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자치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협력의 장 열다… 도-시군 맞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는 15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도-시군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특성에 맞춘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각 시군이 도의 탄소중립기본계획과 연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올해 4월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각 시군은 내년 4월까지 도 계획과 연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군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도 및 시군 담당자, 탄소중립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전영록 과장은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설명하며 탄소중립ACT센터의 역할과 지원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전 과장은 전문가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은 기초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장 센터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자체가 전략적인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시군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포럼이 도와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이 탄소중립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시군의 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
전북, 신재생에너지로 미래를 밝힌다… 5대 전략으로 2030 목표 달성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의 미래 에너지를 이끌어갈 청사진이 확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너지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연 91.1%를 목표로 하는 야심찬 계획으로 도민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에너지위원회에는 학계,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해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심의하고 에너지백서 발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적의무사항으로 전북의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 전략이 담겼다.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함께 도민 참여형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됐으며 이번 계획에는 5대 전략과 35개의 세부실행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비전은 ‘모두 같이, 탄소중립 가치, 전북 RE100’ 으로 △수요관리 효율개선 △에너지 공급전환 △에너지 복지교육 △에너지 혁신산업 △공적관리 이행기반 등 5대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의 큰 특징은 도민 참여다.
8월에 두 차례 도민워크숍이 개최되어 도민에너지기획단 40명이 참석, 에너지전환 방향을 직접 제안하고 정책에 반영했다.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들이 수립됐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에너지백서 발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에너지백서는 전북의 에너지 현황과 정책을 도민에게 알리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발간된다.
올해는 2018년 이후 네 번째 발간으로 전북의 에너지 정보가 한눈에 정리될 예정이다.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과 에너지백서는 연내 발간되어 전북의 14개 시군과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도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비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에너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너지백서를 통해 도민들이 전북의 에너지 정책을 더 잘 이해하고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5
-
전남도,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참여 사업자 모집
전남도,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참여 사업자 모집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소형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신호탄인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가할 특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사업장이 있고 향후 특구지역 사업장 이전이나 신설이 가능한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특구 사업자로 지정되며 특구 사업자가 될 경우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4륜형이륜차, 초소형전기차 등 4개 실증사업 및 기술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19년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전용 도로주행 허용 등 산업 육성의 걸림돌인 6건의 규제를 해소하고 이모빌리티 기업 9개 사와 1천154억원의 투자유치를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후보특구로 지정된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도 혁신기업과 함께 농어촌의 사용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해소를 통해 캐즘 현상으로 침체를 겪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확산과 성공적 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9월 중기부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특구사업자 선정, 중기부 분과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5년 상반기 특구위원회에서 특구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규제 해소를 통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고 사업화를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이 확대되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
중기-미취업 청년 매칭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중기-미취업 청년 매칭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의 구직을 돕기 위한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 시 1년간 급여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1년 이상 고용유지 및 정규직 유지·전환 시 기업과 청년에 각 200만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청년의 입사 초기 적응 지원을 위한 온보딩 교육 등을 제공한다.
지역 경제·산업 구조상 중소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고용정보 부족 및 인력수급 불일치에 따라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최근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전국 70만명에 이르고 6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이 55.7%에 달하는 등 청년 실업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로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대상 기업은 18일까지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청년은 전남에 거주하는 2024년 기준 18∼45세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평가를 거쳐 적격기 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절차는 참여 기업 선정 후 기업이 청년근로자 채용 공고를 하면 청년이 기업에 입사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후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기업-청년 간 최종 매칭을 통해 선정·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문의하거나 전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고용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번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이 노동시장에 적극 참여해 일 경험을 쌓고 중소기업 역시 구인난을 해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근속장려금 등 중소기업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이들이 함께 성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
11월 서울서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11월 서울서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역사상 단일품목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으로 성장했다.
