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2024 관광특구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선정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2024 관광특구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선정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태원관광특구 내 녹사평 광장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용산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5개 지자체 중 최고 지원금인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녹사평 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시작점에 위치해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의 유입이 용이하다.
그러나 현재 녹사평 광장은 그 가치와 잠재력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
주간에는 주민들의 통로로 이용되지만,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고 활기가 부족하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이태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태원관광특구의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태원·용리단길 TF팀’을 구성해 용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관광 홍보영상 제작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용역 △이태원 상권 회복 상품권 특별 발행 △이태원 따라 걸어, 봄 △버스킹 △작은 음악회 △컬러테라피 등 정체된 이태원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써 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서울시 관광특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녹사평 광장 일대를 ‘이태원의 숨겨진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주제로 사업명 ‘글로벌샤이니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주간에는 힐링, 매력적인 포토 스폿의 장소로 야간에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콘셉트로 관광 콘테츠를 개발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관광특구는 세계음식, 쇼핑,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도시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며 “다양한 문화를 살리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이 뒷받침된다면 빠르게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고 용산구의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이태원관광특구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 유입 △국제적 도시 이미지 제고 △서울의 주요 관광코스로 급부상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이태원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997년 서울시 최초로 지정된 이태원관광특구는 오랜 시간이 지나고 협소한 점을 고려해 특구를 재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는 관광특구를 확대·조정하거나 신규로 추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이태원관광특구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특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태원관광특구의 재조정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5
-
구로구, ‘양봉체험장’ 벌꿀 기부부터 도시농업 활성화까지 일석이조
구로구, ‘양봉체험장’ 벌꿀 기부부터 도시농업 활성화까지 일석이조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지난 12일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양봉체험장 생산 벌꿀 기부 전달식’을 열고 아카시아 벌꿀 750병을 관내 복지시설 3곳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벌꿀은 구에서 운영하는 양봉체험장에서 직접 채밀한 아카시아 벌꿀로 600g 용기 기준 750병 분량이다.
시중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1,350만원에 해당한다.
구는 양봉체험장에서 채밀한 꿀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푸드마켓센터 3곳에 각각 250병을 전달했다.
추후 각 복지시설에서는 위기·긴급 지원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벌꿀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로구는 매년 양봉체험장에서 관내 주민 대상으로 도시양봉 교육과 양봉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도시양봉 교육을 마치고 교육참여자 25명 중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추후 8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일 강좌형식의 양봉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양봉체험장에서 직접 채밀한 꿀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라며 “양봉 교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청년들의 꿈, 희망, 기회, 발전 모두 다~ 담았다
청년들의 꿈, 희망, 기회, 발전 모두 다~ 담았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청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 담다'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 성서대학교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나를 담다', '우리를 담다', '미래를 담다', '여가를 담다'의 4개 영역, 총 3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들이 자기 이해와 타인과의 관계, 경제적 자립, 취미 생활 등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먼저, '나를 담다' 영역은 △퍼스널 컬러와 스타일링 △진로·적성검사△심리검사 △퍼스널 브랜딩 △그림책 테라피 △원예 테라피 △다이어리 꾸미기로 구성했다.
180명의 청년을 모집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를 담다'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검사와 직장 및 가족, 친구, 연애와 결혼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0명의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미래를 담다'에서는 △자산관리방법 △경제교육 △재테크 방법 △주거관리 △N잡러 배우기 △법률 교육 △ChatGPT 활용 △메타버스 체험 △명사 토크콘서트 등 11개 프로그램을 통해 355명의 청년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가를 담다'는 △기초 풋살 강의 △뜨개질 △디지털 드로잉 △식물 재배 △미술 이야기 △세계여행 등 7개 프로그램을 통해 160명의 청년이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여가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다 담다' 프로젝트는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7월 22일부터 한국 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 담다'는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개인적 성장을 도와 청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용인특례시, ‘2024년 용인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 모집
용인특례시, ‘2024년 용인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 모집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청년에게 개인의 근로 경험에 따른 맞춤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용인청년 인생설계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용인청년 인생설계학교’는 자기 이해와 진로 설정, 업무 역량 확대 등 3가지 코스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년이 겪고 있는 상황과 근로 경험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코스 별로 4회차, 20명씩 선발해 용인청년LAB에서 진행한다.
