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자치도, 7월 호우피해 2157억원 투입 조기 복구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전북 도내에는 평균 265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특히 익산시 함라면에는 483mm, 군산시 어청도에는 472mm의 강수량이 쏟아졌다.
군산시 어청도에서는 7월 10일 기상 관측 이래 1시간 강수량 최대치인 146mm를 기록하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총 2,157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이 중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233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924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중 1,627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2,157억원특히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산, 익산, 완주, 무주 4개 시군이 우심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익산, 완주, 군산 성산면·나포면, 무주 무주읍·설천면·부남면 등 4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복구비 중 국비분담율을 50%에서 75%로 25% 상향시켜 국비 512억원을 추가 확보해 도 지방재정 부담을 크게 경감하게 됐다.
또한, 도비 100%로 시행되어야 할 하천 개선복구비중 857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비를 크게 절감하게 됐다.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 233억원이 추석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 중 35억원의 도비 부담분은 예비비를 활용해 충당할 계획이며 도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한시적 정책에 따라 농기계와 생산설비 피해에 대한 추가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33억더불어 국세 납세 유예, 지방세 감면, 재해복구자금 융자 등 18개 분야 간접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특별재난지역은 건강보험료 감면, 전기료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이 포함된 총 30개 분야의 간접지원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한편 7월 호우로 인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26,622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사유시설 피해는 26,187건, 공공시설 피해는 435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피해액은 587억원으로 이는 전국 피해액 3,182억원의 18.5%에 해당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유시설 피해는 14개 시군 26,187건으로 주택 침수 634동, 농작물 피해 2,266ha, 농경지 매몰 등 115ha, 소상공인 2,590업체 등 198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5개 시군 435건으로 지방하천 43건, 소하천 139건, 소규모시설 127건 등 389억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공공시설의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이며 2024년 본예산에 복구비를 반영해 조속히 복구작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원적인 피해 발생 원인을 개량하는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을 정부에 건의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 예비비를 긴급히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이전에 조속히 지급하겠다”며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지역 예찰 및 정비를 지속 실시하는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 시설은 신속히 복구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북특별자치도 기술 인재들의 눈부신 성과 32명 입상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북특별자치도 기술 인재들의 눈부신 성과 32명 입상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3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전국의 젊은 기술 인재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수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에서 개최됐으며 전북자치도는 금형 등 34개 직종에 10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2개를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작년에 비해 금메달 2개를 추가로 획득해, 한층 향상된 실력을 선보였다.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 정비 직종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탁월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에서 작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성과를 뛰어넘어, 올해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기술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줬다.
전북기계공고 금메달 입상자인 이제학 선수는 “지난해 은메달을 수상한 후 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올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능인으로서 계속 노력해 학교와 전북자치도의 명예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시상금과 메달별로 고용노동부장관상, 한국위원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김영식 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우리 지역의 기술 인재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고 뒤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지도교사들께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준비와 운영 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전북자치도 대회본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2
-
고용 혁신의 시작 전북 농식품산업 전담기관 출범
고용 혁신의 시작 전북 농식품산업 전담기관 출범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2일 전북 농식품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관인 ‘전북 농식품 고용혁신 사업단’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단은 전북 지역의 농식품산업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고용노동부의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타부처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들을 지역 산업 여건에 맞게 체계적으로 일원화해, 정책적 빈틈을 메우고 정책의 실질적인 체감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장형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과장, 공용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관, 송혁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상용직 1,300명과 일용직 1,800명을 발굴·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농식품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농식품산업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비경제활동인구의 농식품산업으로의 유입 촉진 △농식품기업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취업성공금 및 도약장려금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출범한 사업단은 전북에서 선정된 전북산학융합원 산하에 3년간 한시적으로 설치되어 농식품산업 일자리 거버넌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사무국 2팀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전북산학융합원장이 겸임하고 총 7명의 전담 수행인력이 운영을 맡는다.
김영식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가 고질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산업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이 글로벌 K-Food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2
-
전북자치도, K-리그 최초 축구장 다회용기 도입
전북자치도, K-리그 최초 축구장 다회용기 도입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전북현대모터스, 전북지속가능협의회와 함께 K-리그 최초로 축구 경기장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9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첫 시행됐으며 푸드트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마다 2천 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1만 6천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약 528kg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는 나무 약 10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은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소비한 후, 경기장 내 16곳에 설치된 반납부스에 용기를 반납하게 된다.
반납된 용기는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된다.
또한, 다회용기 반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팬들에게는 축구 굿즈,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중들이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더욱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다회용기 도입 초기에는 일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도는 지속적인 개선과 홍보를 통해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쓰레기 발생 감축과 깨끗한 경기장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축구 경기장 외에도 지역 축제, 장례식장, 커피 전문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1회용품을 멀리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순환경제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때”며 “1회용품 없는 축구경기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북현대모터스와 함께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2
-
고물가 시대, 전북에서 추석상 차리기
고물가 시대, 전북에서 추석상 차리기
[세종시사뉴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의 자연에서 길러낸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전하고 도민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5회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직거래 행사가 오는 6일 개장해 7일까지 이틀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한가위 큰장터는 기존에 개별로 추진되던 생생장터, 축산물, 수산물 판촉 행사를 통합 연계해 운영된다.
