬다
전국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목포서 스포츠 기량 겨룬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사기 진작과 협동심 향상을 위한 축제의 장인 제24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가 목포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꿈나무 체육대회는 지난 2일 목포축구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초등부·중등부로 나눠 축구, 배드민턴, 탁구, 계주,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박문옥 도의원, 선수단 및 시·도 협회 응원단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군3함대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격려사, 싸인볼 전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명창환 부지사는 “아이들의 꿈과 비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쌓아가는 꿈나무체육대회가 ‘맛과 멋의 도시, 낭만항구 목포’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꿈나무들에게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꿈나무체육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전국단위 체육행사로 보건복지부·전남도·목포시가 후원한다.
2024-09-03
-
“전남 동부권, 물류·관광·신산업 거점으로 육성”
“전남 동부권, 물류·관광·신산업 거점으로 육성”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일 동부청사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동부지역본부 소속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동부권을 환태평양 물류·관광·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동부청사 개청과 동부권 미래 비전이 담긴 홍보영상 공유, 동부청사 개청 후 1년간 투자유치, 중소벤처기업, 문화예술, 환경산림, 여순사건 등 5개 분야에서 동부권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도정발전에 기여자 8명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의 역량과 강점을 살려 환태평양권 물류·관광·신산업 거점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권의 더 큰 비상을 위해서는 영호남 상생 화합과 공동 번영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남해안 남부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해야 한다”며 동부지역본부 직원들에게 동부권 대도약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새롭게 마련한 전남 브랜드 ‘OK NOW JEONNAM’의 의미가 ‘이제 전남시대’라는 뜻과 함께 ‘전남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자는 뜻”이라며 “모든 도민이 ‘OK’ 하고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직원들도 동부권 주민들께서 ‘OK’ 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부대행사인 포럼에서는 ‘명의들의 스승, 그들’과 ‘메타의료가 온다’라는 책의 저자이면서 EBS 명의 프로그램의 고관절 분야에 출연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계의 명의이자 명사로 널리 알려진 서울 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AI-스마트병원이 열어가는 미래의료’ 주제 특강을 했다.
포럼에는 순천삼산중학교, 순천승평중학교 등에서 미래 의료에 관심 있는 학생 60여명이 참석하는 등 동부권 지역민이 예상보다 많이 참여해 포럼 행사장 400여 전 좌석을 가득 메웠다.
포럼에 참석한 순천의 한 학생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의대 비전 등 다양한 정보를 체득할 기회를 제공받아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또한 동부권 청소년의 액티비티한 댄스 공연 등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동부청사에서 청소년이 관심 있는 행사를 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동부청사는 동부권 도민 행정편의를 위해 2005년 순천시에서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이후 2018년 동부지역본부로 개편됐으나 늘어나는 기업 투자유치, 문화신산업 확대 등 행정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5개국 14개부서의 현 체제를 갖췄다.
2024-09-02
-
최병관 행정부지사, 의료공백 속 예수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공백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와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한 응급실 환자 증가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행정부지사는 신충식 예수병원장으로부터 의료진 이탈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재활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 행정부지사는 예수병원이 최근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아응급환자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예수병원의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일반 공보의 3명을 3월 22일부터 파견 중이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6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 행정부지사는 “의료공백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증·응급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 동안 비상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응급의료 체계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행정부지사는 예수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마친 후, 2026년 말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인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그는 “모든 권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예수병원도 통합재활병원이 정해진 시간 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