라이프 코스는 근로경험이 없는 청년이 대상이다.
자기 진단 및 분석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코칭 과정을 거쳐 진정한 미래를 설계한다.
커리어 코스는 본인의 역량개발을 원하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인생설계 목표를 설정한다리더십 코스는 3년 이상의 근로 경험이 있는 청년이 대상이다.
중간관리자로서 건강한 팀을 꾸리고 싶은 청년을 위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인다.
용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용인청년LAB의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나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로 접속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 청년 LAB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이 진로 설계와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5
-
용인특례시, 시민안전보험 운용 5개월만에 102명에 3010만원 지급
용인특례시, 시민안전보험 운용 5개월만에 102명에 3010만원 지급
[세종시사뉴스] # 용인시민 A씨는 지난 4월 보행로 위로 솟아오른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며 상해를 당해 용인특례시 시민안전보험에서 10만원의 상해진단 위로금을 받았다.
# 시민 B씨는 지난 3월 농업용 전기 배선 연결 공사를 하던 중 전신주에서 떨어져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시민안전보험에서 10만원의 상해진단 위로금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2월부터 재개된 시민안전보험에 시민 호응이 높아 운용 5개월 만인 6월 말까지 총 102명에게 3010만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이 10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해사망과 화재사망이 각각 1건이었다.
계단에서 넘어져 골절을 입거나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다 부딪히는 경우, 길에서 미끄러진 경우, 축구 등 운동경기를 하다 공에 손가락을 맞아서 다치는 경우 등 사례도 다양했다.
시는 올해 초 5억원을 투입해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5개 보험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다.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운용했던 기존 시민안전보험의 실효성 낮은 보장항목을 제외하는 대신 사회재난과 상해, 실버존 교통사고 등의 항목을 신설한 의도가 잘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보험을 운용했던 2년간은 불과 17명에 1억1400여 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시는 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청구 기간이 3년인 것을 감안하면 총 보험금 지급액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 주소지를 둔 용인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상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시의 사망이나 후유장해와 △성폭력범죄 상해보상금 △상해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14종이다.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나 화재, 붕괴 등 사회재난, 상해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 최대 2000만원의 보상금을 준다.
단 15세 미만은 제외된다.
같은 이유로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땐 나이 관계없이 장해 정도에 따라 500만원부터 1000만원을 지원한다.
12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인 자가 상해를 입어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을 때 10만원의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을 지급한다.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사고일이 보험기간에 속해 있다면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장항목과 요건 등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안전보험’으로 검색하거나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에서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이나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등과 무관하게 보상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험 혜택이 돌아가도록 올해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개편해 새롭게 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노후 보행로 환경 개선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노후 보행로 환경 개선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의 일부 구간 노후 보행로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을 개선한 곳은 동백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부터 공원 남쪽 출입구까지 약 150m 구간이다.
이 구간은 비가 오면 곳곳에 물이 고여 미끄러지기 쉽고 노후한 바닥 포장으로 인해 어르신이나 유모차, 휠체어 등이 통행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시는 보행에 불편을 줬던 노후 바닥 포장을 전면 교체하고 보행로 주변에 꽃과 식물을 심고 조경석 등을 놓아 거리 정원을 만들었다.
시는 이번에 조성한 거리 정원이 지난 4월 조성한 테마정원, 시민정원과 함께 동백호수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 산책로를 이용하고 또 걸으면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근린공원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용인특례시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시민체감형 복지정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다
용인특례시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시민체감형 복지정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다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이 펼치고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들이 소외된 이웃과 아이가 있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큰 비용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은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자활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선한 영향력의 확대로도 이어졌다.
수지구에 거주하는 A씨는 “혼자 살다 보니 의지할 곳도 없고 사소한 일이라 생각해 사람을 부르지 않았는데 고장 난 물품을 고쳐주니 너무 편하게 지낼 수 있네요”고 고마움을 표했다.
A씨에게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선사한 정책은 용인특례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다.
이상일 시장이 관심 두고 추진한 이 사업은 작은 예산으로 시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선사하고 사업에 참여한 자활기업 소속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면서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는 지역 내 70세 이상의 홀몸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은 2150만원으로 간단한 생활 소모품 수리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은 예산으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용인특례시의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2월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6월까지 이 사업의 혜택을 어르신은 총 283명이다.
