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노원구, 최초 개설 개업공인중개사 찾아가는 행정지원
노원구, 최초 개설 개업공인중개사 찾아가는 행정지원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새로 개업하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설등록하면 1주일 내에 부동산정보과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개업공인중개사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안내하고 동시에 향후 중개 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는 부동산 중개업무에 꼭 필요한 약 50페이지의 실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특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 법령 및 제도의 해설을 문답 형태로 담았다.
주요 내용은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정처분 유형별 사례 안내 △전세 사기 유형 및 부동산거래 신고 유의사항 △온라인을 이용한 중개 및 광고 시 금지사항 등이다.
찾아가는 행정지원 서비스는 6월까지 총 34개소의 신규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부동산 중개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장의 반응이 좋다고 밝히며 최초 개업한 공인중개사가 구청 및 지역의 공인중개사들과 원활한 소통과 교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약 750여명의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사회초년생 및 1인 가구의 부동산거래에 도움을 주는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사업에 경험 많은 지역의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 매니저’로 동행하거나, ‘찾아가는 주거안심 상담실’ 운영 사업 등도 구의 부동산정보과와 지역 공인중개사의 협업을 통해 신뢰성과 효과를 높인 사례다.
구의 소통 노력에 지역의 공인중개사들도 화답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들이 동네의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살피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최근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동네 빗물받이 지킴이’로도 활동하며 구정 발전에 협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이슈와 함께 부동산거래량이 많은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행정에 동참해주는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1
-
상가임대·임차인 多 이득…마포구, 상가임대료 인상 자제 협력 촉구
상가임대·임차인 多 이득…마포구, 상가임대료 인상 자제 협력 촉구
[세종시사뉴스] 마포구가 지난 31일 홍대 레드로드와 연남동 끼리끼리길에서 상가임대료 인상 자제 협력을 촉구하는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지역 상인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포구지회 공인중개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홍대 레드로드, 합정동 하늘길, 연남동 끼리끼리길 등의 특화 거리 상권이 본격 활성화되며 상가임대료 인상 기류가 나타난 것이 배경이 됐다.
상가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은 기존 임차인이 임대료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상권을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다수의 임대료 분쟁까지 야기한다.
이에 구는 지역 인기 상권을 직접 찾아 상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임대료 인상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지난 17일부터는 새롭게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상담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상담센터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상담사가 평일 13:30부터 17:30까지 일대일 방문 상담과 전화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주요 상담내용은 △상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 △적정임대료 상담 △계약 갱신 및 해지 △권리금 회수 등과 관련한 사항이다.
상담센터 관계자는 “개소 2주간 임대료 인상 조정, 계약 갱신 청구 등 여러 건의 전화 및 방문 상담이 진행됐다”며 “특히 상가임대료 관련 분쟁이나 적정임대료 상담이 절실했던 임차인들에게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상권 개발로 인한 활기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마포구와 지역 상가 임대인이 손잡고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유지하려는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대인과 임차인, 더 나아가 마포구 상권을 즐기는 시민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지역 상권을 위해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제대로 물 튀기는 한여름 이색 축제… 마포구 상암동 통통통 물통통 오세요
제대로 물 튀기는 한여름 이색 축제… 마포구 상암동 통통통 물통통 오세요
[세종시사뉴스] 마포구 상암동 대표 축제인 “제4회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가 오는 8월 3일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통통통 물통통”이라는 이름에는 ‘소통’, ‘화통’, ‘대통’이라는 축제 목적과 여름맞이 물놀이를 테마로 정한 마을 축제의 특색을 담았다.
상암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4회를 맞이한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축제는 크게 4개 구역[물놀이존, 게임존, 먹거리존, 아나바다 장터]으로 나뉘어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물놀이존은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유아들을 위한 페달보트 등이 설치되고 △소방차 물 뿌리기 시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먹거리존에는 상암동 맛집과 직능단체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이 자리해 물놀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게임존에서는 ‘볼풀 농구’, ‘색카드 뒤집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아나바다 장터도 구성돼 볼거리·즐길거리를 더한다.
