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중구, 3기 청춘은바로지금학교 신입생 모집
중구, 3기 청춘은바로지금학교 신입생 모집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2024년의 3기 청바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바지학교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치매나 우울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도 찾을 수 있도록 인지·정서·사회·신체적 기능을 높여주는 다양한 수업들로 알차게 꾸렸다.
3기 청바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동 주민센터 방문 간호사나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유선으로 하면 된다.
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허약 어르신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우선 모집한다.
이번 청바지학교에선 △헤어스타일 및 네일아트 △기초 체력 강화 운동 △치매예방 △문학 치유 △우울예방 압화 액자 꾸미기 등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고루 키울 수 있는 수업들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정화예술대학교, 동국대학교, 중구치매안심센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힘을 합쳤다.
아울러 ‘건강일기’, ‘감사일기’를 통해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학우들 간 공감대도 형성한다.
졸업한 후에도 동창생끼리 함께 모여 운동하는 ‘건강소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중구 청바지학교는 중구에서 처음 시작돼 이미 건강증진 효과가 입증된 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 후 건강 상태를 측정한 결과 신체허약점수와 우울 점수가 모두 개선됐다.
허약 점수 평균 7.9점→6.1점, 우울 점수 평균 4점→사후 2.3점으로 감소 지난해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단에서도 청바지학교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청바지학교를 기존 3기에서 4기로 늘리고 15개 동 전체 어르신으로 대상도 확대했다.
어르신들의 만족도 점수 또한 96점으로 높았다.
청바지학교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은 “학교라는 글자만으로도 설레요. 한 주를 살아가고 기다리게 되는 삶의 원동력이 돼요”, “동기들과 어울려 멋도 부려보고 운동도 할 수 있어 좋아요”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건강 관리는 필수”며 “청바지학교를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노년을 즐기는 팁’을 배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
남산자락숲길에서 곤충을 만나요
남산자락숲길에서 곤충을 만나요
[세종시사뉴스] 도심에 위치한 남산자락숲길이 어린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서울 중구는 8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남산자락숲길 곤충 특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남산자락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숲 속에서 곤충을 자연스럽게 접해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구는 지난 5월 곤충 전문가이자 ‘세계유용곤충대도감시리즈’의 저자인 부안누에타운 손민우 박사의 자문을 받아 남산자락숲길 내에 곤충 테마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나무 위주의 숲해설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숲에 사는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숲 체험의 흥미를 더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7월 곤충과 새소리가 제공되는 스피커 3대와 생태교육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곤충모형 등을 숲길 곳곳에 설치했다.
주 5회 진행하는 곤충 특화 생태프로그램은 누구나 걷기 쉬운 남산자락숲길 데크길을 걸으며 곤충모형 관찰하기, 곤충소리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곤충 소리 들어보기, 곤충의 눈 만들기, 나비상자 만들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시청각 활용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회차에 한해 AI내편중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중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중구는 9월에서 11월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연 속에서 놀고 체험하며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챙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7월 남산자락숲길 유아숲체험원 내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조성했다.
남산자락숲길은 지난 4월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이다.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한 ‘중구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 1위’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도 남산자락숲길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곤충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를 숲 속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13
-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호국의 길’ 투어 운영
중구, 광복절 기념 장충단‘호국의 길’ 투어 운영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 아래 있는 장충단공원.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 장충체육관과 유명 제과점·족발 골목 근처의 공원, 동국대 학생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등 세대별로 기억하는 장충단공원의 모습은 서로 다를 것이다.
하지만 세대를 초월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장충단공원에 담긴 시련의 역사와 애국충정.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공원 곳곳에 서려 있다.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투어를 진행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문화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나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의 도보 코스를 특별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코스는 큰 호응을 받아 모집과 동시에 신청이 조기마감 됐다.
문화해설사 없이도‘서울 중구 스마트관광 전자 지도’ 앱을 통해 거점별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투어 장소인 장충단공원 입구로 이어지며 코스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투어는 장충단비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열사비 유관순 열사 동상 3.1운동 기념탑 국립극장으로 이어진다.
공원에 들어서면 장충단을 세우게 된 내력을 알려주는 장충단비를 마주하게 된다.
순종이 직접 새긴‘장충단’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장충단은 을미사변으로 순국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고종황제의 명으로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현충원이다.
