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은평구,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전국 최초
은평구,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전국 최초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국 최초로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권 설정 등기’란 세입자가 전세금을 지급하고 타인의 부동산을 점유해 그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기를 말한다.
즉, 세입자가 본인이 이곳의 세입자임을 등기사항증명서에 기록하는 것이다.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하면 임대차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임차 보증금반환 소송을 할 필요 없이 바로 경매를 신청할 수 있어 세입자의 권리가 강화된다.
또한 등기사항증명서에 전세 이력이 기록돼 누구든지 임대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은 ‘전세권 설정 등기’를 마친 관내 거주 세입자에게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을 은평구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지원 기준은 지난 1월 1일 이후 주택에 대한 전세권 설정 등기를 마친 개인에 한하는 무주택 세입자다.
단, 세입자가 법인인 경우와 임대사업자 임대주택의 세입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전세권 설정 비용 전액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 순서에 따라 선정 기준 적합 여부를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1천5백만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 사업은 종료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약 30가구 상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전세권 설정 등기’가 있음에도 알지 못해서 또는 금전적 부담으로 가입하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지원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예방은 물론 은평구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사업 진행 경과를 보며 내년 예산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
강남구, 청소년의 날 맞아 마음 건강 챙기는 ‘우리사이, 마음잇기’ 개최
강남구, 청소년의 날 맞아 마음 건강 챙기는 ‘우리사이, 마음잇기’ 개최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우리사이, 마음잇기’ 행사를 5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대청공원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자살·자해의 위험성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전체 이용자 2명 중 1명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5명 중 1명이 가족 갈등 문제를 안고 있다.
구는 청소년들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이러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준비했다.
아동·청소년을 둘러싼 공동체가 유대감을 회복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행사 주제를 ‘우리 사이를 잇는 연결’로 정했다.
5일부터 16일까지 사이쉼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한다.
△연결을 주제로 한 드로잉 월 공동 작업 △미래의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느린 편지 보내기’ △연결의 소망을 담은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그리기와 만들기로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청공원에서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이쉼과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이쉼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월 색칠하기 △바람개비 만들기를 야외에서 진행하며 △나만의 연결 활동 실천하기 △자개공예 만들기 △포토부스에서 마음건강 소품을 활용한 기념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에게는 허브티, 푸쉬팝 등 마음 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따뜻하고 보듬고 격려해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발달과 정신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힘쓰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01
-
금천구, 시원한 생수 마시고 안전 배달해요
금천구, 시원한 생수 마시고 안전 배달해요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오는 5일 12일 19일 3일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개소에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홍보 및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난 이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무더위에 노출되는 금천구 내 배달앱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역별로 이동노동자가 많은 4개소를 선정해 3개소에서는 회차별 행사를 운영하고 가산동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상시 얼음 냉장고를 운영한다.
1회차 시흥사거리 현대자동차 금천지점 근처, 2회차 독산사거리, 3회차 독산동 우시장 입구 근방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회차별로 배달앱 종사자들에게 200개의 생수를 나눠줄 예정이며 안전 배달 실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안전한 배달 문화를 위해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법규 준수하기,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의 내용을 홍보한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상시 얼음 냉장고를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생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이동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4-08-01
-
구로구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
구로구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
[세종시사뉴스] 구로구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가 무료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운영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이용 대상은 48개월부터 8세까지의 아동이다.
이용 시간은 총 2시간으로 체력측정존에서 체성분 및 체력을 측정한 후 잔여 시간은 플레이존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아동에게는 인바디와 체력측정 결과지가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이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등 3개 시간대로 나눠 운영하고 주말에는 3개 시간대 모두 개인이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한 시간 정시에 시작한다.
시작 전 체험 아동의 인적 사항과 현재 주소지 확인을 위해 최근 3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이나 기타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개인의 경우 구로구 주민 5천원, 타지역 1만원,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 구로구 주민 4천원, 타지역 8천원이다.
