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종훈 경제부지사, 추석 성수품 출하동향 점검…안정적 수급에 총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5일 전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 등의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추석 명절 2주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집중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사과, 배의 경우 작황은 양호하며 출하량도 성수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급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산물의 집하·저장·선별 과정을 점검하며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품질 관리와 물류 체계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는 출하량에 따라 가격의 변동폭이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전북 생생장터를 통한 농산물 할인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산지유통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들이 추석 성수품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원활한 수급을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에 통합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성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구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9-06
-
전북자치도,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 단체장 및 종사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0여명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 윤리선언,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의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전북사회복지대상’에는 49년동안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에 앞장서며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실현에 기여한 하정섭 풍악복지재단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정부포상으로는 91년부터 30여년간 ‘봉사로 보람을 키운다’는 슬로건아래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테두리회가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으며아동복지시설 재직하며 아동들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삼성휴먼빌 유봉례 생활복지사가 개인표창을 받았다.
나춘균 전북사회복지협의회의 회장은 “우리사회가 복지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는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사회복지인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더욱 힘을 내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2000년 9월 7일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2024-09-06
-
과학과 기술의 만남, 제18회 전북과학축전 팡파르
과학과 기술의 만남, 제18회 전북과학축전 팡파르
[세종시사뉴스] 도내 청소년들의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축전이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과 보훈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과학축전은 도내 100여개의 연구기관과 학교,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 과학과 기술의 만남,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과학축전은 6일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도내 과학기술 관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의 환영사, 문승우 도의장의 축사, 제4회 전북과학기술인대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 과학 체험부스 투어로 축제가 시작됐다.
과학축전 개막식에서는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디지털팩토리 사업단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호남본부장 등 3명을 선정해 메달과 상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로봇 반려견 베이비알파가 주요 내빈들을 안내하며 디지털 시대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풍경을 체감케했다.
올해 과학축전에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거울의 원리를 활용한 만화경 만들기, AR로 관찰하는 태양계 등 전년도보다 대폭 확대된 90개의 체험부스가 청소년들의 발길을 잡았다.
아울러 부력을 활용한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대회, VR체험존, 버블쇼, 마술쇼 등 새롭게 펼쳐진 이벤트로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바이오, 탄소 등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끌어가는 첨단산업에 대한 전시와 체험부스로 도의 핵심산업에 대해 도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고창군, 부안군 등 으로 확대·운영해 30개교 3,700여명을 만나 소외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격차 해소에 나섰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미래 전북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과학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길이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쉽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6
-
전북자치도·동경한국상공회의소, 경제교류 협력 강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동경 한국상공회의소는 오는 10월 전북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22차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양 기관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경한국상공회의소와 전주상공회의소와의 교류 협력도 추진될 것으로 보여 관 주도로 시작한 경제교류가 민간부문으로까지 확산되는 긍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순차 회장 등 11명의 상공인들은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12월 전북자치도가 일본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공회의소 요청에 따라 전북의 디지털행정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김순차 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일본의 한인CEO들이 대거 참여해 전북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참가기업들의 네트워킹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동경한국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수출 확대, 투자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경한국상공회의소는 전북자치도와의 간담회에 앞서 전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상공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실질적인 경제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펼쳐졌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는 일본 도쿄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경제단체로 약 3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일동포기업 지원과 청년상공회 육성 등을 통해 한일 친선 도모와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4-09-06
-
파리올림픽 김예지·양지인 효과…이용객 급상승‘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
파리올림픽 김예지·양지인 효과…이용객 급상승‘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
[세종시사뉴스] 전북 임실에 있는 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이 파리올림픽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사격의 김예지와 양지인 선수 덕분에 요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예지 선수가 올림픽 은메달 획득과 일론머스크의 언급 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덩달아 김 선수의 연습터였던 종합사격장이 지역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남원 출신의 양지인 선수 역시, 남원 하늘중 재학시절 이 사격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각 1천300명과 1천500명에 머물던 이용객수가 8월 한달간 3천800명으로 배 이상 급증했다.
