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외국인 주민 안정적 정착 돕는 수행기관 확대
전남도, 외국인 주민 안정적 정착 돕는 수행기관 확대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2024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 추가 공모사업에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 로드월드비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은 ‘전라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외국인 주민이 전남에 살면서 겪는 고충 상담, 인권·노동 관련 법률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2014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전남지역 등록외국인은 5만 3천506명으로 3월보다 3천74명이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모집해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와 로드월드비전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지역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로 이용 접근성, 사업 추진 실적, 교육장·상담실 등 보유 현황을 종합 심사해 선정했으며 개소당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동부와 서부에 위치한 단체를 1개소씩 선정해 권역별로 외국인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도는 수행기관을 통해 기존 법률 상담, 통·번역 서비스 외에 한국어·안전·건강 교육, 문화·복지 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갈수록 늘어 지역 산업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이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불편함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화합하고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광양 외국인 노동자센터,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를 선정, 운영토록 해 고충 상담 307건, 출입국 상담 172건, 통·번역 73건 등 총 1천여 건을 지원했다.
또한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센터에 통합콜센터 구축을 목표로 다자간 통역 시스템을 완비하고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노동·법률·출입국·일상생활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상담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8-21
-
광주 상·하수도요금 월 800원·560원 인상
광주 상·하수도요금 월 800원·560원 인상
[세종시사뉴스] 광주 상수도요금이 오는 12월부터 월평균 800원 오른다.
하수도요금은 560원 인상된다.
반면, 상·하수도요금을 제외한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은 모두 동결한다.
광주광역시는 20일 ‘2024년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공요금 운영방향’과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심의, 의결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광주시의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5종에 대한 운영방향을 보고받고 동결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20년 인상 결정했던 공영주차장요금도 시민 부담을 고려해 다시 보류하기로 했다.
다만, 누적 적자폭이 가중되는 상·하수도요금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상수도요금은 연 9.2%, 하수도요금은 9%씩 각각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를 금액으로 계산하면 상수도요금의 경우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 14㎥를 기준으로 월 800원 인상된다.
하수도요금은 월 560원 오른다.
또 그동안 적용했던 가정용 상수도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로 전환한다.
광주시와 물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상수도요금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 499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
요금현실화율은 65.35%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태이다.
또 노후 상수도관 교체, 급수 중단 사고에 대비한 배수지 신·증설, 가뭄 등 재해재난에 대비한 동복댐 연결 비상 도수관로 사업, 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필수 시설투자 재원의 확보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어서 상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수도요금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으로 472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고 요금현실화율도 65.7%로 광역시 중 2번째로 낮은 편이다.
반면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대비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노후관 정비, 우·오수 분류식화, 하수처리장 개량 등 필수 투자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상·하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해 조례 입법예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광주시의회에서 조례 개정 심의·의결되면 공포 후 시행할 예정이다.
손희정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게 됐다 다만 상·하수도요금의 단계적 인상은 결함액 증가와 앞으로 노후상·하수도관 교체 등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사업들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물가대책위원회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행안부 주관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2022년 우수기관, 2023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억원을 받았다.
2024-08-20
-
김관영 도지사, 태풍‘종다리’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태풍 ‘종다리’ 가 근접함에 따라 각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서에서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한 각오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는 20일 오후 6시기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160km, 이동속도 33km/h로 북진하는 중이며 도내에는 21일 새벽 3시에 군산 서남서쪽 80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으로 태풍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예상 강수량은 30~80mm 정도이고 장소에 따라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바닷물의 높이 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으로 해안가 침수 피해와 산사태, 지반 침하,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태풍 ‘종다리’에 대한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강풍·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7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응급복구 지역과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과 저지대 등 침수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징후 예상 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위험시설에 대해 사전에 경찰과 합동으로 안전통제 강화와 강풍 및 풍랑 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선박 인양과 농작물시설 및 축사, 수산 증·양식시설등에 대한 사전 결박과 간판 첨탑, 공사장 크레인 등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등 꼼꼼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담당자를 현장 배치해 특보 시 경찰과 합동 통제 실시와 도로변 빗물받이·맨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점검과 양수기 전진배치를 지시했다.
