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 곳곳 예술축제…31개 파빌리온 개막
광주 곳곳 예술축제…31개 파빌리온 개막
[세종시사뉴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파빌리온이 양림·동명동 일대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올해 파빌리온은 총 31개 국가·도시·미술기관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다.
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2018년 3개 기관이 참여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열린 제14회때 9개 국가로 확대됐고 올해 15회때 31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파빌리온은 광주와 국제 동시대 미술계의 교류를 도모하는 실험의 장으로 다양한 창의적 주체가 참여해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 본전시와 함께 공명하면서도 다른 각도의 시선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구축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했다.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31개 파빌리온 가운데 최초로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루, 스웨덴, 일본, 폴란드, 캐나다, 오스트리 파발리온도 잇달아 개막식을 하며 8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강 시장은 이날 열린 김냇과, 충장22, 갤러리 혜윰, 이이남스튜디오, 양림미술관, 이강하미술관 등지에서 열린 파빌리온 개막식을 일일이 찾아,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각 나라의 예술을 알리고 교류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역대 최대 규모 파빌리온은 시민에게는 미술축제의 장, 국제적으로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이다”며 “광주비엔날레로 맺어진 인연 덕분에 광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와 생각이 어우러지는 포용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율동적 파동’을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 현대미술팀이 현 시대에 아시아미술을 선보이고 미국에서 아시아미술관이 가지는 의미에 질문을 던진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이 역사상 처음으로 아메리카를 대표에 국제 무대에 나섰다.
특히 5·18기념재단의 창립 30주년과 겹치는 점도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싸워온 사람들의 희생과 회복력에 존중을 표한다.
홍콩, 이란, 요르단, 한국, 일본, 베트남, 튀르키예 출신의 여성, 퀴어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다양한 종류의 항쟁과 소란, 율동적 파동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에 집중한다.
동구 ‘김냇과’에서 열리는 페루 파빌리온은 ‘끝없이 감기고 풀리는 실타래’를 주제로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체성의 본질을 탐구한다.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경계와 선입견에 도전하는 풍부한 시각적 서사를 마주할 수 있다.
페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만난 강 시장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페루 대사가 문화교류 확대를 약속한데 따른 뜻깊은 성과다.
스웨덴 파빌리온은 ‘분리할 수 없는 거리’를 주제로 동구 ‘충장22’에서 열리며 인류와 자연세계의 교차점과 근접성을 탐구하는 8명의 스웨덴 기반 예술가들을 한데 모아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일본 파빌리온은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를 주제로 동구 갤러리 ‘오브 람’ 와 ‘혜윰’에서 열린다.
후쿠오카시는 광주 시내 두 장소를 무대로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다룬 신작을 발표한다.
남구 ‘이이남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폴란드 파빌리온은 ‘정적 쾌락’을 주제로 진행된다.
폴란드 파빌리온을 방문하는 관객은 시간을 가로지르는 작품의 단면 속에서 서로 다른 과거의 시점에서 발생하는 현재적 주제를 만나게 된다.
캐나다 파빌리온은 ‘고향과 또 다른 장소들’을 주제로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작가들과 캐나다의 북극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섯 명의 이누이트 작가들이 쌓아온 관계를 기록하는 독특한 협업의 결과를 전시로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파빌리온은 남구 ‘이강하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작가 리즐 라프는 카바레 무대, 독립 연극,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작품이자 퍼포먼스 공간인 ‘클럽 리에종’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6~7일 아세안파빌리온, 중국, 뉴질랜드, 카타르, 영국,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파빌리온이 개막식을 하고 본격적인 전시 일정에 돌입한다.
스위스는 파빌리온 전시에 참여하는 대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획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도래할 공동체를 위한 작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비엔날레 관객을 프로젝트 공동체 구성원으로 참여시켜 예술을 매개로 몰입적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
2024-09-05
-
시군단위 통합마케팅 농산물 매출 신장‘효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판로를 다변화 하는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연간 목표액 달성이 기대된다.
