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초구, ‘어르신 디지털 격차해소’부터 ‘중장년 재취업’까지 책임진다
서초구, ‘어르신 디지털 격차해소’부터 ‘중장년 재취업’까지 책임진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중장년 세대의 경력 개발과 민간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서초구 IT교육센터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단순 난이도로만 분류되었던 강좌들을 분야별·수준별로 나누어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 금융 등 새로 개설된 분야의 강좌는 외부강사 공모형식을 통해 강의 커리큘럼과 강사를 선발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상반기 양성된 110명의 중장년 강사 중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서초50플러스센터의 ‘4050 직업역량 강화교육’ 등의 재취업 교육을 받은 강사까지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강의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강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력개발이 필요한 중장년들에게는 활동지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사업의 수혜자가 교육 수강생으로 한정되던 이전과 달리 강사 또한 사업의 수혜대상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서초구 IT교육센터에서 인공지능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초구민 한기석 씨는 “은퇴 후 경력을 살려 IT 강사에 도전했으나, 강의 기회가 적었다.
그러던 중 서초50플러스센터의 강사 양성 교육을 받아 서초구 IT교육센터에서 인공지능 강사로서 활동하게 됐다.
나에게 기회를 준 서초구청과 서초50플러스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 전용 VR 체험존으로 운영해 왔던 공간에 애플의 공간컴퓨팅 기기인 비전프로를 도입해 서울시 최초의 어르신 비전프로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애플의 비전프로는 2차원의 컴퓨터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눈, 손, 음성으로 제어되는 3차원의 새로운 공간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기기로 미국에서 올해 2월 처음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초구IT교육센터에서는 22일부터 예약접수를 통해 시범적으로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 IT교육센터에서는 5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매월 마지막 주에 가능하며 교육일정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구민정보화교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IT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은퇴 연령이 빨라지는 중장년들이 강사로서 도전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 등 서초에서 나이드는 것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노원, 장애인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지원 확대
노원, 장애인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지원 확대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은 노원구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92명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원의 수강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령기에 학업성취가 부진하기 쉬운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을 지원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에 선정되며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7월 지원대상자 모집 결과 신청자가 지원규모를 넘어섰다.
구는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한 후 잔여 인원은 다른 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을 검증한 후 대상자를 확정해 이용권 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장애인은 올해 연말까지 전용 체크카드를 사용해 본인에게 필요한 평생학습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바우처 사용 가능이 가능한 등록기관은 구 소재 27개소 외에도 전국 3천여 개에 달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평생교육 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구는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참여하기 위해 교육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등을 통한 교육시설을 설립해 운영하는 한편 ‘청각장애인 디지털 교실’ 등의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시작된 이번 이용권 지원사업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학습 가능한 프로그램과 기관 등 선택의 폭을 크게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
한편 구는 최근 자치구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장애인,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지능인까지 사각지대 없는 평생 학습도시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6월 말 현재 우리구 만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 2만 5천여명으로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보니 더 쉽고 편하게 필요한 학습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했다”며 “궁극적으로는 장애와 비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이가 각자의 삶에 필요한 학습을 평생에 걸쳐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3
-
주민들이 앞장선 ‘행복한 불끄기’… 탄소중립 속도난다
주민들이 앞장선 ‘행복한 불끄기’… 탄소중립 속도난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저탄소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제안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동대문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탄소 Talks 동대문’이 출범했다.
주민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해당 공동체는 △전통시장 △봉제업체 △종교단체 △교육기관 △공동주택 등 10개 분과별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10개 분과 중 공동주택 분과는 우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발굴해 모든 공동주택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동대문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5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공동주택별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세부사업 계획을 세워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에너지 절약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달 22일 가정의 전등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탄소중립 녹색장터’ △종이팩 보상 및 재활용 활성화 교육을 진행하는 ‘종이팩 재활용 사업’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인식 제고를 위한 ‘탄소중립 주민교육’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주민들 간의 나눔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분과 이외의 9개 분과에서도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탄소 Talks 동대문의 다양한 활동들은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에너지 변화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용산구,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개시
용산구,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개시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7월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구는 올 상반기 용산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7월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참전유공자는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본인이 사망한 경우는 법률상 자격이 유족에게 승계되지 않아 관련 유족들은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참전유공자 배우자를 돕고자, 매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지난 5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하고 있으며 수당은 매월 말일에 지급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통장사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원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다.