구로구 주민일 경우, 개인 이용 시 2인 이상 다자녀에게 5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은 지역에 상관없이 해당 요금에서 5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제는 네이버 페이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거나 구로구 시설관리공단, 구로구청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글아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아동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방식을 찾아 나가겠다”며 “정글아이에 방문한 체험 아동이 체력 증진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1
-
강남구, 전국 최초 노인 천만 시대 대비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 설치 상담
강남구, 전국 최초 노인 천만 시대 대비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 설치 상담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부터 승강기가 없는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와 경사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행정절차 등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청 50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100년, 1000만 노인 인구를 대비한 신규 사업이다.
초고령 사회의 도래, 기후 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실천 등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편하면서도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 건축물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최초로 컨설팅을 시행한다.
강남구의 승강기가 없는 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은 1만 3045개소다.
과거 입주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입주민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계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역삼동 소재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00 씨는 외출을 하기 위해 약 1.5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가족의 도움 없이는 집에서 나갈 수가 없다.
엘리베이터나 경사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구민들이 설치를 위해 어떤 절차부터 밟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보행약자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노후건축물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주로 공사 현장의 민원 상담 역할을 했던 ‘건축민원 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확대했다.
건축사 15명을 포함한 자문위원 32명으로 구성된 건축민원지원센터는 구민들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8월부터 건축사 1인이 각 동으로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15년 이상 된 건축물은 ‘건축법’제6조에 따라 주변의 대지 및 건축물에 지나친 불이익을 주지 않는 경우 기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1/10의 범위에서 건축위원회 심의로 증축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엘리베이터의 경우는 ‘건축법 시행령’제119조에 따라 건축면적 및 바닥 면적과 무관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해 실질적인 상담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1만 3330개소를 대상으로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후주택의 창호·단열재·설비 등을 위한 공사비를 가구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노후주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과 연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는 리모델링 대상인 건물 전체에 안내문을 발송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는 건축사가 매월 둘째·셋째 주에 주민센터 10곳을 순회 근무한다.
△둘째 주는 신사동, 논현1동, 청담동, 삼성1동, 대치1동 △셋째 주는 역삼1동, 도곡1동, 개포1동, 세곡동, 일원본동으로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이며 문의 전화는 건축민원 지원센터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기존 조직의 기능을 확대해 구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바꿨다”며 “노후 주택에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고령자와 돌봄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8-01
-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스포츠꿈나무 15명에 장학금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스포츠꿈나무 15명에 장학금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지난 7월 19일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구청 대강당에서 엘리트 학생 선수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유·청소년들을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강북구 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우수한 경기실적과 성실한 자세를 겸비한 체육 유·청소년들을 추천받아 1인당 150만원씩 15명의 유·청소년에게 2,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올해까지14년간 유·청소년 장학생 169명에게 총 2억 27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은 △유세휘 △최준호 △최준혁 △김민균 △김소유 △김민율 △명기준 △강민하 △위지수 △손예린 △홍가온 △박건의 △고예빈 △엄준 총 15명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영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귀자 송중초 교감,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이사, 장학생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이사들은 앞으로도 뛰어난 경기실적과 인성을 갖춘 장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강북구를 빛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내는 자랑스런 체육인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뛰어난 실력과 성적으로 제14기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쁘다.
여러분을 늘 응원하는 부모님들과 더불어 체육진흥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어른들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강북구도 체육 유망주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오는 10월 강북구 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체육대회를, 12월엔 강북구를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북구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08-01
-
강북구,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 환경미화원 여름휴가 8월 2~4일
강북구,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 환경미화원 여름휴가 8월 2~4일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8월 2일 자정부터 4일 저녁 6시까지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전원이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 기간동안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을 마친 4일 저녁 6시부터 배출할 수 있다.
