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중구, 국제교류 자문관 위촉
중구, 국제교류 자문관 위촉
[세종시사뉴스] 우리나라 외교·문화의 중심지 중구가 국제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중구는 한국외교협회의 추천을 받아 국제교류 자문관으로 이시형 전 주폴란드 대사, 권세영 전 외교부 본부대사, 이영호 전 주예맨 대사를 7월 18일 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위촉된 국제교류 자문관은 그동안 외교 분야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구의 국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주요 정책사업 해외사례 벤치마킹, 직원의 국외훈련 등의 분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이시형 전 대사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만 16년간 근무했으며 주폴란드 대사, 주OECD대표부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세영 전 대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10여 년간 근무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외교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영호 전 대사는 영국, 홍콩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 예맨 대사를 역임한 후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으로 5년간 재직하며 지자체의 국제교류 업무에 기여한 바 있다.
중구는 호주, 러시아, 몽골 및 중국의 6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 양성을 위해 장기 국외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자문관 위촉식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수십 년 간 쌓아 온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의 국제교류에 큰 보탬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중구는 남산고도제한 완화, 명동스퀘어 재탄생, 구도심 재개발 사업, 글로벌 관광시장 육성 등 큰 변화를 추진하면서 해외의 좋은 사례들을 연구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시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7-22
-
강동구,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수상
강동구,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수상
[세종시사뉴스] 강동구가 지난 18일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강동 도시갤러리 조성사업’으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올해로 16년째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이번에 수상한 ‘강동 도시갤러리 조성사업’은 2021년 5월부터 추진됐으며 지하철 환기구, 한전 지상기기 등 도시 공공시설물이나 공공 공간을 예술작품과 조형물로 꾸며나가는 경관개선 사업이다.
구는 현재 지하철 환기구 개선, 선사로 가는 길, 강풀만화거리 입면개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해 천호역 일대를 중심으로 시범 설치한 한전지상기기 가리개는 올해 관내 지역 23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주목받은 공사장 가설울타리 도시갤러리 조성사업은 발달장애작가가 1차 도안을 작업하면, 전문디자이너가 2차 보정작업 채색, 재배치 등을 진행하는 등 발달장애작가와 지역 내 신진중견작가, 그리고 민간업체가 함께 협업해 의미를 더했다.
강동구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동구만의 특색있는 공공시설물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앞으로도 강동구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도시의 안전을 기반으로 공간에 대한 디자인적 접근을 끊임없이 시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22
-
강서구,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종량제 봉투 관리 혁신
강서구,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종량제 봉투 관리 혁신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는 종량제봉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는 제작 비용에 비해 판매가격이 비싸 불법 제작의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정확한 생산 및 유통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
종량제봉투 제작업체가 원거리에 위치해 상시적인 관리도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 및 유통 방지에 나섰다.
먼저 종량제봉투의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생산 전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통량을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거나 공급량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판매량을 토대로 정확한 대금을 산출해 효율적인 예산관리가 가능해졌다.
청소행정 담당자가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주, 제조, 배부, 판매, 재고 등 종량제봉투의 전 과정을 파악하고 자료를 수집·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종량제봉투에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2차원 바코드’를 도입했다.
구청에서 발주한 종량제봉투에 암호화된 2차원 바코드와 일련번호를 부여했다.
그 결과, 제작업체가 발주량을 초과해 종량제봉투 제작을 할 수 없으며 주민 누구나 전용 어플을 이용해 종량제봉투 위조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종량제봉투 관리의 투명성과 관련 업무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스마트 관리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청소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
강동구,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최우선 확보…‘보행자우선도로’ 신규 조성
강동구,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최우선 확보…‘보행자우선도로’ 신규 조성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통학로인 양재대로91길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신설 및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으로 도로 여건상 보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없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면도로에 주로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양재대로91길은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통학로이면서 둔촌동역과 둔촌역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이다.
최근에는 해당 길이 차량과 보행하는 아이들이 뒤엉켜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3년 7월 서울시 ‘’24년 보행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 공모’ 사업에 “양재대로91길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사업”을 제출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1순위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억6천6백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시 주변 상가와 어울리는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칼라도색 및 스탬프식 포장을 적용해 자동차의 서행을 유도한다.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보행자우선도로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와 노면표시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면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기하학적인 문양을 적용한 디자인 포장과 교차로 알림이, 일시정지 노면표시, 교차점표시 등을 설치하고 표지판이나 과속방지턱은 교체 및 재도색하는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로 이용 특성에 맞게 기존 주거지 주차구획선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주차를 제한하고 불법주정차는 수시로 계도 및 단속한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해 어린이를 비롯한 구민이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등 예산 확보를 통해 보행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에는 명일초등학교 통학로인 고덕로38길 등 8개 구간에 보행자우선도로가 지정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양재대로91길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신규 지정 고시했다.