정선화 상암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여름이면 ‘통통통 물통통’축제가 언제 열리느냐’는 질문이 쇄도할 만큼 현재 상암동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상암동 주민이자 축제추진위원장으로서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부스 및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 일부는 자발적 기부로 ‘효도 밥상’ 사업 등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암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 남녀노소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상암동 ‘통통통 물통통’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1
-
강동구, 방역 취약 지역에 위생해충 살충기 추가 설치
강동구, 방역 취약 지역에 위생해충 살충기 추가 설치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방역 요청 민원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방역 취약 지역에 위생해충 살충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위생해충 살충기는 벌레가 좋아하는 조명으로 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기기로 모기 등 날아다니는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고 환경과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방제 수단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천호동, 암사동, 성내동 등 주택가 근처 공원 등에 총 37대의 위생해충 살충기가 설치되어 있다.
구는 8월 중 원터근린공원 등에 11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매년 구는 전년도의 모기 방역 민원 접수 현황을 분석하고 안전성 등의 설치 요건을 고려해 위생해충 살충기의 우선 설치 지역을 정하고 있다.
설치한 기기는 주기적으로 확인해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노후되었거나 고장난 기기는 교체하거나 고쳐서 상시 작동하도록 하고 있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위생해충 살충기 추가 설치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 등 관내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매년 민원 발생 지역을 분석해 모기 등 해충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8-01
-
강동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 8월 5일부터 운행
강동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 8월 5일부터 운행
[세종시사뉴스] 강동구 버스 노선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구는 오는 8월 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일부 노선을 연장,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8월 10일 개통을 앞둔 암사역사공원역과 대규모 업무단지인 고덕비즈밸리 입주 본격화, 하반기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을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 12일 시내버스 3324번 신설 및 3323번 연장, 341번 증차 운행을 확정지었다.
현재 서울시는 버스총량제 실시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 총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강동구는 서울시, 운수회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온 결과 노선 신설 및 증차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시내버스 3324번은 8월 10일 개통을 앞둔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신설됐다.
강일동에서 고덕비즈밸리, 아리수로를 따라 암사역사공원역과 천호역, 강동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노선으로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인근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시내버스 3323번은 올 하반기 전국 최대 재건축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가 시작되면 해당 지역 출퇴근 교통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중앙보훈병원역이었던 회차 지점을 잠실역을 거쳐 잠실선착장까지 변경해 노선을 연장했다.
또한, 시내버스 341번의 운행 대수를 22대에서 24대로 2대 증차해 평균 배차간격을 2분 정도 줄였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9월 2일부터 출근형 맞춤버스 8332번의 회차 지점을 기존의 암사동에서 중앙보훈병원역으로 변경해 운행할 예정으로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시내버스 342번 차량의 혼잡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버스 노선 조정을 통해 고덕비즈밸리와 인근 지역 연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마을버스 노선 조정에 대해 지난 22일 마을버스노선조정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서울시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암사역사공원역, 고덕비즈밸리 및 중앙보훈병원역 등 대중교통 주요 지점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출퇴근길 도로 혼잡도가 한층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축소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8-01
-
강동구 천호2동, ‘고시원 1인 가구 영양간식 지원 서비스’ 협약 체결
강동구 천호2동, ‘고시원 1인 가구 영양간식 지원 서비스’ 협약 체결
[세종시사뉴스] 강동구 천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선원고시원과 ‘고시원 1인 가구 영양간식 지원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및 사회적 어려움으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건강 향상과 외로움 해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천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방문해 각종 영양을 고려한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윤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뜻을 함께해준 선원 고시원에 감사하고 간식 전달과 안부 확인 등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숙 천호2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협력을 통한 생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며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모두가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낡은 간판, 새얼굴로 바꿔요
낡은 간판, 새얼굴로 바꿔요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가 낡고 지저분한 간판을 깨끗하게 새 단장 하는 ‘2025년 간판개선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 간판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신청 대상은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간판개선 추진으로 타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정비효과가 큰 간선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며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방문해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5년 내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구는 공익성, 추진역량,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업소당 300만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된 금액은 점포주 등이 부담한다.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온 구는 지난해 화곡동 일대 59개의 업소 간판을 교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강서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강서구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핫한 나눔으로 쿨한 중구
핫한 나눔으로 쿨한 중구
[세종시사뉴스]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 여름나기’에 서울 중구 관내 기업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평화새마을금고의 선풍기 39대 후원을 시작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가 192대를 지원해 총 231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또한 모금된 성금으로는 여름용 침구류 500채를 지원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8월에는 모금된 성금 4천만원으로 80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가 2019년부터 에어컨을 설치해 드린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가구 670곳과 그 외의 폭염 취약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대상자별 맞춤형 특별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명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중구재가노인지원센터에 건조기와 세탁기 구입을 지원했다.