수출 국가도 지난 2010년 64개 국에서 2023년 124개 국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김 시장 확대에 맞춰 기업이 원물 확보를 위해 산지인 전남으로 내려오는 추세인 점을 감안, 전남도는 김 관련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 김의 80%인 전남산 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김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전남산 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마른김 품질등급제와, 국내외 바이어가 전남에서 좋은 김을 구입하도록 운영하게 될 국제 마른김 거래소 시행에 앞서 전남산 김의 우수성을 알릴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주제존, 체험존, 마켓존, 천일염존, 4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주무대 등에서는 30여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주제존에서는 전남 농산물로 된 속재료로 만든 김밥과 함께 전복, 꼬막, 새우 등 수산물을 활용한 나만의 커스텀 김밥을 입맛대로 만들어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김밥 모형의 조형물을 세워 방문객이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구성한다.
체험존에서는 우리 밥상까지 전달되는 김의 역사를 알아보는 전시관과 김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방문객이 옛 방식의 김 뜨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김밥도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한 번 더 먹는 캐릭터아트 김밥 쿠킹클래스를 국제푸드아트협회와 함께 진행하는데 아이들과 연인들이 참여해 예쁜 김밥도 만들어볼 수 있다.
마켓존에서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손질전복, 전복김치볶음밥, 김부각 등 간편하게 조리할 전남산 수산식품류로 구성된 씨푸드마켓과 조미김, 곱창김, 파래김 등 다양한 전남산 김 제품을 구매할 판매관으로 꾸며진다.
천일염존에서는 전남의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천일염의 히스토리를 연도별로 구성한 역사관과 천일염 생산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천일염을 활용한 치유쉼터와 소금사우나, 천일염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웰빙체험을 하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외국인과 어린이가 만드는 이색김밥 경연대회와 전남의 고품질 수산물 경매쇼, 밴드라인업 단짠콘서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김밥 큐레이터와 한국과 한식을 사랑하는 외국인 셰프가 함께하는 김밥 토크쇼 등 김밥으로 엮어가는 스토리로 흥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과장은 “세계 김밥 페스티벌을 통해 김 산업을 전남이 주도하도록 전남산 김 브랜드의 가치를 지속해서 높일 계획”이라며 “전남산 김의 풍미와 수산식품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5
-
김영록 지사,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
김영록 지사,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하다’. 여성농업인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하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 등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 고취,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2021년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을 개정해 매년 10월 15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한문을 통해 “여성농업인 활약 속에 대한민국 대표 농도로서 글로벌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전남 여성농업인에게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문화와 복지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을 기존 선불식 충전카드에서 포인트 지급으로 변경해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농촌형보육서비스, 농가도우미,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여성친화형 소형 농기계 지원을 비롯해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 교육 및 특화·정보화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농작업으로 자주 발생하는 여성농업인의 질병 예방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대상도 11개 시군에서 2025년 22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4-10-15
-
김영록 지사, “순천대 글로컬 강소대학 도약 적극 지원”
김영록 지사, “순천대 글로컬 강소대학 도약 적극 지원”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국립순천대에서 개최한 글로컬대학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선포식에 참석, 순천대가 글로컬 강소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문수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등 정부, 지자체, 대학,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순천대는 지역 유망기업을 강소지역기업으로 육성하고 성장한 기업은 대학발전자금을 기부하게 된다.
또 대학은 장학금으로 맞춤형 혁신인재를 양성해 강소기업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하는 계획이다.
2027년까지 강소지역기업 500개를 선정하고 졸업생 취업률 80%, 내국인 정주율 80%, 외국인 정주율 50%를 달성해 아시아 QS 50위 권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선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대학30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브랜드인 ‘레전드 50+ 2.0’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업무협약도 했다.
이어 순천대 재학생들과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가 진행됐다.
지방대학 발전 방안, 청년 창업 지원, 수도권-지방 교육격차 해소, 해외유학생 정주 지원,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대학생들이 질문하고 장관, 전남도지사, 대학 총장이 답변하는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화 분야를 연결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을 촉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순천대가 지역 혁신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글로컬 강소대학으로 도약하도록 글로컬대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립순천대와 글로컬대학 투자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500억원을 직접 지원한다.