반지하 주택가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 등 재해약자에 대해 조력자를 통한 방문 유선으로 상시 관리해 선제적 대피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광판, 예경보시설 및 긴급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 및 국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도-시군-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태풍 대비 점검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특히 “이번 제9호 태풍 ‘종다리’로 인해 강한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도민들께서는 TV, 인터넷, 재난문자 등에 송출되는 태풍 시 행동요령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산사태·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외출 자제와,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태풍 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0
-
전북자치도, 2024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 발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20일 제6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2024년도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하고 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4년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영평가는 기관 성격에 따라 I유형 8개 기관과 II유형 8개 기관으로 구분하고 유형에 따라 등급별 기준점수에 차등을 두어 실시했다.
경영평가 결과 가등급은 5개, 나등급은 8개, 다등급은 3개 기관이며 전년 대비 등급 상승기관은 5개, 하락기관은 4개, 유지는 7개 기관이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5개 기관으로 전북연구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전년도 평가에서는 ‘나등급’을 받았으나 공통지표 부문과 사업지표 부문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3개 기관이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고 7개 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등급을 받았으며 전년대비 등급이 하락한 기관은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4개 기관이다.
5억원 이상 재정을 지원하고 상근직원 10인 이상인 위탁·보조기관에 대해 실시한 경영효율화 점검 결과, 교통문화연수원과 장애인복지관이 ’ 가등급‘을 받았으며 나등급 2개 기관, 다등급 2개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사회가치경영 도입을 위한 노력,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더불어 전년 대비 개선 노력과 성과를 중점에 두고 평가했으며 각 기관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영효율화 컨설팅, 임직원 교육실시 및 경영평가 결과 부진기관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경영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기준 등에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해 공기업·출연기관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도정목표의 달성과 도민의 편익 제고를 위해서는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도 산하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
광주시, 국회서 자율차 센서 국제인증 표준 세미나 개최
광주시, 국회서 자율차 센서 국제인증 표준 세미나 개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자율주행차 인지의 국내·외 인증표준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국회 회의실에서 ‘자율차 인지부품 인증표준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 정진욱의원실, 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국회 산업통상벤처위원회 정진욱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최태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김종윤 국가기술표준원 과장,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LG이노텍·에스오에스랩 등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월 제정된 ‘미래자동차특별법’은 미래자동차 공급망 관리를 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표준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미래자동차 부품 인증제도를 마련해 부품의 표준화를 제도화했다.
광주시는 미래자동차 부품 등의 ‘인증’ 표준 제정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미래차 인지 시장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시험평가 기반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광주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북구 첨단산업단지내 ‘미래자동차 인지부품의 표준기반 신뢰성 인증센터’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미래차 인지 국내외 표준화에 따라 광주의 자율차 부품 인지와 연계해 인증에 필요한 표준대응을 위한 실차기반 성능평가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미래차 인지센서 기술 및 산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인지는 90%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산업발전을 위해서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현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자율주행차 센서 신뢰성/내구평가 동향’에서 인지의 신뢰성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승주 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미래차 인지부품 표준화 현황’을 통해 “자율주행차 센서는 운전자의 안전과 밀접해 국내외적으로 표준이 진행되고 있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증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정진욱 국회의원은 “인지의 국내외 인증표준 진행상황이나 기술의 중요성을 볼 때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수 산업부 자동차과 사무관은 미래차 인지와 관련, 2025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기획재정부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윤 국가기술표준원 과장은 인지 관련 KS인증 및 표준이 내년 상반기에는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인증 지원을 위해서는 인증 주관기관 지정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는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사업으로 인지부품의 인증표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부와 협의를 거쳐 2025년 ‘미래차 인지부품의 인증표준 기반구축’을 국비에 반영해 심의가 진행 중이다”며 “국내 인증표준 확정에 대비해 인증기관 광주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
광주시, 태풍 ‘종다리’ 북상에 선제 대응
광주시, 태풍 ‘종다리’ 북상에 선제 대응
[세종시사뉴스] 광주시는 제9호 태풍 ‘종다리’ 가 21일 전후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오후 5개 자치구와 재난 담당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 ‘종다리’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관별 태풍·호우대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데 이어 20일 배복환 시민안전실장 등이 송대2 배수펌프장과 동곡 배수펌프장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광주시는 상황판단회의에서 20일부터 21일 새벽까지 30~80㎜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지하차도 및 하부도로 통제 △주민대피 및 신속한 재난문자 송출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옹벽 점검 및 예찰 △빗물받이 정비 △취약계층 대피 △배수펌프장 점검 △강풍 취약시설 점검 등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또 자치구에서는 위급하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 부구청장 즉시보고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와 자치구 간부공무원이 직접 태풍·호우 취약지역·시설과 건설공사 현장을 사전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소한 위험요소가 발생하면 선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다가오는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
김영록 지사, 파리 패럴림픽 전남 소속·출신 선수 격려
김영록 지사, 파리 패럴림픽 전남 소속·출신 선수 격려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전남 소속·출신 선수 9명에게 격려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영록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부단히 구슬땀을 흘리면서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가는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며 “남다른 열정과 투지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그동안의 값진 노력이 빛을 발휘하길 소망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영광스러운 태극전사로서 맹활약을 펼칠 선수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도록 전남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패럴림픽에서 최고 기량으로 역사적 순간을 만들길 기대하고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힘껏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전남 선수단은 사격 이윤리, 펜싱 백경혜, 배드민턴 유수영, 권현아, 정겨울, 양궁 장경숙이다.
