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기정 시장, 대학생들과 오찬…“청년에게 기회를”
강기정 시장, 대학생들과 오찬…“청년에게 기회를”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광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오찬을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현장 소통을 마친 뒤, 광주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그들의 꿈과 목표를 듣고 광주시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광주에서 일하며 살고 싶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는 학생의 질문에 “여러분보다 앞서 20대를 겪은 선배로서 취업문제로 힘든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스스로 불행하다 느끼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청년일경험드림, 광주형청년일자리공제, 청년갭이어 등 광주시 청년정책을 설명하며 “광주시는 청년들의 일할 기회, 누릴 기회를 확실히 만들어 이를 정책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답하는 등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강 시장과 학생들은 점심을 먹으며 청년정책 외에도 친구 관계·첫사랑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오찬에 앞서 열린 현장대화에서 학생들은 강 시장에게 “저 졸업은 할 수 있을까요?”, “평소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한 광주시 대응책은?”, “글로컬대학 선정되려면?” 등의 질문을 던졌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답변하며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하고 청년들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0-10
-
전북자치도, 지하 전기차 화재 신속 제압해 인명·재산 사수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 소방당국은 그동안 지하주차장 전기화 화재 예방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해 온 것이 지난 9일 공동주택 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화 화재에서 인명과 추가 재산피해를 막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전주시 혁신도시내 한 공동주택의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만에 진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전북자치도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주관 전담팀을 구성해 9월 관련부서 합동 전기차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또한 지난 8월 26일 행정부지사가 직접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을 방문해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을 하는 등 화재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기차 화재는 평소 소방관서 및 관계인이 참여하는 합동소방훈련으로 관계인에 의한 빠른 신고가 이루어졌으며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현장대원 현지적응훈련으로 선착 소방대가 발화점을 빠르게 찾으면서 큰 피해 없이 1시간 만에 진화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실시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화재 초기에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서 인접 차량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도 크게 작용했다.
전북자치도는 전기차 화재 발생 및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지하 충전구역 화재안전시설 지원 △소방시설 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 △충전시설 옥외 설치 기준 마련 △충전시설 지상이전 검토 및 관리실태 점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유예 협조 △화재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 25년 공동주택 지하 충전시설 전기차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지상이전이 가능한 경우에는 화재대응이 취약한 공동주택을 우선으로 지상이전을, 지상이전이 불가한 경우에는 화재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충전시설 이용 중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충전시간 미준수, 인화성 물건 적치 등 지하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관리 실태 등을 시군과 함께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협업 추진함으로써 이번 전기차 화재의 대형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전기차 화재로부터 도민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전남 상인들, ‘혁신콘텐츠로 사랑받는 전통시장’ 다짐
전남 상인들, ‘혁신콘텐츠로 사랑받는 전통시장’ 다짐
[세종시사뉴스] 전국상인연합회 전남도지회가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 전통시장 상인의 날’을 열어 혁신콘텐츠로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22년 전국에서 광역단위 최초로 고흥에서 개최했던 제1회에 이은 3회째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상인을 격려하고 소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웃음주는 전남상인 커져가는 지역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의 주인공인 전남지역 114개 전통시장의 상인 1천여명이 모여 ‘상인의 날’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남 전통시장 발전 염원을 담은 ‘혁신의 콘텐츠로 사랑받는 전라남도 전통시장’ 퍼포먼스로 전남 전통시장 상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고금리에 따른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인들의 노고를 달래주는 체육대회,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도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상인의 날 행사가 앞으로도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쟁력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전남도, 10월 임업인에 정조명 산수유고장영농조합법인 대표
전남도, 10월 임업인에 정조명 산수유고장영농조합법인 대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구례 산동면에서 산수유나무를 재배해 가공·판매하는 정조명 산수유고장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정조명 대표는 구례 산동면 위안리 일원에 산수유나무 1.5ha를 재배하면서 거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을 통한 가공으로 상처가 적고 씨앗을 모두 거른 우수한 품질의 산수유 건피 연 2톤을 생산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1998년부터 산수유 재배를 시작해 친환경적 산수유 생산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산수유 건피 가공공장을 활용해 표준화된 가공기술과 공동시설로 품질 높은 산수유를 생산·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산수유 마을로 유명한 산동면 위안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구례군과 함께 산수유의 기능성식품 원료 등록 추진에 힘쓰고 있다.
산수유꽃 축제, 산수유 열매축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수유나무는 봄에는 산수유 꽃이 노랗게 물들고 가을에는 빨갛게 열매를 맺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의서인 ‘동의보감’에 산수유 열매는 정신을 맑게 하고 각종 성인병과 부인병은 물론 두통, 이명, 야뇨증에도 효능이 탁월해 한약재로 인기가 높다.
산수유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며 산수유의 풍부한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해주고 눈의 피로감을 해소해주며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구례군은 전국 산수유 최대 생산지로서의 명성과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산림청 제15호로 지리적표시제 등록했다.
포장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산수유 임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정조명 대표는 “청정한 지리산 자락에서 키운 구례 산수유는 타 지역보다 품질과 맛이 우수하다”며 “산수유 꽃 축제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화와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 고소득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광주소방, 생활안전대원 현장대응 강화훈련
광주소방, 생활안전대원 현장대응 강화훈련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구 광천동 재개발구역에서 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생활안전대원, 화재진압대원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출동빈도가 높은 훈련을 중점으로 현장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끼임·고립 등에 따른 위험 제거 및 인명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잠금장치 종류의 이해 △유압장비 등 문 개방 장비 조작훈련 △방화문 개방 △차량 문 개방 및 파괴 △구조물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한 문 개방 훈련을 통해 생활안전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 접목시켜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우주최광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 열린다
‘우주최광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 열린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시청 광장에서 연다.
