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안산시, ㈜안산미드림으로부터 초복 맞이 삼계탕 480인분 기탁받아
안산시, ㈜안산미드림으로부터 초복 맞이 삼계탕 480인분 기탁받아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미드림으로부터 삼계탕 480인분을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설립한 ㈜안산미드림은 자활기업으로 양곡과 후원품 배송을 하고 있으며 이날 받은 삼계탕은 관내 독거노인 및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성진 ㈜안산미드림 대표는 “어려운 시기 주변 도움을 받아 지금의 회사를 이뤘으며 작은 후원이지만 주변과 나누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이번 첫 기부를 계기로 시민들께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가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 대상 도박중독 예방 연극 상연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 대상 도박중독 예방 연극 상연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고잔고등학교를 방문, 고등학생 1~2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연극 ‘사북오거리 황금식당’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지난 1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선정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중독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북오거리 황금식당’은 극단 광부댁에서 진행하는 연극으로 청소년 도박중독을 예방하고자 만들어졌다.
극단 광부댁은 실제 도박중독 회복자들로 구성되어 회복자들의 경험에 기반한 내용을 청소년이 알기 쉽도록 풀어냈다.
이들은 앞으로도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 도박중독 예방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사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박중독예방 연극 등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도박·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상담과 중독 조기 선별·예방 사업 등을 통해 중독 폐해 없는 안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15
-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내 안의 우울 다루기’강연… 청년 마음 위로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내 안의 우울 다루기’강연… 청년 마음 위로
[세종시사뉴스]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2일 안산 보노마루에서 청년 위로 프로젝트 1차 ‘내 안의 우울 다루기’ 강연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50여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이번 강연은 급변한 사회환경과 가치관의 변화로 우울감을 겪거나 고립·은둔하는 청년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연자로는 베스트셀러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나서 직접 경험한 은둔과 우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 외에도 행사장에는 자살 예방 참여 부스와 자살 예방 캠페인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내 가족의 우울감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10월에 진행되는 2차 강연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하 안산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청년들의 마음 위기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우울과 은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5
-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실행 연수 강사 600명 양성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실행 연수 강사를 600명 양성한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에듀테크, 교육과정 등 전문 교수 역량을 갖춘 교원 600명을 공모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선발된 강사들이 도내 모든 교원에게 균질한 수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성과정을 마련해 학년별, 교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사 양성과정은 오는 8월 중 운영 예정이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이해하기 △수업 설계하기 △디지털교과서 적용 실행 연수 강의설계안 작성 △동료 평가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변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연수 강사들이 갖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에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을 연구하고 성찰하는 교직 문화 형성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연수는 오는 9월부터 3년 동안 이뤄질 예정”이며 “다가올 2025년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도입과 교원의 미래 핵심역량인 디지털 기반 교육을 실현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연수 강사를 활용해 학교 현장의 초등교사 및 중등교사 대상 디지털교과서 실행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4-07-15
-
어르신~ 중구 시니어클럽에 좋은 일자리 있어요~
어르신~ 중구 시니어클럽에 좋은 일자리 있어요~
[세종시사뉴스] 서울‘중구 시니어클럽’이 개관 100여일 만에 16개 분야 47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어르신들의 일자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월부터는 중구만의 차별화된 시장형 일자리 60개를 확보해 제공한다.
△GS시니어스토어 △누솜 카드배송 참여자를 각각 20명, △임가공사업단 △중구유통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참여자를 각각 10명씩 모집한다.
시니어클럽은 은퇴 후 새로운 인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취업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까지 중구 시니어클럽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어르신은 185명이다.
△커피향기 △안전파수꾼 △시니어행정도우미 △전통시장사랑단 △도담돌보미 △청춘스타인형극단등의 일자리가 인기가 높다.
중구에 거주하는 노인의 수는 중구 전체 인구의 21.1%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다.
이러한 인구 비율을 고려해 중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24년 어르신 1인당 연간 예산의 구비 편성 비율은 37.1%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어르신 1인당 예산도 379만원으로 이 역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 5월에는 중구가 서울시 노인복지 기여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 최초 어르신 교통비지원 △천원에 이용 가능한 어르신 전용 목욕탕 운영 △거동불편 어르신 방문 목욕 지원 △영양 더하기 사업 등 차별화된 노인복지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길성 구청장은“앞으로 중구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겠다”며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도의회, 경북도간호사회,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 등 3개 기간과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운영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운영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6월부터 시설 종사자의 육아휴직, 병가 등 사유로 결원 발생 시 시설 서비스 공백 해소와 종사자의 휴식 보장 등을 위해 인력뱅크의 인력을 파견하고 기존 국비 사업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의 지원 직종과 기간의 한계를 보완하는 신규사업이다.
국비 사업과 차이점은 지원 직종을 전 직종으로 지원 기간도 최대 6개월까지 확대하며 저출생 지원의 하나로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희망하는 종사자에게 우선 파견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사업 수탁기관인 도 사회복지협의회와 도 간호사회에서 전격적으로 합의되어 경북도와 도의회 4자 간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협약 내용은 인력뱅크 의료직종 인력 구직 정보 제공, 인력뱅크 사업 시설 수요-인력 매칭 정보 상호 연계, 기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고 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시설 인력뱅크 사업의 수요처인 사회복지시설에 의료 직종 파견 인력의 연계로 저출생 극복에 일조하고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의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문직 경력 단절 여성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시설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 추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5일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추가 발생하고 인접 시군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발생 차단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2023년 12월까지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했으나, 올해 영덕 첫 발생 이후, 영천, 안동, 예천 등 총 4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야생 멧돼지 방역대 포함 빈도에 따른 차별적 농가 방역관리, 방역 의식 대전환을 위한 3단계 교육, 방역 인프라 재정비,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멧돼지 포획 강화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 내 농가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 내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2025년 보조사업 미지원 등 패널티를,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2025년 지원사업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 농가 책임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유도·홍보한다.