광고시장의 깜짝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와 금메달 리스트인 양지인의 인기에 힘입어 종합사격장의 올해 입장객도 크게 늘어 지난 한 해 입장객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천 종합사격장 소장은 “김예지와 양지인의 메달 소식 이후부터 갑자기 사격장 이용문의가 쇄도하면서 전화 받기에 바빴다”며 “사격 전문 선수출신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해 요즘 일반인들의 방문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메달을 딴후 과거 그의 시크한 사격 영상에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댓글을 단 일론머스크의 찬사가 회자되면서 하룻밤에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는 임실군청 사격팀의 핵심 멤버다.
파리올림픽에서 돌아온 김예지가 소속된 임실군청팀은 지난달 20일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김 선수가 수년간 훈련장으로 이용중인 전북특별자치도사격훈련장은 임실군 청웅면에 위치해 있다.
사격 전문 선수들은 물론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한 국내 몇 안되는 사격전문 훈련시설로 2003년에 이 곳에 들어서 올해로 설립 21년을 맞았다.
이전 전주 동물원 부근에 있던 종합사격장이 노후화 탓에 임실로 이전 한 것이다.
4만여평의 부지에 건립된 이 훈련장에는 10M와 25M, 50M 실내 사격장과 함께 야외 클레이 사격장이 갖춰져 있다.
일반인들도 공기총 10M와 야외 클레이 A와 클레이 B 사격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김예지와 같은 엘리트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 중고 대학 전문 사격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소로 애용된다.
숲이 많은 야산을 낀 조용한 곳에 위치해 집중도를 요하는 사격 훈련의 적지로 평가받는다.
훈련장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 체험도 가능해 누구나 사격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명소”며 “김예지 선수의 인기 덕분에 이 곳이 전국에 더 많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찾아와 사격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9-06
-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방역 역량 강화한다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방역 역량 강화한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가금농가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가와 시군 조류인플루엔자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 시기인 겨울철에 방역의식 고취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9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지난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원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가금농장에서 미리 준비할 부분과 겨울철 중점 관리해야 할 부분을 안내한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정책, 국내외 발생 현황 및 분석, 사전 방역조치와 발생 시 신속 대응 조치 방안 등도 소개한다.
최근 해외 인체 감염 사례 증가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에서는 겨울철이 오기 전에 방역시설을 보강하고 기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등 올 겨울을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 방역 공무원과 농가 및 계열사 역량 강화 교육, 가금농장별 시설점검 및 보완, 방역시설 지원을 통해 방역체계를 재정비해 농가 발생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4-09-06
-
전남도, 추석 앞두고 관광 체험상품 50% 할인
전남도, 추석 앞두고 관광 체험상품 50% 할인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고향사랑의 달’ 9월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인기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시즌2’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의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하는 해상케이블카, 요트체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진행된 ‘1+1 블루투어 시즌1’은 많은 관광객의 호응에 힘입어, 단 한 달 만에 약 2천 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됐다.
이번 시즌2에서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시즌2에서는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뉴문마리나 요트체험, 여수의 녹테마레와 플로팅마리나, 담양의 딜라이트 미디어아트와 같은 인기 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지역과 체험상품이 추가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이번 시즌2 외에도 결제금액에 따라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으로 전남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결제금액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인증 시 1만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 모든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제공하며 전남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이번 ‘1+1 블루투어 시즌2’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즌1이 조기 마감된 만큼 이번 시즌2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능한 한 많은 분이 숙박과 체험 혜택을 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6
-
전남도, 9월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유기농 고구마’
전남도, 9월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유기농 고구마’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기의 고장’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청정 황토밭에서 키운 유기농 고구마를 9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영암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유기농 고구마는 ‘황금호박고구마’라고도 불린다.
달고 부드러운 맛을 대표하는 ‘꿀고구마’라는 의미다.
고구마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돕고 먹으면 포만감이 있으나,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착한 탄수화물’ 이라 불린다.
이런 가운데 류인규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황금호박고구마’를 275㏊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으로 생산해 ‘토울 고구마’라는 브랜드로 유통하고 있다.