전북지치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통합마케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0%, 443억원이 늘어난 2,64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농산물 통합마케팅은 시·군 내에서 농업인 또는 지역농협 등이 소규모·개별적으로 출하하던 것을 지역농협 등이 연합해 한 개의 조직으로 마케팅을 통합,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차별화된 농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농협 등의 출자로 13개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지치도는 지난 2014년에 농산물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구축해 판로처 다변화, 시장 교섭력 및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14년 대비 매출액은 매년 평균 320여 억원씩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2023년에는 매출 규모 5,466억원으로 성장함에 따라 2024년에는 매출액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농산물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농산물 통합마케팅의 주체인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업인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무한한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표적인 우수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진안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소득을 높이기 위한 농작업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농작업 인력이 필수적이지만,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에 진안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3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으로 외국인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적시 공급해 일손 부족 문제의 해결과 농업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올해에는 60명의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중으로 진안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 통합마케팅의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구축, 7월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118% 상승한 97억원으로 농산물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시·군내 통합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 마케팅 중심에서 농작업 인력지원 사업이나 농자재공동구매, 공동농작업단 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농업인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조직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를 확대·유도 할 수 있는 정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05
-
“청년의 꿈과 열정을 펼쳐라”… 전북자치도 청년의 날 풍성한 축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청년의 날을 앞두고 전북지역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된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해당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 전주대학교가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축제’ 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나래’를 주재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자치도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상생하는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청년 서포터즈가 기획하고 도내 청년이 투표로 직접 결정했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오후 7시 30분 기념식을 갖고 청년정책 비전선포, 퍼포먼스, 개막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와 14개 시군의 주요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홍보관, 청년 토크콘서트, 청년 프리마켓, 대학 홍보관, 청년 예술인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비단 청년축제에 그치지 않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익산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창업박람회’ 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자치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청년창업박람회는 청년 창업가 아이디어 제품 전시 및 홍보, 판매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청년 창업기업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창업기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선배창업가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가들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청년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기간 동안 청년창업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성공기업 CEO 특강 및 토크콘서트 △취·창업 상담부스 운영 △대기업 MD 및 바이어 초청 △인플루언서 홍보 △라이브커머스 및 유튜브 스튜디오 운영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투자IR 및 투자상담 △청년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 창업기업과 선배창업가 만남의 장 △메이커스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의 권리를 보다 신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자리를 마련했다”며 “또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청년 창업 문화를 넓혀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협력 지평 유럽으로 확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독일의 작센주가 수소와 탄소 등 전략산업을 비롯해 문화와 농업 분야 등을 서로 교류해 나가자는 의향서를 맺고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가기로 해 주목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전북 대표단은 4일 독일 작센주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2023년부터 양 지역 국제부서 차원의 포괄적 검토, 중점 협력분야 부서 및 관련기관과의 세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김관영 도지사와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체결식에서 양 단체장은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 지역의 중점 협력 분야로는 수소 및 탄소 연구, 지속 가능한 농업, 양 지역의 음악 축제와 도자기 유산 등 문화 교류가 제시됐으며 이 외에도 추가적인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양 지자체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 대학, 연구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럽 국가와 처음으로 맺는 협약으로 그동안 미주와 아시아에 집중돼 있던 교류 지역을 유럽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작센주와의 협력이 전북자치도가 유럽지역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소와 탄소 산업, 친환경 농업, 전통문화 분야에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류 의향서 체결 이후, 전북 대표단은 양 지역 협력 분야에 포함된 수소와 문화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 유럽 최초의 도자기인 마이센 도자기 제작소, 드레스덴 공과대학 등 작센주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특히 마이센 도자기 박물관에서 진행된 공식 환영만찬 자리에서는, 양 지역 간 도자기 유산 교류에 대한 기대 속에서 의미 있는 대화가 더 오고 갔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고려청자와 작센주의 마이센 백자가 만나 새로운 창조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 지역 간의 문화 교류가 한층 풍성해질 것을 확신했다.
이번 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작센주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4-09-05
-
광주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지킴이 ‘톡톡’
광주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지킴이 ‘톡톡’
[세종시사뉴스] 광주천, 승촌보, 광주호, 임곡교 등에 배치된 광주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시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주요 수난사고 발생 우려지역에 배치됐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안전조치·응급처치 등 총 62건의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병원 이송 및 응급처치 17건, 안전조치 45건 등 총 62건의 상황을 조치해 물놀이 시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했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48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사고 우려장소 예방순찰, 안전수칙·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 현장 안전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 배치돼 병원 이송 및 응급처치 270건, 안전조치 751건 등 총 1021건의 상황을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환경을 만들어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5
-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현장간담회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 공공연대 광주본부가 공동 주최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앞서 지난 2023년 8월 어린이집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 등과 관련, 4자 합의를 이뤘다.
이번 간담회는 4자 합의 이후 지속적인 전담팀 회의를 통해 실태조사 대상 범위 등을 확정하고 그 이행을 위해 합의 당사자들이 모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
간담회는 채은지 광주시의회 제2부의장이 사회를 맡고 김윤배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TF 위원장의 권익향상전담팀 추진 상황, 정인경 광주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의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실태조사 수행에 따른 초점집단면접조사의 하나로 노인맞춤돌봄과 아이돌봄 등 관련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최선영 돌봄정책과장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실태조사 등 관련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담팀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사안도 있지만 광주시가 해야 할 사안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개별 조례에 따른 ‘장기요양요원’, ‘청소년지도자’ 실태조사 이후 광주시 사회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실태조사와 함께 전담팀 회의를 중심으로 종사자를 위한 권익향상 방안을 찾고 있다.
2024-09-05
-
광주시, 캐스퍼EV 구매하면 최대 867만원 할인
광주시, 캐스퍼EV 구매하면 최대 867만원 할인
[세종시사뉴스] 광주시민이 캐스퍼 전기차를 구입하면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867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는 ‘캐스퍼 전기차’를 구입하는 광주시민에게 1인당 최대 867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민은 전기차 보조금 817만원과 별도의 취득세 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특히 취득세 추가 지원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제품인 ‘캐스퍼 전기차’의 초기 판매를 촉진해 안정적 생산 토대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소형차에 대한 취득세는 차량가액의 7%에서 최대 140만원을 공제하고초과분을 취득세로 부과한다.