센터의 빨래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30여명이 꿉꿉한 장마철을 쾌적하게 날 수 있게 됐다.
7월 17일에는 CJ제일제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온열질환에 취약한 60가구를 위해 여름 보양죽을 후원했으며 라이더 유니온은 이 어르신들을 위해 배달을 지원했다.
8월 2일에는 경륜경정사업총괄본부 동대문지점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복날맞이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4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는 새학기 학습용품 지원금 10만원씩을 8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레일로지스는 쪽방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8월 중으로 여름 특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레일로지스는 기업 임직원이 여름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준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 후원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폭염과 폭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1
-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8월 1일부터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중구 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사회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월 31일에 진행된 개관식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부모, 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학생들이 행사 도중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불편한 기색없이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개관식이 진행됐다.
그동안 다른 행사나 공공장소 등에서 눈치를 봐야 했던 부모들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생긴 것에 대해 무척 반가워했다.
개관식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생 부모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시설이 생겨 감격스럽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 훈련과 교육을 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건물 7층에 위치하며 약 140평 규모로 교실과 다목적실, 심리안정실 등을 갖췄다.
이용정원은 총 30명으로 총 5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1교시당 45분씩 총 5교시로 △일상생활 훈련 △기초학습 △의사소통 △직업훈련 △사회성 증진 등 필수과목과 △요리활동 △생활체육 △표현활동 △원예활동 △자기관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특화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3년간 맡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정보제공,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5년간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월 30만원이다.
이용 등록을 원하는 경우, 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발달장애인의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모두가 염원했던 센터 개관이 드디어 이뤄져 기쁘다”며“구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6월 기준으로 중구 장애인 인구는 5,429명이며 발달장애인은 396명이다.
이 중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은 327명으로 전체 발달장애인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2024-08-01
-
은평구, 신규 물놀이터 2곳 이달 추가 개장
은평구, 신규 물놀이터 2곳 이달 추가 개장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기존 4곳의 물놀이터에서 2곳을 추가 조성해 1일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신규 개장하는 물놀이터는 진관동에 있는 구파발 천에서 뛰어오른 개구리를 테마로 한 ‘신도근린공원’ 물놀이터와 신사동에 있는 봉산에서 놀러 온 토끼를 주제로 한 ‘신흥어린이공원’ 물놀이터다.
각 공원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색있는 디자인을 가미해 재미가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번 신규 조성된 물놀이터는 어린이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온 어른들도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바닥분수’를 마련했다.
‘바닥분수는’ 물놀이터 운영이 끝나고도 오는 10월까지 운영해 조금 더 오랫동안 시원한 공원을 즐길 수 있다.
오는 8일 신규 물놀이터 개장을 기념해 구청장과 함께 ‘물총놀이 물놀이행사’도 열린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워터건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되며 물놀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하다.
놀이터 이용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 정각 5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애완동물 입장, 취사 행위는 불가하다.
또한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 동반 시에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위험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자를 2명 고정 배치하며 물놀이시설 외에 파고라, 그늘막 등의 휴게시설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상수도를 매일 교체하고 2주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물놀이터는 매바위어린이공원, 대조어린이공원, 구산동마을공원, 은평평화공원 4곳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물놀이터에서 시원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위생문제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한 물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