시가 예상했던 200명을 훌쩍 뛰어넘어 예산은 빠르게 소진됐다.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용인특례시 복지정책에 공감한 민간기업의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다.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은 뉴스를 보고 용인특례시의 뜻에 공감한 서원재단은 2500만원을 후원했다.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은 취약계층을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기업 ‘한우리 건축’이다.
시의 정책과 민간의 도움이 어우러진 이 사업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도움을 주며 복지체계의 선순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은 문턱도 큰 벽으로 느낄수 밖에 없는 이동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담은 복지정책도 용인특례시에서 이뤄지고 있다.
용인에서는 소규모 생활 밀착시설 출입문에 문턱 대신 경사로가 설치된 상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휠체어를 활용해 이동하는 장애인과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어르신 위해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내 음식점과 미용실, 약국 등 소규모 생활 밀착시설 70곳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했다.
이동약자들은 세심한 배려에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표했다.
기흥구 구갈동에 거주하는 B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낮은 문턱조차 넘기 힘들었지만, 경사로 설치 이후에는 불편함이 사라졌다”며 “제약없이 식당과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는 정책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동약자를 위한 이 사업은 올해도 이어졌다.
시는 올해 37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75곳의 사업장에 경사로 설치 사업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의 신청을 접수받았다.
설치 사업을 신청한 업종은 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7월 5일을 기준으로 56곳의 소규모 생활밀착시설에 문턱 대신 경사로가 마련됐다.
‘장난감 무료 택배 대여 서비스’도 생활 속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한 세심한 행정으로 꼽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C씨는 “아이들과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면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집까지 택배로 배달되는 장난감을 이용하는 아이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D씨는 “무료라서 경제적 부담이 없고 신청도 간편해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과 36개월 미만의 영아 2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시가 마련한 ‘장난감 대여 무료 택배 서비스’는 올해 3월부터 시작했다.
지역 내 장난감도서관 3개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장난감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장난감 2점과 도서 2점을 택배로 받아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고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28일까지 빌릴 수 있다.
배송과 회수는 택배사가 무료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담긴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적은 예산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고 복지 혜택이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용인특례시, 감염병 월간 소식지 창간호 발간
용인특례시, 감염병 월간 소식지 창간호 발간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15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용인시 감염병 월간소식’ 창간호를 발간했다.
감염병 소식지는 △용인시 감염병 발생 현황 △전국·경기·용인 감염병 현황 △국내외 감염병 소식 △감염병 예방 홍보 자료 △용인특례시 보건소 이달의 주요 활동 등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았다.
감염병 소식지는 매월 15일 온라인 정기 발간하며 시민 누구나 용인특례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현황과 주요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해 법정감염병 감시와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 도심 속 쉼터 재정비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 도심 속 쉼터 재정비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동백동 주민을 위해 경관녹지 내 쉼터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동백동 682번지 일원 경관녹지에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에는 에메랄드그린, 삼색 버드나무 등 수목 5종과 억새, 은사초, 가우라 등 지피식물 28가지 종류 등 총 9000여 본을 식재해 도심 속 정원을 마련했다.
퍼걸러와 공원등을 새로 교체했고 도심 속 힐링 숲길에 맞춰 약 100m 길이의 황토흙길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경관녹지 재정비 공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며 “쉼터와 맨발길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 ‘눈길’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 ‘눈길’
[세종시사뉴스] 프로 농구선수, 법조인을 꿈꾸는 종로 청소년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종로구가 기업의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한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연계 창의교육’을 추진한다.
관내 기업과 손잡고 양질의 체험형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교과과정 외에도 다채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출 수 있게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종로구는 2021년 현대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뜻을 함께하는 미래에셋 자산운용, DL이앤씨, 삼화페인트, 뮤지엄한미에 더해 올해 ㈜리퍼블릭스포츠,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신규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학생들이 더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예로 스포츠 스타 조성원 감독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농구 기술을 알려주고 김앤장 소속 현직 변호사가 법률 실무에 대해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상반기에는 서울독립문초등학교와 동성중학교를 포함한 11개교 약 900명 재학생에게 삼화페인트의 색채 교육,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금융 교육, DL이앤씨의 애니메이터 프로젝트, ㈜리퍼블릭스포츠의 농구 수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는 “4차 산업, 금융·법률, 문화·예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관내 기업의 전문성을 녹여낸 분야별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교육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