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집중호우 피해 상수도요금 감면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상하수도요금을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상수도 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는 ‘재난 및 안전 관리기본법’과 ‘영동군 수도 급수 조례’에 근거해 피해 주민들의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영동군 상수도사업소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이 재해복구에 나서면서 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9월~11월 고지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요금 50%를 감면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사업소는 감면대상을 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된 1,896세대 및 읍·면을 통한 신청 정보를 토대로 향후 상하수도 수용가 구별과 세대주, 수용가 일치 확인 등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 대상자에게 요금이 감면된 고지서를 일괄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침수주택 청소와 가재도구 세척 등으로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수해 피해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복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
영동군 보건소·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업무 협약 체결
영동군 보건소·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업무 협약 체결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와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산부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임산부 지원 확대 및 출생 취약지역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 협업 체계 구축 △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 연계 및 협력 등을 상호 합의했다.
또한 영동군 보건소는 이번 협약으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영동을 만들기 위해 영동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임산부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4-08-16
-
영동와인터널, 무더위 식히는 여름 명소
영동와인터널, 무더위 식히는 여름 명소
[세종시사뉴스] 올여름,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 영동군의 와인터널이 새로운 여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와인터널은 영동군에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에 만든 공간으로 와인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적의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인터널은 총 길이 420m로 △포도밭여행 △와인문화관 △영동와인관 △와인체험관 △환상터널 등 와인을 주제로 한 10개의 테마존이 운영 중이다.
어른 5,000원·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자유롭게 모든 테마존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영동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터널 곳곳에는 와인과 관련된 전시물이 설치돼 있어 와인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터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은 1만원의 추가 요금으로 64종의 와인을 비롯한 모든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며 포토존과 게임존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와인터널 방문객은 지난 7월 말 기준 56,8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81명이 증가했다.
와인터널을 방문한 김 모 씨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와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시원해서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와인터널의 인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와인터널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올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다.
2024-08-16
-
영동군, 맞춤형복지 역량강화에 나서
영동군, 맞춤형복지 역량강화에 나서
[세종시사뉴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 개최 기념하는 ‘제60회 양산면민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양산면체육회 주관으로 면민과 출향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족구 △씨름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12개 마을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으로 주민 결속을 다지며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복 79주년을 경축하는 자리가 마련돼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특히 2부 행사인 노래자랑에서는 양산면민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각 마을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로 관중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갑주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산면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며 “양산면 발전을 위해 항상 애정을 보내주신 면민과 출향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양산면장은 “체육대회를 치루며 양산면이 발전할 수 있는 힘이 보였다”며 “앞으로도 양산면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14
-
영동군, 자매도시 신안군에서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영동군, 자매도시 신안군에서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자매도시인 신안군 일원에서 2일간‘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동군은 자매도시인 신안군과 2021년 11월 자매결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어,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은 신안군에서 개최했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경제 △도시개발 5개 분과 28명으로 구성돼 군정의 자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자문단과 논의하고 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 주요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군민자문단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및 정영철 군수 주재의 정책간담회가 진행됐다.
정영철 군수 주재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영동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과 군정발전 방안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간담회에서 “각계 각층의 다양한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실현하는데 군민자문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민선8기부터 기존의 군정자문단을 새롭게 개편, 보다 심도있는 자문을 통해 군정 발전을 견인하고자 군정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해 군민자문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2024-08-14
-
영동군, 8월 주민세 납부의 달 운영
영동군, 8월 주민세 납부의 달 운영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 정기분 주민세 2만1천여건에 2억 3천만원을 부과하고 주민세 2천2백여건에 3억3천만원의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의 경우 7월 1일 현재 영동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고 사업소분의 경우 7월 1일 현재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주가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사업자만 해당된다.
주민세는 기본 세율과 연면적에 따라 산출한 세액을 합산해 부과한다.
이때 기본 세율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5만원이 부과되고 법인의 경우 자본금에 따라 5만원에서 2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연면적에 대한 세율은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시 연면적 1㎡당 250원이 부과된다.