단, 구에서 지급하고 있는 기존 보훈예우 수당과는 중복 지급이 안 되기에, 이미 보훈예우 수당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젊은 날, 국가를 위해 주저 없이 몸과 마음을 바친 영웅들 덕분에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 됐다”며 “용산구는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미망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달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1부 기념식에서 6.25 전쟁 당시 학도병의 이야기를 다룬 호국 뮤지컬 갈라쇼 “그날의 이야기” 공연에 이어 관내 보훈대상자를 대표한 6.25 참전유공자 5인에게 구청장이 직접 쓴 감사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예우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2부 기념 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도진의 무대가 이어졌다.
박율균 용산구 보훈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행사 참여자들은 "이제껏 봤던 보훈행사 중 역대급으로 최고였다”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용산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4-07-23
-
평균연령 확 낮아진 천호2동 새마을 부녀회 첫 반찬나눔 행사 성황리 마무리
평균연령 확 낮아진 천호2동 새마을 부녀회 첫 반찬나눔 행사 성황리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강동구 천호2동은 천호2동 새마을부녀회와 첫 반찬나눔 행사를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천호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식사를 거르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결식 위험 가구에 직접 조리한 전복 닭백숙과 열무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새벽부터 모인 부녀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지역 내 주민들의 결식 해소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반찬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특히 천호2동 새마을부녀회는 회원의 노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연말 다수의 신규회원을 모집해 회원 평균연령을 낮추고 새롭게 봉사 의지를 다지는 한편 앞으로 매월 직접 장을 보고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결식 위험 가구에 배달할 예정이다.
김희숙 천호2동장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천호2동 새마을부녀회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마음을 내주신 부녀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2024-07-22
-
서대문구 제1기 지하안전위원회 출범…싱크홀 중점 관리
서대문구 제1기 지하안전위원회 출범…싱크홀 중점 관리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는 관내 지반침하 및 싱크홀 등의 예방과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제1기 서대문구 지하안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이 위원회는 토질·지질, 안전, 상하수도, 토목구조, 건축구조, 토목시공, 건축시공 분야 외부 전문가 8명과 구청 안전건설국장 및 도로과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대문구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수립·변경 △중점관리대상 지정·해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제도 개선 △지하안전관리를 위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한 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고로 ‘지하안전관리계획’에는 지하시설물 실태 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 시설 및 지역의 지정·해제와 안전관리, 지하안전에 대한 관계 기관 간의 상호 협력 및 조치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1기 서대문구 지하안전위원회가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
광진구,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 문화교육국 신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세종시사뉴스] 광진구가 민선8기 후반기 성공적인 정책수행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7월 22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1개 국, 1개 과, 10개 팀을 신설하고 7개 팀을 통합·폐지해 7개 국, 2 담당관, 33개 과, 1소, 4과, 1지소, 15동, 210개 팀으로 구성했다.
△핵심공약인 문화교육도시 실현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강조한 부서·팀 업무조정 △동주민센터 복지팀 통합운영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개편했다.
먼저, 문화교육국을 신설했다.
문화교육국에는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교육지원과, 평생교육과를 배치했다.
문화와 교육을 한데 모아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으로 평생교육을 강화하고자 평생교육과를 신설했으며 체계적인 대입지원을 위해 진로진학지원팀을, 교육인프라를 튼튼히 다지는 교육협력팀을 새로 만들었다.
또,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부서를 재배치했다.
업무지원 성격이 강한 재무과와 스마트정보담당관을 행정지원국 소속으로 옮겼다.
복지정책과 복지조사관리팀을 사회복지장애인과로 사회복지장애인과의 자활지원팀을 어르신복지과로 이관했다.
조직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기능적으로 중복되거나 유사한 팀을 통합·폐지했다.
도시재생 업무와 청사기획 업무를 합쳐 도시전략개발팀으로 어르신정책 업무와 어르신요양 업무를 통합해 어르신정책팀으로 만들었다.