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심토반전’ 으로 연작 피해와 병충해를 줄이고 직접 제조한 생선액비와 친환경농자재, 유기발효 퇴비 등으로 생산비를 크게 낮췄다.
고구마의 모양과 색깔, 맛을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직접 배양하고 증식한 무병묘만을 사용한다.
이렇게 유기농고구마는 도매시장에서 평균 2만 7천 원/10㎏에 판매하고 최상품은 4만 5천 원까지도 받고 있다.
올해 고구마 생산량은 7천400톤 정도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200억원으로 쇼핑몰 등 온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 대표 농산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차별화해 생산하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
광주시, 예술·자연 공존 ‘아시아 예술정원’ 7일 개장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중외근린공원에 예술과 자연을 담은 ‘아시아 예술정원’을 7일 개장한다.
중외근린공원 내 5만6200㎡ 규모의 ‘아시아 예술정원’은 시립미술관 주변에 아시아 경관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과 기존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를 위한 도롱뇽, 무당벌레 등 다양한 놀이시설 ‘생태예술놀이터’를 조성했다.
또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가로막던 산에 347m 길이의 ‘하늘다리’를 설치했다.
문화정원은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넓은 잔디밭인 문화마당과 그라스가든, 드라이가든, 쉐이드가든, 락가든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정원에는 수목 1만2000여주, 야생화류 2만6000여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3개소와 21m의 스탠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와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정원과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생태예술놀이터는 1981년에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을 철거하고 도롱뇽 물놀이장, 9m 높이의 상징모험놀이대, 꿀벌모래조합놀이대, 무당벌레 트램펄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조합놀이대, 짚라인,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예술작품이 설치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하늘다리는 중외산으로 단절된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347m의 공중연결로로 높이 20m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하늘다리로 올라가 정상부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탄한 산책로 등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1981년에 조성된 중외근린공원 시설을 개선해 광주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시너지 확대를 위해 ‘아시아 예술정원’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95억원, 시비 95억원 등 총사업비 190억원이 소요됐다.
사업은 지난 2020년 계획을 수립하고 2년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2일 완공했다.
광주시는 ‘아시아 예술정원’을 통해 광주 문화시설인 미술관·박물관·비엔날레관·예술의전당의 연결성을 높여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이용률을 높여 예술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중외근린공원을 전시, 공연, 휴게, 놀이가 복합된 광주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아시아 예술정원’을 통해 광주가 예술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
현대미술이 만드는 동시대 공간의 소리 광주비엔날레 7일 개막…86일간 대장정
현대미술이 만드는 동시대 공간의 소리 광주비엔날레 7일 개막…86일간 대장정
[세종시사뉴스]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가 7일 개막, 86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개막식은 전날인 6일 오후 6시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본전시와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32개 파빌리온 전시가 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간 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 등 광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 소리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주전시관인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부딪힘소리 △겹칩소리 △처음소리 등 3개 섹션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를 청각적·공감각적으로 확장한다.
또 양림동 일대 8개 전시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양림동 일대의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갤러리 △한희원미술관 △양림쌀롱 △옛파출소 △빈집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리차드 암스트롱 구겐하임미술관장, 마이 카타오카 모리미술관장, 리사 필립스 뉴뮤지엄관장, 장 프랑소아 벨리슬 캐나다 국립미술관장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또 주한 외교사절단으로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필리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케냐, 베트남, 태국 대사가 참석한다.
300여 작품이 전시되는 본전시 참여 작가 72명 중 60여명과 31개 파빌리온 전시에 참여한 큐레이터와 작가 등 100여명도 개막식을 찾아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한다.
개막식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축사, 예술감독의 전시·작가 소개, 한강 작가가 작사한 판소리 6개 작품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인간의 존엄·자유를 향한 5·18정신이 문화예술영역에서 폭발하면서 30년 전 시작돼 전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의 자긍심이 됐다”며 “제15회 비엔날레가 모두의 가슴에 진한 울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