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의 생태 숨결, 습지보전 실천계획으로 지킨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3차 습지보전실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약 5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내륙습지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시행 중인 “제2차 습지보전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습지정책, 국가습지기본계획, 국제협약 등 새로운 환경 여건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습지 보전·관리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국내외 습지 보전 정책 및 계획 분석 △습지환경 현황 및 관리여건 분석 △중장기 목표 및 전략 수립 △단계별·부문별 보전 시책 및 사업계획 발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과제들을 통해 습지 보전과 복원,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습지를 우선적으로 도출하고 복원 및 신규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 세부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습지를 확충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창 운곡습지는 지난 201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이후 매년 지역주민과 연계한 복원사업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습지센터 건립을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내 습지현 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보전·관리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탄소흡수원인 습지의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말했다.
2024-08-30
-
전북 생태관광지 & 천리길 ‘2024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개최
전북 생태관광지 & 천리길 ‘2024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개최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북의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을 주제로 한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생태관광 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넓히고 영상에 익숙한 젊은 층과의 친밀한 소통을 통해 전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참가 자격은 지역과 연령에 제한없이 전북 생태관광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팀 단위의 참가도 허용된다.
공모 주제는 ‘전북의 생태관광지·천리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체험, 여행코스 등 전북 생태관광의 매력을 담은 영상이나 사진’ 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코미디·힐링·다큐멘터리 등 분야에 상관없이 순수 창작물이면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이들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해당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영상 부문 10개 작품 530만원, 숏폼 부문 9개 작품 400만원, 사진 부문 10개 작품 530만원으로 총 3개 부문 29편에 대해 1,4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결과는 11월 중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전북의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2024-08-30
-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 담는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해‘제1기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2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도내 인구 감소에 따른 외국인 유입 확대에 따라 이들의 지역 정착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중국, 스리랑카, 베트남 등 8개 국적의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1년간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에 살면서 겪는 어려움과 정착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북도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단 회의는 평일 근로·학업 등 외국인의 일정을 고려해 주말에 운영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모니터링단 위촉장 수여식과 역할 안내가 진행됐으며 이후 외국인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니터링단이 제시한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 내외국인 통합 프로그램 마련, 외국인 정착 지원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건의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 후, 모니터링단은 올해 4월 우리 도에 첫 개소한 전북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주요사업을 청취했으며 특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연계한 무료 한방진료 등을 체험했다.
정착 길라잡이 책자 및 월컴키트 제공, 한국어·직무 교육, 전문가 상담 등주민 모니터링단의 한 참가자는“전북특별자치도가 우리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도민으로서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해수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함께하는 소중한 도민이다”며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외국인 주민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30
-
창농·귀농의 꿈은 전북자치도에서 실현하세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11회째를 맞이하며 'K-농업, 미래를 일굽니다'라는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90여 개의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창농과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 및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폭넓은 정보를 제공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박람회에 익산, 남원, 김제, 무주, 임실, 순창 등 6개 시군과 함께 참가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전북만의 독창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가족 단위 젊은 귀농귀촌 세대가 적은 비용으로 최대 3년까지 체류할 수 있는 전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사업과 전북에서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살아보면서 농촌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군부대, 대학생 등 청년 대상으로 도 정책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 사업을 안내해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귀촌 청년 중심으로 원주민과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둥지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홍보해 예비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30일 박람회 현장을 찾아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치며 “도시민들이 우리 전북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더 큰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으로 활력있는 농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30
-
맛있고 재미있고 흥있는 전북축제 풍성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전국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내실있는 지역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자치도는 14개 시군이 가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살린 우수 축제를 육성해, 전북을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하반기 축제들은 8월 31일 무주반딧불축제를 시작으로 레드푸드페스티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군산우체통손편지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 10~11월에는 김제지평선축제, 전주비빔밥축제,군산시간여행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츠축제, 남원흥부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고창모양성제,순창장류축제 등 10개 시군의 대표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맛과 멋, 풍성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전문가와 함께 기획하며 이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각 축제에서 안전사고 일회용품 사용, 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형형색색의 조명을 활용한 야간경관과 미디어아트,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야간에도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 주민 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채롭고 풍요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각 축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축제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하반기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있다.