또한, 복지자원팀과 복지돌봄팀으로 나뉘어져 있던 중곡1동, 구의3동, 광장동, 화양동은 주민복지팀으로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체계적인 민원응대를 위한 감사담당관 민원대응팀, 30개의 인허가 종합민원서비스를 위한 민원여권과 민원처리팀, 자치회관 운영과 지원을 위한 주민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선8기 핵심전략인 문화교육도시 실현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후반기 접어들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과 발전으로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광진구를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2
-
성북구, 1인가구 물품대여 체험수기 공모전.13작품 선정
성북구, 1인가구 물품대여 체험수기 공모전.13작품 선정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1인가구 물품대여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13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1인가구 물품대여 사업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1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소기류, 여행용 캐리어, 소형 안마기, 미니빔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에서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물품대여 사업을 시작해 개시 후 누적 대여건 수는 280여 건, 서비스 가입자가 150여명에 달하는 등 그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이용자들의 생생한 체험수기를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물품대여 체험수기 공모전을 지난 6월 7일부터 22일간 개최했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3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구는 밝혔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지역상품권인 성북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등급별로는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 입선 2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한편 체험수기에는 “1인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다”, “1인가구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노력에 감사드린다”, “진정한 1인가구를 위한 복지로 위로가 됐다”는 등의 이용자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담겨 있었으며 이러한 수기를 통해 물품대여 사업이 1인가구에게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성북구 관계자는 밝혔다.
2024-07-22
-
“무더위 건강하게” 서울 강서구,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무더위 건강하게” 서울 강서구,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에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구는 22일 구청에서 ‘삼계탕 전달식’을 열고 한국공항보안로부터 삼계탕 밀키트 700개를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삼계탕은 총 840만원 상당으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삼계탕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도에 설립한 한국공항보안은 전국 14개 공항과 2개 항로시설본부의 경비와 보안을 맡고 있는 항공보안전문회사다.
2024-07-22
-
서울시, 건설 일용직근로자에 사회보험료 전액 지원… 사회안전망 보장·노동환경 개선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세종시사뉴스] 서울시는 7월부터 서울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액 지원은 전국 최초다.
특히 사회안전망을 보장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해 청년층의 건설분야 유입 확대는 물론 건설 분야 전문가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목적도 있다.
시는 지난 ’21년 7월부터 나이와 임금, 근무일수에 따라 사회보험 자기부담분 최대 80%까지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지원금과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원 이상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과 월 임금 239만원 미만의 저임금 내국인 근로자다.
임금기준은 서울시 생활임금과 매년 연동해 정한다.
시는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인한 청년층의 건설업 기피로 건설현장이 고령화되고 미숙련 외국인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건설업 생산기반 붕괴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층과 미숙련 건설일용근로자를 지원대상으로 한정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사회보험 가입을 위해선 본인부담금 약 8%가 발생하는데, 평균 근로 일수가 전체산업 종사자 평균보다 다소 짧고 수입이 일정치 않은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의 경우 이마저도 부담스러워 다른 업종에 비해 사회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일용직 건설근로자의 평균 근로일수는 월 11.7일로 전체 산업 평균 월 16.3일 대비 72% 수준인 반면 비정규직 비율은 48.6%로 전체 산업 평균 37.5%보다 높아 고용은 불안정하다.
시는 이러한 근로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사회보험료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공공 공사장에서 365만원을 받는 청년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총 29만 4천원 정도인데 이 금액 100%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것이다.
건설사가 정산하면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전액 지원하게 된다.
단 근무 공사장이 서울시 건설 일용 근로자 표준계약서 사용, 전자카드제에 따른 단말기 설치 및 전자카드 발급,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 사용 등을 준수할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자카드제: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 출·퇴근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건설일용근로자의 근로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건설정보관리시스템: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를 감독관, 시공자, 감리자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공정관리, 안전관리, 공사관계자 간 정보공유 등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 결과 청년층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일수가 지원 이전 10일에서 10.6일로 늘었고 사회보험료 가입률 또한 34.2%에서 36%로 1.8%p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설일용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에 대해 원도급사 85.5%, 하도급사 87.1%와 현장 건설근로자 92%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원도급사 69.5%, 하도급사 67.9%, 현장 건설근로자 83%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원·하도급사는 청년층 근로자 유입 월 8일 이상 근로에 도움 사회보험 가입률 증가에 도움을 지속지원 이유로 꼽았다.
시는 ‘건설일용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확대’를 통해 청년층 근로자와 저임금근로자 총 4천8백여명에게 매년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지원을 확대해 건설현장으로의 청년층 유입과 장기근로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상시 고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 건설사업체에 인센티브 성격의 ‘고용개선 장려금’도 지속적으로 지급한다.
임춘근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최근 건설업이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가장 취약한 계층인 비정규직 건설일용근로자들의 고용환경에 가장 깊은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며 “근로자들의 고용이 보장되고 숙련공으로 인정받는 직업으로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건설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건설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