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1만 500가구에 아파트 화재예방 물품 보급
전남도, 1만 500가구에 아파트 화재예방 물품 보급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 1만 500가구에 화재예방 물품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아파트 화재는 478건 발생했으며 총 4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적 원인, 기계오류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는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시군 전수조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만 8천 명을 파악했으며 이중 화재예방 물품 보급사업 희망가구는 16개 시군 1만 500가구로 조사됐다.
화재 예방물품은 1가구당 1세트로 구성됐다.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노약자, 주부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연기감지기는 집안 곳곳에 연기 감지가 가능하도록 1가구당 최소 3개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아파트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초기 화재 진압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보급 사업을 통해 안전한 아파트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아파트 화재 예방을 위한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해 피난환경조사, 대피요령홍보, 민관 합동 안전점검, 중앙부처 건의, 도내 작은영화관 ‘아파트 화재 피난요령’홍보 등 아파트 화재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6-26
-
전남 이모빌리티, 동남아 시장에 첫 발 내딛다
전남 이모빌리티, 동남아 시장에 첫 발 내딛다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지난 2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응에안성 일대에서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하고 도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도내 이모빌리티 7개 기업과 함께 추진한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 이모빌리티 시장 선점 및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세계 4위 이륜차 시장으로 205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는 베트남은 전남 이모빌리티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의 땅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선 베트남 응에안성 지방정부 관계자 면담을 비롯해 △도내 농업용 동력운반차 기업인 ㈜에이비치와 베트남 현지기업인 HSC와 생산공장 임대계약 체결 △한국-베트남 산업기술대학교와 개인형 이동수단 해외실증 협력 업무협약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베트남 응에안성 지방정부 관계자 면담에선 양국 지방정부의 이모빌리티 기업·대학·연구기관의 기술 및 인력교류 확대,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향후 전남도와 응에안성은 농수산업 및 관광 분야로 협력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치비와 베트남 HSC사는 3천 평 규모의 생산공장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비는 도내 시생산센터를 활용해 주요 부품을 생산·수출하고 베트남 현지 조립공장에서 현지 인력을 활용, 완제품을 조립·생산해 관세와 인건비를 절감하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남도는 한국-베트남 산업기술대학교와 개인형 이동수단 해외실증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대학캠퍼스에서 국내 개발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공유 서비스와 근거리 물류 실증을 2년간 실행하며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 주 행사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선 해외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하고 ㈜에이치비, ㈜로웰에스엠, 마스터자동차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총 51건, 2천7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도 이뤄졌다.
특히 ㈜에이치비와 베트남 HSC는 3년간 810만 달러, 약 3천 대 규모의 수출계약에 합의했으며 7월 개최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정부와 함께 본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전남도는 수출상담회 결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이모빌리티 규제 해소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 만큼 후속 사업인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도 유치해 도내 기업의 해외 수요맞춤형 제품개발, 해외 인증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모빌리티 데이를 통해 전남 이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해외 지방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확대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
전남도,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자 모집
전남도,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자 모집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와 전남영상위원회는 ‘제13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 학생 50명을 오는 7월8일까지 모집한다.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는 전남도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숙박형 캠프다.
영상제작반, 영상연기반, 1인 크리에이터반 등 총 5개반을 운영한다.
배우 최수종과 영상제작, 영상연기, 연극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7월 29일부터 5박 6일 동안 전남 해남군 유스호스텔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연기캠프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과정과 단체 생활을 통한 의사소통 및 협업의 필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1대 1 멘토링을 통해 엔터테이너의 직업적 경험을 나누는 기회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연출 방법과 영상편집 등을 교육하는 1인 크리에이터반을 신설·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8일까지 홍보물에 기재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총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전남연기캠프’가 진로 발굴의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도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배움과 성장의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6-26
-
전남도, 기업-대학 현장실습 확대로 청년 붙잡는다
전남도, 기업-대학 현장실습 확대로 청년 붙잡는다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기업이 원하는 직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생을 지역 우수 기업과 매칭해 현장에서 실습하고 취업으로까지 연계하는 ‘대학생 표준 현장실습 사업’을 확대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고 밝혔다.
‘대학생 표준 현장실습 사업’은 전남지역 대학생이 일정한 조건을 갖춘 기업에서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실습생 1인당 월 100만원의 실습비와 멘토 직원 수당 월 10만원을 지원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정착하도록 돕는다.
참여 대학생은 정부의 ‘대학생 현장실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에 따라 최저임금 이상의 실습비를 받고 근무하며 기업에서 지정하는 멘토를 통해 취업 전 일 경험을 쌓게 된다.
전남도는 올해 하계 계절학기부터 현장실습을 시행하며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참여 기업체를 모집하고 대학별로 희망 대학생과 기업을 매칭한 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세부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에 문의하면 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해 현장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전남에서 교육받고 취업해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일·학습 병행을 통한 조기 취업 및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채용조건부 대학 교육 과정인 선취업 후진학 과정,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비롯해, 실무교육 중심의 산학 협력 취업패키지 과정 등 다양한 산학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4-06-26