이어서 구는 관련 절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거쳐 보행자우선도로 기법을 적용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공사를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22
-
마포구, 전직 대통령 조각상 건립, 화합의 거리 조성 검토
[7-20240722082539.png][세종시사뉴스] 마포구가 역대 대통령 기념시설이 가장 많은 지역의 강점을 살려, 정치적 갈등과 반목을 뛰어넘어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통령 기념시설을 보유한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직 대통령 기념시설을 지원하는 지자체들의 사업을 살펴보면, 대부분 대통령 출신 지역에 한정된 생가 보존이나 기념관 운영에 그친다.
그러나 마포구에는 최규하 대통령 가옥,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김대중 대통령 도서관 등 대통령 출신 지역과 관계없이 다양한 기념시설 등이 분포해 있어 독특한 문화·역사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역대 대통령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징적인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대통령을 테마로 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가 구상한 화합의 거리에는 제1대부터 19대 대통령 중 서거한 대통령 9명의 조각상과 안내판 등 부조물, 기념품 판매를 위한 종합안내소 등이 구성된다.
일각에서는 마포와 관련된 3명의 대통령 조각상만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구는 ‘화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서거한 역대 대통령을 한 곳에 설치할 것을 구상했다.
사업 부지는 현재 지역 내 유휴부지가 많지 않아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친 후 적합한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화합의 거리 조성 사업’ 타당성 검토는 마포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400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본 용역의 과업에는 사업의 적정성, 타당성, 사업 위치,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마포구가 재난 예비비를 줄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으나, 구는 집행기관으로 예산의 심의·확정 권한이 없기에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재난 예비비는 기존 55억원에서 97억원으로 42억원 추가 편성됐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국민은 오랜 시간 대립되는 정치적 갈등에 지쳐 있다”며 “화합의 거리는 과거로부터 이어오는 정치적 견해와 이념의 차이 등을 극복하고 ‘화합’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역대 대통령의 공과 과를 논하는 정치적 공간이 아니라, 마포구가 가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역사적으로 재해석되는 상징적 공간조성사업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
송파구,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전시 개최
송파구,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전시 개최
[세종시사뉴스] 송파구가 지난 19일 문화실험공간호수에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캐릭터 작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오는 27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2년부터 총 44명의 캐릭터 작가를 배출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의 대표 취·창업 교육이다.
근로 탄력성이 중요한 경력단절여성의 상황과 교육수요를 기획단계부터 심도 있게 고려해 기획됐으며 교육비 전액 지원, 실제 취·창업 연계 등의 혜택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16명의 여성 구민이 교육 대상으로 선발됐다.
경력단절 이유도 연령대도 제각기 다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전원이 중도 포기 없이 지난 5월부터 10주간 총 145시간의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교육은 캐릭터 개발부터 굿즈와 이모티콘 등 제품개발, 플랫폼 입점 과정, 저작권 교육까지 실무에 꼭 필요한 입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중 11명의 교육생이 네이버 메신저 ‘라인’,‘OGQ마켓’에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해 입점시키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실제 매매가 이뤄지면 전문 작가로서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19일 신생 작가들의 상업활동은 물론, 예술인으로서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한 수료식과 전시회가 열렸다.
10주간 교육에 매진한 결과인 캐릭터 작품 34점과 문구류, 키링 등 각종 굿즈, 포토존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날 기념식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결과물을 확인하고 축하인사를 나누던 수료생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흘러넘쳤다.
한 수료생은 “새로운 도전으로 새 꿈을 꾸게 됐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구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구는 교육 이후에도 지난 1,2기 창업자들과의 1:1 멘토링, 취창업 연계활동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를 위한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출산과 육아로 단절된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행정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새 크리에이터들의 멋진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22
-
“스포츠로 우애 다지고 유대감 쌓아요”
“스포츠로 우애 다지고 유대감 쌓아요”
[세종시사뉴스] 중랑구가 한·중·일 청소년 스포츠 우호 교류의 장을 연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중·일 3개구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를 개최해 각 도시의 대표단과 선수단 등 68명을 맞이한다.
구와 동성구, 메구로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구 농구대회’를 각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이번 스포츠 교류 행사는 2019년 농구대회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상호 우호를 더욱 다지고 3개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5일간의 일정 동안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고 구의 중요 시설들도 방문하게 된다.