그러나 캐스퍼 전기차 취득세 추가 지원은 부과액이 50만원 미만이면 전액을 지원하고 50만원을 초과하면 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캐스퍼 전기차 항속형 모델의 기본사양이 대당 3150만원으로 광주시 전기차 보조금과 취득세를 지원받으면 광주시민들은 캐스퍼 전기차를 2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취득세 지원 대상은 캐스퍼 전기차를 신규 구매·등록해 광주시에 취득세를 납부한 광주시민과 법인이다.
이번 취득세 지원은 캐스퍼 전기차의 생산 초기 구매 촉진을 위한 한시적 지원 정책으로 온라인 접수순에 따라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7월부터 양산하고 있는 캐스퍼 전기차의 초기 안정적 시장진입을 위해 적극적인 판매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구매지원금 보조를 통해 캐스퍼 전기차의 성공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
전남도, 자활사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전남도, 자활사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5일 쏠비치 진도에서 자활근로사업을 지원하는 도·시군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두텁게 도약하는 자활, 함께하는 내일’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과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의 축하 속에 △자활사업 정책 방향 강연 △전남 자활사업 우수사례 소개 △타지역 벤치마킹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자활사업 참여자의 활동사진을 전시해 현장에서 자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참여자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과 자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8월 말 현재 22개 시군에서 1천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자활근로사업단은 청소, 영농, 세탁, 카페,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0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억 이상 매출을 올린 사업단은 18개소다.
2023년 사업단 총 매출은 82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상승했다.
이때문에 중앙자활자금으로 25억원 이상을 송금하고 212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올해도 자활근로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제공기관 참여와 연계사업 발굴, 자활근로 사업장에서 참여자의 안전교육 예방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2024-09-05
-
전남 1인당 총생산 전국 4위·1인당 개인소득 9위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세종시사뉴스] 전남지역 2022년 ‘지역내총생산’ 이 크게 늘면서 ‘1인당 총생산’은 전국 4위,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9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기준 시·도 지역소득’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지역내총생산은 96조 2천억원으로 2021년보다 2조 5천억이 늘었다.
지역내총생산이란 1년 동안 지역에서 새롭게 창출된 부가가치의 합을 의미한다.
이에 따른 전남의 1인당 총생산은 5천418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울산과 충남, 서울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이 늘어난 것은 공공행정과 교육업 등 비제조업 분야에서의 생산성 향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공공행정의 증가는 매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남도의 노력이 빚은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소득 측면에서는 증가세가 확연하게 두드러진다.
총소득 중 가계 부분만 반영해 개인의 실제 소득수준과 가장 가까운 지표인 1인당 개인소득의 경우 2천375만원으로 전국 9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역내총생산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순위에 진입한 것으로 주목할 만하다.
다만 전남도내에서 발생된 소득이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는 점은 앞으로 전남도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나타났다.
2022년 전남의 역외 유출 규모는 32조 2천억원으로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개인의 경우 전남에서 일을 하면서 급여를 받지만 타 시·도에 실거주를 하고 있어 개인소득 유출이 발생하고 있고 전남에 소재한 생산공장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 역시 본사가 있는 타 시·도로 유출되는 것이 원인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기본수당’, ‘만원 주택’ 등 인구 유입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전남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전남에 뿌리를 둔 향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회발전특구 지역 선정,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 육성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민 소득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
도 감사위, 한 발 빠른 원가심사로 호우피해 신속 복구
도 감사위, 한 발 빠른 원가심사로 호우피해 신속 복구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호우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통한 원가심사를 발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양충모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감사담당 공무원들이 7월 8일부터 19일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지난 8월 23일 행정안전부 중대본 심의에서 복구계획이 의결된 완주군 지역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 3개소의 신속한 원가심사를 위해 9월 5일 현장을 방문했다.
완주군 피해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월류, 제방붕괴로 주택·상가 침수 등 피해액 318억원으로 도내 피해액 587억원 중 54.2%에 해당하는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 완주군 복구액은 1,284억원으로 도내 전체 복구액 2,157억원 중 59.5%를 차지해 군산,익산지역에 비해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원가심사업무 처리규칙’에 의거 건설기술용역 추정금액 2억원 이상의 용역 대상인 3개 사업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해 해당 자치단체 관계공무원의 의견청취등 소통을 통해 원가심사를 발빠르게 추진, 신속한 복구와 견실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시군 수해복구사업과 관계된 원가심사는 신속한 현장중심 점검을 통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과 전문가를 구성·지원하고 향후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실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8월까지 도와 시·군, 출연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695건에 대해 원가심사를 실시해 293억원을 절감해 예산낭비방지 및 가용재원 확보에 기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양충모 감사위원장은 ”도내 집중호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익산시, 완주군 지역의 개선복구사업이 조기에 집행되도록 원가심사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현장중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