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영록 지사, “목포대 글로벌 해양특성화 적극 지원”
김영록 지사, “목포대 글로벌 해양특성화 적극 지원”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국립목포대학교 선정을 환영하며 “목포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성명서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본지정은 전라남도가 지역 교육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쾌거”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준 도민을 비롯해, 공모에 적극 대응한 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교직원·학생,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아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산업계 관계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함께 노력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동신대 연합의 이주희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내년 공모에 재도전해 추가 지정되도록 대학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난해 순천대학교에 이어 올해 목포대학교까지 지정돼 앞으로 두 대학이 상호 협력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혁신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두 대학이 힘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단일 공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 대학 30개를 2026년까지 선정해 1천억~1천500억원의 국비와 함께 규제개혁 등 대학 내외부 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라이즈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기반으로 대학 혁신방향과 우수성을 평가해 총 20개 대학을 예비지정했으며 본지정 평가위원회 실행계획서 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친환경·무탄소 선박 및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을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진 올해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실국, 출연기관과 함께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 조직인 ‘대학협력TF’를 본격 가동해 대학과 함께 연계사업을 발굴하며 집중 지원했다.
또한 대학 및 관련 전문가 등과 만나 실행계획서 작성, 협업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도비 1천609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관련 지역산업 육성으로 7조 7천982억원의 연계 발전계획을 제시, 타 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노력이 본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신설한 인재육성교육국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목포대학과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이 원팀이 돼 사업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신속하게 추진, 글로컬 사업을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다.
2024-08-28
-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꼭 챙기세요”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꼭 챙기세요”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월 농민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오는 9월6일까지 180농가를 대상으로 농민공익수당 추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기준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광주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정보을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또 2023년에 기본형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가축·곤충 사육 농업경영체 경영주 중 ‘2024년 농민공익수당’을 받지 못한 농가이다.
다만, 농업경영체 공동경영주, 부부 또는 동일 세대이면서 경영체를 분리해 여러 건으로 등록한 경우는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또 2022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추가 접수는 9월6일까지이며 농민공익수당 신청서 등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한 관련 서류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추가 지급은 180농가를 대상으로 약 1억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선불카드로 제공한다.
신청 농업인에 대해 농민공익수당 자격 및 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0월 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8245농가에 총 49억4700만원의 농민공익수당을 지원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농민공익수당 지원 대상임에도 놓쳐버린 농업인들은 추가 지급 기회를 통해 빠짐없이 혜택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
광주시,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캠페인
광주시,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캠페인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와 안전·도시·교통 분과위원회, 광주녹색어머니회는 2학기 개학을 맞아 28일 오전 운천초등학교에서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세요’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광주광역시 제공
2024-08-28
-
광주소방, 숙박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광주소방, 숙박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호텔 등 지역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오는 9월6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발생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호텔, 관광호텔 46곳의 표본 10%, 모텔·여관 등 670곳의 표본 5%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장애물 적치 여부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확인 △피난구조설비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숙박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장기 투숙 때 객실 내 화기취급을 금지하고 완강기 등 피난시설 사용방법, 투숙객 입실 때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등 현장 행정지도도 추진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 추진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
광주보건대, 초광역 연합으로 글로컬대학 선정
광주보건대, 초광역 연합으로 글로컬대학 선정
[세종시사뉴스]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로 구성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이 28일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 대학’ 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를 아우르는 최우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 전문대학을 목표로 3개 보건대학교가 연합해 결성한 단일 거버넌스다.
‘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 30곳을 지정해 대학의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등이 협력하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합대학은 아시아 제1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학 실현을 위해 △단일거버넌스 구축 △담대한 교육혁신 △담대한 제도혁신 △지역 허브혁신 △평생 교육혁신 △글로벌혁신 등 7개 추진 전략과 17개 세부과제를 제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대구·대전보건대학은 5년 간 국비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보건대학교라는 단일거버넌스 아래 3개 지역에 각각 특화캠퍼스를 구축하고 스쿨제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초광역 보건의료산업 전문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광주보건특화캠퍼스에는 헬스케어, 헬스테크, 늘·돌봄 등 3개 스쿨과 지산학협력을 전담할 메디휴먼케어특화센터, 현장실습을 위한 기반시설인 입원환자 모의실험 배움터가 구축된다.
