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보환연, 대기·악취분석 최우수
전남보환연, 대기·악취분석 최우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2024년도 대기 및 악취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국공립 연구기관을 포함한 한국환경공단, 환경 분야 336개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항목별로 만족, 불만족으로 구분한다.
대기 분야는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측정분석을 위한 준비사항, 시료 채취 숙련도 등 8개 분야 검사능력을 평가한다.
악취 분야는 복합악취와 알데하이드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포함한 지정악취 물질 8개 항목에 대해 시료 채취와 분석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측정분석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지원은 전남 동부권 대기 및 악취오염물질에 대해 측정·분석하고 있으며 2018년 개청 이래 7년 연속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대기와 악취오염물질에 대한 측정·분석 최고 기관임을 인증받았다.
박귀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장은 “신뢰성 있는 측정분석 능력으로 산단지역 등을 포함한 대기 및 악취오염물질의 지속적인 관리로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분석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통합의학 요람 장흥서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통합의학 요람 장흥서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세종시사뉴스]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결합해 전인적인 건강을 돌보는 대한민국 유일의 환자 중심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장흥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18일 오후 2시 개막, 장흥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는 대구 전인병원과 충주 위담통합병원 등 통합의학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해 통합의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 장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어싱길, 맨발 지압존, 야외 약초 족욕장 등 통합의학적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이 다양한 통합의학 체험을 직접 경험하도록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등 총 6개 전시·체험관이 운영된다.
전국의 대학병원, 대학, 협회 및 단체 등 110여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진료와 통합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의학의 미래를 체험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100세시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14
-
전남도 지방정원 3호에 지리산정원
전남도 지방정원 3호에 지리산정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구례 산동면 이평리 산22-1 등 43필지 일원 지리산정원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이어야 한다.
주자창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이번 구례 지리산정원은 국가정원으로 승격한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제2호 담양 죽녹원에 이어 5년 만에 세 번째로 등록된 전남도 지방정원이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육성위원회 심의위원회를 통해 연령대별 이색 체험활동,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등 킬러 콘텐츠도 더욱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타 지방 정원과의 차별성도 더욱 부각했다.
지리산정원은 총면적 10.89ha, 206종, 14만 3천593그루, 희귀식물 2종, 특산식물 2종 등이 분포해 다양한 지리산 식물종과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은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숲 정원이다.
또한 하늘정원, 별빛 숲 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27개소 등 지방정원이 갖춰야 할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늘정원은 측백나무 등 120종으로 구성된 정원으로 지리산과 하늘을 주제로 측백나무와 계단식 분수를 이용한 캐스케이드, 야생화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열린공간의 정형식 정원이다.
소나무 숲과 지리산의 밤하늘 별빛을 주제로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 숲 정원, 배롱나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식물을 가꾸고 담소를 나누는 어울림 정원이 조성됐다.
수국을 주제로 지리산 자생수종 및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와일드정원과,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식의 소정원을 주제로 하는 프라이빗 정원에는 체류할 수 있는 숲속 가옥이 조성돼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 정원에선 생태 보물찾기, 3분 만에 만드는 숲길 사진, 한평 정원 가꾸기, 플로리스트 체험, 야생화 바로알기, 식물도감 만들기, 나도 식물학자, 씨앗 그리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1일 코스,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 등으로 지리산과 정원, 구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원은 조성보다 유지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제3호 지방정원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전남도 대표 정원으로 자리매김토록 정원의 완성도와 품질 향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정원의 고장 전남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명품숲과 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방 정원 8개소를 조성 중이며 민간정원 27개소를 등록했다.
2024-10-14
-
전남 귀어학교, 예비 어업인 18명 배출
전남 귀어학교, 예비 어업인 18명 배출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11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 18명의 예비 어업인을 배출했다.