이 축제는 태국 파타야시에서 열린 2024 피너클어워즈에서 ‘에코투어리즘 축제’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친환경 축제로 인정받았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시와 체험, 공연, 드론쇼, 낙화놀이, 디지털 불꽃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컬 축제 도약을 위한 외국인 방문객 초청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레드푸드페스티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는 한우, 사과, 오미자 등 붉은 이미지가 중심이 되는 농특산물과 장수가야 철기 등 붉은색 컬러를 테마화 한 대한민국 최초의 ‘Red color festival’ 이다.
이 축제는 다양한 레드푸드존과, 우수농산물판매전, 전국가족요리대회 등 오감만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라이스쇼, 맛보자고 컴페티션, 유등, 맥팜, 대지아트 집라인 및 글로벌 벼베기 체험, 대동한마당과 연계한 지평선낙화 쇼 등 지역 특화품목을 활용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지역특화음식부스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김제 지역 맛집 9곳의 대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쉐프와함께 국가대표 대형 쌀피자 만들기, 치즈경매, 쭉쭉늘려내치즈 체험과 퐁뒤 요리체험행사가 있으며 축제 10주년 특별이벤트로 숙성치즈 굴리기 게임을 통한 순금 행운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전주비빔밥축제, 고창모양성제 등 각 지역의 전통성과 고유성을 담은 다양한 축제들이 기획되어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전북의 우수한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 그리고 지역 대표 음식을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격적인 축제시즌에는 지역 축제와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전북투어버스 운영으로 외래 관광객들이 전북의 맛과 멋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전북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30
-
8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 채관병·김재환·홍우식·노석훈 소방관
8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 채관병·김재환·홍우식·노석훈 소방관
[세종시사뉴스] 광주소방학교 채관병 소방경과 동부소방서 김재환 소방교, 서부소방서 홍우식 소방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노석훈 소방위가 ‘8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 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30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8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 으로 채관병, 김재환, 홍우식, 노석훈 소방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채관병 소방경은 재난대응교육 역량 강화와 대국민 민·관교육 운영으로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지난 7월 파라과이 소방대 초청 연수사업에서 맞춤형 교육을 기획해 연수교육을 원활하게 끝마쳤다.
김재환 소방교는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 물놀이장 소방안전교육 등 시민들의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 길잡이 소방안전교육을 추진,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홍우식 소방위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펌프차 등 기본차량 운전원 양성, 소방장비 관리요령 숙달 지도 등 소방장비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노석훈 소방위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교수요원으로 근무하며 체험구역 표준 교안 개발,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안전체험교실’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안전체험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을 지속 발굴해 조직 내 활력을 증진시키고 각자의 업무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
광주시, 디자인캠프 열어 ‘도시브랜드’ 탐색
광주시, 디자인캠프 열어 ‘도시브랜드’ 탐색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광주 브랜드학교’에 이어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도시브랜딩’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전국의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자를 대상으로 최근 광주대학교에서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를 진행, 성공리에 마쳤다.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는 광주시-대학-민간 협력형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 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 4월 진행된 ‘광주 브랜드 학교’의 후속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디자인 및 도시브랜드 기획 분야 전공자, 관련 업계 종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시각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멘토와 전국의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및 전공자 90명의 멘티들이 9팀을 구성해 교류하며 시각디자인·도시브랜드 기획을 통해 광주 도시 일상을 탐색했다.
이번 행사는 ‘노잼’ 이라는 광주 이미지를 휴식과 유희의 대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노잼’을 긍정적으로 분석해 광주 도시의 일상을 재해석하기 위해 ‘노잼 광주’를 주제로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9팀의 멘토와 멘티는 △광주 소상공인 탐구를 통한 브랜드 인사이트 발견 및 나만의 브랜딩 포트폴리오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지능 디자인 영상물 제작 △5·18을 주제로 한 광주 레터링 제작 △광주 파사드 파노라마 포토그래피 작업 등 ‘노잼’을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재해석했다.