일제강점기 동안 장충단을 공원화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박문사를 세우기도 했으나, 장충단비는 광복 후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 장충단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공원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이준 열사와 이한응 열사의 동상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1919년 파리 세계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청원했던 유림 대표자 137인,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던 이준 열사, 외교관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한응 열사.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간절히 분투했던 그들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투어의 절정은 유관순 열사의 동상과 3.1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맞이하게 된다.
독립만세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 동상의 시선 끝은 박문사 터에 날카롭게 꽂히고 있으며 19m 19cm의 높이인 3.1독립운동 기념탑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의 뜨거웠던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간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립극장에서 투어가 마무리된다.
우리나라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한 국립극장은 한국전쟁 중에는 대구에 있다가 명동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는 “학교에서는 아직 배우지 않은 역사라서 낯설게 느껴졌지만 다같이 걸으며 우리나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중구에서 보내준 문자를 통해 우연히 도보투어에 대해 알게 되어 저녁에 산책할 겸 신청했다”며 “장충단공원에 이런 역사적 상징들이 자리해 있는 줄 몰랐는데 광복절을 앞두고 다시금 독립에 대해 상기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도보 투어가 장충단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과 광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용산구,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 협약 체결
용산구,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 협약 체결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효창동 2-27 외 5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주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당 부지는 개인 소유 토지로 건축물 없이 나대지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돼 각종 벌레 출현 등 위생 논란이 있었다.
또한 사업대상지 주변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구는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찾아 소유주와 협의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택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난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조성된 민선 8기 자투리땅 주차장은 △1호, 후암동 △2호, 원효로2가 △3호, 원효로1가 △4호, 한강로1가가 있다.
이번 5호 자투리땅 주차장인 효창동 2번지는 토지 면적 754㎡로 주차 면수는 25면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자투리땅 주차장의 요금징수 및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투리땅을 제공해 주신 한 구민의 도움으로 여러 구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며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차근차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용산구,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 추진
용산구,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 추진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7일 회의를 주재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이 없는지 살피고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부서별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취약계층 안부확인 강화 △도심열섬 완화를 위한 살수차 확대운행 △무더위쉼터, 스마트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관리·점검 △건설노동자 등 야외근로자 관리·감독 강화 등을 통해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취약계층에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재난안전도우미가 독거어르신, 쪽방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살핀다.
2024년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6개동 사례회의에서 발굴한 폭염 취약계층 128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에서 운영중인 용산복지재단에서는 ‘기후위기대응 취약가구 긴급지원사업’ 으로 폭염에 취약한 주민에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한다.
폭염으로 인한 질병 또는 주거 이전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가구에 대해서는 ‘용산형 긴급 복지 사업’ 으로 의료비 또는 주거비를 지원한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물청소 횟수 및 범위를 확대 운행한다.
기존 살수차 4대 외에 민간 살수차 4대를 추가로 투입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 3~5회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무더위 쉼터 80곳, 무더위 그늘막 139곳, 스마트쉼터,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23곳의 운영 상태를 지속 점검한다.
용산 알림톡, 디지털게시판, SNS 등에 폭염특보 상황 및 행동요령과 주의사항을 적극 알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가장 더운 시간대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
나무에 오르고 하늘에 오르며 스릴넘치는 서바이벌 체험까지
나무에 오르고 하늘에 오르며 스릴넘치는 서바이벌 체험까지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자연속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불암산 더불어숲”의 프로그램 재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노원구의 청소년 인구는 약 7.7만명으로 전체 구민의 15.38%이다.
이는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체험프로그램을 특화해 재개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수 있는 협동모험체험 공간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청소년들이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먼저 ‘더불어 숲’의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서바이벌’은 전문가 및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했다.
기존의 페인트볼이나 BB탄을 사용하는 위험한 서바이벌 게임대신 레이저를 장착한 총기와 감지 센서가 내장된 조끼를 착용하고 진행한다.
별도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체험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게임 설계가 가능해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공중에 설치된 목재 장애물 코스 체험으로 기존 1개 코스를 신장 120cm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리뉴얼해 이용 연령의 폭을 넓혔다.
2025년에는 튼튼한 네트를 이용해 공중에서 점프하는 ’하늘네트‘를 조성 예정이다.
균형감각과 체력을 길러주는 모험시설인 ’하늘네트‘는 신장 140cm 이하의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서울 유일의 짚라인으로 하늘을 가로지르며 짜릿하게 즐기는 자연친화적 무동력 활강 액티비티 △플라잉팍스, 오감을 활용해 어두운 미로 속에서 코스 장애물을 통과하는 △터널메이즈 △플라잉디스크 △콘홀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장 이용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예약은 단체에 한해 가능하며 전화예약으로 하면 된다.