지난 8월 시작된 교육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어업 실무 능력과 어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전반적인 수산업 이론과 귀어 정책, 선도 어가 현장실습, 유통·가공, 창업 분야 컨설팅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18명의 교육생을 비롯한 전남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8주간의 교육을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귀어학교에서의 경험 덕분에 귀어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됐고 현장 실습과 선배 귀어인의 실질적 조언이 큰 도움이 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개교해 이번 11기 교육과정까지 1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7월 2020~2024년 상반기 수료생 163명을 대상으로 귀어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이 중 68명이 전남에 정착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학교에서 제공한 풍부한 정보와 현장 경험이 귀어를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이 전남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
전남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업무협약
전남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업무협약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하고 경제협력 강화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 하운식 GE 버노바 코리아 사장, 이승준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기업과 전남에 위치한 한국 기업의 협력 증진 △전남도와 미국 간 기업의 수출 활동 진흥 및 촉진을 위한 협력 △이 밖에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 다양한 협력 등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 회원사와 1천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한국시장에 투자 진출할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통상 증진 정책을 제안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미래 지향적 산업 비전과 좋은 여건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에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전남 기업이 세계 무대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미국 기업은 전남과 함께 더 크게 성공하는 동반성장의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1
-
전남도, 산업수요 대응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한다
전남도, 산업수요 대응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한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11일 지역 여건과 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이민정책 추진을 위한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기업체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외국인 주민과 기업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중장기 산업수요와 특성에 맞는 외국인력을 유치·육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이민정책의 싱크탱크인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 추진한다.
주요 용역과제는 △외국인 주민·기업체 실태조사 △중장기 산업수요 분석 △외국인력 통합공급관리 체계 구축 △외국인 유형별 정주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민정책, 고용노동, 사회통합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석해 효과적 용역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로선 지역 주도의 적극적 이민정책만이 지방소멸 위기 속에 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제성장과 발전을 지속 가능하게 할 최선의 대안”이라며 “지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전남형 이민정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발표한 체류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남지역 등록외국인 수는 5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5년간 외국인 증가율은 54.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2024-10-11
-
광주시, 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세미나
광주시, 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세미나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및 RISE체계 성공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대학별 특성화와 지역발전을 연계시키기 위한 혁신전략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 본격 시행되는 RISE체계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과 RISE 성공 전략, 글로컬 선정대학 우수사례, 참석 대학과 전문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정영길 건양대학교 교수와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글로컬대학과 RISE체계 성공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교육부 2023글로컬대학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박철우 교수는 글로컬대학의 성공요소로 타 대학에 비교우위가 있는 학문 분야를 차별화하고 전문화하는 방안,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과의 협력 거점화 전략을 강조했다.
2023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한림대학교 홍석민 교수는 글로컬대학 공모를 준비하는 대학의 입장에서 준비 단계부터 선정 이후의 성과관리 체계까지의 전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한달빛 보건대 연합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광주보건대학교 문일봉 교수는 사례발표에서 대학 특성화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들은 “글로컬대학과 RISE체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보조를 맞추며 발빠르게 준비하겠다”며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주기를 건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세미나 이후 대학과 원팀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선정을 목표로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 준비단계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각 대학의 특성화 분석, 지역산업과 연계한 혁신전략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의 성공 추진을 위해 수립한 광주형 RISE 기본계획을 지역대학, 산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뒤 12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내년에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다수의 지역 대학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혁신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며 “RISE체계 전환을 계기로 지역인재의 취·창업 및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0-11
-
광주시, 1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집중 점검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 이행 사항’을 오는 12월까지 중점 점검한다.
이는 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중대산업재해의 경우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 도급·용역·위탁 사업부서 61개 부서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등 관리부서 45개 부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5·8·11조까지에 해당하는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 조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항목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보건 확보의무 미이행 부서나 기관 등은 조치계획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 즉시 개선 또는 의무사항을 이행토록 해 중대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시청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이행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
광주자치경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토론회
광주자치경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토론회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여성의 전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1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데이트, 혼인, 혈연 등 친밀한 관계에서 폭력·살인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행법과 제도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관련 법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논의하고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이 ‘친밀한 관계 폭력 규율에 실패해 온 이유: 강압적 통제 입법의 중요성’을, 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이 ‘친밀한 관계폭력의 특수성에 대한 입법적 고려’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허민숙 입법조사연구관은 강압적 통제에 대한 해외 사례와 입법례를 소개하고 가정폭력 처벌법의 개정방안으로 폭력의 정의에 ‘강압적 통제 행위’를 포함하는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입법방안을 제안했다.
홍미리 부연구위원은 가해자에 대한 온정주의와 같은 오래된 정서와 낡은 관행을 친밀관계 폭력의 법제도적 공백으로 지적하며 지역사회의 여성폭력 인식척도 및 개입척도 개선이 선행될 때 친밀관계 폭력의 예방과 피해자보호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토론은 차경희 광주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장을 좌장으로 정다은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도혜 광주경찰청 여성보호팀장, 유한별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다름에관한연구회장, 김서경 광주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사후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여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이다”며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