경북 양돈농가 협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역 결의문’을 발표, 농장 스스로 방역 기본 수칙을 준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전 농가에서 서명 결의 운동을 추진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가 스스로 방역시설 재정비와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2024-07-15
-
경상북도, 전국 최초‘이민정책위원회’출범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이민 정책 선도를 위해‘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이민 정책에 대한 정책 자문과 전략 수립, 이민자 소통을 지원하는 자문위원회다.
이철우 연세대 교수, 이혜경 배재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국내 외국인·이민 정책 최고 전문가 2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은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정책 관계기관,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 보고 이민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의 출범은 지난 4월 경북도가 발표한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과 ‘경북형 이민정책’을 투 트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이민정책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다양한 이민 정책 추진을 위한 외국인 전담 부서인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와 전국 최초 외국인 취업을 연계하는 희망이음사업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지원으로 외국인 초기 정착을 도왔다.
또 외국인의 입국·정착·사회통합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종합 플랫폼인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신설, 경북 글로벌 학당 개소 등 외국인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의 유입부터 정착까지 전주기별로 지원하는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 수립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발 빠르게 외국인지원 정책이 이민 정책으로 변화하는 대전환점을 맞았다.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취업 지원을 위한 유학생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 시행, 외국인 구인·구직을 위한 K-드림 워크넷 시스템 구축 등 경북형 이민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운영으로 지역이 성장하고 이주민과 거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민정책을 개발해 경상북도 이민정책이 대한민국의 이민정책 기조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을 찾는 외국인들의 ‘K-드림’ 실현은, 외국인과 도민이 함께 기대하고 꿈꾸는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민정책위원회와 함께 경북이 지향하는 글로벌 개방사회로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5
-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 착공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는 15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본부에서 안동 LNG복합활력발전소 2호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는 한국남부발전이 사업 주체로 설비용량은 524MW급이며 2014년에 준공한 1호기 보다 큰 규모다.
총사업비는 7,091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3년간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도의회 의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관계기관·단체 200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을 대표해 권오석 상생협의회 위원장과 위원 45명, 김이한 경북바이오산단 협의체 회장 및 회원사가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다.
해당 발전소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시설로 하동 석탄 화력 1호기를 대체해 2027년 3월부터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등 지역 신산업 전력공급과 직접고용 200여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 외에도 안동시 풍산읍에 사택을 추가로 건설하고 안동시와 협의해 안동 복합 2호기 건설사업으로 출연되는 100억원 상당의 특별지원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 5km 이내에 집행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에 안동시, 인근 지역 주민대표와 함께 안동빛드림본부 민·관·공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주민 수용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설명회와 20여 차례가 넘는 회의를 거쳐 지난 6월 안동시 풍산읍·풍천면 지역사회 발전 방안이 담긴 건설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 도입에 따라 미래 먹거리 산업은 대규모 전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착공식은 분산 전원의 활성화 측면에서 안동과 경북의 미래를 다지는 자리”며 “전국 최대 전력 생산 지자체라는 강점이 주민 혜택과 기업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 전력 생산량은 2023년 한전 통계 기준 9만 4천GWh 수준으로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전력을 생산했고 올해 4월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추가 가동함에 따라 전국 최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2024-07-15
-
마포구 ‘누구나 가게’ 인증…무장애 상권 넓힌다
마포구 ‘누구나 가게’ 인증…무장애 상권 넓힌다
[세종시사뉴스] 세계적 관광명소 홍대 레드로드와 합정 하늘길, 연남·상수·망원동 등 내·외국인이 손꼽는 지역 상권을 갖춘 마포구가 무장애 상권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이용 편의를 높이는 ‘누구나 가게’ 인증 사업을 시작한다.
그간 장애인이 상가를 이용하는데 △휠체어 이동이 불가능한 출입로 △매장 내부 바닥 턱 △장애인 화장실 부재 등의 구조적 문제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 △의사소통 어려움이 대표적인 불편 사례로 지목됐다.
‘누구나 가게’ 인증제는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임을 인증받는 사업으로 총 3가지 분야로 구분한다.
‘편안한 시설’ 분야는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게다.
‘친절한 설명’ 분야는 장애가 있는 손님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장애인용 메뉴판이 비치된 가게를 뜻한다.
‘나누는 마음’ 분야는 발달장애인을 잘 이해하며 환대하는 옹호 가게와 장애인 등 후원을 실천하는 나눔 가게가 해당된다.
아울러 ‘누구나 가게’ 사업은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사업 확장이나 구분이 어렵고 개별 인증 부착물이 난립했던 각종 장애인 친화 사업들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한다.
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8개 장애인복지시설로 구성된 ‘마포구 장애인이용시설 연대회의’와 발달장애인청년허브 ‘사부작’, ‘사람과소통’ 등과 협력해 함께 인증 가게를 발굴한다.
여기에 마포구 ‘홍잇인간 사업’에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등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가게’를 더욱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누구나 가게’로 인증되면 현판과 인증서가 발급된다.
필요에 따라 △화장실 핸드레일 △경사로 △시트지 △AAC 의사소통판 등의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구는 향후 구글 맵스, 서울시 생활지도 등에서 참여상점을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표시하고 우수 상점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누구나 가게’에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은 마포구 장애인이용시설 연대회의로 연락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누구나 가게‘ 인증 사업을 통해 장애가 있는 구민이 불편 없이 지역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상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 복지 기관과 손잡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무장애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