개인은 단체이용객들의 후기를 참고해 운영에 반영한 후 개인예약 및 예약페이지를 개설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단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이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
뮤지컬 보고 전망대도 가고 맛있는 저녁까지 송파구, 취약계층 가족에 심쿵한 하루 선물
뮤지컬 보고 전망대도 가고 맛있는 저녁까지 송파구, 취약계층 가족에 심쿵한 하루 선물
[세종시사뉴스] 송파구는 지난 8월 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20명을 초청해, 제 8회 ‘심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심쿵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관내 환경업체 후원을 통해 문화·정서적 자원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크린써비스㈜, 서울녹색산업㈜ 총 8개 업체가 참여했다.
1,200만원 상당을 후원,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과 함께 △뮤지컬 ‘정글북’을 관람하고 △롯데월드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입장권 △가족 외식 식사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의 문화 감수성 발달을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가족이 관람한 △‘가족뮤지컬-정글북’은 소설 ‘정글북’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음악을 결합한 흥미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 중 많은 아이들이 동물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등 참여하는 뮤지컬로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구는 △전국 2,000여개 외식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 식사권 △롯데월드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제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무더운 여름,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가족끼리 외식도 하고 오늘은 정말 행복하고 특별한 하루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공부할 공간이 없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부방 책상 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매년 이웃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관내 환경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됨 없는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발굴·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2024-08-13
-
은평구,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진관사 태극기 게양
은평구,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진관사 태극기 게양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주요 간선도로에 ‘진관사 태극기’를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밝혔다.
구는 통일로와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 9개의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진관사 태극기 2천 기를 오는 14, 15일 이틀간 게양한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지난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과정에서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다른 독립운동 자료들과 함께 발견됐다.
특히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덧칠해 만들어져 일제 탄압에 대한 강한 저항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당시 불교 사찰이 독립운동의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써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은평구는 지난 2015년부터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진관사 태극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의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이라며 “광복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
강남구, 구청장이 직접 재건축조합장 만나 소통한다
강남구, 구청장이 직접 재건축조합장 만나 소통한다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자치구 최초로 재건축조합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재건축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추진한다.
강남구에는 현재 97개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990년~2000년대 준공된 단지의 재건축 연한 30년이 도래되면서 대상 지역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재건축사업은 구민의 주거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조합장과의 소통에 나선 것이다.
무엇보다 재건축사업이 장기 사업인 점을 고려해 일회적인 간담회로 끝나지 않고 연 2회 상·하반기 간담회로 정례화한다.
매년 상반기에는 구청장과 조합장이 만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합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하반기에는 소관부서인 도시환경국장이 주관해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구청장이 나서 재건축단지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시행하는 곳은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처음이다.
이러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7~8월 총 4차례에 걸쳐 22개소의 재건축정비사업의 조합장들을 만나,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대표적인 사례로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구는 일반 시세 대비 60~7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흔히 ‘로또분양’이라 불리지만, 그 비용 부담은 오로지 조합원들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에 구는 분양가 상한제 개선 건의를 검토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강남구가 재건축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재건축드림지원TF’가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참가자들은 TF의 전문가가 조합을 직접 방문해 갈등을 해소한 일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며 지속적으로 조합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주민들이 TF 운영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조합으로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직접 조합과 소통함으로써 재건축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재건축 단지뿐만 아니라 추후 리모델링, 소규모정비사업 조합과의 간담회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8-13
-
은평구, 16개 동 주민자치회 2024년 주민총회 시작
은평구, 16개 동 주민자치회 2024년 주민총회 시작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2025년 동 지역사업 선정을 위한 ‘2024년 은평구 주민자치회 동 주민총회’를 지난 10일 응암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총 16개 동이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16개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상반기 마을 둘러보기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했고 주민 공론장을 통해 사업을 실행하도록 구체화했다.
주민총회 투표 분야는 동 특성화, 환경, 프로그램, 시설 등 동별 7천만원 상당의 사업, 총 238건의 의제가 상정됐다.
이중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많이 득표된 사업이 2025년 해당 동 지역사업으로 실행하게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동 지역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의 장으로 많은 주민이 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은평구 또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주민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