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동구, 어린이 놀이박람회 성황리 개최
강동구, 어린이 놀이박람회 성황리 개최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지난 9월 28일 암사역사공원에서 ‘강동구 어린이 놀이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동구가 주최하고 아동친화시설인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와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는 이들만의 특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이날 ‘놀이원정대와 함께하는 놀이탐험’ 이라는 주제로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미니 방 탈출, 탄생화 만들기, 키움 선사 사냥 원정대 등 총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 외에도 행사 중간에 모든 참석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운동회를 진행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관내 학교 및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6개소가 참여해 행사의 성공을 도왔다.
참여 기관으로는 강동구립 둔촌/천호 청소년문화의집, 강일동우리동네키움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동남권/동북권, 서울천동초등학교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놀이박람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이들의 놀 권리와 참여권을 보장하는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
시 읽기 딱 좋은 날 강남구, 시월시일에서 함께 해요
시 읽기 딱 좋은 날 강남구, 시월시일에서 함께 해요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1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정재찬 교수와 함께하는 ‘시월시일’행사를 개최한다.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 행사는 시를 사랑하는 구민들과 정재찬 교수와 함께 모여 시를 낭송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인 정재찬 교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시 읽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저명한 인물이다.
1부에서는 지난 9월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민들이 애송시를 낭송하고 어린이 프로그램 ‘시로 쓰고 그림으로 그려요’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창작시를 발표한다.
또한, 이 어린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작시로 직접 그린 시화 작품을 전시한다.
2부에서는 정재찬 교수가 ‘별’을 주제로 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다미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도곡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당일 행사 시작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시월시일 행사가 구민들이 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사랑하는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
“한글 배워 처음으로 딸에게 문자 보냈어요”
“한글 배워 처음으로 딸에게 문자 보냈어요”
[세종시사뉴스] “열심히 배운 한글로 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날이 오다니 더 이상 스마트폰이 두렵지 않아요” 강동구는 최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비문해·저학력 어르신들의 일상 속 어려움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돼버린 스마트폰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한글에 취약한 성인에게도 다루기 어려운 기기 중 하나다.
이에 구는 9월부터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 ‘인생이 즐거워지는 반려폰 사용법 익히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학습자 수준별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조작 방법 익히기, 전화 앱 사용법, 메시지 앱 사용법, 디지털 범죄 예방 등이다.
구는 이번 교육에서 기본적인 읽기·쓰기 등의 기초문해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문해력 취약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의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문해교육 영역 확대 및 필요 대상의 적극 발굴로 더 많은 구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문해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
은평구, “녹번 산골마을에 색을 더하다”…낡은 담장 채색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
은평구, “녹번 산골마을에 색을 더하다”…낡은 담장 채색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녹번동 71번지 일대 ‘녹번 산골마을’의 낡은 담장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한국투자증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주최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지역 주민, 전문 벽화작가 등 약 85명이 참여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목표로 했다.
새롭게 단장된 ‘녹번 산골마을’은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마을 환경개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선정된 이유 중 하나다.
현재 녹번 산골마을에는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 내에 마을관리 사무소인 ‘산골마을 모아센터’ 가 설치돼 있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와 노후 멀티탭 교체 서비스, 야간 안심 순찰, 마을 환경 정비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녹번 산골마을은 과거 주민참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목공 교실, 미술 심리상담 등 동네 배움터 운영, 적극적인 마을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녹번 산골마을의 공동체 정원은 서울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많은 방문객을 이끌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녹번 산골마을의 오래되고 낡은 벽면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재탄생해, 마을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해 준 기관들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2024-10-02
-
은평구, 은평미래교육지구 제3회 청소년전일제 ‘마을로 등교’ 운영…다음달까지
은평구, 은평미래교육지구 제3회 청소년전일제 ‘마을로 등교’ 운영…다음달까지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2024년 은평미래교육지구 청소년전일제 ‘마을로 등교’ 사업을 시립은평청소년센터에서 다음달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로 등교’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청소년들이 학교 대신 청소년센터로 등교해 하루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은평구 대표 청소년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3D펜 공예·코딩·제과 등을 체험하는 창의체험, 로봇공학자·댄서·게임개발자와 같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직업체험, 생존수영·농구·필라테스 등 체육프로그램과 명사를 초청해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명사토크콘서트로 이뤄진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은평구 관내 1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하고 참가 신청을 받았다.
최종 6개 학교를 선정해 지난 7월부터 다음달까지 총 6회 운영한다.
김영득 시립은평청소년센터 관장은 “마을로 등교를 통해 우리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유의미한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창의·진로·체육 프로그램과 명사강연 등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 이후 다양한 직업군이 부상하면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지가 많아졌다 ‘마을로 등교’ 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청소년들에게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
구로구,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국가대표 감독 출신 강경진 감독 선임
구로구,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국가대표 감독 출신 강경진 감독 선임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기존 레슬링팀과 더불어 새롭게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초대 감독으로는 배드민턴계의 한 획을 그은 살아있는 전설 ‘강경진 배드민턴팀 전 국가대표 감독’을 여자 배드민턴팀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구는 30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이제성 구로구체육회장, 행정관리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진 감독에게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계로 뻗어나간 한국인 배드민턴 지도자 중 한 명인 강경진 감독은 1990년대 국가대표 남자 복식조로 활발히 활동했고 현역 은퇴 후에는 2004 아테네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 남자 복식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국가대표팀 감독, 중국 배드민턴팀 수석코치로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강경진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실전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수들에게 전달해 배드민턴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종횡무진 누비던 강경진 감독이 우리구 초대 배드민턴팀 사령탑이 돼 매우 든든하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이어받아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여자 배드민턴팀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5월부터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을 검토해 왔으며 9월 최종적으로 서울시로부터 시비를 확보해 창단을 확정했다.
