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 이색홍보
영동군,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 이색홍보
[충남세종방송] 충북 영동군의 ‘마켓영동’을 홍보하는 이색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마켓영동’은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영동군은 마켓영동을 알리기 위해 기존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 이색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육식동물인 사자가 마켓영동의 포도만 먹을 정도로 포도가 맛있다는 뜻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옥외전광판, 버스, 택시, 지하철, sns 등에 송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특히 X에서 조회수 47만8천회, 리트윗 8천5백회를 넘기며 마켓영동을 톡톡히 알리고 있다.
X 이용자들은 ‘고양이과는 포도를 먹으면 안된다’, ‘채식을 하는 사자가 있다고 들었다’며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하고 ‘황당함에 주문해보고 싶다’, ‘진정한 광고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군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노이즈마케팅 기법이, 소비자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바이럴마케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홍보를 기획한 스마트농업과 이현정 주무관은 2023년 임용된 신규직원으로 “정형화된 관공서 홍보를 개선하고 B급 감성을 가미해 관심을 일으키고 싶었다”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마켓영동’을 오는 7월 1일 정식 오픈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오픈 기념으로 신규가입 회원에게 1만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영동에서 생산한 신선한 포도, 블루베리, 과일즙, 와인, 청국장 등 250여 가지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2024-06-27
-
영동군, 교통 복지 정책 강화
영동군, 교통 복지 정책 강화
[충남세종방송] 충북 영동군이 다양한 교통 복지 정책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대상자를 확대하고 현재 교통 약자를 위한 통합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나들이카드 발급대상을 기존 70세 이상에서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등록장애인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영동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개정했으며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과 대상자 신청 접수를 완료 후 오는 7월 1일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학교를 통해 교통카드를 배부하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수혜자는 농어촌버스 이용자 약 3,000여명으로 예상하며 기존 70세이상 카드발급자 10,200명를 더하면 영동군민 30%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군은 중증보행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통합이동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통합이동지원센터에서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 5대를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중증보행장애인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병원 진단서를 첨부하면 △등록장애인 △65세이상 노인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도 이용 가능하다.
등록 문의는 영동군 통합이용지원센터로 하면 되고 이용자등록 후 예약 문의는 충북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 시행하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교통 약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며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영동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
영동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
[충남세종방송]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관내 와이너리 농가에서 뱅쇼 만들기와 시음 체험을 하고 레인보우힐링센터에서 족욕과 찜질 등을 경험했다.
이날 치매환자 및 가족 29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 중 한 분은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았다”며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돌봄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정서적 지지와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7
-
영동군, 7월부터 2024년 농어업인 공익수당 접수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남세종방송] 충북 영동군은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종합소득금액이 확정되는 6월 말 이후인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2022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영동군은 지난해 7,515명에게 45여억원을 지급했다.
농어가당 60만원 상당의 카드를 지급하며 신청자격은 신청하는 해를 기준으로 3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있는 경영주만 해당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간병, 입원 등 부득이한 사유로 타지역으로 단기간 주소지를 옮긴 후 최종 주소지가 도내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인정한다.
지원 제외 대상은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보조금 등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자는 공익수당을 수령할 경우 생계비 등의 복지 급여 지원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어 신청 전 관계기관에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서류 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니만큼 농가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신청 기간 내에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6-26
-
영동군, K-와인 이끌 와인 전문가 45명 배출
영동군, K-와인 이끌 와인 전문가 45명 배출
[충남세종방송]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 ‘2024 영동와인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5명의 와인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4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와인창업반 31명, 와인양조반 38명 총 2개반에 69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이중 와인창업반 21명, 와인양조반 24명, 총 45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지난 25일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수료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등 군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3월에 개강한 아카데미는 각 과정별로 월 4회, 총 72시간 50강좌의 강의와 현장 교육 실습이 병행됐다.
참가 모집부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 문의가 이어졌으며 와이너리 농가는 물론, 지역의 와인산업 발전과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이 많은 관외 수강생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 양조반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뿐만 아니라 기타 과실주와 증류주 양조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와인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뒀다.
와인 창업반은 주류분석과 와인제조실습, 와인판매를 위한 상품기획과 제품화 등 와인 창업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짜임새 있는 교육 구성과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와인 문화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한발 더 나아갔다.
군은 앞으로도 와인 전문가 양성으로 영동와인 산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와인아카데미를 통해 영동와인을 이끌고 농촌 활력화를 주도할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와인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문을 연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올해까지 모두 9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의 6차 산업 핵심 인력으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