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시, ‘제21회 건축도시문화제’ 3일 개막
광주시, ‘제21회 건축도시문화제’ 3일 개막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광주지역 건축단체 3곳의 연합체다.
광주시와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시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바른 이해·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축문화의 대중화, 건축전문가들 정보교류·화합의 축제 마당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제를 마련했다.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건축도시 산책: 걷고 싶은 거리-가로경관’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의 조성계획에 맞춰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로 문화·복지·여가 시설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계획의 의미가 반영됐다.
문화제 기간에는 광주건축사회의 ‘제28회 광주광역시건축상’, 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의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광주·전남건축가회의 ‘우수건축가 작품전’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2024년 자랑스러운 광주건축인’을 선정하고 시민 대상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사진공모전 수상작, 국내외 우수건축가 등 다양한 작품과 모형을 전시한다.
또 미래의 도시건축문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광주·전남 건축전공학생들의 ‘교내 작품전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전국 건축문화상 우수작품’들도 선보인다.
건축에 대한 각종 민원을 무료로 상담하는 건축민원 상담과 지난 6월 광주만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시행한 ‘광주광역시 건축자산진흥 시행계획’에 대해서도 전시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지역건축인들의 건축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공감하며 볼거리가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
전국 최대 ‘사회적경제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전국 최대 ‘사회적경제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광주기업 78개, 전국 기업 15개, 정책홍보관 22개, 추석선물전, 상담관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열리며 환영사,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무대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추석선물 특별판매전, 학술행사, 부대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부산,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장흥, 제주 등 7개 지자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을 마련,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쁜손협동조합, 씨튼장애인재활센터, 디자인숨, 무지개공동회엠마우스산업, 엔아이디 등 78개의 광주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 강원 참좋은식품,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제주 금악협동조합 등 7개 지자체에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 ‘지속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 ‘광주사회적경제 인재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시민 아카데미 ‘가치톡톡 플러스’, 청소년 아이디어 발표대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골든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ESG·마을기업 특별전시,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박람회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식품관에서는 물컵, 식기류 등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음료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다양한 기념품과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
사전 이벤트로 오는 11일까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박람회 홍보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한 선착순 500명에게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현장에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생 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가치를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2
-
광주시, 추석맞이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 추진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함께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치구, 민간단체, 학생 등 1800여명이 참여하는 시가지 대청소를 2일부터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수거계획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치구별 환경관리원 특별근무를 편성, 14일부터 16일까지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17일과 18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광주환경공단에서도 자치구 반입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 생활폐기물이 차질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소기동처리반과 노면청소차를 운영해 청소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방문객에게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02
-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세종시사뉴스] ‘국회, 광주의 날’ 이 2일 개막했다.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 이 개최된 것은 전국 최초다.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협력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3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진행된다.
‘국회, 광주의 날’은 2025년 지방자치시대 30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마련,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광주시는 각 정당과 정책협약을 맺는다.
정당은 ‘정책 실증의 장’ 으로 광주가 필요하고 광주는 국회의 입법권·예산권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정책파트너로서 공감대를 이뤘다.
실제 우리나라 지방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따른 지역소멸,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로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의 우선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모티브로 광주가 대한민국 변화의 실험무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부남·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현·민병덕·조계원·허종식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 국회의원,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원내대표가 함께 했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박미정·홍기월·명진·심철의·이명노·서임석·임미란·안평환·정다은·조석호·박필순·이귀순·최지현 시의원이 참석했고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이 끝난 뒤 국회에 마련된 정책전시·홍보관을 둘러보고 캐스퍼 전기차 전시장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캐스퍼 전기차 전시장을 깜짝 방문해 ‘국회, 광주의 날’을 응원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미디어타임’을 진행했다.
강 시장은 ‘국회, 광주의 날’ 추진 배경 등을 설명하고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향한 비전을 밝혔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가 이제는 광주다움통합돌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초등생학부모 10시출근제 등 좋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에 정책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광주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책협약, 팀광주 의원 위촉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의 손을 맞잡고 함께 커 가겠다”고 강조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는 단순히 대한민국의 한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함께 협력해 광주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정책협약식, 국민의힘 정책전달식, 광주시 대표 혁신정책 토론회, ‘팀광주 국회의원’ 위촉식, 국회 광주관 전시·홍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참석한다.
돌봄·복지, 기후대응·산업, 주거·도시, 지방분권 분야 상호협력이 주된 내용이다.
광주시 혁신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으로 가기 위한 논의의 장도 열린다.
국회의원·전문가·관계부처 등에서 함께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기술포럼 △영호남지역 군공항 이전의 한계와 대책 △광주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사업을 통한 미래 발전 전략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필요한 광주시 혁신정책이 논의된다.
광주시는 법제화가 가능한 국회에서 주요 정책이 논의되는 만큼 광주의 정책을 전국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방위 국회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팀광주 국회의원’ 위촉식도 열린다.
여야에 관계 없이 시정 주요현안 관련 국회 상임위 1명 이상 의원을 위촉한다.
위촉에는 지역 연고성, 의정활동 방향 등이 고려됐다.
‘팀광주 국회의원’은 제2 지역국회의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에 나선다.
‘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3일에는 국회 1호 캐스퍼 전기차 구매에 나선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 시장이 ‘캐스퍼 전기차 탑승식’을 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한민국 1호 노사상생일자리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참배 봉사를 펼친 개혁신당에 감사현판을 전달, ‘오월 동행’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광주연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투자유치 기업 초청 간담회 등을 열어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회 광주관’도 준비됐다.
