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의 새로운 기회 14개 지구·특구·단지, 첫 신호탄 어디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오는 12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지정 가능해진 지구·특구·단지의 추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고용특구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로 내년 상반기 내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도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통해 333개의 특례를 반영했다.
여기에는 농생명·문화관광·고령친화·미래첨단·민생특화 등 5대 핵심 산업 육성을 담당할 지구·특구·단지를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문화산업진흥지구, 무인이동체종합실증단지, 농생명산업지구, 연구산업진흥단지, 새만금고용특구 등 전북의 산업환경과 정책 여건에 맞는 14개 지구·특구·단지를 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는 정부부처의 권한을 도지사가 일부 이양 받아 특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이들 지구의 조속한 지정과 안착이 핵심이라고 보고 추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중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는 것은 새만금고용특구와 농생명산업특구다.
새만금고용특구는 새만금 내에 들어오는 기업들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새만금에 이차전지와 미래모빌리티 기업의 투자가 붐을 이루면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새만금고용특구를 지정하고 고용과 인력 수급의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기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고용특구는 기본구상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세미나를 추진했고 다음 달에는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게 된다.
도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례를 제정하고 특구를 지정 고시해 내년에는 새만금 고용서비스 지원기관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생명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도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지구로 꼽힌다.
지구 내에서 농지전용권한을 도지사가 갖게 돼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개발 등의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토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토지 이용 권한을 쉽게 바꾸지 못하거나 바꾸는 데 장시간이 걸렸던 기존의 규제를 개혁함으로써 종자, 미생물, 동물의약품 등 관련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하듯 농생명산업지구 신청에는 많은 지역이 몰렸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19개소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번 달에 신청지역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심사가 완료되면 워크숍과 사업계획 보완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농생명산업지구를 2곳에서 많게는 4곳까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2
-
8월말까지 고온지속, 농작물 병해충 적기방제 중요
8월말까지 고온지속, 농작물 병해충 적기방제 중요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온에 대비해 벼 혹명나방과 채소류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진단 및 방제기술 정보를 발표하고 농가에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6℃ 높고 최저기온은 2.4℃ 상승해 고온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높은 야간기온은 식물의 양분 이동을 방해해 품질 저하와 병해충 발생을 촉진시키며 재해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시킬 수 있다.
벼의 경우, 물을 자주 걸러대어 토양온도를 낮추고 물을 높게 대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이앙이 늦은 2모작 논에서는 출수가 시작되기 전후로 이삭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출수 3일 전부터 출수 후 7일 이내에 1~2회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 해충인 혹명나방과 멸구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포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나방이 날아다니거나 볏대 밑부분에 멸구가 관찰되면 즉시 방제를 실시해 밀도를 낮춰야 한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하고 비가 올 때 확산되기 쉽고 발병 후에는 급속도로 전염되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과 함께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 등에서 발생하는 복숭아순나방과 심식나방류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포장을 살펴 피해 과실이나 잎 등을 신속히 제거해야 하며 수확기가 가까운 경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이정임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에서 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기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
전북특별자치도, 마이스 산업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마이스 활성화 포럼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마이스 산업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 성장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 설립을 바탕으로 전북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도의회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마이스 실장,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 이필근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장, 김신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부회장 등 마이스 업계 주요인사와 관계자,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와 관광, 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전북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결합해 지역 특화 마이스 전략을 강화하고 국제종자박람회와 같은 지역 특화 행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비전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마이스 전문가 집중토론이 이어졌다.
기조 강연에서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은 마이스 산업의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강조하며 전북이 마이스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는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활용한 지역 특화 마이스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전담 조직의 중요성과 전북의 컨벤션센터 건립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했으며 한희정 대전관광공사 마이스뷰로팀장은 마이스 유치 전략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전북이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진 마이스 전문가 집중토론에는 최재길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장, 박래춘 수원컨벤션센터 본부장, 이윤경 채널케이 대표가 합류해 마이스 행사 유치기반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담론을 나누고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마이스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내실있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
마이스 산업은 행사 참가자 1인당 평균 소비액이 일반 관광객의 약 두배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부가 관광산업으로 지역의 주축 산업간 높은 시너지 효과와 고용 창출 기여도가 높아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7년 ‘전라북도 마이스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마이스 산업 종합 계획 수립, 전북 마이스 뷰로 출범, 마이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사업,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 설립 등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컨벤션센터, 새만금 국제공항 및 신항만, 복합 리조트 등 마이스 인프라와 함께 이차전지, 농생명, 바이오, 문화, 관광 등 주축 산업과 전문 인력 양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북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또한“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으로 마이스 산업을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의 혁신과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 강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 강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도민이 안전한 제수용, 선물용 식품을 구입하도록 오는 30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에 소비가 많거나 제수용, 선물용으로 유통되는 한과류, 떡류 등 가공식품, 식품 조리·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되는 전, 나물 등 즉석판매식품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식품은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공개해 즉시 판매 중단과 폐기조치 등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들어 8월 현재까지 3천56건의 유통 식품 및 농·수산물을 검사해 19건을 부적합 판정, 즉시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했다.
설 명절에도 사전검사를 해 성수식품 안전성을 점검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의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 강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 강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도민이 안전한 제수용, 선물용 식품을 구입하도록 오는 30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에 소비가 많거나 제수용, 선물용으로 유통되는 한과류, 떡류 등 가공식품, 식품 조리·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되는 전, 나물 등 즉석판매식품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식품은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공개해 즉시 판매 중단과 폐기조치 등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들어 8월 현재까지 3천56건의 유통 식품 및 농·수산물을 검사해 19건을 부적합 판정, 즉시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했다.