특히 광주 5·18을 대상으로 새로운 글자체를 제작한 ‘이채영팀’은 5·18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을 넘어 강인함과 희망에 대한 광주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또 나만의 오디오 비주얼라이저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PEAK팀’은 “노잼을 유잼으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사랑”이라며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심장박동 소리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등 일상을 새롭게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가한 시각디자이너 고가은 씨는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전문가 멘토들의 강의를 들으며 도시의 일상 혹은 내 삶 속에서 재미와 휴식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전국의 시각디자이너가 함께 소통하면서 새로운 기획을 시도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열린 결과 전시 및 수료식에는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이정현 광주시 홍보기획팀장이 참석했으며 수료생 90명은 성과·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광주 도시브랜드 미래·시각디자인 분야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디자인 소양 중심의 대안 교육 공동체인 ‘디학’, 국내 최대 디자이너 플랫폼 ‘노트폴리오’ 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 교육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의 디자인 인재들이 광주의 매력과 가치를 끌어올릴 다양한 제안을 하는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석 대변인은 “진정한 도시브랜딩은 시민참여로부터 시작된다.
시민들이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형성한 시각문화가 곧 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브랜딩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홍보를 위한 다양한 도시브랜드 구축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
광주시, 공직자 중대재해 예방·대응 교육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3~4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시, 공사·공단,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대재해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및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3일 교육에는 김정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을 초청해 △중대시민재해의 이해 △중대시민재해 발생 시 대응체계 및 사례 등을 교육한다.
4일에는 안영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부장이 △중대산업재해 주요내용 및 사례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 등 시청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실무 중심으로 진행, 중대재해 업무담당자들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와 재해 상황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아닌 예방이다”며 “중대재해 담당자들이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의무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유해·위험 요인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30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전남산 계란 안전 강화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전남산 계란 안전 강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폭염 장기화로 축산식품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데다, 초·중·고교의 개학과 추석 등으로 계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까지 전남산 계란을 중점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용란을 선별·세척해 직접 유통하는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직접 방문·수거해 실시한다.
기존 계란 내용물 속 살충제, 동물용의약품, 살모넬라균 검사 외에도 계란껍데기에서 살모넬라균 검사를 추가해 전 국민 기초영양식품인 계란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알리고 제조·판매업체에 신속하게 통보해 해당 제품 유통을 즉시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한 달간 이어진 폭염에 이어 제9호 태풍이 몰고 온 고온 다습한 기후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졌다”며 “학교급식과 명절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계란을 철저히 검사해 안전한 전남산 계란이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7년부터 매해 6~8월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계란 잔류물질과 살모넬라 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도 검사를 진행, 산란계농장 112개소 전체가 적합 판정을 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08-30
-
전남도, 엠폭스 감시 체계 강화
전남도, 엠폭스 감시 체계 강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변이 엠폭스 발생과 관련 국내에선 안정적이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감시·신고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중심으로 변종 엠폭스가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14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해외 유입을 통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단 및 치료, 고위험군 예방접종, 예방수칙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32023년 전국적으로 151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8월 현재 10명으로 소규모, 산발적 발생이 유지되고 있다.
전남에선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두통 등 전신증상과 함께 성기 및 항문 주변의 수포성 병변이 주로 나타난다.
환자와의 긴밀한 접촉이나 오염된 물질 및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과는 다르게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고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감염이 우려되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
환자를 최초로 접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해외 여행력, 해외여행 시 성 접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 지체없이 신고하고 검체 채취 후 변종 엠폭스 검사가 가능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전남도는 동·서부 권역 중심으로 엠폭스 예방접종기관 2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미리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국제사회 엠폭스 확산으로 국내 유입이 우려되므로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모르는 사람과의 안전하지 않은 밀접 접촉을 삼가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