영동군은 납세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세 납부서를 우편 발송하고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한 경우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다만 납세자는 납부서에 기재된 연면적 사항 등이 현황과 다른 경우 직접 위택스 또는 군청,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9월 2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혹은 CD/ATM기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그 외에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2024-08-14
-
영동군, ‘청년 딩동’ 청년 맞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청년기본계획 수립으로 4대분야 40개 과제를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년이 열어가는 미래, ‘청년딩동’ 영동청년기본계획 NO. 1” 을 비전으로 청년이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영동형‘청년 맞이’사업을 구성했다.
군은 청년의견 반영을 위해 다양한 청년계층의 설문조사와 청년단체 심층면접을 추진하고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기본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수립된 4대 분야는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참여로 총 8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영동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일자리 연계형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 △영동군 청년센터 건립의 시설지원 하드웨어 사업을 주축으로 재정 및 운영지원 등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특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영동특화 청년창업육성 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간 구축 △청년 단계별 취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2026년 준공예정인 청년센터와 연계한 청년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삶의 보금자리를 꾸릴 수 있도록 민선8기 공약사업인‘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로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분야에 걸쳐 총1억2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4-08-13
-
마을 빈집의 기적,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활약
마을 빈집의 기적,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활약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 매곡면의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이 마을 곳곳에 방치된 빈집을 수리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2019년부터 시작된 매곡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주민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목공 동아리를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영동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목공예 교육 액션그룹으로 2년간 심화 훈련을 받으며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키웠다.
2023년 11월 이들은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지원 컨설팅을 통해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을 공식적으로 설립했다.
빈집 소유자와 농촌의 주거를 원하는 이들을 매칭해 현재까지 매곡면, 추풍령면 등 총 4채의 빈집을 수리했다.
수리된 빈집은 귀농·귀촌인, 다문화가정, 농촌에 부모를 둔 귀향인 등 여러 계층에게 제공됐다.
이현택 이사장은 “시골 빈집을 청소하고 수리하면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며 “이를 통해 언제든지 따뜻한 시골집으로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빈집을 확보해 영동에 정착을 꿈꾸는 이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루터기 협동조합은 영동읍의 빈집 수리에도 나선다.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에서 ‘나눔의 기쁨, 찾아가는 감동’을 주제로 추진하는 영동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2024-08-13
-
영동군 6.25 참전유공자 故윤여학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 지난 12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윤여학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무공훈장을 받은 故윤여학 일병은 수도사단 포병제10대대 소속으로 충북 진천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1954년 10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인의 조카인 윤강석 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故윤여학님의 유족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늦었지만 유족분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8-12
-
영동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인기’ 성공적 마무리
영동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인기’ 성공적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지역농가 일손에 큰 보탬을 주고 출국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해 90일간 사업을 진행했다.
황간농협이 운영주체가 돼 사업기간 동안 439농가에 1,694명의 계절근로자를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근로자 가동률은 89.6%로 작년 전국 평균 가동률 74%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시행 초기 근로자들의 작업 미숙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 공급 사업장에 현지방문 지도 및 주요작업에 대한 일과 후 근로자 실습 등을 추진했다.
근로자들 또한 성실한 자세와 빠른 적응력으로 사용 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동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들의 현지 적응과 효율적 근로환경 여건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숙소 3개소 임차운영, 통역·상담사 2명 고용, 근로자 자체 관리반장 3명 선출, 매일 2회 근로자 건강 및 애로사항 청취, 관내 관광지 견학 및 한국문화탐방, 근로자와의 소통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근로자 유대감 형성은 물론 근로의욕도 고취시켰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사용한 농가들은 “심각한 영농인력난에 큰 도움이 됐다.
근로자들이 정말 성실히 작업에 임했다”며 “사용료도 하루 8시간에 11만원으로 15~18만원인 일반 사설인력 보다 훨씬 저렴해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간농협 관계자는 “3개월 동안 단 한 명의 이탈자나 부상자 없이 건강하고 열심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임에도 황간농협과 협업해 근로자들의 영농작업 뿐만아니라, 숙식, 적응 등 체류전반에 세심한 관리를 추진했다”며 “면밀한 사업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다음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해 소규모 영세농가들의 영농인력 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