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중랑스포츠클라이밍장 △옹기테마공원 등 주요시설들을 소개하고 각 시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스포츠 경기 종목은 배드민턴이다.
선수단은 각 도시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며 도시별 16명이 출전한다.
특히 도시 간 대항전이 아닌 3개구 선수들이 통합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스포츠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
서초구,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에 유아숲 놀이터 문 활짝
서초구,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에 유아숲 놀이터 문 활짝
[세종시사뉴스] 도시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속 놀이터가 서초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가 매봉재산에 위치한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 무장애 숲길에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방배근린공원에는 지난 2017년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을 정비해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약 1만㎡ 부지에 길게 뻗은 산책로를 끼고 조성된 자연형 놀이터로 2022년 폭우로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꽃과 나무 심기를 거쳐 이달 초 새 단장을 마쳤다.
시설을 정비하면서 놀이 시설과 쉼터 등 9곳의 체험 공간도 갖췄다.
△호박돌, 목재 조각 등을 밟으며 자연의 질감을 체험하는 ‘자연 밟기’ △경사면을 밧줄과 발판으로 오르는 ‘경사 놀이장’ △나무 실로폰과 통나무 터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숲속 놀이터’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될 ‘곤충관찰원’이 새로 들어서 아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산책로와 체험시설 주변에는 수국, 산철쭉, 자산홍, 조팝나무, 화살나무, 맥문동 등 키 작은 나무들과 초화류를 풍성하게 심어 아이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녹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우면산 무장애 숲길 내 800㎡ 부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형 놀이 쉼터 ‘벚꽃 놀이터’가 새로 들어섰다.
지난 5월 개장한 우면산 무장애 숲길은 목재 데크로 이뤄져 장애물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그물 침대’와 ‘통나무 쉼터’ 등 놀이 시설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인위적인 시설물 대신 최소한의 자연형 시설들로만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쑥쑥 키워갈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을 그대로 살려 유아숲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이곳을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산림교육의 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2
-
용산구, 제31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접수
용산구, 제31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접수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6일까지 ‘제31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수상자는 10월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한다.
용산구민대상은 평소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구민을 발굴·시상해 참된 용산구민의 표상을 부각하고 자긍심을 높인다.
구민대상 후보 추천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생활체육진흥상 △지역발전상 △환경보호상 △교육발전상 △안전상 △특별상 등 9개다.
특별상은 특정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떨쳐 용산구를 빛낸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이달 15일 기준 5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소재 중인 구민·단체 또는 그 구성원이다.
단, 특별상 대상은 거주지나 소재지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번 구민대상 후보로 추천하고 싶은 주민은 30명 이상 연서한 연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기관, 직능단체장, 학교장, 법인, 2인 이상 구의원 등도 관할 동주민센터나 용산구청 자치행정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다음달 공적 내용 현지실사와 9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각 부문 1명 내외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0월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부문별 상패를 수여한다.
추천에 필요한 서식은 구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용산구청 자치행정과나 동주민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용산이 있을 수 있다”며 “곳곳에서 이웃에게 본보기가 되는 보석 같은 분들을 많이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민대상은 1994년 처음 시상하기 시작해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사회 곳곳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구민 180명에게 용산구민대상 수상 영예를 전했다.
2024-07-22
-
LOL, FC온라인, 발로란트까지 “내가 No.1”
LOL, FC온라인, 발로란트까지 “내가 No.1”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오는 8월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 : 내가 No.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자스포츠라고도 불리는 e스포츠는 청년 및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주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구는 e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전국대회와 노원구 학생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페스티벌 당일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e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e스포츠 관련 전문선수와 프로게이머 학과 재학생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와라지지 홈페이지에서 8월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회 종목은 총 3종으로 전국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 노원구 학생 대회 종목은 발로란트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며 학생 대회 입상자에게는 노원구청장상이 수여된다.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프로 게임단인 T1A ROOKIES를 초청해 리그오브레전드 전국대회 우승팀과의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며 공식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의 경기도 개최된다.
또, 현장접수 프로그램으로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 미니 대회를 개최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e스포츠 분야 인기구단인 T1의 아카데미 부스에서는 e스포츠 교육 및 진로상담도 진행하며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 드론·로봇 체험, 레트로 오락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팀 초청, 체험부스 스탬프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 당일인 8월 17일에는 '노원구청 미홍씨' 유튜브 채널에서 본선 경기가 치러지는 생생한 현장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중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와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 쪼선생이 참여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e스포츠가 낯선 사람들도 부담 없이 체험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생활로서의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선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