광주시는 대표정책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캐스퍼 전기차, 광주 김치축제, 광주비엔날레 등 홍보·전시관도 함께 운영하며 광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2024-09-02
-
신안 이어 진도서도 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출범
신안 이어 진도서도 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출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개발사업 가속화를 위해 진도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발전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이용걸 총괄대표가 속힌 회장사 SM E&C를 중심으로 10개 발전사가 참여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은 신안에 이어 2번째다.
어업인 수용성 확보와 계통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도해역 해상풍력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남의 해상풍력 계획용량은 30GW다.
이 가운데 진도는 현재 3.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안에 이어 진도도 성공적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발전사로 구성된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타 시군 발전사도 협의체가 설립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산업부 전기위원회에서 전남도는 SK에코플랜트가 영광에 추진 중인 1GW 규모의 영광 에코1,2 해상풍력사업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전남도는 신안 4.8, 영광 4.2, 여수 4.8, 완도 1.2, 해남 0.3, 진도 2.0, 고흥 1.0 등 총 18.3GW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는 등 국내 해상풍력 1번지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4-09-02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내년 개최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내년 개최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세종시사뉴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025년 비엔날레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을 활용, 9월부터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9월부터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사전에 널리 알리고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달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기획되며 참여 방법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소통망에 공지하고 선착순 또는 추첨을 통해 수묵만의 특별 기념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9월 이벤트는 초성퀴즈로 선착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벤트 외에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X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 운영하며 비엔날레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수묵 관련 알찬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누리소통망 이벤트는 전통 예술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2
-
전남 ‘농촌 왕진버스’ 지역 곳곳 누빈다
전남 ‘농촌 왕진버스’ 지역 곳곳 누빈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시군·농협과 협업해 전남 곳곳을 누비며 의료서비스를 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건과 농번기 고강도 농작업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의 건강관리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 5월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찾아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9월 중 농촌 왕진버스는 2일 영암 학산면을 시작으로 4일 고흥 도포면, 5일 여수 화정면과 곡성읍, 6일 고흥 두원면과 해남 화원면, 23일 장성읍, 24일 고흥읍, 25일 함평 월야면, 26일 고흥 포두면과 해남 화산면, 완도 노화읍, 27일 담양 용면, 30일 장성 삼서면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8일 해남 문내면을 시작으로 장흥 용산면, 고흥 풍양면, 도양읍·도덕면 등 13개 시군 54개 읍면에서 운영된다.
지금까지 해남, 장흥, 고흥에서 약 1천500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해남에서는 농번기에 지친 농업인에게 원기 회복을 위한 맞춤 약 처방으로 장흥에서는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한 물리치료로 고흥에서는 한방진료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으로 지역별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지역 거주민이라면 고령농, 외국인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누구나 사업 추진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농촌 왕진버스는 건강을 챙기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농촌 왕진버스 검진을 받도록 홍보와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
전남도, 중기 시설자금 융자 지원 확대
전남도, 중기 시설자금 융자 지원 확대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중소기업 제조업체 대상 공장 증·개축, 설비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지원을 올 하반기 확대 모집키로 하고 기업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도 받는다고 밝혔다.
시설자금은 전남도에서 마련한 기금 630억원으로 구성됐다.
8년간 5억원에서 20억원 한도로 시중 은행에서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으로 공장등록 했거나 공장설립 인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기존에 시설자금 융자지원 대상 중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보관 및 창고업, 화물 취급업의 경우 타 업종과 달리 올 상반기까지만 접수를 받았지만, 하반기에도 접수가 가능토록 완화했다.
또한 모든 업종 신청 기업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토록 했으나,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접수도 가능토록 개선했다.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개편해 운영 중이다.
2024-09-02
-
광주시, ‘청바지데이’ 열어 청렴문화 확산
광주시, ‘청바지데이’ 열어 청렴문화 확산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을 자체 청렴주간으로 정해 ‘청바지데이’를 운영한다.
‘청바지’는 ‘청렴은 바로 지금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를 줄인 말이다.
광주시는 특정계층이나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청바지를 통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바지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간으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바지데이’ 운영 첫날인 9월 2일 청바지 입고 출근하기 캠페인을 비롯해 △청바지 착용 인증샷 콘테스트 △공직자 부패행위 모의신고 훈련 △음료와 문화공연을 곁들인 청렴 한 잔 캠페인 △도전 청렴골든벨 △광주시 청렴홍보왕 선발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광주시의 청렴주간 행사는 단순히 청바지를 입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의식을 마음에 새기길 바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마음이 모여 공정과 청렴이 내재된 행복한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30
-
광주시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 내정
광주시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 내정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김승남 전 국회의원을 제12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도시공사는 대형 도시개발 사업, 공공건축사업, 주택공급 및 주거복지 사업, 체육시설과 공공시설물 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과 광주 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공간건축,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국회·정부와 긴밀한 협조가 절실한 대형 프로젝트와 광주시도시공사의 주요 사업들을 잘 풀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재선 국회의원의 중량감과 정무적 능력을 갖춘 김 내정자가 광주시도시공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도시공사가 성장형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주거정책을 전환하는데 앞장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에 대한 선임 절차는 9월 23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친 후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도시공사 비상임이사에는 한명화씨가 임명됐다.
한명화 비상임이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9년 간 근무한 도시개발 전문가로 도시개발과 공공주택건설의 경험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