광주시는 통합돌봄, 메디헬스케어, 평생교육 등 지역산업의 발전전략과 광주보건대의 대표 과제들을 연계하고 보완·수정하는 등 지속 협의를 통해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총 400억원의 직·간접비를 광주보건대에 투입해 늘·돌봄 사업, 지역산업과 연계한 메디휴먼케어산업 육성, 보건의료 인력의 지역 정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정목표인 교육도시 조성과 글로컬대학30 대응, 2025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준비 등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청년국과 대학정책을 전담하는 대학인재정책과를 신설했다.
광주보건대 김경태 총장은 “초광역 보건 연합대학이라는 혁신적 모델, 캠퍼스별 특성화, 담대한 학사구조 조정과 제도 개선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지방 전문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그릇을 키우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광주보건대의 초광역연합이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
광주농업기술센터, 오감 만족 농촌체험 운영
광주농업기술센터, 오감 만족 농촌체험 운영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융복합 사례 교육 참여자’를 오는 29일부터 120명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쌀·꿀·매실 등을 재배하고 있는 농촌현장에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이 진행되며 지역 농업·농촌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교육은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6회로 진행되며 △쌀찜카스테라 △구움찰떡 △허니와인 △매실장아찌 만들기를 체험한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광주광역시바로예약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은 1회당 선착순 20명 등 총 12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융복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농촌의 아름다움과 농업이 주는 가치를 발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
원광대·원광보건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쾌거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원광대·원광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통합원광대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컬대학을 지정해 지정된 대학당 5년간 약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지난 4월 16일 예비 지정된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행계획서 대면 심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 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양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는 통합모델을 제시, 향후 5년간 1,5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자체와 함께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도약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통합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통합원광대의 담대한 혁신안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력이 크게 주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관영 지사는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도 통합원광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의 혁신 엔진이 될 수 있도록 5년간 7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익산시 등 시군 또한 총 1,170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통합원광대와 함께 생명산업분야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역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공고히 이어나가는 한편 익산 건강기능성식품분야 기회발전 특구·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기업유치 및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원광대 글로컬대학 비전인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 으로의 도약은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익산시 ‘의료행복도시’ 와 ‘식품산업수도’ 비전과 함께하는 것으로 지자체 발전과 더불어 통합 원광대가 국가 생명산업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대학은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며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양 대학의 강점인 의료 및 보건 전 분야 학과 보유 역량과 RIS 농생명·바이오 중심대학 역량을 결집해 건강하게 살고 안전하게 먹고 행복하게 누리는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W.I.T.H. 밸리를 중심으로 지·산·학·병·연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의 농·생명 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해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하고 ODA 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과 아울러 L2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대학 및 연구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ODA 기반의 유학생 유치, K-MED 성과의 글로벌 확산, 세계농업대학 설립 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통합원광대는 글로컬대학 주요추진과제로 △생명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통합 WON UNIV. 출범 △생명산업 중심 학사체계 재구조화 △생명존중 학사제도 대혁신 △생명산업 R&BD 전문인재 양성 △W.I.T.H. 밸리, 생명산업 생태계 허브화 △생명보듬 거점대학 구현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 양성을 제시하며 생명산업 혁신 방향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박성태, 백준흠 총장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달성을 위해 양 대학이 서로 합심해 대학 통합과 혁신을 이뤄 가겠다”며 “나아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통합원광대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난해 RIS, RISE 시범지역, 전북대 글로컬대학 및 올해 교육발전 특구 선정에 이어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해가고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거점국립대 전북대와 사립대학의 중심인 통합 원광대 글로컬대학이 지역발전의 양 날개가 되어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
김관영 도지사,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강조
김관영 도지사,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강조
[세종시사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서 특구에 부여하는 특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동설명회 개최 등 중앙과 지방 협력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부산·대구·대전·경남·경북·전남·제주 등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 상속세를 확대 감면하는 방안을 포함한 향후 특구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8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8개 광역시·도를 대표해 참석한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은 △최고로 모셔부러 △고마 퍼뜩 오이소 △여 오면 부자됩니더 △겁나 잘해줄랑게 △혼저옵서예 등 구성진 각 지역 사투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역 이전을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간담회에 참여한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 특구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중앙-지방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총 45개 기업이 전북자치도와 투자를 약속했다”며 “이러한 투자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유치기업 전담제 등 기업친화적 정책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중앙-지방 협력을 강조하면서 “대 국민, 대 기업, 대 국회 공동설명회 등을 함께 열어 특구 내 특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거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각 시·도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지정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에 1차로 전북·부산·대구·대전·경북·경남·전남·제주 등 8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했다.