농산물장터, 축산물장터, 건강·가공식품장터, 수산물장터 등 통합된 판매 장터를 통해 한 번의 방문으로도 추석상 장보기를 끝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한마위 큰장터에는 전북특별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정보화마을협의회, 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기업협동조합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광역자활센터, 참예우·축협·하림 등 축산물 8개 단체가 참여해 판매부스 45개, 기관홍보 10개 등 총 5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판매부스에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농촌마을과 마을기업 등 42개 업체가 직접 생산한 우수 농축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동안 도청 마당에 55개 부스가 설치돼 130여개의 품질 좋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마을은 활력을 찾고 도민들은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제품을 10%에서 최고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고물가 시대 도민이 추석상을 차리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비단 한가위 큰장터 오프라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북생생장터 온라인 장터를 통해서도 한가위 프로모션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도내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가 농어업인, 축산인,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생산자와 구매자가 모두 즐거운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며 “우리도에서 생산되는 가장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도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
전북 탄소산업, 상해에서 세계를 만나다…혁신 제품으로 글로벌 무대 도전
전북 탄소산업, 상해에서 세계를 만나다…혁신 제품으로 글로벌 무대 도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산업 박람회인 ‘2024 상해 복합소재 산업 박람회’에서 전북관을 운영하며 도내 탄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CCE’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상하이 국제회의전람센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800개 이상의 복합소재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북관에서는 도내 탄소기업 6개사가 각자의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탄소소재를 비롯해 복합소재 활용 부품, 우주항공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관에 참가하는 기업으로는 △데크카본 △대주코레스 △GTA에어로스페이스 △씨디엘 △더데움 △더모아나도 이다.
또한, 전북관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전북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중에는 지난해 전북자치도와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간의 업무협약의 성과로 도내 탄소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된다.
전북자치도는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탄소기업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탄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국제 시장에 홍보하며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국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전북자치도 내 탄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혁신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의 탄소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
전남도, 추석 대비 감염 취약시설 코로나 예방 집중
전남도, 추석 대비 감염 취약시설 코로나 예방 집중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77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감염 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질병청 8월 4주차 표본감시 잠정집계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이 8월 3주차에 정점을 이룬 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KP.3의 점유율이 64.1%이며 입원환자의 65세 이상에서 65.9%를 차지한다.
고령층이 많은 감염 취약시설은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과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면회와 가족, 지인과의 만남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선제적 예방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입소자·종사자·방문객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신속 진료체계, 환자 관리, 환기·소독·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해 감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고위험군에게는 중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찾는 자녀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2
-
전남자경위, 도민 안전 최우선해 다양한 정책 추진
전남자경위, 도민 안전 최우선해 다양한 정책 추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주택 신속 출입 시스템 구축’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30일 제104차 정기회의를 열어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정기회에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신속 대응토록 하기 위해 ‘마스터키’로 신속 진입이 가능한 ‘공동주택 신속 출입 시스템’을 모든 아파트에 구축하도록 승인하고 도착 시간 단축 등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마약류 이용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휴대용 약물 탐지키트와 호신용 스프레이를 제작해 전남도경찰청에 배부하는 한편 경찰-대학 간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예방 활동 우수 사례를 포상하기로 했다.
지역 치안 문제를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실험과 연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체감형 ‘2024년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 운영, 상반기 학교폭력 관련 다각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하반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했다.
이외에도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계획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자치경찰사무 관련 공문 수신 지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아동·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이 참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2
-
전남도,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발전 머리 맞대
전남도,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발전 머리 맞대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부품 생산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 유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엔 ㈜워커, ㈜라라클래식모터스, 마일레오노모빌, 미래엠에스, 디케이이브이 등 대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조 전기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관련해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 산업 부지 확보, 규제 완화 등 과제를 논의했다.
한 업체 대표는 “환경부가 올해부터 1톤 전동화 개조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며 “배터리 공급 문제만 해결되면 전남이 개조 전기차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업체 대표는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 주변에 사단법인 개조전기차 생산협회를 설립하고 200억원 규모의 개조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산업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조 전기차 사업의 선제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다른 한 업체 대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소비자의 개조비 부담, 인력 수급 문제 등은 전기차 개조 사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국제자동차 경주장을 보유하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돼 미래 자동차산업을 육성할 최적지 중 한 곳으로서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참여 기업에선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혁신적으로 경영하고 많은 성과를 내도록 창의적으로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등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7개사, 고용 창출 502명, 매출액 451억 3천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2024-09-02
-
김영록 지사, 정부·정치권에‘쌀값 안정’근본대책 촉구
김영록 지사, 정부·정치권에‘쌀값 안정’근본대책 촉구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속되는 쌀값 하락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쌀 수급 예측 통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단의 쌀값 정상화 대책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6월 21일 쌀값 안정을 위해 15만t 규모의 재고를 소진한다는 대책을 발표했으나, 8월 25일 현재 쌀값은 10개월째 지속해서 하락, 17만 6천628원/80kg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고점과 비교해 16%나 떨어진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8월 26일 현재 전국 재고물량이 33만 톤으로 전년보다 20만 톤이나 많고 10월까지 2023년산 미소진 물량은 전국 10만 톤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처럼 재고 대란 속에 쌀값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는 것은 쌀 수급 정책의 기본자료인 쌀 관측 통계 오류와 정부의 소극적 시장격리 조치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확기 이전에 △2023년산 쌀 재고물량을 조기에 시장격리하고 △2024년산 쌀 공공비축 물량 이외에 추가적인 시장격리 대책 사전에 마련할 것을 정부와 민주당 등 정치권에 촉구했다.
또한 쌀값 하락의 근본적인 대책으로 △쌀 수급 예측 통계 현실적 개선 △전략작물직불제 지원 확대 등에 따른 벼 재배면적 감축 △수입쌀 전량 사료화 전환 △국가 차원의 쌀 소비문화 조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쌀값 폭락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정부 정책에 한계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식량주권인 쌀농업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쌀값 안정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도 차원에서도 농민 소득에 영향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직 시, 가격 부진으로 12만원 대에 머물렀던 쌀값을 37만t 선제적 시장격리 조치로 단 10일 만에 15만원대로 회복시킨 경험이 있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