설 명절에도 사전검사를 해 성수식품 안전성을 점검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의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
전남도, 장애 친화 의료 기반 확충해 건강한 내일 지원
전남도, 장애 친화 의료 기반 확충해 건강한 내일 지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장애아동의 재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한다.
총 9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며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병상과 재활, 물리, 작업 치료실 등을 갖춰 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순천의료원에 들어선다.
2026년 1월 개소 목표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부권 장애인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 으로 순천·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 장흥통합의료병원, 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동식 전동리프트와 휠체어 체중계 등 다양한 장애 편의장비를 갖추고 수어 통역사와 이동 편의 보조 인력 서비스를 한다.
올해 말 4개소 지정이 완료되면 신체 불편, 사회적 인식 등 열악한 의료 접근성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 친화 건강검진은 전남지역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순천의료원에 개소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소, 의료기관, 장애인단체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건강 보건 교육과 건강검진, 재활서비스 연계 등 장애인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전남 건강 버스와 협력해 의료 취약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는 게 부담이었는데, 건강 버스가 동네에 찾아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
전남도, 장애 친화 의료 기반 확충해 건강한 내일 지원
전남도, 장애 친화 의료 기반 확충해 건강한 내일 지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장애아동의 재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한다.
총 9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며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병상과 재활, 물리, 작업 치료실 등을 갖춰 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순천의료원에 들어선다.
2026년 1월 개소 목표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부권 장애인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 으로 순천·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 장흥통합의료병원, 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동식 전동리프트와 휠체어 체중계 등 다양한 장애 편의장비를 갖추고 수어 통역사와 이동 편의 보조 인력 서비스를 한다.
올해 말 4개소 지정이 완료되면 신체 불편, 사회적 인식 등 열악한 의료 접근성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 친화 건강검진은 전남지역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순천의료원에 개소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소, 의료기관, 장애인단체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건강 보건 교육과 건강검진, 재활서비스 연계 등 장애인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전남 건강 버스와 협력해 의료 취약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는 게 부담이었는데, 건강 버스가 동네에 찾아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
전남도, 공공수역 녹조 확산 방지 온 힘
전남도, 공공수역 녹조 확산 방지 온 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강·하천에 발생한 녹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 활동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공수역 녹조 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
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해 물 색깔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환경부는 독성물질을 배출해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조류 4종을 유해남조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조류독소 중에는 마이크로시스틴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러한 조류 독소를 포유류가 흡수하면 간세포나 신경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조류 성장과 활동이 활발해지는 온도 조건과 물의 정체현상은 조류를 빠르게 증식하는 요인이 되며 최근 폭염이 장기간 지속돼 녹조도 확산되고 있다.
21일 현재 전남 주요 상수원이며 조류경보제 관리 지점인 주암댐, 장흥댐, 동복댐, 3개소는 남조류세포수가 관심단계 미만이다.
영산강 죽산보는 조류경보를 발령하지 않는 관찰지점이지만 남조류세포수가 7만 7천808세포/㎖로 측정돼 관심 대상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수역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오염물질 유입으로 물 속 질소와 인이 풍부해지고 일사량이 많아 광합성량이 증가하면 조류세포가 만들어지는 좋은 조건이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야적 퇴비와 중·소규모 축사 가축분뇨의 발생·운반·처리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하천에 인접한 축사, 환경기초시설, 배출업소 등 804개소의 오염원 지도·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
신속한 녹조 제거를 위한 녹조제거선을 운영하고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과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상수원 녹조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정수장의 취수구 녹조차단막, 정수처리약품 비축량 등 녹조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녹조 우심지역인 영산강 하구에 녹조 발생 시 전남도가 운영하는 조류제거선박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상수원에 녹조가 발생하면 취수구에 유입되지 않도록 녹조 차단막을 설치하고 표층 대비 약 10m 이상 아래서 취수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녹조 확산이 우려되는 영산강 수계는 상황에 맞게 환경대응용수 방류기준을 조정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녹조 발생·수질악화에 신속 대응토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
전남도,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전남도,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식품 접객업소 8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는 9월 11일까지 발생 우려가 높은 여름철 다소비 품목 음식업소 66개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 중점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선 식품위생 담당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의 검수·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 실정에 맞는 실질적 보완책을 제시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법적 서류 구비 여부 △개인위생 △조리설비·도구 △조리 공정 △보관 공정 △작업장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확인 등이다.
또한 음식업소 대량 조리음식 식중독 주의 요령 등을 알리고 항균도마·니트릴 장갑, 물티슈 등 각종 홍보 물품도 배부한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음식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
광주시, 47층 규모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접수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신세계 측이 제출한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하고 종합버스터미널은 문화·상업·업무시설과 특급호텔을 갖춘 최고 47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기존 터미널은 수직으로 복합화해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이용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종합버스터미널은 현대화해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교육·의료시설과 주거복합시설 등이 들어서 쇼핑, 문화생활, 업무, 주거가 한 곳에서 가능한 콤팩트 도시로 조성한다.
버스차고지로 이용되던 터미널 지상부는 7500평의 대규모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의 광주신세계 측 개발계획안을 이날 광주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 공동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협상대상지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지난해 11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용수 도시계획과장은 “시민 편의성과 공공성, 투명성을 전제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