전문체육 분야로 선수단 운영은 구로구체육회에서 맡는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배드민턴팀의 2025시즌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기 위해 이달 선수 모집 등 절차를 진행하고 12월 중으로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서울시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중 유일하게 여자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운영하며 대회 활동을 통해 구의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
구로구, 10월부터 8세 이하 육아 공무원 ‘주 1회 재택근무’
구로구청사전경(사진=구로구)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육아기 공무원 대상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구로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시행에 나선 것이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어린 자녀를 키우는 구로구 공무원은 주 4일만 출근하고 하루는 재택근무를 하며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된다.
주 1회 재택근무 시범 운영 대상은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으로 구는 직무 특성과 부서 상황에 따라 대상자를 결정하되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대·현업근무자나 보안의 중요성이 큰 업무 또는 현장·민원 업무 담당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이용 직원, 동료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계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일·가정 양립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육아 공무원을 위한 제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이번 주 1회 재택근무 외에도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과 미성년 자녀에 대한 가족 돌봄휴가의 활용을 적극 독려하는 등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4-10-02
-
중구, 북창동 미디어 월 신규 콘텐츠 공개
중구, 북창동 미디어 월 신규 콘텐츠 공개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는 세종대로 80 대로변에 위치한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북창동 미디어 월 디지털 콘텐츠를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지난해 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북창동 보행로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9월 말부터는 미디어아트, 드로잉, 작가 기획전, 시즌별 테마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총 35종의 영상을 상영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방희원 작가의 민화 복원작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가 기획전, 바닷속 고래들과 바닷가 드라이브를 표현한 미디어아트, 남산고도제한 완화와 정동야행 등 중구의 주요 사업을 단순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드로잉 영상, 남산자락숲길의 실제 영상을 통해 숲 속을 실제로 산책하는 듯한 영상,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으로 인해 변화할 명동스퀘어의 미래 영상 등이 음악과 함께 추가로 상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북창동 미디어 월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를 통해 중구에 관한 정보도 얻고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서 북창동 미디어 월이 우리 구의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
강북구, 2024 하반기 '재활용 나눔 자원순환축제'
강북구, 2024 하반기 '재활용 나눔 자원순환축제'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5일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에서 2024 하반기 '재활용 나눔 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활용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중고물품 교환과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환경보호 캠페인 등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개인 60팀과 단체 2팀을 비롯해 한국강사협동조합과 성신여자대학교 등이 참여해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부스들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중고물품 나눔 및 교환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캠페인 △기부물품 무료 나눔 존 △강북구정 주요사업 홍보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재활용 나눔 자원순환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2
-
양천구, 서울에서 즐기는 글로벌 파리문화축제… ‘Paris in 양천’ 개최
양천구, 서울에서 즐기는 글로벌 파리문화축제… ‘Paris in 양천’ 개최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오는 5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프랑스의 대표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 동 단위 마을축제에서 구 축제로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987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파리공원이 35년 만에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목동 지역주민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구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이번 축제를 프랑스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글로벌 문화축제로 확대 개편하게 됐다.
축제는 △메인무대 △味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체험부스 △木마르트 광장 △쁘띠 마르쉐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돼 이국적인 음악·음식·예술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선보이며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불마당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더 뉴 재즈밴드, 가수 권민제,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져 낮 동안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목5동 주민으로 구성된 양천남성시니어즈합창단, 한가람고등학교 언플러그드, 기타동아리 등 주민 재능 기부공연이 더해져 축제가 한층 풍성해진다.
이어 재즈밴드 판도라, 싱어송라이터 유발이, '포르테나' 소속 서영택의 공연이 펼쳐져, 재즈와 샹송으로 낭만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味슐랭 가이드’에서는 프랑스 음식과 인기 K-푸드가 어우러진 노천 비스트로와 카페를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인 페스타에서는 국내 유명 와인과 프랑스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는 사전 접수받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와인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와인 클래스도 진행된다.
파리공원의 분수대 광장은 파리의 ‘몽마르트 광장’을 연상시키는 ‘木마르트 광장’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파리 거리 예술가를 떠올리게 하는 관·내외 예술가들의 작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캐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이 가능한 △아트 마르쉐가 열린다.
또한 시간대별로 △마술쇼 △버블쇼 등 거리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불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프랑스 전통놀이 ‘페탕크’ △코르크 공예 △프랑스 자수로 에코백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신목중학교 ‘도시농부’ 동아리가 운영하는 ‘무알콜 모히또 체험 부스’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파리공원의 주 출입구 쪽에는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의 ‘사랑해’벽이 로맨틱하게 재현된다.
사랑을 주제로 주민 참여형 포토존으로 꾸며져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그 외 ‘쁘띠 마르쉐’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기 위한 생산자들로 구성된 직거래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파리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양천구에서 프랑스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축제가 구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나아가 양천구가 더욱 활기차고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