구는 해마다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대행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행업체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청 소속 환경공무관과 대행업체 기동반을 운영해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일시 수거중단 기간을 알리기 위해 강북구 소식지, 강북구 홈페이지, SNS, 전광판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고 주민 문자 발송, 동 주민센터별 통·반장회의 등 각종 직능단체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이 여름휴가 기간을 통해 재충전함으로 업무 능률이 오르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으로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환경미화원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01
-
금천구, 동에서 꽃피는 민주주의. 주민총회 개최
금천구, 동에서 꽃피는 민주주의. 주민총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오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자치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 계획에 대해 주민들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주의의 장을 말한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 특성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는 공론장을 운영했다.
주민자치회는 공론장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안된 의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치 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력 회의나 동별 사전 상담을 진행해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과 행정기관이 협업한 자치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주민총회는 사전 행사 후 2023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24년 사업 계획 보고를 하면서 시작된다.
주민자치 활동 지원 사업과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대한 제안 발표 후 공론을 실시한다.
이후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하고 자치 계획 실현을 위한 협약식과 투표 결과 발표 후 마무리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상정하는 자치 계획은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및 자치회관 운영계획’, ‘2025년 주민자치 활동 지원 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년, 학생과 접근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9월 1일까지 상설투표소와 온라인을 활용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상설투표소는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투표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상정한 사업만을 대상으로 공론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추가 제안을 통해 실행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주민 제안 공론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주민총회에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선해나가는 마을 민주주의 꽃이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1
-
도봉구, 탄소중립 실천 활동 ‘100만 회’ 넘었다
도봉구, 탄소중립 실천 활동 ‘100만 회’ 넘었다
[세종시사뉴스] 도봉구가 탄소공감마일리지를 통해 실천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올해 8월 기준 100만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환경마일리지다.
8월 현재, 약 8천 명의 회원이 170만 회 이상 시스템을 방문하고 그중 5천여명의 인증회원이 100만 회가 넘는 탄소중립 실천을 했다.
이는 온실가스 약 2,000t을 감축하는 효과다.
인증회원이 실천한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대중교통 이용 △손수건 이용 △걷기 및 계단 이용 △다회용 컵 및 장바구니 이용 △자전거 이용 등이 있다.
구는 더 많은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회원 중 1천 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회원 모두에게는 1,000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냉방기 사용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7~8월 한정 여름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미사용 플러그 뽑기 또는 멀티탭 부분 차단 △에어컨 필터 청소 등 3가지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항목에 따라 100~500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100만 회가 넘는 탄소중립 실천은 인증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1
-
양천구, 자치구 최초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74% 재취업 희망
양천구, 자치구 최초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74% 재취업 희망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70% 이상이 취업을 희망하며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천구 내 경력단절여성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여성의 경제·사회참여를 높이고 일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천구 거주 25~54세 경력단절여성 1,0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기법으로 실시됐다.
먼저 양천구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살펴보면, 유관기관 조사와 비교했을 때 ‘초대졸 이상’이 90.8%로 타지역에 비해 고학력자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이후 상황을 비교하면 정규직에서 계약직, 전일제에서 시간제, 월평균 수입 하락 등 일자리의 질이 저하되고 응답자의 65% 상당이 1년 이내 경제활동 재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직 시 주요 고려사항은 연령대별로 다소 상이한데 25~29세는 ‘일자리 안정성’을 중시하고 35~44세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았다.
일자리 희망형태는 취업이 73.7%로 가장 많았으며 프리랜서 18%, 창업 8.3% 순으로 나타났고 취업 희망 근로 형태는 시간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응답이 전체의 41.8%로 나타나 자녀 돌봄·교육, 육아 및 가사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활용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취·창업 지원 정책 수요에 있어서는 구에서 실시하는 일자리 교육에 70.9%가 수강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취·창업 교육 수강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에 대해서는 강사 및 교육 내용의 전문성, 일자리와의 연계성이 높게 나타났다.
희망 취득 자격증으로는 사회복지사, 컴퓨터활용능력, IT 분야 자격증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그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다양한 직무경험 제공 및 재취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천구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지원, 취업지원, 일자리 발굴, 경제적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등 분야에 걸쳐 새로운 경력단절여성 지원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 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천구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취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