또 나주 출신 사격 김정남, 목포출신 탁구 서수연, 완도출신 펜싱 조은혜도 패럴림픽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사격 이윤리는 ‘2023 항저우파라아시안게임’에서 3위에 올라 이번 패럴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기대되며 배드민턴 혼합복식 유수영, 권현아는 세계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오는 28일 개막해 9월 8일까지 이어지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는 182개국 4천400여 선수들이 참가하며 22개 종목에 총 549개 메달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에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24-08-20
-
전남도, 미국 공군기지서 농수산식품 판매
전남도, 미국 공군기지서 농수산식품 판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미국 주류시장 진출과 미 군납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 한국 소비재 전용 매장인 ‘숍 코리아’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 식품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의 육·공군복지서비스 건물 1층에 개설된 숍 코리아에서 별도 식품관을 통해 오징어튀김스낵, 유기농 유자주스, 김스낵, 화장품 등 4개 업체 10개 품목을 2025년 2월까지 6개월간 선보인다.
육·공군복지서비스 건물은 미군과, 미군 관계자, 그 가족이 이용가능한 종합몰이다.
현재 스타벅스, 푸드코트 등 1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전남도 미주사무소는 까다롭기로 알려진 미군기지 내 매장 허가와 공사, 판매 승인, 인력 운영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당 참가비 전액인 1천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참여기업 제품의 수출 실적이 발생하도록 상품 홍보와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미국 내 대형 유통망 진입이나 공공조달 사업 참여를 위한 이력을 쌓고 소비자 선호도와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미군 부대에 정식 군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군 기지의 유통망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과 엄격한 심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숍 코리아에서 전남의 우수한 소비재가 미국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참여 기업이 미군·오프라인 유통망 등에 전남산 농수산식품과 소비재를 입점시키는 기회를 얻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
김영록 지사, 수협조합장들과 해양 수산 발전 머리 맞대
김영록 지사, 수협조합장들과 해양 수산 발전 머리 맞대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도내 21개 수협조합장과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서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전복과 우럭 가격이 하락하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등 양식어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수산물 소비촉진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각 수협이 양식어가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각 수협 현안을 상호 공유하고 전남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수협중앙회를 수산 분야 거점 지역인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은 “올해 금어기 어선·어선원 보험료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조합장들이 고품질 수산물을 생산하고 어업인이 행복한 돈 버는 수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영재 근해유망수협 조합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로 어업 경영책임자들이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무법인 등 전문인력으로부터 컨설팅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병찬 해남군수협 조합장은 물김 생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김채묘 냉동망 보관창고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매년 전복이나 어류 과잉생산과 홍수 출하로 가격 하락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양식어업도 어업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4년 연속 전국 1위로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0
-
허정 위원장, 지역 정치권 ‘순천대 공모 참여 촉구’ 환영
허정 위원장, 지역 정치권 ‘순천대 공모 참여 촉구’ 환영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의 허정 위원장이 순천지역 정치권의 연이은 ‘순천대 공모 참여 촉구’ 입장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하며 양 대학이 전남도 공모에 참여할 것을 강력히 독려했다.
허 위원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순천 민주당원과 전남도의원·순천시의원들이 순천대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남도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지난 12일 김문수 국회의원에 이어 지역 정치인들이 잇따라 순천대의 공모 참여를 촉구하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인사들이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전남도 공모 절차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대가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것이 의대 유치의 실질적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며 “목포대와 순천대는 전남도 공모 절차에 반드시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와 용역기관에 대해선 “공모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남도민이 원하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이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허 위원장은 또 “범도민추진위원회는 180만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이 설립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