‘우리최광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광주김치축제는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우주최광 김치체험 △김장 오락실 △글로벌 김치라운지 △광주김치 팝업스토어 △김치판매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광주를 찾은 방문객과 해외도시 관계자들의 시청사 및 광장 방문을 이끌어 광주시를 적극 알리기 위해 축제 장소를 시청광장으로 정했다.
‘천인의 밥상’에서는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김치치즈 삼겹말이, 당근김치 타코, 보리열무 육회 비빕밥, 묵은지 잡채, 김치말이 국수, 김치전 등 30여 종류의 김치요리를 선보인다.
소량으로 다양한 김치와 김치간편식 등을 먹어볼 수 있는 김치편의점도 운영한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를 소재로 새로운 요리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관람객 앞에서 만들고 100명의 관람객이 시식해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우주최광 김치체험연구소’는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백김치 담그기 △ 배추김치 버무리기 체험 △김치타코 또는 묵은지 김밥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광주김치축제 누리집과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통령상을 걸고 경연을 벌이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예년과 같이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11일 본선 경연대회가 열린다.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작과 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작품은 김치축제 기간에 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치판매 마켓’에서는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배추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광주김치 명인 푸드스테이지 △광주김치 팝업스토어김치 △김장 오락실 △놀아주는 김치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관람객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도시농부 축제, 씨앗은 우주다’ 가 18~19일 열리며 축제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장민호, 김희재, 박성온, 강혜연 등 트로트 가수와 함께하는 ‘헬로콘서트 좋은날’ 이 열린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김치축제는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외국인과 타 지역 관람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광주식품대전, 주류관광페스타, 국제 차문화 전시회,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도 함께 열린다”며 “맛있는 김치요리와 다양한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
광주시,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광주시,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11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재유행을 보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코로나19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최근 유행하는 균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
지난 절기 접종 백신 대비 약 5배 정도 높은 면역형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고위험군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한다.
고위험군 외 일반시민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10월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도록 연령별 접종 시기를 통일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11일부터 △70~74세 고령층은 15일부터 △65~69세 고령층은 19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동시 접종할 경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접종 부위를 달리해 받는다.
65세 이상 고령층 이외 고위험군은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이번 절기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는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광주시 누리집,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환자나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은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10-10
-
광주시, 13일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연다
광주시, 13일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연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담양군·화순군 등과 함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6주년을 기념해 ‘제3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13일 화순군과 담양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1187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13일 오전 7시40분 금호화순리조트 앞 공용주차장을 출발해 화순군 백아면 수리1교를 지나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에서 반환한 뒤 금호화순리조트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대회에는 윤여춘 대한육상연맹부회장과 마라톤 인플루언서 김동욱 씨 등이 참가해 구호로 내건 ‘자연을 달린다’처럼 보고 뛰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3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는 지질공원 특화마을인 지오빌리지에서 나오는 지오푸드를 재배하는 농민들과 생산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는다.
또 방송 중간에는 화순 쌀, 담양 한과, 전남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부스에서는 화순 북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공룡발자국 모형 방향제 기념품과 2025년 무등산권 지질명소 탁상 달력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대회 시상금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알리는 이색대회가 될 것”이라며 “마라톤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
전북, 만경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방역 강화 및 위기단계 ‘심각’ 격상
전북, 만경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방역 강화 및 위기단계 ‘심각’ 격상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일 군산시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10월 9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즉시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으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항원이 검출된 지역과 도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위기 단계가 ‘심각’ 으로 격상되면서 모든 닭과 오리는 출하 전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정기 검사 주기도 기존의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된다.
또한, 검출 지역에는 통제초소가 설치·운영되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될 예정이다.
방역대 내에 위치한 11개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도 함께 실시되며 21일 동안 이동 제한과 소독 강화를 통해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전북은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취약한 도내 오리농장에 대해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주변 가금농장의 진출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기 위해 모든 소독 자원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작년에 비해 약 한 달 반이나 빠르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만큼, 가금농가 종사자들과 축산 관계자들은 한층 더 높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차단 방역 5대 수칙과 농장 4단계 소독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0-10
-
사회적경제 위기 돌파구, 전북특별자치도 긴급 대응책 모색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경제 예산 지원 축소 및 폐지 방침에 따라 사회적경제 분야의 국비 사업 발굴과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를 비롯해 전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북사회적경제 연대회의, 사회적경제 관련 대학 관계자 등 민관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2024년 사회적경제 예산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 9월 임용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전담코디의 ‘정부 부처 및 민간기관의 사회적경제 지원 예산과 대응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현재 정부의 사회적경제 예산 축소로 인해 전북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큰 위축을 겪고 있다.
실례로 사회적기업의 수는 2022년 말 308개에서 2023년 말 302개, 2024년 9월 기준 277개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의 신규 마을기업 지정이 중단됨에 따라, 도내 예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6개사의 지정이 취소됐고 2025년에는 추가로 5개소의 취소가 예정되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 등 유사한 예산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예산 삭감에 대응하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2024년 5개 사업에 7억 7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5년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체 예산의 효과성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정 계획인 ‘제2차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미애 전북특별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지원 예산 삭감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사업 발굴 등 정책적 대응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침체된 사회적경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