전북자치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 45개 기업과 1조 5천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5일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등 4개 시별 특화산업인 바이오·건강기능식품, 모빌리티, 탄소융복합의 3개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88만평이 지정됐다.
2024-08-28
-
전북특별자치도, 9월 광역자치단체 최초 14개 시·군 모두 화재피해주민 지원조례 제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9월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14개 시·군 모두에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가 제정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2,167건의 화재 가운데 주거시설 화재는 471건으로 야외화재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주거시설 화재는 특성상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지자체나 주변의 복구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그 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0년 도 단위 화재피해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각 시·군에서도 지역 간 화재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 및 균형 해소를 위해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주택화재 현황 등의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시·군 재난안전 담당부서 및 기초의원과의 면담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21년 순창군의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부안군, 전주시, 남원시, 2022년에는 장수군, 임실군, 익산시, 진안군에서 제정했고 2023년에는 고창군, 무주군에 이어 올해 7월 군산시, 김제시에 조례가 제정됐으며 마지막으로 오는 9월 완주군과 정읍시가 조례 공포가 예정 중에 있다.
완주군과 정읍시의 조례 공포가 되면 도내 모든 시·군에 조례제정이 완료되어 도민 누구나 차별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지금까지 모든 시·군에 조례가 제정된 경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처음이다.
각 시·군별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조례의 주요 골자는 관할 소방서장이 발급한 화재증명원에 따른 주택 화재 피해정도를 기준으로 전소는 500 ~ 1,000만원, 반소는 250 ~ 500만원, 부분소는 최대 200만원까지 긴급 주택 복구비용을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방식은 피해주민이 직접 신청하고 시·군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지급하게 되며 소방서에서는 화재 조사 과정에서 피해 주민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는 화재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각 소방서에‘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 △화재피해로 당장 거처가 없는 주민에게 최대 5일간 숙박시설 비용을 지원하는 임시거처 비용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화재로 거주지를 잃었을 때 새집을 마련해주는 119행복하우스 및 주택수리를 지원해주는 119안심하우스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피해주택에서 임시 거주가 불가능한 주민에게 지급되는 임시거처비용은, 2024년에는 15가구를 지원 했으나, 2025년에는 30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매년 5,500만원 가량의 기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119행복하우스 신축 지원은 6건, 119안심하우스 수리 지원은 지금까지 6건을 지원해 화재피해주민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줬다.
올해는 무주군에 제7호 행복하우스를 건축중이고 익산시에 제7호 안심하우스 및 군산시에 제8호 안심하우스를 수리중에 있으며 모두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로 입은 도민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역시 소방의 중요한 임무다”고 말하며 “이번 시·군 화재피해주민 지원조례 제정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안전한 주거복지를 위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을 지원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8-28
-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하세요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024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조기 발굴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 기간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 참여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자격 부여 외에도 생산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기업 경영 관련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6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 절차를 거쳐 11월께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위기를 기업과 함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심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