3대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24-10-14
-
전남도-산림청-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논의
전남도-산림청-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논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4일 여수 국가산단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산림청, 여수시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발생실태와 방제대책 등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서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20여명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재선충병의 효과적 방제를 위해 15ha의 피해지 모두베기 후 산물을 수집·파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산주가 희망한 편백을 식재하고 인근에는 매개충의 확산을 방어하기 위해 85ha에 드론방제를 실시했다.
토론회선 전지역 정밀예찰을 위한 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예찰, 효율적 방제를 위해 서부지방청과 협업해 방제전략 마련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전남은 목포시 등 5개 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달성했다”며 “방제전략을 체계적으로 잘 수립해 관리가능하고 안전한 방제작업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필 국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리산권의 초입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한 방제비로 국비 44억원을 추가 지원해달라”고 건의하고 “방제전략을 잘 수립해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토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스타셰프 최현석·여경래·파브리치오… ‘흑백요리사’ 광주김치로 푸드쇼 펼친다
스타셰프 최현석·여경래·파브리치오… ‘흑백요리사’ 광주김치로 푸드쇼 펼친다
[세종시사뉴스] 스타 셰프 최현석, 중식의 대가 여경래,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 등 ‘흑백요리사’들이 김치명인들의 김치를 재해석한 ‘김치 푸드쇼’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를 개최한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광주김치축제 주무대인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18~19일 이틀 간 열린다.
방송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진인 유명셰프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이 참여한다.
이들은 광주김치축제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치명인들의 김치를 재해석해 새로운 요리를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세계 어떤 요리와도 어울릴 수 있는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흑백요리사’에서 묵은지가 요리의 주재료로 지정돼 셰프들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듯 ‘김치는 세계인의 요리에 주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푸드쇼 첫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최현석·여경래 셰프가 김효숙 명인 ‘돌산 갓김치’ 와 장경애 명인 ‘대하 배추김치’를 활용해 요리를 한다.
최현석 셰프는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를 30분 만에 만드는 혁신적 요리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경래 셰프는 전통 중식과 해산물 요리를 결합한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을 만든다.
푸드쇼 이튿날인 19일 오후 5시에는 정관스님과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곽은주 명인 ‘맨드라미 백김치’ 와 김인숙 명인 ‘홍갓 꽃물 갓물김치’를 재해석해 정관스님은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는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로 광주 명인김치를 변신시킨다.
푸드쇼가 끝나면 셰프들이 만든 요리를 관람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식 티켓은 선착순 50명, 행사장 이벤트 참여자 50명 등 총 100명에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광주김치축제가 이번에는 광주명인김치를 활용한 새로운 푸드쇼를 준비했다”며 “광주김치를 재해석한 유명셰프들의 새로운 요리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미식 광주’의 명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14
-
대촌중 ‘광산농악’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대촌중 ‘광산농악’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광산농악’ 전수학교로 지정된 대촌중학교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청소년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지산농악보존회가 ‘지산용전걸궁농악’ 으로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13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촌중학교는 질굿마당, 오방진마당, 호허굿마당, 구정놀음으로 구성된 ‘광산농악’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2년 ‘광산농악’ 전수학교로 지정된 대촌중학교는 전교생이 풍물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992년 3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광산농악은 마륵동의 판굿농악을 중심으로 칠석동의 고싸움놀이농악·소촌농악, 산월동의 풍장농악, 옥동과 유계동의 걸립농악 등 광산구 지역에서 연주되는 다양한 농악을 집대성한 것으로 호남우도농악에 속한다.
일반부 대표로 참가한 지산농악보존회는 지산용전걸궁농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전 걸궁농악은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가가호호 찾아 마당굿·성주굿·부엌굿·철륭굿·노적굿·액막이굿 등 집안의 액을 소멸하고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축원 굿으로 구성돼 있다.
지산농악보존회는 상쇠의 덕담과 농악패의 소리와 춤이 흥과 멋으로 어우러진 모습으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대촌중학교와 지산농악보존회에 축하를 전한다”며 “광주시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